For me. 나를 위해서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For me의 주인공인 서윤은 항상 자신만을 위해서 움직입니다.
착해보이는 것이 이득이라면 얼마든지 착한 '연기'를 할 수 있고 잔인한 것이 이득이라면 얼마든지 잔인해 질 수 있는 주인공입니다.
세번의 전승을 통해 인간, 이종족, 수인족. 대륙에 있는 모든 지성을 가진 존재에게 증오를 가지고 있는 주인공 서윤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 살 기로 맹세하고 자신을 배신한 모든 이들이 자신의 밑에서 굴종하게 하기 위해 일을 꾸밉니다.
....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대로 막 나가는 인간입니다. 이거...
남에 대한 측은지심, 동정, 아름다움에 대한 찬양. 그런 건 눈꼽만큼도 없고 오로지 자신의 계획을 위해서,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의 모습은 오늘날의 저 높은 곳에 계시는 텔레토비님들과 별반 다르지 않아보입니다.
RedArea님께서 쓰셨던 홍보처럼 그에게는 미학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악이 주인공이었던 글들에 그 주인공 나름의 미학이나 명예가 있었더라면.
For me의 주인공 서윤에게는 오로지 '이득'만이 중심을 이룹니다.
인간이 되 인간같지 않은 주인공.
그런 주인공이 가차없이 악행을 펼치는 글.
자신이 악에 대해 내성이 있다 싶으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For me.
포탈입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bn_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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