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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앙--!
짧은 반응. 레스카가 검은 섬광을 비켜내며 마왕을 향해 달렸다.
'바람의 가호.'
7대신기 스톰블링거의 주인으로서의 증거. 레스카에 의해 투영된 바람이 나의 의지가 되어 나를 중심으로 휘몰아 쳤다. 리드 바칼라스 일대의 바람을 끌어들인 것 같은 돌풍이 온몸을 휘감았다.
나는 몰려든 바람을 계단처럼 밟으며 브류나드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카앙-.
레스카는 번쩍이는 섬광을 남기며 검 보랏빛 장막에 막혔다. 그와 동시에 근거리에서 얼굴을 향해서 펼쳐진 브류나드의 손. 그 어떤 것조차 관통할 것 같은 패도적인 기운이 담긴 레이저 같은 마기가 쏘아져 갔다.
급히 고개를 옆으로 젖히자. 나의뺨에 그 끝이 살짝 스치며 칼날이 스쳐 지나간 것 같은 날카로운 상처를 남겼다
가까스로 복부를 꿰뚫기 전에 감지해낸 마왕의 오른팔과 몸 사이에 레스카가 억지스럽게 틈새로 밀어 넣어지며 막혀진다.
쾅-.
뱃속을 뒤흔드는 충격. 간신히 붙어있던 갈비뼈가 다시 부러져 나갔다.
"큭-."
쾅!
추락한 지면, 부러진 아스팔트들 위에서 자욱한 먼지를 일으키며 나는 비틀거리며 일어났다. 다시 선풍같은 바람이 불어오며 먼지들을 날려냈다.
"정말 갈수록 강해지는 건가, 처음부터 본심인 건가? 덕분에 한방으로 정신이 번쩍 드는군."
그는 이미 죽어가는 강아지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눈으로 유유히 허공에서 아래를 내려 보았다
이대로라면 다음 공격에도 죽는다. 나도 그와마찬가지로 처음부터 여유부릴 생각은 없었다.
"크아아---!"
폭류 하는 살기. 마왕의 살기마저 상쇠 시킬만한 거대한 살기. 끌어 넘치는 힘과 고통을 참지 못하고 야수와 같이 힘이 넘쳐나는 함성이 하늘을 울리며 펼쳐졌다.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한계해제의 힘이 몸안에서 회전한다. 거칠게 폭주하며 회전하는 힘은 다시 중심으로 돌아가며 또 다른 폭발을 만들어냈다. 피스톨처럼 계속해서 터져 나오는 반 영구적인 한계해제가 끝없이 몸 안에서 힘을 불러들였다. 그리고 그때마다 온몸이 터질 것처럼 밀려오는 고통은 더욱더 정신을 선명하게 만들었다.
처음 힘이 넘쳐 오를 때 완벽하게 직감할 수 있었다. 이 상태로 싸울 수 있는 시간은 2시간 아니면 그 이하.
쾅!
질풍 같은 도약으로 솟아오르며 마왕의 어깨를 향해 검을 내리쳐 넣었다. 레스카는 처음 장막을 깊게 파고들어 마왕의 어깨에서 두 뼘 정도의 거리를 남기고 멈췄다. 그리고 그의 검이 장벽 끝에 걸리는 순간 레스카는 이미 그곳에 없엇다. 이미 두 버내 선을 그리며 휘둘러진 레스카는 마왕의 장막을 때리고 처음보다 3센티나 더 파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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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실 작품을 하나 들고왔습니다
이미 1부 완결이 나왔습니다만
왜 완결작을 들고왔느냐!
2부를 연재하기 때문이죠
...우후후후후후후후
삶의 재미가 늘었습니다
뭐 일일연재까지는 아니지만 완결(연중)에서 2부를 올려주신다고 한게 어디입니까
그저 감지덕지한거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링크는 걸어두겠습니다.
아 참고로 위의 글은 작품내에 있는거 타이핑했습니다..
...
...
...
지우라면 지우겠어요!!(흑흑)
이글은 도저히 안 알릴수가 없더군요...(죄송합니다 극성팬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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