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프롤로그의 내용을 좀 쳐봤습니다.
안보실분들은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0=
여기저기 기웃기웃 잼있는게 없나...
돌아다니던중 정말 우연이였습니다..
아니 운명일려나-_-?
일단 제목에 끌려서 도전한다는 심정으로 1화를 봤습니다.
재미있더군요. 필력도 탄탄하시고 묘사가 좋아서
영화를 보는거 같습니다. (제생각)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인공이 일당천이거나 중2병 걸린걸 찾으신다면 재미없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맛보기로---
"이 이야기는 눈의 여왕과 그녀의 일곱 기사의 첫 번째 이야기라네~"
"쿠도스가 불타는 그 날 밤,일곱 기사와 여왕은 그곳에 있었다네."
"불타는 성과 무너지는 성벽을 뒤로 한 채 첫 번째 기사가 물었다. '당신은 저에게 무엇을 약속하실 수 있습니까?'"
"여왕이 대답하네. '다시 찾으리라. 잃어버린 영광을 다시 빼앗아오겠노라.'"
"사방에서 들려오는 쿠도스의 비명소리와 함께 두 번째 기사가 물었다. '카멜리아의 공주여 그럼 당신은 저에게 무엇을 약속하실 수 있습니까?'"
"여왕의 대답하네. '잊지 않으리라 나의 아버지들을,나의 아이들을,나의어머니들을, 나의 형제와 자매들을... 나를 위해 피를 흘려준 나의 백성들을 잊지 않으리라. 잃어버린 영광이 다시 돌아오는 그 날 마르지 않는 풍요와 기쁨을그들에게 약속하노라,'
세 번째 기사가 여왕에게 물었네.'여왕이여 당신의 풍요는 진실로 카멜리아를 향한 것입니까? 아니면 누구보다 먼저'숲'으로 사라진 그들을 위한 것입니까?'
여왕이 대답하네.'오..오..기사여 약속한다네.새로운 법을 세우리라나라를 위해 싸운 자는 선택함을 받을 것이오. 저 깊고 은'숲'으로 사라진 자에게는 시리고 시린 나의 분노를 사리라.'
죽은 병사들을 둘러보며 네 번째 기사가 여왕에게 물었네.'공주여 당신은 저에게 무었을 약속하실 수 있으십니까?'
여왕이 대답하네. ' 더 이상 도망치지 않으리라. 그대들을 나의 밤패로삼지 않으리라. 누구보다 앞에 서겠고 누구보다 마지막으로 돌아오겠노라.'
그리고 침묵의 기사, 복종의 기사, 벙어리 기사인 다섯 번쨰 기사는 그때도 지금과 같이 무릎을 꿇고 침묵하네.
하늘 높이 올라가는 적색의 깃발을 버며 여섯 번째 기사가 여왕에게 물었네. '당신은 저들에게 무엇을 약속하시겠습니까?'
여왕이 대답하네. '저들에게 약속할 것은 파멸이오,갈기갈기 찢김당하는 것이오, 그들의 붉고 끈적끈적한 피로 대지를 적시게 될 것이오.그불같은 영혼이 차가운 얼음의 심장이 되어 산산이 부서질 것이라.'
마지막 일곱 번째 기사가 여왕에게 물었네. '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무엇입니까?'
여왕이 자신의 검을 높이 쳐들며 대답하네. '난 북풍보다 시린 '블리자드'의 주인이며,카멜리아의 피요,카멜리아의 어머니이다.'
일곱 기사가 그녀에게 무릎을 꿇으며 소리치네 '여왕이여 여왕이여 카멜리아의 여왕이여, 당신의 검이 되고 당신의 생명이 되겠나이다.'
"그때, 여왕의 옆에 죽어있던 병사가 차가운 흙바닥을 딛고 일어났다네."
낮고 불쾌한 목소리. 아니 이야기....
"아직도 붉은 피를 토해내는 병사가 말하네. ' 여왕이여 이제 그만 더러운 가면을 벗으오. 당신의 욕심에 내 머리고 부서지고, 당신의 거짓말에나의 팔이 잘리고, 그 추악함에 나의 심장이 멈추었소.'"
"크크크.. 빌어먹을 계집년아 그 더러운 껍데기를 벗으란 말이다."
재미 보장합니다. 연재주기= 몰론 성실하십니다.
아직 그렇게많이 연재가 된건 아니지만 한편 한편 양은 훌륭합니다. 소수정예로 봐도 좋지만 몇명만 알고있다는게아까워서 추천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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