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西方)을 다스리는 주작(朱雀)을 섬겼던 화염의 자손 화천족. 동방(東方)을 다스리는 청룡(靑龍)을 섬겼던 하늘의 자손 용족. 남방(南方)을 다스리는 백호(白虎)를 섬겼던 대지의 자손 호족.
그리고…….
북방(北方)을 다스리는 현무(玄武)를 섬겼던 바다의 자손 웅족.
─ 그렇게 아이들이 모였다.
3세기 전, 위 네 개의 세력이 일궈낸 전쟁의 종지부를 찍기 위해 사신수의 아이들과 그들을 모시는 십이지신의 아이들을 육성하는 월언토사패(月言土社貝)의 이야기.
기고한 운명을 쥐고 태어난 아이들의 경쟁과 승리, 그리고 또 다른 결과가 빚어낸 죽음의 이야기.
그 중심에서 우기(雨期)의 공포와 희망처럼 전장에 우뚝 섰던 ‘현무의 아이’의 이야기가 막을 엽니다.
> 현무의 아이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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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T님의 '현무의 아이' 입니다.
제가 문피아에서 처음 쓰는 추천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슨 말을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한마디로 설명해버리자면.......현무의 아이는, 현무의 현신인 소년의 성장 스토리입니다. 그외 다른 사신수와 십이지신 아이들도 등장합니다.
음, 문체가 솔솔솔 부드럽게 읽혀 나간다는 게 인상 깊었습니다. 자연란에 꼭꼭 숨겨져서 저 혼자 읽기엔 아까운 글이라 추천을 남기고 갑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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