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 열심히 쓴 추천글이 한번에 날아가서 충격을 먹은 소심한 독자입니다.( 단지 인터넷 하나 더 열었을 뿐인데.... 크흑 )
처음으로 추천하는 글인데, 미묘한 시기라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은서우 작가님의 " 휘린 "
한나라의 속국이나 다름없는 서나라.
태생의 죄로 인하여 이름없는 공주로 자라나야 했던 서나라의 두번째 공주 은세희.
정치적 상황으로 인하여 한나라 1황자의 비로 가게 됩니다. 한나라로 가는 도중 모종의 사건에 의해 신원미상이 된 주인공이, 사건의 진위를 확인코자 한나라 황궁의 항아로 들어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자신을 알아주는 이 없는 자신의 나라에서 숨겨진 공주로 자라며 자신의 정체성을 의심하던 주인공은,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신분으로 들어가 자신을 찾아가고 자신을 아껴주는 이들로 인하여 조금씩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그러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제발 좀 빠르게 로맨스를 그려주시기를 바랄 따름입니다.
글의 진행 속도가 그리 빠른편이 아니라 읽으면서 좀 답답할지는 모르나, 굉장히 신경쓰면서 만들어내셨을 등장 캐릭터 라던가, 구문 하나하나 작가의 노력이 너무 확연히 들어나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을겁니다.
어려운 문자나 구어체가 많이 등장하집만 글 말미에 주석을 꼭 달아주셔서 이해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읽다보면 푹 빠져들어가게 되죠.
읽기 편하면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문장이나, 세세하고 배려깊은 글의 진행이 참으로 좋습니다. 문장력도 문장력이지만, 하나하나 신경쓴 듯한 에피소드와 복선, 진행 상황이나 개연성등이 로맨스라기보다는 하나의 역사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작가님께서 많이 준비하고 굉장히 잘 쓴 글인데, 인지도가 낮은 것 같아서 가슴이 아픕니다.-저만의 생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휘린의 추천글이 많아지길 바라면서...!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cn_086
휘린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읽어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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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을 생성하였으나, 이상하게 없는 게시판이라고 나오네요
제대로 작동하게 하는 분을 아시는 분은 알려주세요
포탈 재생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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