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이강호.
내 굴곡진 마왕성 착륙기.
들어볼래?
난 스물네살의 대학생이야.
군대에서 꼬박꼬박 저축까지하는 성실한 청년이지.
얼마전에 10년지기친구를 다시만났었어. 부럽지?
근데, 얘가 좀 힘들대. 그래서 돈을 좀 빌려달라는데..
10년 지기 친구한테 매몰차게굴순없어서 빌려줬지.
이를어쩌지.. 이놈이 내 피같은 돈을 먹고 날라버렸어..
에휴.. 별수있나.. 일단 복학은 해야하고 아르바이트라도 해야지.
하지만 한달에 300만원을 벌수있을만한 알바는 호스트바?
근데 그런 곳은 한번 빠지면 쉽게 나올수가 없을꺼같더라고..
정말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고싶었지.
근데 진짜로 악마가 내 귓가에 뭔가를 속삭였어.
그땐 착각이라고 생각하고 무시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진짜였어.
아무튼, 그때 왠 전단지가 내 얼굴을 덮치더라고.
그걸 무시했어야하는데 하아..
그 뒤로 어떻게됐냐면..
직접 읽어보는게 더 좋겠지?
아. 쓰다보니 반말로쓰게됬군요. 불쾌하셨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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