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추천이네요.
이번에 추천할 작품은 두샤님의 소설 '들풀의 기사'입니다
이카로스의 하늘이라는 작품을 기억하세요? 골든베스트에 올라왔고 출판된다고 소식이 알려졌던 무척 인기있는 작품이었죠.
그리고 그 작품을 쓰신 두샤님이 새로 연재하는 소설입니다.
전쟁과 그 속의 영웅을 다루고 있죠.
시대적 배경은 왕정과 공화국이 섞여 있는 중세에 가까운 시대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은 이카로스의 하늘과는 다르게 주인공이 한 명입니다.
선호작에 묻어 놓았다가 오늘 시간이 나서 읽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답답합니다, 주인공 '리드'는 무척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는 무척 답답하죠.
하지만 소설 속의 배경은 중세시대입니다, 주인공의 사고방식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죠, 나중에는 주인공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 사고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하지만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점이 주인공을 인간적으로 느끼게 합니다.
당시의 시대와 주인공의 성격에 따른 상관관계를 생각해보며 읽으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원하게 가슴이 뻥 뻥 뚤리는 소설도 좋습니다.
하지만 등장인물의 마음을 공감하며 느낄수 있는 그런 소설 역시 읽어보시는 게 어떨까요?
전쟁속에서 생겨나는 영웅, 그리고 그 속에서 성장하는 주인공, 광활한 대륙을 배경으로한 한 편의 서사시같은 이야기 '들풀의 기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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