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장르를 나누자면 현대 판타지라고나 할까?
조금은 18금 분위기를 풍기기도 하지만...
그다지 거슬리는 수준은 아닙니다.
주인공이 왕따에 이리저리 처절하게 망가지지만
미워 할 수 만은 없는, 솔직하고 담백한 녀석이죠.
위트와 코믹도 상당하고,
가식없이 솔직한 주인공이 인상적인 글이었습니다.
1인칭 치고는 꽤나 깔끔한 구성을 보여
읽는데도 전혀 거슬리지 않았고요.
양판소의 왕도를 달리는 소재이긴 하지만...
양판소와는 조금다른 궤도를 타고 있어
더욱 눈이가는 글입니다.
분량도 많으니 한번쯤 읽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