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해외에서 생활하고, 그만큼 해외의 장르문학에 익숙해서
자연히 비슷비슷한 소설들을 찾게 되더군요. 그... 영어 번역체 같은
소설 들이라고 해야되나?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아르테미스 파울 시리즈나 잉크 하트 등등 확실한 독립되고 잘 짜여진 세계관과, 의성어나 욕설 그런게 거의 없는 동화풍의 문체를 가진 소설들이 너무 끌립니다.
(잉크 하트는 한글로 정발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전부 원서로 읽어서.)
문피아엔 워낙 퀄리티가 좋은 글들이 많으니까, 제 취향에 맞는 소설도 분명 있을거라구 믿습니다! 일단 제 취향에 확실히 들어맞았던 소설은
'그림자의 여왕' 이었는데요, 물론 그외 다른 소설들도 굉장히 빠져들게
봤지만 정말 제 취향에 딱 맞았던건 저것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아, 그외로는 역시 세계관이 독자적이고 뚜렷한 판타지 소설을 추천 받아요 ㅎ. 그렇다고 너무 딱딱하고 지루한 문체를 가진 소설들은 사양하구요. 제가 외국 판타지도 좋아하지만 전민희님 소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세월의 돌과 룬의 아이들은 정말 광적으로 읽었죠. 그런 섬세한 문체였으면 좋겠어요. 이제 잃어버린 아이디를 3년만에 발견한지라 선작 목록이 텅텅 비어 있습니다 ㅠ 문피아 분들의 힘을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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