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프롤로그
[나는 가끔씩 내 손과 발이 움직 이는게 내가 원해서 그런 건지 알수가 없을때가 있어]
종종 느끼는 것 이지만 내가 '생각' 이라는 것을 하고 있지만 '자각' 이라는 것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가 있다. a는 매일같이 같은 시간에 나와 함께 버스를 탄다. 그리고 같은 자리에 앉는다.
왜?
대체 왜 a는 나와 같은 시간에 버스를 타는가?
혹, a역시 나에게
너는 왜 매일 이시간에 버스를 타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학교를 가기 위해서
라고 말할 것이다.
맞다.
그런데
내가 또는 a가 서로에게 물어보지 않는 이유는?
서로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인가?
그래
그럴수도 있고 아니, 대부분 그럴 것 이다.
그러나
그런 관심의 여부를 제처두고 본다면
한가지를 더 생각해 볼수있다.
당연하다.
그래 당연하기 때문이다.
출근 혹은 등교등을 위해서 버스를 타겠지
맞다.
당연한건 의문을 갖지 않는 법이다.
왜냐하면
편리하고, 문제없고
평화롭기 때문이다. 그 밖에 이유역시 있을수 있지만
그러나
오늘 나는 버스 앞 좌석에 앉아 운전을 하고있는
변하지 않는 버스기사를 보고 그리고 몇년째 지나처 가면서 변하지 않는 창밖 풍경의 건물 간판들을 보고,
질문을 하기로 했다.
왜?
왜 당신들은 운전을 하고 출근을 하는가?
왜 그렇게 하나의 역활을 맞고있는 톱니바퀴 처럼 아무런 변화가 없냐고말이다.
대답은 당연 하겠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그 이유가 듣고싶다.
그래서 난 오늘 그녀에게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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