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에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무슨 동화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내용인즉슨 무슨 토끼가 굴에서 밥을 냠냠 거렸다가 나와보니까 어쩌구 저쩌구. (...)
그런데 그 내용을 듣다보니 문뜩 옛날에 1권인가 2권인가? 읽다가 그만뒀던 책이 떠올랐습니다.
아마... 년도가 바뀌었으니 한 6-7년은 되었나? 그 즈음 된 책일텐데요.
무협지입니다.
주인공은 무당파 제자였던것 같고.
스승이 무슨 벽곡단만 먹으라고 강요했던가? 여튼 그래서 뭐 벽곡단만 열심히 먹으면서 수련 후에 밖으로 나왔더니, 마음속으로 좋아했던 여자가 딴 남자랑 띵가띵가 거리면서 주인공이 바보같다고 얕잡아 보는 내용이었던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당시 게임을 못할 경우 또는 학교에서 시간 때우기 위해서 읽던 것이 무협지나 판타지라서, 대학교 들어가면서 아예 손을 놔버리는 바람에 자세하게 기억도 나지 않지만... 문뜩 갑자기 읽고 싶어졌습니다.
부디 능력자 분들 제목을 알려주세요. 기억나는 내용이 무척 부실하긴 하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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