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스팀 펑크라든지, 세기말 구세주라든지, 밀리터리라든지, 리얼이라든지, 개그라든지, 4컷 만화라든지… 초기에 소설을 구상하면서 생각한 '느낌'이 있을 겁니다. 소재와는 조금 다른, 소설 전체를 지배하는 분위기 말이에요, 분위기.
…없으면 없는 거고요.
하여튼 이 글이 요청인 이유는 그 중에서 "우훗, 관심이 가는데?" 싶은 '풍'이 있으면 과감히 달려가 선작을 하기 위해섭니다. 자추든 뭐든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출판작은 자제해 주세요. 돈이 없단 말입니다.
이런 저런 풍을 원한다는 조건은 안 붙였습니다! 자아, 어떤 것이든지 '~풍' 소설을 원합니다, 추천해 주세요!
ALLfeel
올필+ 님// ...자제하지 마시지. 칫.
이루어지리 님// …뭐라고 해야 하지, 맞받아 칠 개드립이 생각나야 하는데…!
강철의포효 님//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말로 설명하면 조금 그렇긴 한데, "이 소설은 내내 이런 느낌으로 진행된다." 에 가까울까요? 즉 분위기가 이랬다 저랬다 바뀌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분위기로 진행되는 걸 말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정통역사풍 소설'인 혁명과 대의처럼요. 물론 혁명과 대의에서도 분위기의 변화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지배적인 분위기는 바뀌지 않죠.
나르키어스 님// 으음, 호러라. 호러 정말 좋죠! 가서 선작하겠습니다!
내안의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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