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 문피아에서 처음 글써보는지라 무지 떨리네요;;
좋은 글 추천 많이많이 해주세요~
먼저 제 취향은요, 잡식입니다...네. 잡식입니다..
그냥 재밌으면 다~ 봅니다. (재밌다는게 꼭 웃긴 소설을 얘기하는건 아니란걸 다들 아시죠~?^^)
저는 글은 재밌어야 한다는 주의기도 하고, 복선이니 치밀한 구성이니.. 하는 것들은 잘 몰라서..(열심히 쓰신 작가님껜 죄송하지만 작가님께서 치밀하게 감춰놓으신 복선 못 찾는 사람입니다...) 그런건 안따지지만요, 어느정도 내공이 있으신 분이 좋습니다! 복선, 구성 이런것 보다 눈에 보이는 필력(이라고 해야할까요? 문장을 쓰는 능력 같은..?)은 좀 따지는 편입니다. 한편으론 그 정도 되는 작가님이 복선과 구성을 무시하실리 없다는 생각도 합니다만...하여간 그렇습니다.
기본적으로 좀 가볍고 유쾌한 소설을 좋아하지만, 무거운(무겁다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소설도 재밌으면 보구요,
먼치킨도 재밌으면 보고(원래 먼치킨을 가리지 않는 편이예요),
주인공이 삽질하는 소설 (배신당했다고 난 죽어야되 넌 죽어야되 이러는 소설?)은 별로 안 좋아 하지만 역시 재밌으면 봅니다...
여유로운(?) 성격이거나 과묵한 주인공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아니더라도 재밌으면 봅니다.
다만 재밌어도 히로인이 짜증나는 소설은 안 좋아합니다.
아무리 재밌어도 히로인이 나타나서 분위기 깨놓으면 읽기 싫어지더라구요.. 히로인이 괜찮으면 읽습니다.^^
무협은 많이 안 읽어봐서 고무협인지 신무협인지 이런거 잘 모르지만 딱히 가리는건 없는데요, 너무 전투나 음모에만 치중해 있는 건 별로 안좋아합니다.
판타지는 가리는 것 없구요, 게임은 원츄!입니다!
그래고 요즘 로맨스는 영 읽을 맘이 안납니다..
지금 선작되어 있는 작품에서 저의 취향이자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은,
바람의벗님의 회귀의 장!
(몇년만에 문피아에 오게 만드신 바람의 벗님!)
검은버들님의 칠흑의 꽃, 성진님의 언리미티드, 조형근님의 음공불패(초반엔 딱 제 취향이었는데 요즘은 조금 취향에서 벗어났네요).
이예성님의 천재의 광시곡, 직하인님의 고검환정록(방금 완독했어요! 완전 반해버렸습니다!)입니다.
그리고 취향에선 좀 벗어나지만 마찬가지로 재밌게 읽고 있는 작품은,
시류님의 hero ciel, 마스님의 중화반점, 약먹은인삼님의 spectator, Minato님의 마담 티아라 입니다.
네, 위에서 말했다싶이 전 잡식성입니다.. 게다가 찾아읽는 것 보다 추천이 올라온 글 위주로 읽다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몇 년 만에 문피아에 왔더니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유쾌한 소설을 위주로 추천해주시면 좋겠지만 재밌는 소설이면 다 받습니다! 재밌는 소설 많이많이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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