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색다른 요청이랄까요;
어린 작가분들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지만, 아무래도 몇몇 작가분들은 태어나기도 전부터 무협지를 읽어왔기 때문에 (영웅문을 80년대 중반에 읽었으니) 쓸데없는 주관만 뚜렷해져서 글에서 알게 모르게 삶의 무게가 배어나오는 글을 읽고 싶네요.
그렇다고 어둡거나 무겁거나 그런 글을 읽고 싶다는게 아니라, 삶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보고 직간접적으로 많은 일을 겪어서 단련이 되었다는게 보이는 글이랄까.
이게 참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요청을 제대로 하기도 힘들군요. 다른 분들 중에서도 이런 것을 느끼는 분이 있을지도 의문이긴 하네요.
그냥 간단히 읽으면서 "아직 순진하구나" 정도의 느낌만 오지 않아도 괜찮긴 하겠지만 "아, 이 글 쓴 사람이랑은 술 한잔 하면서 인생에 대해 얘기해도 꽤 재밌겠구나"라는 느낌이 오는 글 추천 부탁드립니다.
혹시 겹칠지 모르니 제 선작 목록은:
네크로드 잊혀진신의세계
Minato 마담 티아라
약먹은인삼 Spectator
직 하 인 고검환정록
너와같은꿈 같은꿈을꾸다
강철신검 헤르메스
하얀흙속에 기공선생
프 로 즌 폰블레이크
예 프 렌 칼리안
박 성 환 구룡신화
이 성 현 불멸의대마법사
래 연 무형문
카이드라 콜드 크라운
백 천 의 천년대공
가 글 후생기
박 천 수 아크힐러
문 종 단칼
건드리고고 현대생활백서
김 유 현 불멸자
트 웰 브 환동무적
성 진 더퍼펙트
자 건 TimelessTime
장 허 운 곤륜선협
자 청 시공기병
합 마 금강벽신당
검 마 르 제노사이더
목 염 귀현장주
조 휘 명왕강림
*제 선작이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ㅋ 저도 취향이 다양한데 요즘 그런 글이 좀 고프다는 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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