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소설로,

어젯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내용은 사람들이 '악몽'이라 부르는 호러인데요

(저는 악몽을 상당히 자주 꾸기 때문에 오히려 그 모험을 즐기는 편입니다.)

깨서 기억을 되짚어 보니 (벌써 반쯤 잊기는 했지만)

제가 정말 흥미진한 모험을 했더군요;;

꿈의 성상 뒤죽박죽이고 원과관계가 이상하긴 한데,

저는 직접 겪었으니 실감은 나겠죠.

꿈을 소설로 만든다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십니까?

[렌아스틴]

재밌겠죠.

[in하군]

제가 쓰는 소설이 꿈에 대한 소설이기에... ㅎㅎ. 예전에 어떤 작가가 자신이 꾼 꿈이 너무 생생해서 그걸 그대로 소설로 썼다는 분도 있으니까요. ㅎㅎ

[베르커]

좋은 소재지요.

[서리월]

저와 같으시네요. 저도 어제 꿈을 꾸었는데 그 소재가 너무 번뜩이는 거라 바로 글로 끄적여보였더라죠. 일단 킵만 시켜놓고 천천히 써볼까 합니다.

[MunFeel]

저도 어릴적부터 생생한 꿈들을 많이 꿨는데 빠져나오기 싫어서 깨면 깨작깨작 글을
썼습니다. 예전 글들은 거의다 행방 불명. 지금 제가 쓰는 소설이 꿈을 기본 바탕으로
쓰고 있는 중입니다.
꿈 속에서 섬에 가고 신기한 체험들을 하는...,
그러나 꿈이야기처럼 뒤죽박죽이거나 현실성이 너무 떨어지면 않되겠죠.
현실감이 떨어지지 않게 여러가지 설정들을 대입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습작이 아닌 본격적인 소설은 처음쓰는 것인데. 실력이 딸려서 공부하며 쓰네요

[SbarH]

꿈에서 아예 판타지소설 한권을 읽은적이있죠...제목도 기억이나던데 어딘가에 적어두지않아서 까먹었...

[ANU]

프랑켄슈타인이 꿈을 소설로 만든거라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꿈을 소설로 쓰면 꿈을 현실로 만드는거네요 =)

[현한아]

꿈에서 본 괴물을 기본으로 프랑켄슈타인을이리는 캐릭터를 만들고 이야깃살을 붙인 것이 맞다고 알고 있습니다. 꿈을 현실로라... 뭔가 끌리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