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도 어렵고.
생활도 어렵고.
작가도 어렵고.
세상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숨쉬지 않고 밥먹지 않고 일하지 않고 놀지 않고 공부 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라 우리는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같은 일을 계속하면 지치게 되고 싫증이 나게 됩니다. 디아가 와우가 아무리 재미있더라도 말이지요.
글쓰는 사람들은 늘 소망합니다.
보고 또 봐도 또 보고 싶은 명작을 쓰고 싶다.
위에서 말한 것을 거스리는 행위지요.
그건 다시 말해서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걸 포기할 순 없습니다.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루하루가 힘드는 상황이라(시간 내는것이 그렇습니다.) 전처럼 자세히 보질 못하지만, (쪽지조차 제목만 보고 내용을 안 본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 분들께 주말 중으로 다 답을 드릴 예정입니다.) 제목만 봐도 알만하고 저 또한 요즘 책들을 보기 싫을만큼 재미가 없어졌음이 사실입니다.
말그대로... 장르의 대중문학의 위기상황입니다.
말그대로... 절대절명의 백척간두라는 말이 실감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저는 웃으며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어려움은 내일을, 내일의 발전과 성장을 요구하고 있음을 알고 있고 우리 콘텐츠의 미래를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제가 이렇게 밤잠을 설치고 시간을 죽이고 있지 않을 겁니다.
지난주부터 당분간 매주 토요일 밤 연무지회 채팅방에서 작가들과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각종 의문과 필요한 토론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아직 연무지회에 가입하지 않은 분들은 가입하셔서 참여하시면 글쓰기에 아마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당분간 매주 채팅방에 사람들이 모일 겁니다.
(요즘 카페24가 에러가 있어서 겉에서보면 사람수가 0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내부에 토요일밤이 되면 30명이상의 작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많은 때는 50명이 넘어갑니다.)
지속적으로 이런저런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이쯤에서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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