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그림이 잘 그렸고 못 그렸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머리의 땜빵(…)이 중요할 뿐입니다. 뭐, 굳이 덧붙이자면 제가 그린 그림입니다.
매니악하다는 소리를 듣곤 하나 그것은 곧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난다는 것이다라는 낙관적인 생각을 하며 소설 데어 하이데(Der Heide)를 써왔습니다만 하루가 멀다하고 추락하는 조회수와 선호작수에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연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랬으면 욕을 좀 먹었겠지요. 제가 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실 한 달 정도 쉬다가(?) 이번에 연재를 재개하면서 뱀발로 남겨두기도 했습니다만... 아무튼, 제 소설 데어 하이데(Der Heide)의 연중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결정은 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봐야 생각 좀 하겠다며 시간만 끌다가 결국에는 연중을 하는 패턴으로 갈 것 같습니다. 어째 서글퍼지는군요.
연중 사유는 간단합니다. 소설을 연재하기에는 제 공부가 덜 되었습니다. 낮은 인기 때문에 연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중을 하더라도 캐릭터 인기투표 종료기념 일러스트&단편만화 연재는 연중하지 않습니다. 다만 연재주기가 여전히 부정기일 뿐입니다.
인기가 낮아서 연중하는 건 아니라고 해서 연중하는 것이 용서되며 욕을 안 먹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어쨌거나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 인기가 낮아서 연중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애초에 연재초기 목표는 100 정도의 조회수와 5~10개의 댓글이었으며 나름 그 목표를 이룬 상태라 인기에서는 별 불만이 없었습니다. 덤으로 타이틀도 받았으니 더할나위 없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제 소설이 이 정도 인기를 얻는 것도 과분하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 인기를 얻는 것이 과분할 정도로 제 소설이 부족한 이유는 제 공부가 덜 되었다는 것이 결정적이라 공부를 위해 연중을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런고로 제 소설을 선호작으로 해두신 분들은 선호작품에서 선호작보기로 들어가신 후 데어 하이데의 선호작 취소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연중날짜는 추후에 연담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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