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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콩의 서재입니다.

가난한 S.T.A.L.K.E.R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공포·미스테리

whitebean
작품등록일 :
2014.09.26 14:12
최근연재일 :
2014.09.20 23:34
연재수 :
188 회
조회수 :
234,185
추천수 :
9,663
글자수 :
1,071,755

작성
14.08.04 19:28
조회
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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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글자
13쪽

106-107

DUMMY

106.




"와우."


나는 근처에 가서 탐지기를 들여다보고 놀랐다.

아티팩트가 두개다.

역시 비싼 탐지기라 그런지 두개가 이상현상속에 있는걸 잘 보여준다.



-파츗!


-지지지즈즈즈지지지지즈즈즈즈즈지지지지


작렬하는 소리와 낮게깔리는 전류의 소리, 그리고 그에따라 동반되는 두통.


비탈의 이상현상은 투명한 잠자리의 날개같이 햇볕속에서 뭉글뭉글한 막을 보였다.

게다가 방사능까지 있다.


가까이 갈수록 머리가 아픈게 조금씩 심해지지만,

그래도 저긴 두개씩이나 있잖아.


아, 진짜 내가 이 아티팩트를 주워다 팔아서 부자가 되겠다는것보다

이제는 저것을 주워 모으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버린것 같은 생각이 든다.


"에휴."


한숨을 쉬고 그 최대한 가까이 가서 탐지기를 들고 섰다.

젤리피쉬가 견딜 한계까지만.


예전같으면 오줌쌀만큼 무서웠지만... 아니 뭐 그렇다고 지금도 안 무섭다는 소리는 아니다.


-피융, 칫!


철조각을 던지니까 이리저리 이상현상에 치인다.

여기저기 던져보았지만 그나마 뚫린데가 없었다.


나는 두통에 오만상을 찌뿌리고 있었는데, 아티팩트 하나가 내리막을 내려와

고개를 빼끔, 탐지기가 영향을 미치는 영역안으로 내밀었다.


순간 하얗게 빛나는 덩어리를 보고 이상현상 속으로 뛰쳐나갈뻔 했다.

아 젠장. 머리 아픈데.


그러나 다시 쏙 들어가며 투명해졌다.

씨발. 전에도 이런적있었는데.


그런데 또 그것이 약올리듯 또 슬쩍 들이민다.

이번엔 약간 더 나왔다.


솔직히 마음같아선 저 3m도 안되는 거리, 단숨에 주워오고 싶지만...

나는 잠깐 동안 위험을 감수할것인지 갈등했다.


아, 차라리 안줍고 말지. 이러다가 죽으면 말짱 꽝이야.


머리가 거의 극한의 고통에 다다랐을때, 시야가 둘로보이기 시작했다.

돌겠네.


이번엔 금빛나는 덩어리가 슬쩍 들이밀었다.


나는 두통에 인상을 쓰면서도 웃으려고 애썼다.


"하하, 이리와. 좀... 와라 좀..."


나는 앉아서 강아지 부르듯 손짓했다.

저번엔 이러니까 오더만...


금빛나는 것이 다시 들어갔다.


"저런 씨...ㅂ"


그러나 도로 튀어 나왔고 순순히 내손에 잡혔다.

약올리니?


그러자 곧 하얀덩어리도 내리막길을 굴러 내 옆으로 왔다.

어지러운 시야 속에서 잡기가 힘들었지만 몇번 헛손짓을 하고 나서야 주울수 있었다.




"우, 우윀!"


너무 오랫동안 전자파에 노출된 데다가 온 세상이 빙빙도니 안 토하고 버틸인간이 없었다.

그래도 양 쪽 주머니가 불룩불룩 한게 위안이 된다.




헤헤.




나는 오른쪽 주머니에 들은걸 꺼냈다.

이 뾰족뾰족한 가시가 나있는 우윳빛의 하얀 아티팩트는, 내가 알고 있는 '플래쉬'다.


-띡, 띡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단단한 유리 소리가 났다.


음... 어디보자 왼쪽 주머니에 들은것은?


아, 이것은 예전에 본적이 있는것이다.


내가 예전에 방사능으로 가득찬 옛 프리덤의 건물에 들어갔을때

빌린적이 있던 아티팩트다.



'렌치드'


이것은 국수가락을 슬쩍 뭉쳐서 오랫동안 창고 구석에 쳐박아둔 듯한 모습이다.

무게도 가볍고... 참으로 허술하게 생기긴했는데.


가격은 모른다.

둘다 프리덤에 가서 팔아야겠다.




...




북동쪽으로, 북동쪽으로 20분가량 걸었다.

계속 걸으며 생각해보니 맨날 걷고 뛰니 살이 안찐다.


망원경으로 저 멀리 전방을 살피니 프리덤 대원들과 위장포로 만든 천막이 보였다.

그것을 확인하고 나니, 갑자기 몸에 힘이 들어가면서 기분이 좋아지는게 느껴진다.


진짜 내가 이 고생을!!!


이게 얼마만이람. 저들에게 무전기가 있다는건 예전에 본적이 있어.

그들에게 알려서 본부에다가 알려야 겠다.


나는 그들에게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 생각을 바꾸고 다시 걷기시작했다.

그러고보니 나는 프리덤 마크도 없고, 옷도 스토커나 밴디트같아서...




"멈춰!"


보초는 나를 보고 총을 겨누었으나 앞에 선놈이 실실 웃으니까 어이가 없는 모양이었다.


"저, 프리덤이에요!"


"확실한가? 무기는 뒤로 매고 내쪽으로 와."


그가 내 몸을 수색할때 주위를 둘러보았으나 나를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그래서 나는 일단 그들의 분대장에게 나는 프리덤이며, 본부에 알려야한다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고 본부에 무전을 요청했다.


분대장은 내말을 듣고 반신반의 하면서 천막안에 무전기를 꺼내왔다.

-칫


"본부, 본부 들리나? 여기는 GL초소 분대장 고골리다."


[츠-잇! 들린다. 본부의 에이숏이다.]


"이봐, 여기 프리덤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칫, 누구냐?]


"아, 너 이름 뭐야."


"스카요, 스카."


"스카라고 한다."


[츠... 라고? 그런 사람 모른다.]


아우 시팔.


그 순간 주위의 대원들이 나를 보는 눈빛이 바뀌었다.


나는 소리쳤다.


"아, 암흑의 검은 팔뚝이라고요!!!"


[치... 래? 치잇, 아 자네로군! 살아있었나?]


그러자 분대장이 나에게 무전기를 건네주었다.


"죽다 살아났다구요! 제가 살아있다고 좀 알려주세요!"


[측, 알겠다. 무사히 본부까지 오길 바란다.]




...



나의 대략적인 모험을 듣는 대원들은 모두 놀라는 눈치였다.


프리덤의 대원들을 따라나섰다가 전멸, 도망치다가 듀티에게 잡혀서 지하를 헤매고...

죽을뻔하다가 도로 겨우 구해져서 다시 여기까지 오게된 이야기.


그들은 거의 못 믿겠다는 눈치였다.


이야기를 막 끝마쳤을때, 밖에 서있단 보초 한명이 헐레벌떡 천막안으로 뛰쳐들어왔다.



"바, 밖에!"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그의 말소리가 약간의 소음이 섞여 들어왔다.


고골리와 내 주변의 세명, 모두 다섯명이 밖으로 뛰어나가보니

하늘중간에 거뭇거뭇한 덩어리가 하나 떠서 점점 커지고 있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뭐, 뭐..."


내가 너무 놀라서 말을 못 잇는 중에 고골리가 외쳤다.


"초소 버려! 도망쳐!!!!!!!!!!!!!!!"


쒜에에에엑-


-툭쾅!!!


나 포함, 총 7명은 사방으로 도망치기 시작했고, 곧 이어 위장포로 덮은 천막에

로켓포가 날아들며 엄청난 진동과 함게 사방으로 터져버렸다.


게다가 기관총까지 퍼부어지기 시작했다.


-트르르르르르르륵 피퓻퓻퓻!!


아, 씨바, 믿을건 고골리 뿐이야! 그나마 나아 보이잖아!


대원들이 사방으로 도망친덕에 무장 헬리콥터는 공격의 갈피를 못잡았으며


그 사이에 동서남북으로 흩어져서 모두들 도망쳤다.

사실 다들 도망치다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나도 도망치느라 잘 모르겠어!


"헉헉, 보, 본부! GL초소, -투쿵! 아 씹! 공격받고 있다! 듀티의 헬기다!"


고골리와 나, 그리고 다른 한명은 헬기가 빙글빙글 초소 주위를 돌며 땅위의 인간들을 찾을때 풀숲에 숨을 수 있었다.


곧 헬기는 기름이 다 떨어졌는지 어쨌는지 돌아가 버렸다.


우리가 풀숲에 엎드려 있는 그때 본부로 부터 무전이 떨어졌다.


[치잇, 여기는 본부, 체홉이다. 가비지의 모든 초소의 인원들은 초소를 버리고 복귀한다. 칫- 반복한다. 초소를 버려라. 그리고 복귀한다.]


곧이어,


[야! 스카! 렉스다! 죽은줄 알았는데! 살아 돌아와라!]


"알겠어요!"


107.



"헉, 헉, 헉, 쓰바, 더 못뛰겠다."


고골리가 달리다가 무릎에 손을 받치고 허리를 굽혔다.

나도 진짜 힘들어서 못 뛰겠다.


우리는 프리덤의 초소 두개를 지나왔으나 이미 모두 본부로 내뺀 뒤였다.


"아, 헉, 헉, 이거 대놓고 허억, 듀티새끼들이 전면전을, 헉, 할 모양이다."


"이길 수 있어요?"


"못 이기면 죽는다. 그뿐이야."


기운이 죄다 빠진 나와 고골리, 그리고 대원한명. 이렇게 세명이

다크벨리에 입성했다.


이거 환영회를 아주- 거창하게 듀티서 치러주고 있다.

제기랄.


프리덤의 영역인 다크벨리의 입구에 프리덤의 초소가 보였다.

낯익은 인물도 있다.


렉스는 잔뜩 긴장해 있는듯 했으나(사실 스켈레톤을 입으면 안면보호구 때문에 얼굴이 안보인다. 느낌상 그렇다는거지.)

나를 발견하고는 겅중겅중 뛰어와서 나를 얼싸 안았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빠지도록 머리를 비볐다.


"끄어!!!"


"너 이자식! 간을 달달 볶는구나!"


"으악!! 일단 놓고!!!"


아, 난 스켈레톤이 싫어.

예전에 이반이 이런말을 했었었지.


렉스가 고골리에게 고개를 까닥 했다.


"일단 본부로 가라. 고골리. 남은 두 초소 인원은 모두 복귀했다."


"알았다."


"저기, 렉스. 렉스는 여기 남을건가요?"


"누구라도 지켜야지."


그러면서 렉스는 자신의 주위의 다섯명의 인물들을 한번 훑었다.


"가라."


렉스는 멋지게 폼을 잡았다.




...



이미 기지앞부터 보통과 다른 삼엄함이 대놓고 보였다.

이런, 이거 분위기가 장난이 아냐.


걸어들어가며 보이는

각 정문과 뒷문, 그리고 주위의 망루들에는 저격수들이 올라서 전방을 망원경이나

스코프로 살피고 있었다.


문 양옆으로는 렉스 이외의 다른 스켈레톤과 중무장한 프리덤 대원들이 보였다.

평소엔 안보이던 사람들인데.

중앙격납고 위와 에이숏의 상점위 등에도 요소요소 마다 대원들이 대기하고있다.


에이숏의 상점앞에서는 에이숏과 여럿이 상점의 안에서 부지런히 탄약상자를 밖으로 날랐다.


내가 중앙으로 나아가자 여기저기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야, 검은팔뚝!"


"애송아! 엄마보러 갔다 왔다며!"


그리고 바실리와 이반이 중앙 격납고쪽에서 나를 발견하고 달려왔다.

흐음, 슈호프도 이리오는군.


한때 임무로 막역해진 바실리 중령, 그리고 무뚝뚝한 슈호프,

그리고 나에게 목숨을 빚진 저격수 이반.


이반은 나를 보고 팔을 붙들고 위아래로 떨어져라 흔들어댔으며

점잖은 두 사람은 잠자코 이반과 나를 지켜봤다.


"어린놈이, 그간 잘 살아왔군. 아니 뭐, 놀다왔는진 모르지만."


바실리의 말에 이반이 말을 이었다.


"다행이야! 생각같아선 빵죽이라도 먹고싶지만,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라 말이야."


"이거, 대판 싸우게 되겠죠?"


"그래. 듀티가 헬기까지 동원한걸 보니 이번에 프리덤을 뿌리뽑을 모양이다.

오자마자 일시켜서 미안하지만, 너도 프리덤인이상 동참은 해야해. 체홉에게 가라."




...




체홉은 바쁘게 소리지르고 손가락질 하면서 부대배치를 하고있었다.

옆에는 에이숏이 전시상황을 맞아 탄약을 마구 퍼주고 있다.


"이봐! 살아 돌아왔다는 얘기들었다! 환영회라도 하고 싶지만, 너는 에니카의 분대원이 되어라!


에이숏에게 탄약지급!"


에니카?

에니카라면 이반이 꿀려하는 프리덤의 최고실력의 저격수다.

예전에 이반과 처음 프리덤에 왔을때 딱 한번 지나가며 만났었다.


자신이 최고라고 하는 이반에게 면박을 주었던 사람이군.

에이숏은 나에게 수류탄 두개와 파란 매디킷 두개를 주었다.


그리고 나토탄을 250발을 주었다.

손바닥에 탁, 소리가 나도록 묵직한 탄약의 종이 상자를 올리면서 아주 작게 한마디 했다.


"씨발..."


에이숏에게는 엄청난 출혈이겠지. 아니 뭐 따로 지급하던가 하겠지만

이번에 프리덤이 대판깨지면 에이숏은 장사접어야 한다.

같이 죽던지.


탄약을 받고 체홉이 알려준대로 중앙격납고의 옥상으로 올라갔다.

나는 거기서 나의 분대장인 에니카를 만났다.


에니카는 나와 악수를 하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에니카다. 잘해보자고."


이반과 같이 머리를 짧게깍은 에니카는 역시 이반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며

눈이 매섭고 이미지가 날카로운 사람이다.

저격 잘하게 생겼네.


옆에는 바실리가 일곱명의 부대원을 맡고 있다.


소총수인 바실리는 소총수들과 rpg로 구성된 부대를,

저격수인 에니카는 저격수 세명과 나포함 소총수 세명을 맡았다.


이반도 분대장을 맡아 몇명과 함께 탄약을 나눠주는 에이숏의 근처에서 대기중이다.

옥상에 올라오니 사방이 잘 보이는군.


바실리나 에니카, 이반 모두들 프리덤에서 한 가닥씩 하는 사람들이니까.


대략 70명가량 쯤 되는 프리덤 대원들이 여기저기서 찰칵 대는 총의 노리쇠 소리를 내며

자기가맡은 구역에서 대기한다.




[치- ]


약간의 잡음, 그러니까 옥상위의 분대장인 에니카와 바실리의 무전기가 소음을 냈다.


[본부, 치- 스토커기지에서 보고 합니다. 듀티의 선발대가 칫, 이동중인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수효는 열둘. 칫 이상 보고 끝.]


"오는구나."


바실리가 말했다.


"조금후에 듀티의 분대가 따를것이다. 그리고 어느정도 전진하면 헬기가 따를것이다."


스토커 기지의 프리덤이 보고한 이후로 10분가량, 모두들 조용히 무전을 기다린다.


[칙, 보고, 듀티본대 출발합니다. 수효는 약 80명, 중무장... 30명 내외. 이상 보고 끝.]


"애지간히도 온다..."


에이숏의 건물과 중앙격납고의 스피커가 웅웅울리며 체홉의 말을 전했다.


"전쟁이 임박했다. 닥치는 대로 죽여. 봐주지마. 언젠 봐줬냐만. 병신들의 엉덩이를 걷어차줘라!!!"


"와아!!!!!!"


간단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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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96-98 +1 14.08.01 1,502 58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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