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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올렛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 생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시올렛
작품등록일 :
2021.03.31 19:03
최근연재일 :
2021.11.03 18:40
연재수 :
201 회
조회수 :
614,174
추천수 :
11,629
글자수 :
1,244,787

작성
21.03.31 19:40
조회
1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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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무덤은 있는가?

DUMMY

1. 무덤은 있는가?


폐허가 된 영주성 안으로 들어갔다.


내 나이 17살, 아카데미에서 아버지가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본가로 왔을 때는 이미 장례까지 끝난 후였다.

내가 도착한 후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아버지의 가신들과 어머니의 의견을 무시한 것은

아버지 펠리스 라이거 백작의 제1 부인이자

페페 자작의 둘째 딸인 이자벨 라이거였다.


영주성 안, 본채와 떨어진 별채로 발걸음을 옮겼다.

반파된 별채이지만 내 머릿속의 모습은

40년 전 그 모습 그대로였다.


왕국 법에 따라 장자 계승 원칙인 나라에서

영주의 사후, 장자인 호리페 라이거가

영주에 오르는 것은 당연한 절차였다.

하지만 이자벨에게 포섭되지 않은

일부 가신들과 제1 기사 단장은

아무리 천성이 포악하고 여자만 밝히는 호리페를

왕국의 역사와 함께한 라이거 백작령의

영주이자 라이거 가문의 가주로 인정하지 않았다.


별채의 문을 열고 들어가 언제나 따뜻하게 안아 주시던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갔다.


아카데미에서 라이거 본가까지의 거리는,

말을 타고 쉬지 않고 달려 이주.


내가 가문 본가에 도착하는 순간

분란을 예상한 이자벨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음 날,

자신을 따르는 제2 기사단을 이용해

자신을 따르지 않던 일부 가신들을 암살한 후,

제1 기사 단장 아키 에이즐 남작의 양팔을 자르고

두 눈을 파내 영주성 본채 입구에 세웠다.

충심으로 라이거 가문을 지키던 제1 기사 단장의 모습에

제1 기사단은 전의를 상실했다.


어머니가 항상 앉아 책을 읽으시던,

이제는 누가 앉을지 모를 의자에 앉았다.


이자벨과 호리페는 가신단과

기사단 장악에만 그치지 않았다.


어미니 샤를 라이거와 여동생 프레시아 라이거가

거주하던 별채에 도착한 둘은

더욱 잔인하고 추악해졌다.


아무리 시녀 출신이라지만 한 가문의

제2 부인인 어머니는 총관 이카인 남작의 암살과

제1 기사 단장 아키 에이즐 처치에 공을 세웠다며

제2 기사 기사 단장의 노리개로 던져졌다.


비록 12살까지 보지 못했지만,

누구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하나뿐인 여동생 방으로

점점 무거워지는 발걸음을 옮겼다.


귀족 가의 12살의 어린 프레시아 라이거의 운명은

이자벨의 본가인 페페 자작이 주군으로 모시는

레테나 파실리온 백작의 중앙 입김용으로 결정되었다.


가문의 혼란을 막고 호리페가 잡음 없이

백작위를 계승하기 위해서는 파실리온의 힘이 필요했다.


프레시아의 파실리온 백작가에서의 위치는

외적으로 42살 레테나 파실리온의 3번째 부인,

하지만 실제로는 페페 자작이 파실리온에 잘 보이기 위한

공물일 뿐이었다.


흔적만 남은 내 방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최대한 빨리 달려온 나였지만 이미 모든 것이 끝나 있었다.

내가 말에서 내림과 동시에 기력이 다한 말은 쓰러졌고,

본채의 문을 여는 순간 나를 반긴 것은 차가운 검이었다.


별채를 나와 다시 본채로 향했다.


이 모든 것이 영주성 감옥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에게 비록 반이지만

같은 핏줄을 가지고 태어난 형인 호리페 라이거,

이제는 라이거 백작이 된 호리페가 말해 준 것들이다.


본채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시녀의 아들로 태어난 나는 본채에 들어온 적이 몇 번 없다.

그 몇 번의 기억도 끔찍할 뿐이었다.


그 몇 번의 기억을 더듬어

가문의 대소사를 논하던 회의실로 이동했다.


감옥에서 어느 순간 정신을 잃은 내가

깨어난 곳은 노예시장이었다.

언젠가부터 별채를 찾지 않았던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꽃과 소설을 좋아하고 나와 프레시아만 있으면 된다던

어머니의 치욕스러운 마지막,

날개가 꺾여버린 요정이 되어버린 동생,

이 미쳐버릴 현실에서 정신을 차린 것이 이때였다.

그리고 오러 홀이 내 몸에 존재하지 않음을 알았다.


회의실을 나와 영주의 집무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같은 방을 쓰던 노예들이 팔려 가고

다시 채워지는 2년 동안,

나는 마차에 실려 걷고 또 걸으며 이동했고,

결국 돌고 돌아 내가 도착해 팔려 간 곳은

원수의 영지인 페페 자작령의 광산이었다.


아버지가 앉아 계셨던, 그리고 호리페가 앉아있었던

영주의 의자에 앉았다.


`형님. 이 자리가 그렇게 탐이 나셨던 겁니까..

탐이 났으면 그만큼 잘 지키셨어야죠..`


"이제 들어오시게나."


잠시 뒤 집무실 문을 열고 한 남자가 들어왔다.


"알고 있었군."


"이제 일라인 왕국에 공작 가문이 하나 더 생기겠어.."


"..."


"어차피 이 자리와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마지막일 것 같은데..

몇 가지 내 궁금증을 답해 주겠나?


"먼 옛날의 이야기지만

한때 일라인 왕국의 기둥이었던 가문에 대한 예의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말해 주지."


서스 파실리온이 검집에서 검을 꺼내며 말했다.


"내가 말이야..

그동안 스스로 많은 질문을 했고 또 답을 구했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아버지에게

독을 먹인 놈을 모르겠단 말이야.."


"독이란 것은 알아냈군.."


"사람이 갑자기 죽는 이유야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버지는 소드 마스터 직전의 남자였지..

충분히 유추해 볼 상황 아닌가?"


한참을 침묵하던 서스가 피식 웃더니 입을 열었다.


"오러블랙.. 그리고 집사장 케인."


"오러블랙?"


"그 독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몰라.

그것을 페페 자작이 가지고 있었다는 것뿐이지."


"자네 가문에게 잘 보이기 위해 그 독을 줬을 테고?"


"뭐.. 나눠 주기는 했네.

단 한 병뿐인 독이라 라이거 가문에 사용하고

남은 독을 나눠줬지.

우리 가문에만 나눠 준 게 아닌 것이 문제였지만."


"크크크 역시 페페 자작다운 행동이군 "


독이 페페 자작에게 들어간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그 독을 먹인 사람이 아버지와 30년 이상을 함께 했던

집사장 케인이라는 것은 충격이었다.


"라이거 영지에 마지막 후손이 왔는데..

아무도 나 앞을 막지 않더군..

여기 이곳 영주성에도 아무도 없고.."


"그 광산에서 자네가 나올 때부터 사람이 붙어있었고,

이곳으로 올 줄 알았지.."


"그렇군.. 처음부터 페페 뒤에 파실리온이 있었는가?"


"나도 그때는 어려서 말이야..

언젠가 아버지께서 말씀해 주셨지.

`페페가 욕심을 부려 소화하지 못한 음식을 삼켰어.

때가 되면 페페가 가져온 저 계집이 명분이 되어

라이거 영지가 우리 손에 들어올 거야.` 라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있었지만,

최후까지 도구로만 이용되었던 동생이 떠 오르자

이가 갈렸다.


으드득.


"..."


"하.. 내 아버지 펠리스 라이거의 무덤은 있는가?"


"없네."


"내 어머니 샤를 라이거의 무덤은?"


"없네"


"내 동생 프레시아의 무덤은?"


"없네"


나는 어린 시절 아카데미 동기이며,

라이거 가문의 몰락의 원흉인 페페 자작이

주군으로 모시던 파실리온의 전 영주

서스 파실리온의 눈을 바라봤다.

일말의 죄책감도 후회도, 연민도 없는 눈빛이었다.


".. 참.. 잔인한 사람들일세.."


"잘 가게"


서스가 들고 있던 검에서

소드 마스터의 상징인 오러 블레이드가 피어올랐다.


"블레이드의 색이 참 자네와 닮았군.."


스윽


회색빛의 오러 블레이드가 물든 검이

내 목을 긋는 순간 40년 만에 나는 웃었다.


*


얼마나 어둠 속에서 헤매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는 것 자체도 의문이었다.


죽어본 적이 없기에 알 수 없는 이 상황을

그냥 당연하게 받아드렸다.

이 시간이 주신 포르테님이 나를 심판하는 시간이며,

이 시간이 끝나면 포르테님의 품에 안기게 될지,

죽고 나서 죄인들이 간다는 불의 강을 건너

지옥으로 가게 될지 결정될 것으로 생각했다.


언제나 따스한 눈길로 나를 안아 주시던

어머니의 얼굴이 스쳐 갔다.

언제나 졸졸 따라다니던 동생의 얼굴이 스쳐 갔다.

그리고 어린 시절 보았고 언젠가부터 그리워하던

아버지의 미소가 스쳐 갔다.


어머니가 시녀 출신이라

별채에서 따로 생활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별채에 버려두고 관심을 두지 않는 아버지를

때로는 원망했다.

그런 아버지에게 관심받고 싶어 검을 휘두르고,

어머니가 무시당하고 프레시아가 없는 취급당하며

내가 괴롭힘당할 때마다

울분을 토하며 검을 휘둘렀다.


하지만 내가 검을 휘두르는 것조차

이자벨 부인과 호리페 형님에게 허락하지 않았다.

검과 별채의 지원 둘 중에 나는

별채의 지원을 선택했다.


이후, 조금씩 엇나가기 시작했고

성인이 되면 영지 내 작은 마을로 보내

어머니와 프레시아와 함께 살게 해주겠다는 말을

믿었고 그것을 내 운명이라 받아드렸다.


그때는 당연함과 희망이었으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나약하고 미련하며 멍청한 것이었다.


`하.. 내가 힘이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힘이 있다고 한들 달라지는 것은 없었을 것이다.

내가 가진 힘이야 고작일 뿐이고 아버지의 독과

페페 자작의 야심을 노예가 되고서야 알았다.


한숨이 깊어지는데 누군지 모를 이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살려 주세요..

- 제발.. 제발 우리 아이만은..

- 꺄아아악

- 안된다! 안돼! 나부터 죽여라!

- 엄마!


`저 소리들은 누구의 절규이기에 이렇게 비참하단 말인가..

왜 이토록 저들의 절규가 나에게 하는 말인 것 같은가..`


저들의 절규가 심장을 파고들었다면,

이어서 들리는 아름다운 목소리는 내 귀를 간지럽혔다.


<아이야..>


<아이야.. 라이거의 피를 이은 아이야..>


`누..가.. 있습니까..? 저를 부..부르는 것입니까?`


머릿속으로 발악하듯 외친 후 세상이 변했다.


사방이 새하얀 공간에는

십 대 중반의 내 모습을 하고있는 나와,

세 명의 남자와 한 명의 여자가 있었다.


"아아악!"


그리고 엄청난 두통과 함께 밀려드는

엄청난 양의 누군가의 기억들.


고통이 끝남과 동시에 받아들인 정보에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붉은 머리 남자는 내 핏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라이거 가문의 시조 필립 라이거,


금색 머리 남자는 일라인 왕국의 유일한 공작가

테슬린 가문의 시조 피토 테슬린,


검은 머리칼은 일라인 왕국의 초대 왕 유진 일라인,


유일한 여자는 일라인 왕국의 모든 이들이

저주받은 가문이라 멸시하고,

이제는 왕국 귀족 명부에서 사라져 버린

쇼페라 가문의 시조 사사 쇼페라.


내가 일라인 왕국의

`네 기둥` 가문의 시조들을 보고 경악했다면,

시조들은 허망한 표정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었다.


내 머릿속에 천 년 전의 저분들의 기억이 들어왔듯,

저분들 또한 천 년 후의 상황을

내 기억을 통해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서로 천 년 전과 천 년 후의 기억들이

중간이 빠진 채 서로에게 각인 되었다.


일라인 왕국의 `네 기둥` 가문.


백성을 위해 가장 먼저 큰 뜻을 품었고,

당시 유일한 소드 마스터이자

어릴 때부터 함께한 필립 라이거와 함께

이제는 망해버린 카사스 제국에 반기를 들어

일라인 왕국을 건설했지만,

대를 거듭할수록 후손들은 무능해져 마지막에 와서는

허울뿐인 왕관만 쓰고 있음을 알게 된 유진 일라인.


마탑에 환멸을 느끼고 그곳을 나와 떠도는 중

필립과 유진을 만난 후 그들과 함께하며

일라인 왕국의 개국 공신에 올라

`왕국의 방패`라는 칭호와 함께 공작에 오르며

일라인 왕국의 부흥에 이바지했지만,

무능력해지는 일라인 핏줄과 달리,

테슬린의 핏줄들은 욕심으로 물들어

시조가 백성을 위해 펼쳤던 마법을 무기로

왕관을 노리는 가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피토 테슬린.


일라인 왕국 건설의 일등 공신으로

`왕국의 검`이란 칭호와 함께 공작에 올랐으나,

자신의 명성과 무위가 왕국과 친우에게 해가 될까

일선에서 물러나 왕국 남부 몬스터 숲 인근으로

영지를 받고 이주한 후,

왕국과 백성들을 몬스터로부터 평생을 지키며 살았으나

강력한 무위의 기본이 되는

라이거 가문의 `뫼비우스 연공법`은

언제부터인지 모르나 잊혀져 버렸으며,

일개 기사에 불과했던 한 가문에 의해 가문이 망하고

가문의 마지막 후손이 자신 앞에 서 있는 필립 라이거.


`네 기둥` 가문의 시조 중 가장 충격을 받은 시조는

사사 쇼페라였다.


대를 거듭한 후손들의 무능함, 욕심이,

너무 우직한 성격이 이 세 가문을 병들고 무너지게 했다면,

세 가문 시조들의 우정에 감동해

이들이 이끄는 기사와 마법사, 병사들의 갑옷을,

창과, 검을 그리고 방패와 마나석을,

이들이 먹고 마시는 식량을 공급하고

점령한 땅들의 내정을 살피던 사사 쇼페라는

자신의 후손이 언제 어떻게 무엇 때문에

흑마법사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가문이 멸망했는지조차 알 수 없었다.


나는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지 못했던 것도 있지만, 네 명의 시조들의 표정이

너무 좋지 않아 어떤 말도 꺼내지 못했다.

그리고 이들의 침묵을 기다리는 시간은

나에게도 도움이 되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사사 쇼페라를 제외한 세 분이

나에게 다가오자 나는 왼쪽 무릎을 꿇고 앉았다.


"라이거 가문의 카온 라이거가 왕국의

위대한 `네 기둥` 중 세 분을 뵙습니다."


예법상 초대 왕인 유진 일라인에게

먼저 예를 올리는 것이 맞으나,

내가 알게 된 기억에 따르면 저들은 친구였으며

서로의 등을 맡긴 전우였다.

순간 판단에 우선을 정할 수 없어

`네 기둥`이라 칭하며 예를 올렸다.


"우리가 너와 너의 핏줄에 담긴 기억을 보았듯.

너 또한 우리의 기억을 보았을 것이다."


"네. 초대 국왕 전하."


"하.. 포르테님은 무슨 생각을 하시고 계시는지.."


유진 일라인의 자조적인 말에

피토 테슬라가 유진의 어깨를 두드렸다.


"유진. 미안하네.."


"어찌 자네의 잘못인가..

피토. 우선 사사부터 달래야겠네.

카온 너는 너의 시조인 필립과 대화해 보거라."


두 분이 사사 쇼페라에게로 향하고

라이거 가문의 시조 필립 라이거와 눈이 마주치자

눈물과 함께 고개를 떨어뜨렸다.


가문의 멸망.

그 모든 것이 내 책임 같아 너무나 죄송했다.


"고개를 들어라.

라이거 가문의 피가 흐르는 이들의 잘못을

너에게 탓하기에는 그들의 죄가 너무 무겁구나..

너도 우리도 조금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으니

사사가 진정되면 같이 대화를 나눠보자꾸나."


"네. 뜻에 따르겠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네 분의 시조님이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았다면

이미 죽은 몸이지만,

미쳐버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참이 지나고서야 충격에서 벗어난

사사 쇼페라와 함께 모두가 모였다.


서로 간의 대화를 통해 알게 된 점은,

나에게 주입된 기억이 선조들이 만난 후부터

일라인 왕국을 세우고

각자의 삶을 방향을 정한 직전까지였다는 것과


네 분 모두, 주신 포르테님의 곁에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천 년을 지낸 것은 아니라,

네 분이 각자 어떤 삶이었지는 기억나지 않으나

그 마지막에는 죽어가고 있었다는 것이

흐릿하게나마 기억한다는 것.


나와 같은 목소리에 반응해 이곳에 와보니

필립, 일라인, 피토, 사사 일 때의

모든 기억이 떠올랐다는 것이었다.


이렇게 낮과 밤이 없고, 배고픔과 잠이 없는 이곳에서의

의미를 알 수 없는 동거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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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대가리 두 개 끼리 싸워야 하지 않겠어? +1 21.04.10 5,109 76 16쪽
23 오로지 주군의 명만 받습니다. +5 21.04.09 5,209 83 16쪽
22 미친 듯이 종을 울려라! +2 21.04.09 5,139 83 16쪽
21 관문을 열어라! +4 21.04.08 5,229 82 15쪽
20 주군의 목을 벨 것을 맹세합니다. +2 21.04.08 5,236 86 16쪽
19 가려던 참이었으니 수련해. +1 21.04.08 5,319 85 17쪽
18 내 등은 반드시 네가 지켜다오.. +2 21.04.07 5,438 82 17쪽
17 죽어도 살아라! +5 21.04.07 5,417 84 17쪽
16 희망이라는 놈을 줄 거야. +1 21.04.06 5,541 85 15쪽
15 내 뺨을 때리고 외쳐줘. +4 21.04.06 5,636 85 15쪽
14 저는 이렇게 책임을 졌습니다! +1 21.04.05 5,682 88 19쪽
13 그렇게 입에 담을 분이 아니다. +3 21.04.05 5,828 88 15쪽
12 죽어도 살아라. 그 명을 따를 뿐. +3 21.04.04 6,024 93 20쪽
11 모든 것을 바로 잡아야겠지요.. +5 21.04.04 6,098 96 14쪽
10 아주 큰 것은 얻었습니다. +1 21.04.03 6,299 100 15쪽
9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야. +3 21.04.03 6,585 101 18쪽
8 따라오지 못하면 죽음뿐임을 기억하라. +5 21.04.03 6,646 105 16쪽
7 주제넘게 나서지 마라. +1 21.04.02 6,800 106 14쪽
6 제 안전을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 +1 21.04.02 7,019 116 15쪽
5 그들의 목숨은.. 무겁다. +1 21.04.01 7,261 103 15쪽
4 어둠은 가까이 있을수록 짙은 법입니다. +3 21.04.01 7,827 104 19쪽
3 여기는! 라이거다! +6 21.03.31 8,416 113 17쪽
2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5 21.03.31 9,754 122 15쪽
» 무덤은 있는가? +9 21.03.31 14,377 1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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