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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바라기 님의 서재입니다.

지구 관리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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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소담바라기
작품등록일 :
2023.06.30 18:49
최근연재일 :
2023.10.31 20:03
연재수 :
1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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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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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80,210

작성
23.09.28 11:41
조회
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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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글자
15쪽

야생은 위험하니까

DUMMY

우진은 아파트 집에 도착하자마자 믹스커피 한잔 가득 타서 마시고는 소파에 몸을 던졌다.


“끙, 피곤해라.”


[외국도 치료해줄 겁니까?]


“응. 시간 되면.”


당장 움직일 생각은 없었다. 이제 한국은 끝났으니 균열이 생길 때 그 주변 나라로 가볼 생각이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언젠가는 다 하겠지.


“그러고 보니 북쪽 개발은 어느 정도야?”


[기반 시설은 이미 반 이상은 진행했습니다.]


“뭐가 그리 빨라?”


[인부가 많으니까요. 북한 주민 대부분은 투입했고 교민들과 한국인들도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대부분은 중년과 노인이지만요. 자주 바뀌기는 하지만 학생들의 참가도 늘어서 기본적으로 2천만이 넘는 인원이 투입됐습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인원이었다. 그 정도나 되니까 진척이 빠르지. 우진이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입을 열 때였다. 머릿속에서 울리는 난감한 목소리에 멈칫했다.


<꾹! 꾸우, 꾹꾹!>


응? 어떻게 해달라고? 뭘?


“이브, 금동이한테 문제가 생긴 것 같은데?”


[그 땅에 남은 길고양이와 유기견 때문입니다.]


“아? 고양이랑 개는 인간들하고 같이 보냈는데?”


[아니요. 일부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때 마스터가 가축은 다 보내고 동물은 빼지 않았습니까. 처음부터 인간이 있는 곳만 찾기도 했고요.]


그랬던가? 하도 정신없이 움직여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것 같다.


애초에 동물도 야생만 남겨둘 생각이었지, 개나 고양이는 아니라서 보이는 족족 보냈던 기억이 있는데.


“남아 있었다고?”


[인간을 피해 산속이나 폐가 같은 곳에 숨어 있던 아이들입니다.]


“얼마나 남았는데?”


[개 69마리, 고양이 94마리 남았습니다.]


많이도 남았다. 다른 동물이라면 모를까, 개나 고양이는 야생에 있으면 위험했다. 물론, 야생에 적응해서 살아가는 고양이도 있지만.


“그래서 금동이가 왜 그러는데?”


[맹수 때문이죠. 농장과 동물원에서 풀려난 맹수들이 돌아다니니 길고양이와 유기견들이 두려워서 금동이 주변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아아, 무슨 상황인지 알겠군.”


일반 동물은 영물을 두려워한다. 저들과 다른 존재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순적이게도 위급할 때 의지할 수 있는 게 또 영물이었다.


아마 길고양이나 유기견도 본능적으로 금동이 곁으로 몰려든 것이리라. 무서워도 잡아먹히는 것보다는 낫다, 뭐 그런 심정이랄까.


“지금 일도 제대로 못 하고 있겠네?”


[맞습니다. 며칠 전부터 주변을 서성거리기만 할 뿐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호랑이들이 주변을 배회하는 바람에 남은 얘들이 왕창 몰려왔습니다.]


“호랑이들이 금동이 주변까지 갔다고?”


[가까운 위치는 아닙니다. 본능적으로 금동이의 기운을 따라 움직인 겁니다. 그것 때문에 일을 못 하고 있죠. 섣불리 움직였다가 몰려든 아이들이 다칠까 봐 현재 석상처럼 굳어 있습니다.]


알만하다. 순둥이 같은 성격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것이다. 안 봐도 훤히 예상되는 반응에 우진이 픽 웃고는 금동이에게 말했다.


<금동아, 얘들 잘 데리고 있어. 금방 가마.>


<꾸웃!>


목소리에서 반가움이 듬뿍 묻어날 정도였다. 그 정도로 난감한가 싶어 웃음을 터트린 우진은 곧 아이들을 데려왔을 때를 생각하고는 슬쩍 미간을 찌푸렸다.


“정원에도 영물들이 있어서 안 되겠지?”


[보호소에 맡기시죠. 동물법이 바뀌면서 보호소 시설에 대한 기준도 바뀌었습니다.]


알지. 개인이 구조해서 작게 운영하는 곳을 제외하고 큰 보호소는 기본적인 시설을 의무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했다.


특히 각 지역에 하나씩은 간단한 수술실이 있는 치료실과 입원실에 동물 수에 따라 수의사까지 상시 근무해야 했다.


물론, 그보다 작은 곳이나 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 보호소는 지역 동물병원과 연계해 치료받을 수 있었다.


일자리를 구하는 수의사한테도 유기 동물한테도 보호소에도 좋은 일이랄까. 사실상 수의사는 넘치는데 일자리는 부족해서 예전부터 문제가 된 탓이다.


“동물법에 대한 불만은 없지?”


[있을 리가요. 아, 병원비가 싸지고 가격이 통일된 부분에 대해서 불만인 사람은 일부 있습니다.]


“지랄하네. 대신 보험 되고 병원비 부담 없어서 환자도 더 늘었잖아?”


[그렇죠. 그 부분은 보호자들이 제일 반겼습니다. 이젠 돈 때문에 아픈 아이를 외면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라고 낮췄으니까. 실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건 애정만 가지고는 안 되는 일이다.


기본적으로 예방접종과 중성화 수술, 건강검진에 1년에 한 번씩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매달 발라줘야 하는 사상충 약값까지.


솔직히 동물 한 마리 키우면 돈이 많이 든다. 돈 많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서민한테는 그것도 부담이 되는 것이다.


“정원 가까운 곳으로 수술실 갖춘 보호소 있어?”


[있습니다. 부부가 운영하던 곳인데 이번에 나라에서 지원까지 받아서 장소도 넓히고 시설도 완비한 곳입니다. 아직 수의사는 구하지 못했지만요. 그리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어려울 때도 빚을 내서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할 정도니까요. 현재는 유기견 길고양이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적당하네. 그런 사람들이라면 아이들을 충분히 보살펴줄 수 있을 것이다.


“이브, 아이들한테 필요한 것 좀 주문해. 종류별로 전부.”


[양은 어느 정도로 할까요?]


“용품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좋은 거로 하고, 배변 패드는 1년, 먹거리는 반년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반년 후에 또 주문하자고. 주소지는 거기 보호소로.”


[배송 빠른 곳으로 주문하겠습니다.]


“응. 습식 같은 건 종류 다양하게 해. 아, 그리고 앞으로도 상시 살피면서 부족한 거 있으면 지원해주고.”


[알겠습니다. 그런데 현재로서는 습식도 국내산밖에 없을 겁니다.]


“알고 있어.”


무역이 막혔는데 별수 있나. 이브가 주문하는 사이 우진은 핸드폰을 들어 보호소로 연락했다.


신호가 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들려온 목소리에 우진이 슬쩍 웃고는 말했다.


“안녕하세요. 서울에 있는 자연병원 원장 강우진입니다.”


-예? 어, 자연병원이면 소문의 그, 맞죠?


무슨 소문인지 물을 필요도 없었다. 우진이 한숨을 내쉬고 말했다.


“예. 그 소문 무성한 원장 맞습니다.”


-아하하, 죄송합니다. 하도 소문이 특이해서 언제 한 번은 꼭 뵙고 싶었거든요. 그보다 원장님이 어쩐 일이신지?


“다름이 아니라 지역에서 구조한 아이들이 있어서요. 거기 보호소에 맡겼으면 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럼요. 괜찮습니다. 이미 알아보고 연락 주셨으니 보호 시설에 대해서는 말씀 안 드려도 되겠지요?


“예. 그보다 아이들이 좀 많습니다.”


좀 많은데 놀라지 않으려나. 아마 그 정도는 예상하지 못한 듯 시원시원하게 승낙하는 목소리에 우진의 표정이 묘해졌다.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 우리 보호소는 주변에 인가도 없고 부지가 넓어서 아무리 많아도 다 수용할 수 있습니다.


“163마리인데요?”


-예? 몇 마리라고요?


“개 69마리, 고양이 94마리입니다.”


-그, 그 많은 아이들을 어디서 구조하셨습니까?


중국에서요. 아직 구조는 안 했지만.


“좀 많죠? 여기저기 구조하다 보니 그리 많아졌네요. 실은 병원에도 근 600마리 보호하고 있어서 더는 자리가 없어서 연락 드렸습니다.”


-헉! 그렇게 많아요?


“네. 병원에는 특수 동물도 있고 이번 아이들은 자유롭게 생활했으면 해서요. 아, 참고로 사료나 아이들 용품 같은 건 제가 주문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부금 계좌로 아이들 보호비도 입금할 테니 잘 좀 부탁드릴게요.”


-아, 아니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나라에서 지원도 해주고 봉사하러 오는 분들도 많아서요.


“괜찮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맡기게 됐는데 이 정도는 해드려야죠. 그리고 아직 수의사는 구하지 못하셨던데, 제가 가는 김에 아이들 중성화 수술을 해줘도 될까요?”


-그, 그럼요! 안 그래도 꼭 필요해서 준비는 했는데 워낙 구석진 곳이라 아직 수의사를 구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인근 병원에 부탁할까 했는데 원장님이 직접 해주신다니 고맙습니다!


“별말씀을요. 그럼 잠시 후에 찾아뵙겠습니다.”


-예! 기다리겠습니다.


어째 기부보다 중성화 수술을 더 반기는 것 같은데? 신이 난 목소리를 끝으로 끊긴 전화를 물끄러미 보던 우진은 이내 어깨를 으쓱이고 말했다.


“이브, 기부금 계좌에 1억만 보내.”


[그렇게 많이요?]


“뭐가 문제야? 남는 게 돈인데.”


[그러네요. 그럼 기부금도 제가 운용하는 계좌에서 보내겠습니다.]


“알아서 하고 그만 가자.”


금동이 기다리겠다. 곧바로 중국으로 이동한 우진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느껴지는 기척에 씩 웃고는 빠르게 다가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금동이가 보이고 1m 반경 내로 개와 고양이가 양쪽으로 나뉘어 얌전히 앉아 있는 모습에 우진이 실소를 흘리고는 소리쳤다.


“금동아, 형 왔다!”


<꾸우욱!>


[격하게 반기면서도 꼼짝을 안 하네요.]


아이들이 다칠까 봐 그렇겠지. 우진이 훌쩍 다가가자 고개만 밑으로 내밀며 함박웃음을 흘리는 금동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것도 잠시 금동이가 무서운 것도 잊은 듯 우르르 다가와 울어대는 개와 고양이들의 행동에 우진이 웃음을 터트리며 슬쩍 몸을 굽혔다가 두 눈을 크게 떴다.


“이런, 아깽이도 있었네.”


아직 아장아장 걷는 수준인 새끼가 두 마리 있었다. 길냥이치고는 털도 깨끗하고 몸에도 크게 문제는 없었다.


“둘 다 건강한 거 보니 어미들이 잘 보살폈나 보네.”


문제는 다른 아이들이었다. 병든 아이부터 털이 엉망으로 엉킨 아이, 비쩍 말라 가죽만 남은 아이, 목줄이 파고들어 상처가 심하거나 귓속까지 진드기가 바글바글한 아이들까지.


우진이 혀를 차고는 하나하나 깨끗하게 씻기고 정화하면서 치료까지 마쳤다.


어느새 말끔해져 예쁜 모습을 드러내자 우진이 활짝 웃으며 아깽이 두 마리를 안고 다른 아이들을 쓰다듬었다.


그 모습을 물끄러미 보던 금동이가 눈을 반달로 접으며 웃었다.


[금동이는 시샘도 안 하네요. 은동이는 한 번씩 시샘하는 티를 팍팍 내는데 말이죠.]


‘은동이도 괜히 그러는 거야.’


자기한테 신경 좀 쓰라는 거지. 그 녀석이 얼마나 도도한데. 우진이 은동이를 떠올리며 피식 웃을 때였다.


우르르 몰려오는 기운에 우진이 고개를 돌렸다. 다른 곳에서 묘목을 심고 목초지 작업을 하던 정령들이었다.


“진!”


떼거리로 몰려오자마자 온몸에 달라붙어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거나 솜방망이로 불만을 표출하는 행동에 우진이 아깽이 두 마리를 한 손에 안고 한 손을 들어 올렸다.


빨리 안 달래면 피곤한 놈들이었다. 우진의 손짓에 볼을 빵빵하게 부풀린 정령들이 마지못해 떨어졌다.


“자자, 다들 진정해.”


“지금 진정하게 생겼어? 우리 화났다고!”


“맞아! 너무해, 진!”


“우리만 일 시켜놓고 무시하는 건 아니지!”


무시는 무슨. 안 그래도 너희건 특별한 거로 준비했지. 투덜거림을 귓등으로 들은 우진은 아공간을 열어 플라스틱 컵에 담긴 솜사탕을 와르르 꺼내 공중에 띄웠다.


“솜사탕이다. 각자 하나씩 챙겨.”


“솜사탕? 그게 뭐야?”


“있어. 달콤한 거.”


“이런다고 우리가 화 풀리는 거 아니거든?”


그런 말 하기 전에 흐르는 침은 닦지 그러니. 제 몸통보다 세 배는 큰 통을 보며 저마다 침을 꼴깍 삼키는 모습에 실소를 흘렸다.


“그래. 알았으니까 일단 챙겨 넣어.”


“흥! 좋아.”


“주니까 받는 거야.”


알았다니까.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은 것도 잠시 정령들의 주머니 속으로 솜사탕이 사라지자 다시 아공간을 열어 동물 모양 솜사탕 수백 개를 꺼냈다.


“우와아아! 그거 뭐야?”


“이것도 솜사탕. 이건 일하기 전에 나눠서 먹어. 양이 많으니까. 그리고 다른 간식도 챙겨왔으니까 나눠서 가지고.”


그러면서 다양한 간식 상자를 와르르 쏟아내자 정령들이 일사불란하게 주머니에 담기 시작했다.


[저렇게나 좋을까요? 인간이었으면 당뇨 걸렸을 것 같은데요.]


‘인간이 아니니까 괜찮아. 이 녀석들은 여기 계속 있어야 하잖아. 많이 챙겨줘야지.’


[일 속도가 빠릅니다.]


당연하지. 여기만 3만을 투입했는데 그 정도 빠르지 않으면 되겠어?


‘이 녀석들이 초목지로 바꾸고 나면 나머지는 에르다가 알아서 하겠지.’


[지금 한창 신났습니다.]


‘크게 말썽부리지는 않지?’


[헛소리 때문에 여전히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있죠. 그거 외에는 특별히 없습니다.]


그럼 됐다. 이미 중2병 대식가 외국인 집단이란 소문은 파다하게 퍼진 상태니까.


그래도 워낙 외모가 잘난 놈들이라 우습게 넘어갈 뿐 나쁜 소문은 안 퍼지고 있었다. 요즘은 그걸 구경하는 재미까지 있다나 뭐라나.


‘하여간, 외모지상주의 끝판왕 같은 놈들이라니까.’


[꼴불견이니 질투하지 마시죠.]


“안 해, 인마!”


우진이 울컥 짜증을 내다가 정령들의 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내쉬었다.


커다란 동물 모양 솜사탕 하나에 빈틈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뜯어먹는 모습이 가관이었다.


내가 저걸 사느라 몇 날 며칠 동안 전국의 솜사탕 가게에 출근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 그걸 알려나 몰라.


“맛있냐?”


“응! 엄청 달콤해!”


“지금까지 먹은 것 중에서 최고야!”


“내가 그거 사느라고 엄청나게 고생했다는 건 알고 먹어. 알았어?”


“응! 고마워, 진!”


[꼭 생색을 내야 합니까?]


시끄러워. 저놈들은 단순해서 말 안 하면 모른다고. 속으로 혀를 찬 우진은 작은 동물들을 돌아보며 헤벌쭉 웃고 있는 금동이를 쓰다듬었다.


“금동아, 아이들 보호해줘서 고마워.”


<꾸웃! 꾸우우>


“형은 알지. 우리 금동이가 얼마나 착한데. 그래서 형이 맡긴 거잖아.”


부끄러워하기는. 상체를 비비 꼬며 부끄러워하는 금동이의 행동에 웃음을 터트리다가 멀리서 느껴지는 기척에 단번에 표정을 굳혔다.


[북극해 균열입니다. 거기부터 가셔야겠는데요.]


“그래야지. 금동아, 형이 바빠서 그만 가봐야겠다. 그리고 너희들도 수고하고.”


“응! 열심히 할게!”


<꾸욱!>


그래. 다들 열심히 하라고. 우진이 씩 웃고 동물들을 감싼 채로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다.


곧바로 정원 집 마당에 동물들과 함께 나타난 우진을 본 영물들이 모이려는 기척에 급히 말했다.


“지금은 바빠서 나중에 보자! 아이들이 무서워하니까 가까이 오지는 말고. 너희는 여기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한꺼번에 우다다 쏟아내고 우진이 순식간에 모습을 감춰버리자 다가오려던 영물들이 멈칫하고는 뻣뻣하게 굳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물들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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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기적을 기다리는 사람들 23.09.27 1,200 43 15쪽
120 아이는 아이답게 23.09.26 1,210 4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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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정원도 지키고 성장도 하고 23.09.23 1,281 46 14쪽
116 수호신 아니라니까 23.09.22 1,304 50 13쪽
115 이상한 사람들의 맛집 탐방 +1 23.09.21 1,301 48 15쪽
114 고생한 대가가 인간사회 체험이란다 23.09.20 1,344 45 13쪽
113 축복받은 농경지 +1 23.09.19 1,398 45 13쪽
112 눈치채라는 거지? +1 23.09.18 1,424 46 12쪽
111 정신 똑바로 차려야 살아남는 세상 23.09.17 1,463 47 16쪽
110 사고뭉치 냥아치들 23.09.16 1,490 47 16쪽
109 선물과 상봉의 기쁨 +2 23.09.15 1,485 46 16쪽
108 보호받고 싶으면 앞으로 잘해 23.09.14 1,504 49 18쪽
107 안전한 고국으로 +1 23.09.13 1,515 46 14쪽
106 경고문 +1 23.09.12 1,520 48 13쪽
105 이젠 인간 몫이지 23.09.11 1,514 46 13쪽
104 자유 독림과 찢어진 대륙 23.09.10 1,571 42 14쪽
103 또 다른 영물과의 만남 +1 23.09.09 1,533 50 15쪽
102 물은 흐르는 게 순리다 +1 23.09.08 1,538 49 12쪽
101 발전소 가동 23.09.07 1,532 52 14쪽
100 변덕쟁이 수호신? 23.09.06 1,578 46 14쪽
99 한반도의 변화 +1 23.09.05 1,621 51 17쪽
98 땅부터 갈아엎자 +1 23.09.04 1,608 52 14쪽
97 우선 생명줄만 연결하자 23.09.03 1,653 49 12쪽
96 기분 좋으면 일도 빠르다 23.09.02 1,670 53 14쪽
95 강대국은 사라졌다 +1 23.09.01 1,708 48 17쪽
94 왜 댐까지 말썽이야! +1 23.08.31 1,681 46 14쪽
93 대지진의 여파 23.08.30 1,689 5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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