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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헌터의 게임방송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게임

한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08 12:59
최근연재일 :
2024.04.23 22:45
연재수 :
48 회
조회수 :
228,914
추천수 :
5,663
글자수 :
291,968

작성
24.03.31 21:20
조회
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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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글자
14쪽

25화 - 감이 좋은 편입니다(4) [데몬 소울]

DUMM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수님 급발진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나이스 트라이~

-ㅋㅋㅋㅋㅋ


채팅창이 웃음바다가 됐다.

무려 오천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온 민혁의 돌발행동.

그 대가는 죽음이었다.


[YOU DIED]


어두워지는 시야와 함께 피로 쓰인 듯한 붉은 글씨가 떠올랐다.

지금껏 어떠한 난관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았던 민혁의 첫 번째 죽음.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겐 꽤나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유다희’님이 별사탕 20개를 선물!]

[우아아 드디어 유다희 씨 영접!]


[‘헤로롱’님이 별사탕 100개를 선물!]

[경! 축! 강민혁 첫 데스 기념주화]


[‘마이데몬’님이 별사탕 500개를 선물!]

[시도는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올라오는 후원과 채팅.

저장 장소에서 부활한 민혁이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쉽네요.”


틈새의 칼을 보자마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 칼이라면 무적이라는 아벨린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지 않을까?

다만 확신이 서지 않았기에 미뤄둔 것이었는데, 게임을 저장했으니 죽어도 잃을 게 없다는 판단이 섰다.

게다가 이번에 아벨린과 헤어지면 언제 또 만날 지 알 수 없는 상황.


“언젠가 해야 하는 거라면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습니다.”


-ㅇㅈ 결국 트라이해봐야 하는 거긴 했어

-지금이 적절한 타이밍이긴 했음 실패했지만ㅋㅋㅋ

-아벨린 진짜 오지게 세네,,,


비록 결과는 실패였으나, 얻은 건 있었다.


“그래도 수확이 있었습니다. 전투 데이터를 얻었으니까요.”


민혁이 직전의 전투를 떠올렸다.

기습적으로 아벨린을 찌른 이후.

그녀는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더니 이내 분노한 음성을 터뜨리며 마법을 발동했다.


‘네놈이 감히···!’


민혁의 지위가 계승자에서 네놈으로 추락하고.

이후에는 탄막 게임이나 다름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하늘로 날아오른 아벨린이 무차별적으로 불덩이를 날렸고, 민혁은 그 공격을 피하기만 하다가 결국 폭발에 휘말려 사망하고 말았다.


“아벨린이 무적이라 해서 대미지가 아예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고요?”


아벨린은 알려진 것과 달리 완전한 무적이 아니었다.

아벨린의 HP는 분명하게 달았다.

단, 순식간에 다시 회복해서 공격의 의미가 없을뿐.


-어차피 차니까 사실상 무적인거지

-피 0으로 만들어도 다시 회복함


“생명력이 다 달아도 다시 회복이 된다라···.”


민혁은 턱을 쓸며 생각에 잠겼다.

게임사는 어째서 그런 NPC를 만든 것일까.

시청자들의 말대로 진행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무적으로 만든 것이라면 애초에 공격을 불가능하게 하면 되지 않나?

아벨린을 공격 가능하게 만들어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몬스터 중에도 이런 타입이 있었던 것 같은데···.’


비상식적인 재생 능력을 지닌 몬스터.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존재하는 케이스였다.


“일단 아벨린은 여기까지 하고 계속 진행할게요. 엔딩을 보기 전에 분명 다시 기회가 올 겁니다.”


민혁은 일단 아벨린에 대한 고민을 뒤로 미뤄두기로 했다.

당장은 더 생각한다고 해서 무언가 방법이 나올 것 같지 않았다.


그때 익숙한 닉네임이 후원창에 떠올랐다.


[‘마이데몬’님이 별사탕 100개를 선물!]

[아벨린 잡으면 5,000개]


-오오오 떴다!ㅋㅋ

-데몬좌 기다리고 있었다고!

-ㅋㅋㅋㅋ아벨린 반드시 잡아야지~


마이데몬의 미션으로 순식간에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다른 유저들도 아벨린 사냥에 미션을 걸기 시작했다.


[‘게임하는학생’님이 별사탕 20개를 선물!]

[아벨린 500개 얹어요]


[‘참신한닉네임’님이 별사탕 30개를 선물!]

[300개추]


계속되는 미션에 민혁이 다급히 손을 저었었다.


“잠시만요. 여러분.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 당장 잡는 건 무리인데 제한 시간이 언제까지죠?”


-엔딩 전이면 되나?

-오늘 엔딩 볼 거면 ㄱㅊ을듯

-그럼 인정이지


[‘마이데몬’님이 별사탕 100개를 선물!]

[오늘 밤 12시까지.]


“좋습니다. 오늘 안에 엔딩도 보고 아벨린도 잡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주먹을 꽉 쥐며 의지를 다잡는다.

동시에 시선을 옮겨 현실 세계의 시각을 확인했다.


‘시간은 충분해. 늦은 밤까지 갈 거 없이 저녁 시간만 돼도 엔딩을 볼 수 있을 거야.’


게임 스토리는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현재 시각은 오후 3시.

이 정도면 저녁 식사 시간 전에는 엔딩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민혁이 워낙 빠르게 게임을 진행했던 터라 남들보다 플레이 타임이 절반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강민혁 : 데몬 소울 엔딩 / 아벨린 처치]

[시청자 수 : 5,102]


방제목을 변경하고 보니 시청자가 어느덧 오천 명을 넘겼다.

상금 역시 일만 개를 넘어 역대 최고 규모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미션 : 아벨린 처치]

[상금 : 10,200개]


별사탕 일만 개.

잘은 모르지만, 현금으로 환산했을 때 대충 100만 원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세민아 조금만 기다려! 내일은 소고기 사줄게!’


별사탕으로 소고기를 연성하고 말리라!

다짐과 함께 민혁이 마지막 여행길에 올랐다.


*


아벨린 사건 이후 아우로스가 있는 장소까지의 여정은 순탄했다.

계속해서 몬스터와 싸우며 성장하고 새로운 장비를 얻는 것의 반복.

물론, 기존 장비를 강화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빛나는 별의 검 +5]

⬝설명 : 밤하늘에서 떨어진 별을 모아 700일 동안 제련해서 만든 검. 장인의 피와 땀, 영혼이 서려있다.

⬝능력 : 공격력 +200 / 스태미나 소모 -5 / 검의 은하수 사용 가능

-검의 은하수 : 우주의 힘이 담긴 일격을 쏘아낸다.


[고대의 활 +7]

⬝설명 : 신을 모시던 제사장이 쓰던 활. 오래된 물건임에도 잘 관리돼 있다. 알 수 없는 신묘한 힘이 느껴진다.

⬝능력 : 공격력 +175 / 스태미나 소모 -10 / 데몬 추가 공격력 +80 / 신광탄 사용 가능

-신광탄 : 강렬한 신의 빛으로 모든 악을 물리친다.


가장 메인으로 사용되는 무기는 ‘빛나는 별의 검’과 ‘고대의 활’이다.

고대의 활 같은 경우엔 더 사용하기 편하고 대미지가 강한 활이 나왔지만, 손에 익은 고대의 활을 계속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신광탄의 활용성이 뛰어났기에 약간의 공격력과 편의를 포기하더라도 계속 고대의 활을 들고 가는 게 좋다는 판단을 내렸다.


“갑옷도 맞췄고. 능력치도 제법 올렸네요. 이 정도면 마지막 결전을 치러도 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아우로스인가!

-진짜 빨리 왔다;;

-1회차를 무슨 스피드런 하듯이 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피지컬이 받쳐주니까 가능한듯


[‘게임하는학생’님이 별사탕 100개를 선물!]

[교수님 파이팅!]


“별사탕 감사합니다. 그럼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연기 속으로 들어간다]


앞을 가로막은 연기.

상호작용을 선택하자 몸이 빨려 들어가고 이내 컷신으로 넘어갔다.


고오오오···.


음산한 음악과 함께 카메라가 거대한 공동을 비춘다.

화려하게 치장된 공간.

과거 왕과 신하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던 왕궁의 집회장(hall)이었다.

왕좌로 보이는 화려한 의자가 놓여있고.

그 뒤로 칠흑처럼 어두운 균열이 존재했다.

틈새로 향하는 문, 차원의 균열이다.


“저 검은 균열에서 악마들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왕궁에서 열린 균열로 인해 국가는 오래전에 멸망했다.

지금 이곳에 남은 것은 오직 불길하게 일렁이는 균열과.


쿵···. 쿵···.


악마왕 아우로스뿐.


쿵-! 쿵-!


소리가 점차 가까워지며 땅이 흔들린다.

이내 거대한 불길이 치솟으며 홀이 환하게 밝혀졌다.


[악마왕 아우로스]


크기가 10m는 가뿐히 넘는 거인이다.

전신에 검은 갑옷을 두르고 있었으며 불타는 대검을 들고 있다.

외형만 보면 악마라기보단 기사에 더 가까운 모습이었다.


“계승자···. 결국 여기까지 오고 말았군.”


악마왕 아우로스가 말했다.


“어리석구나···. 아무리 발버둥 쳐도 운명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아우로스가 불타는 대검을 바닥에 내리찍었다.


쿠궁-!


“오늘 그대를 위한 편안한 영면이 준비되었으니···. 운명을 거스르지 말지어다.”


이내 컷신이 종료되며 마지막 전투가 시작됐다.


*


카앙! 캉!


쇠가 부딪히는 소음.

끊임없이 땅이 흔들리고 전신주만 한 대검이 떨어질 때마다 세계가 쪼개지는 듯하다.


쿠구궁-!


검끝에서 일어나는 폭발과 흙먼지.

민혁은 바닥을 구르면서 공격을 회피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격.


피슉-!


갑옷의 깨진 틈으로 정확하게 화살이 박히면서 아우로스의 피가 크게 깎여나갔다.


-대장님 피지컬ㅋㅋㅋ

-이러다 노히트로 잡겠는데

-아우로스가 이렇게 ㅈ밥이었나,,,

-교수님이 게임을 너무 잘함

-보법이 다르다고 했짜나!


게임은 일방적이었다.

마지막 보스전이라는 게 믿기 힘들 정도로.

민혁은 아우로스의 모든 공격을 꿰뚫어 보면서 완벽하게 회피하고 동시에 약점에 공격을 욱여넣었다.


[‘아벨린척결단’님이 별사탕 30개를 선물!]

[대장님 피지컬이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요]


-ㅋㅋㅋㅋㅋ놀랍게도 사실임

-시작부터 괴물이긴 했는데 이젠 진짜 갓이 되어버렸다

-어떻게 이럴 수 있지,,,

-??? : 게임 처음하는 거라 했잖아요.

-ㅋㅋㅋㅋ진짜 점점 익숙해지는 거였나


이내 아우로스가 무릎을 꿇었다.


쿠궁!


일정 수준 이하로 피가 달아서 페이즈 2로 넘어간 것이었다.


“나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


아우로스의 외침과 함께 그의 몸 전체에서 불꽃이 치솟았다.


쿠구구구구-!


한층 더 빠르고 강력해진 공격.

늘어난 광역 패턴과 엇박으로 타이밍을 빼앗는 치밀한 전투 AI.

모든 것이 유저를 절망하게 하는 난관이었으나.


‘구르기.’


민혁은 바닥을 구르는 것으로 완벽하게 공격을 피했다.


“아무래도 이 무적 판정 때문에 전투가 쉬워지는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민혁의 입장에선 그냥 지켜보다가 적의 공격이 닿기 직전에 구르면 되니 어지간해선 HP가 깎일 이유가 없었다.

그저 스테미너를 잘 조절해 주고.

욕심내지 않으면서 천천히 공격하면 너무나 쉽게 사냥이 가능했다.


-그걸 전부 반응하는 게 이상한 거예요,,,

-패턴 알고 있어도 반응하기 어려운데

-걍 보고 즐겨~ 뭘 비교를 해ㅋㅋㅋ

-ㅋㅋㅋㅋ어딜 감히 신에 비비려고!


결국 아우로스의 최종 페이즈마저 민혁의 일방적인 구타로 끝났다.

최종 보스를 단 한 대도 맞지 않고 사냥해 버린 것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질려버릴 만큼 완벽한 플레이였다.


“어리석구나···. 계승자여. 그대 역시 운명에 굴복할 수밖에 없거늘···.”


[LORD OF DEMON FALLEN]


화려한 이펙트와 함께 악마의 왕을 처단했다는 메시지가 떠올랐다.

서서히 무너지는 아우로스를 뒤로하고 민혁이 한숨을 내쉬었다.


“후···. 이렇게 최종 보스까지 클리어했네요. 개인적으로 난이도를 어려움이 아니라 매우 어려움으로 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순도 백프로 진심 같아서 어이가 없네

-이사람은 매우 어려움으로 해도 그냥 쉽게 깰 거 같음

-나는 보통에서도 아우로스 잡는다고 10트 넘게 했는데ㅎㅎ

-결국 유다희 씨는 아벨린이랑 싸울 때 한번 본 게 다인가


[‘마이데몬’님이 별사탕 1,000개를 선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아벨린은?]


“아, 그러네요. 아직 아벨린에 대한 게 마무리되지 않았는데···.”


최종 보스를 사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게 바로 아벨린 처단이다.

이미 미션 상금으로 쌓인 별사탕이 12,000개를 넘긴 상황.


“수고하셨습니다. 계승자여.”


호랑이도 제 말하면 온다고 했던가.

때마침 아벨린이 공간을 가르며 홀 안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


“아우로스를 처단했지만, 악마의 위협이 끝난 건 아닙니다.”


아벨린이 고개를 돌려 거대한 균열을 바라봤다.


“틈새의 문을 막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악마는 다시 나타날 것이고 결국 제2의 아우로스, 제3의 아우로스가 등장할 거예요.”


아벨린이 아우로스의 사체로 다가갔다.

죽은 아우로스는 서서히 재로 변하고 있는 상황.


서걱-


그녀가 검을 들어 아우로스의 가슴을 갈랐다.

그리고는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무언가를 끄집어냈다.


두근- 두근-


거대한 암흑 덩어리가 맥동한다.

악마왕 아우로스의 심장이었다.


“이 심장만 있으면 계승자도 틈새의 세계로 갈 수 있습니다. 그곳에서 악을 처단해 주세요. 그대의 희생이 세계를 구할 겁니다.”


-여기서 심장 받아서 틈새로 들어가면 바로 엔딩인데;;

-이렇게 끝나나?

-뭔가 비밀이 더 밝혀질 줄 알았는데


민혁이 아벨린에게 다가가 심장을 받았다.


“이후에 저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데몬 소울의 의지를 이어 악을 처단하는 거예요. 그것이 그대의 운명. 악마왕 아우로스를 처단한 것은 그 과정에 지나지 않습니다.”

“운명을 거부한다면···.”

“거부한다면 그대는 그저 범부로서 이 세계를 떠돌게 되겠죠. 틈새의 문은 계속 열려 있을 것이고 언젠가 다시 나온 새로운 악마왕이 세계를 집어삼킬 겁니다.”


-결국 기존 루트랑 똑같네

-포기하고 떠돌이 엔딩으로 가던가 심장 받아서 틈새 가던가 어쨌든 마지막임

-흐음,,, 이렇게 끝나나?


민혁 이전에도 심장을 받는 것에 의구심을 품었던 이들이 없던 건 아니었다.

하지만, 여기서 운명을 거부한다고 한들 바뀌는 건 없었다.

게임은 그대로 엔딩을 맞이했고.

세계는 여전히 짙은 어둠이 깔린 채 악마의 놀이터로 전락할 뿐이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계승자여. 모든 건 그대의 선택입니다.”


잠시 고민하던 민혁은 이내 손을 뻗어 아우로스의 심장을 받았다.

아벨린의 입꼬리가 슬며시 올라간다.


“잘 선택하셨습니다. 계승자의 숭고한 희생이 세계를 구원할 거예요.”


그때였다.

돌연 민혁이 인벤토리에서 틈새의 칼을 꺼냈다.

당황으로 물드는 아벨린의 눈동자.


“지금 뭐 하는···!?”

콰직-!


손쓸 틈도 없이 칼날이 아우로스의 심장을 가르고 깊게 박힌다.


“아, 아아···!”


절망 어린 표정으로 심장을 바라보는 아벨린.

그녀의 눈동자에 온갖 감정이 휘몰아쳤다.


“감히 내 심장을···. 죽여버리겠어-!”


비명과도 같은 외침이 울려퍼지고.

이내 아벨린을 중심으로 거대한 불꽃이 소용돌이쳤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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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35화 - 코볼트 광산(2) [다크 던전] +2 24.04.10 3,656 112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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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28화 - 솟아오르는(1) +6 24.04.03 4,913 128 13쪽
27 27화 - 운명의 굴레를 끊다(2) [데몬 소울] +3 24.04.02 4,947 131 13쪽
26 26화 - 운명의 굴레를 끊다(1) [데몬 소울] +4 24.04.01 4,966 138 14쪽
» 25화 - 감이 좋은 편입니다(4) [데몬 소울] +4 24.03.31 5,008 132 14쪽
24 24화 - 감이 좋은 편입니다(3) [데몬 소울] +5 24.03.30 5,051 125 13쪽
23 23화 - 감이 좋은 편입니다(2) [데몬 소울] +2 24.03.29 5,156 121 13쪽
22 22화 - 감이 좋은 편입니다(1) [데몬 소울] +3 24.03.28 5,235 13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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