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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으으크 님의 서재입니다.

몰락한 귀족으로 살아남는 방법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완결

류으으으크
작품등록일 :
2023.06.15 11:20
최근연재일 :
2024.02.02 20:00
연재수 :
224 회
조회수 :
487,118
추천수 :
7,417
글자수 :
1,371,797

작성
23.07.05 10:00
조회
5,877
추천
74
글자
15쪽

"다가오는 죽음"

DUMMY

"전군!!! 우리는 왕국 최고의 정예다!! 고작 기습으로 흔들릴 것인가!! 눈앞의 적을 말살하고 오만한 공국놈들에게서 우리의 땅을 되찾자!!!"


시간을 끌며 지속적인 대치를 유도하거나, 적의 지휘부를 완전히 제압하던지 둘 중 하나의 선택의 기로에 놓여있던 지금 소린 장군의 외침으로 인해 우리가 선택할 선택지는 하나로 좁혀졌다.


소린장군의 지휘를 시작으로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병력의 공세가 시작되었다. 아직은 내 병사들도 열심히 막아내고 있지만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난다면 언제 뚫려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다.


"백작님 어떻게 합니까? 이대로라면 우리는 전멸하고 말 겁니다."

"나도 알아 젠장, 우리도 이판사판이다 어떻게서든 소린장군과 기사 스테인 저 둘을 제압해야 해!"


"전군! 원형 방진! 뚫리지 마라 내가 무너지면 내 뒤의 사람이 죽는다! 무조건 버텨!!"


페드로가 불안한 듯 내게 물어왔지만 앞서 말했듯 어차피 우리에게 남은 선택지는 하나뿐이었다. 이미 포위되어 기동력을 잃은 우리가 다시 포위망을 뚫고 빠져나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상황에서 그나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우리의 방진이 뚫리기 전에 눈앞의 소린 장군과 기사 스테인을 제압하는 일 밖에는 없었다. 물론, 그 둘을 제압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다.


"페드로! 주변에서 병력 30명을 차출해! 우리는 사령관을 친다! 소린 장군을 제압해야 우리가 산다!"

"기사 페드로, 목숨 받쳐 백작님을 따르겠습니다!"


내 지시를 따라 페드로는 재빨리 주변의 방진 안쪽에 대기 중인 십인대 세 부대를 소집했다. 나와 페드로 그리고 30명의 병사는 소린 장군을 에워싸 포위했다.


30명인 우리에 반해 소린장군의 주변에는 10명의 호위병만이 주위를 에워싸고 있었다. 다만, 방진의 중앙에는 소린 장군만 있는 것이 아닌 기사 스테인이 있기에 우리는 쉽사리 접근하지 못했다.


"스테인 지금이다! 지금 지휘관을 제거해라!"


역시 백전노장답게 소린 장군의 판단은 정확했다. 언뜻 본다면 숫자로만 본다면 10명의 병사를 가진 자신들이 30명을 데리고 있는 나를 공격한다는 건 자살행위라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내가 30명의 병력을 소집했지만, 이 병력은 쉽사리 움직일 수 없는 병력이었다. 30명의 병력의 대부분은 소린 장군이 다른 곳으로 이동하지 못하도록 견제해야 하는 임무를 띠고 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우리를 공격하는 것은 소린 장군을 보호하는 10명의 병사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기사도 아닌 소드마스터다 였다.


소드 마스터란 초인은 아니더라도 지금과 같이 병력이 묶여 있는 때라면 병사 두셋만 베어내면 내 앞에 도달할 것이고 그렇게 됀다면 한순간에 내 목숨을 취할 수 있는 것이다.


"막아! 백작님을 지켜라!!"


스테인의 돌진에 당황한 페드로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스테인은 자신이 소드 마스터임을 증명하듯 방패를 든 병사를 방패와 무기, 갑옷 채로 절단하며 전진하기 시작했다.


내 앞에 서 있던 병사 셋은 그렇게 순식간에 당했고 이제 페드로를 제외하면 내 주위엔 아무도 없었다. 그렇게 스테인은 빠른 걸음으로 내게 다가오며 검을 휘두르기 시작했다.


'쾅!'


거칠 것이 없는 스테인의 검에 처음으로 충돌음이 들렸다. 페드로가 방패로 그의 검을 막아낸 것이다. 페드로는 단순한 일반적인 기사이고, 그의 방패는 스테인의 의지를 실은 검격을 막지 못하는 것이 정상이었다.


하지만, 알프는 페드로에게 언젠간 전장에서 소드 마스터들을 대면할 일이 있음을 얘기했고, 그때를 대비해 소드 마스터에게 대응하는 방법을 훈련 시켰다. 그 결과가 바로 여기서 드러나게 되었다.


페드로는 스테인의 의지를 실은 검격을 직접적으로 받아내지 않고, 한발 앞서 나가 방패로 그의 검날이 아닌 검면을 밀어내 검의 방향을 튕겨내었다.


물론 이 방법은 쉽지 않은 일이고 아마 지금의 페드로 수준이라면 다른 소드 마스터의 검격은 막아내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스테인의 오랜 시간 한 가지만 단련해 빠르고 강하지만 '초급 검술'이다 보니 검로가 간단해 눈썰미가 있다면 읽기 쉬운 편이었다. 그 덕분에 페드로는 스테인의 의지를 실은 검격을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이 무슨..."


'쾅! 쾅! 쾅! 쾅! 쾅!'


자신의 검이 일반 기사에게 막힌 것에 대해 당황하던 스테인은 정신을 바로잡고 다시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페드로의 방어는 요행이 아니었던 듯 그의 의지를 실은 검격을 착실히 막아내었다.


그렇게 몇번의 검격을 더 막아내자 스테인은 검격의 예리함이 조금 떨어진 것이 눈에 보였다. 의지를 실은 검격은 말은 간단해 보여도 한번, 한번의 검로에 의지를 싣는 행동은 생각보다 굉장한 심력을 소비하는 기술이다.


그렇기에 스테인은 방법을 바꿔 무작정 의지를 실은 검격을 날리는 것보다는 요령껏 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착실히 잘 막아내는 것과는 달리, 상황은 그다지 우리에게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지는 않았다. 검로가 단순하다 하여도 언제 모를 허초에 대비해 고도로 집중해야 가능한 일이었고, 검 자체의 실린 힘을 흘려내는 것 또한 많은 체력적 소모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대가 의지를 실은 검격을 지속하지 않고 일반적인 검격을 섞어 공격하며 체력 배분을 하기 시작했지만, 페드로의 경우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의지를 실은 검격을 방어하기 위해선 체력적으로 배분할 여력이 없었다.


그렇게 팽팽했던 전투의 흐름은 점점 페드로에게 불리해져 가고 있었다. 애초에 최초의 돌진 때 부터 찌그러져 있던 페드로의 타워 실드는 여러 차례 스테인의 검격을 막아내자 이미 너덜너덜해져 더 이상 제구실을 하지 못했고, 갑옷과 몸에는 얕은 자상과 흠집들이 늘어가고 있었다.


"안돼!! 페드로 막지 말고 피해!!"


방패가 제 구실을 못 해도 둘의 공방은 이어졌지만, 이윽고 균형의 추는 깨지고 말았다. 스테인은 요령껏 일반 검격과 의지를 실은 검격을 섞어가며 페드로를 공격하다가 마치 자신이 체력이 다한 듯 연기하였다.


그렇게 마치 지친 것 같이 일반 검격으로만 페드로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페드로는 전반적으로 잘 방어하며 조금 느려진 그의 움직임에 어느 정도 적응해 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스테인의 노림수였다. 스테인은 자신의 검술이 다양한 기교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것을 정확하게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허초를 잘 사용하지 못하는 그가 선택한 게 완급 조절이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약하게 때로는 빠르게, 또 때로는 느리게 템포를 조절해 가며 상대가 자신의 리듬을 파고들지 못하게 조절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페드로가 느리고 약해진 자신의 검에 적응해 가자 그는 갑작스레 다시 템포를 올려 강하게 몰아치기 시작했다.


결국 여러 번의 검격을 막은 페드로의 방패는 더 이상 방패의 구실을 할 수 없게 되었고, 마지막 검격으로 인해 크게 뒤로 밀려났다.


페드로가 뒤로 밀려나며 자세가 흐트러지자 스테인은 지금을 기회로 삼았다. 내려친 검을 회수함과 동시에 올려 베기를 준비했다.


페드로는 이미 용도를 상실한 방패를 집어 던져버렸다. 페드로는 자신의 패배를 직감했던 것 같아 보였다. 더 이상 검면을 후려칠 방패도, 자신에게 내질러질 의지를 실은 검격을 막아낼 수단도 없었다.


의지를 담는 검격은 자세히 집중해서 보면 검격이 오기 전 검 주변의 마나가 검사의 의지에 동조되며 옅게 아지랑이처럼 일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 자신을 향해 검을 올려 치려는 스테인의 검에서 그러한 아지랑이가 일렁이고 있었다.


페드로가 지쳐있다곤 하나 스테인의 검술이 대단한 것이 아니다 보니 피한다면 부상을 당하긴 하겠지만 못 피해내진 않을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뒤에는 자신이 지켜야 할 주군이 자리하고 있었다. 자신이 다가오는 저 검을 피해낸다면 그 검은 바로 자신의 주군을 향할 게 뻔했다.


페드로는 결국 피하지 않고 막아내는 길을 택했다. 빠른 속도로 아래에서 치고 들어오는 검을 향해 검을 가로로 세워 하단을 막아내었다.


페드로의 등에 가려져 뒤늦게 전방의 시야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런 내 눈에 스테인의 검에서 일렁이는 아지랑이가 보였고, 그걸 막아내려 검을 아래로 향하는 페드로의 모습도 보였다.


뒤늦게 페드로에게 소리쳐 보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상태였다.


'서걱'


깔끔한 절삭음과 함께 페드로의 검이 잘렸고, 아버지의 선물이라며 항상 자랑하던 갑옷도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사선으로 길게 검흔이 드러났다.


갑옷이 갈라지고 가죽으로 되어있는 갑옷 안의 내피도 이내 갈라졌고, 이내 페드로의 몸과 왼쪽 뺨에 긴 자상이 생겼다. 이내 그의 상처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털썩'


그렇게 페드로의 신영은 피를 뿜으며 바닥으로 무너졌다.


"안돼!!!"


나의 친우여, 나의 기사여 제발 죽지 말아다오. 나는 처절한 외침과 함께 앞뒤 가리지 않고 페드로를 향해 달렸다.


스테인은 생각보다 페드로와의 전투에 많은 체력을 소비했던 듯 페드로를 베어낸 뒤 바닥을 칼로 짚으며 숨을 고르고 있었기에 나는 방해 없이 페드로의 곁에 도착할 수 있었다.


"페드로! 기사 페드로, 죽지 마라 명령이다! 너의 주군의 명령이 다 절대 죽지 마라!"


나는 페드로를 끌어안으며 그의 상처를 살폈다. 보기에 상처는 깊었고 출혈은 많았으나 주요 장기에 손상은 가지 않은 듯 아직은 숨이 붙어있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채 이대로 시간이 지난다면 출혈 과다로 죽을 것이 뻔했다.


나는 패닉에 빠져 눈앞에 적이 있다는 사실도 잊고 생각에 빠졌다. 이내 어느 정도 호흡을 고른 스테인이 나를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내가 페드로를 끌어안은 채 멍청하게 있는 와중에 어느새 스테인은 자신의 검의 거리 안에 나를 두었다. 그리고 이 전투를 마무리하기 위해 검을 들어 내리그을 자세를 취했다.


그러한 와중에도 나는 패닉에 빠져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검에 옅은 아지랑이가 일렁이며 나를 향해 의지를 실은 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안 됩니다 백작님! 살아남으셔야 합니다!!"


페드로와의 공방으로 꽤 많은 심력을 소비한 스테인도 주변을 보는 눈이 좁아졌고 나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한다는 생각에 방심했던 듯 했다.


나와 페드로의 뒤쪽에서 한 병사가 방패를 들고 달려오며 스테인의 검을 마주했고 이내 사선으로 절단되며 육신이 허물어졌다.


나는 그의 얼굴을 보았다. 그는 자기 소임을 다했다는 듯, 마치 웃는 것 같았다. 영지병 구스, 성은 없고 그저 이름뿐인 구스였다.


내가 익히 잘 아는 얼굴이었다. 영지에 오기 전 그는 꽤 먼 곳의 영지의 농노 출신으로 미친 영주가 열셋밖에 안된 자기 여동생을 탐내고 있단 사실을 알게 되었고 동생들을 데리고 탈출해 내 영지로 왔다.


그는 자신들을 받아주고 자유민의 신분을 준 내게 감사하다며 영지에 봉사하길 희망했고, 나이가 어려 입대가 불가능했지만 몇 날 며칠 훈련 대장을 찾아가 입대를 희망하는 통에 받아준 나이가 어린 소년병이었다.


나는 허물어져 가는 구스의 얼굴을 마주하고는 가까스로 정신을 되찾을 수 있었다. 스테인이 지친 탓일까 나를 살리고자 하는 구스의 강한 의지가 낳은 결과일까? 눈앞의 모든 것을 가르고 나의 목을 취했어야 할 스테인의 의지가 실은 검격은 구스에게 막혔다.


방패를 베어내며 구스의 육신을 파고들던 그의 검에 담긴 의지가 소멸하며 구스의 육신을 말끔하게 베어내지 못했다. 그렇게 검격은 틀어졌고 나의 머리카락 몇가닥을 베어 내곤 바닥으로 떨어졌다.


나는 부상이 심한 페드로를 바닥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았다. 그리고 내 허리춤에서 길이가 짧은 아밍소드를 꺼내 들었다.


물론 내가 나의 친우이자 나의 기사인 페드로도 이겨내지 못한 이자를 이기기 힘들 것이란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페드로와 구스의 희생으로 얻은 이 목숨을 그저 헛되이 개죽음당할 수는 없기에 어떻게 해서든 방법을 찾아야 했다.


나는 집중하며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고심하기 시작했다. 그나마 다행이랄까 나는 그를 상대로 상성이 꽤 좋은 편이었다.


나의 몸은 고급 검술을 사용하는 자를 상대할 수 없었다. 변칙적이고 다양한 검로를 향해 섬세하게 뻗쳐 들어오는 검격들은 나는 볼 순 있지만 육체의 한계로 인해 빠르게 반응할 수 없기에 검격을 피 할수 없었다.


하지만 반대로 강직하고 단단하지만 단조로운 초급 검술을 다루는 스테인은 해볼 만 하다 생각했다. 스테인은 나의 손에 들린 일반적인 길이보다 짧은 아밍소드를 보곤 조소하며 거침없이 검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내려 베기, 사선 베기, 올려 베기, 찌르기 등 나는 집중하며 그의 움직임과 눈빛을 통해 검로를 읽기 시작했고 검격을 피하며 지친 그가 빈틈을 노출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상대를 너무 만만하게 보았다. 우직하게 초급 검술만을 수련한 스테인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강한 자였다.


그의 검로는 단순하지만 정확하고 빨랐고, 한번의 검격마다 실린 힘이 상당했기에 받아내지 못하고 피할 수밖에 없었다.


또한 단순한 검로를 하루에도 수천번씩 반복한 그의 노력은 그에게 지치지 않는 체력을 주었을 것이다. 결국 나의 예상과는 달리 육체적으로 미숙한 나의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기 시작했다.


'창!'


'휘리리릭, 탁'


이리저리 재빠르게 잘 피하던 것 같던 나는 결국 먼저 지치게 되었고 그로 인해 스텝이 엉키며 빈틈을 노출했다. 스테인은 포착한 빈틈을 정확히 집고 놓치지 않고 검을 찔러 들어왔다.


엉킨 스탭, 지친 체력 나는 나에게 찔러 들어오는 스테인의 검을 보며 이건 피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무리인 걸 알면서도 막아낼 수밖에 없었다.


간신히 막아내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그의 검에 실린 힘을 견뎌내지 못했고 결국 내 검은 날아가 바닥에 떨어지며 내 손아귀가 터지며 피가 흐르기 시작했다.


"재주는 이것이 다였소? 그럼 이제 편히 가시오."


검을 놓친 나를 향해 스테인은 머뭇거리지 않고 의지를 실은 검격으로 배어들어 왔다. 나는 그렇게 이제 정말 더 이상 이 상황을 타개할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고 이것이 마지막 순간임을 직감하며 나를 향해 다가오는 그의 검을 보았고, 그리고 그의 얼굴을 보려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내 눈에 비친 건 스테인이 아닌 그의 뒤에 조금 전까지 바닥에 누워있던 나의 친우이자 나의 기사가 보였다.


"백작님에게 손대지 마라!!!"


페드로의 외침과 함께 스테인은 내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뒤에 서 있는 페드로를 발견할 수 있었고 페드로의 손에 들린 반으로 잘린 검을 휘두르는 것을 보았다.


스테인은 나를 향하던 의지를 실은 검격을 급히 회수하며 뒤로 돌아 내려치는 페드로의 검을 막으려 검을 가로로 들어 올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4

  • 작성자
    Lv.78 re******
    작성일
    23.12.07 20:07
    No. 1

    살아남아라고 하드만 병사들 다 직이것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3.12.08 10:37
    No. 2

    그러게나 말이에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kk*****
    작성일
    24.02.05 00:16
    No. 3

    이건또 이상헤네요 기사가있는시대에 사령관한테 호위기사가있는건 당연한데 꼴랑기사1명에 ...500으로 본진치기?...뭘기점으로 봐야할지 왜자꾸 똑똑하게굴다가 바보처럼굴다가그러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류으으으크
    작성일
    24.02.05 09:40
    No. 4

    소중한 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말씀처럼 기사가 있는 시대에 사령관에게 호위기사가 있는것은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다만 작중 배경에서 사령관에게 기사가 한명만 있는 것은 전력 차이 때문입니다.

    숫자로 보자면 왕국군 일만 오천 vs 공국군 오천 + 제국군 1만(도합 1만 5천) 으로 비등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왕국군에게 굉장히 불리한 전쟁입니다.

    제국군과 왕국군 사이에는 현격한 무장 및 전력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린 장군은 어쩔수 없이 최소한의 호위를 제외한 모든 기사와 병사들을 전장에 쏟아 부을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습니다.

    더불어 호위기사인 스테인이 남은것은 단순히 그가 기사여서가 아닌, 소드 마스터이기도 했고 자신의 후계로 두려 했기 때문입니다.

    주인공도 제국군의 투입으로 사령관 주위에 최소한의 호위 병력만 남을것을 알았기에 특공대를 편성할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궁금하신 사안에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 소설을 심도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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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다가오는 전쟁" +3 23.06.30 6,656 85 14쪽
11 "나도 내 한몸 정도는" +3 23.06.29 6,651 92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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