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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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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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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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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구출작적 1 - 잔티르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87


호미의 입에서 나온 영혼이 모루 위에 놓인 찰리의 몸에 스며들었다.

어딘가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소환”

심란한 마음이 느껴지는 목소리였다.

일반적인 소환수가 아닌 찰리의 영혼이 깃든, 자유의지의 소환이어야 했다.


모루가 가볍게 진동했다. 어떤 힘을 발휘하는 것 같았다.

무기에 신령함, 에고를 깃들게 하는 모루의 힘과 진화된 영환의 소환스킬, 흠집 하나 없는 온전한 찰리의 영혼, 완벽에 가까운 육체.


할 수 있는 것은 다했다. 찰리를 구한다면 다른 친구들을 구하기는 쉬우리라.


짧은 순간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비명이 터져 나왔다.

“꺄아아아아악”


영환이 고개가 휙 돌아가며 뒤로 나자빠졌다.

자신의 몸을 가리고 비명을 지르는 찰리가 있었다.

“변태···. 응.. 영환 헌터님?”


익숙한 찰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영환이 웃옷을 벗어 찰리에게 덮어주며 말했다.


“찰리···. 보고 싶었어”


“어떻게 된 거죠···? 다시.. 살아난 건가요?”

찰리는 묘한 기분이 들었다. 죽었던 순간의 고통 뒤에 잠에서 깨어보니 다시 살아났다.

전신에 흘러넘치는 힘이 느껴졌다.


마엘에게 눈짓하여 준비한 옷을 찰리에게 건넸다.

“어디 불편한 곳은 없어?”

그녀는 분명 자신의 소환수이면서 완벽하게 독립적인 존재였다.

이를테면 그녀의 존재감을 어디서든 느낄 수 있었지만, 그뿐 감정이나 통제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게.. 이상한 느낌이네요..”

인간에서 뱀파이어가 됐다가 죽은 뒤 다시 깨어난 최초 존재의 느낌을 어찌 말로 설명 할 수 있을까?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찰리를 보는 눈에는 애틋함이 가득했다.


“그보다 이 쇳덩이···. 아..드워프의 모루..”

“그걸 어떻게..”

분명 모루에 대한 사건들은 그녀 죽은 뒤에 일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쇳덩이의 이름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찰리는 모루를 찬찬 쓰다듬으며 말했다. 그녀의 손길에 대답하듯 모루가 진동했다.


그녀는 뭔가에 빙의 된 듯 입을 열었다.

낮은 저음이 고운 입술에서 나오자 그로테스트 해 보였다.

“참으로 기이한 것을 만들어 냈어. 무기도 아닌 이것은 ...”

묻지 않아도 이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찰리···. 몸에서 나가..”

영환이 불똥이 튈 거 같은 눈으로 노려봤다.

“오래 있을 생각 없다. 다만 허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다만.. 내 모든 지식을 빨아들이고 있다.. 무서운 잠재력을 가진 아이구나..”

“조금이라도 이상이 생긴다면 가만두지 않겠다.”

“허허.. 나를 다시 망가뜨리면 나머지 네 친구는 어떻게 할 거지?”

“...”

찰리 몸에 들어간 모루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하하하. 너무 긴장할 것 없어. 이 아이는 훌륭한 대장장이가 될 재목이다. 이 아이가 만검을 만들 드워프가 될 것이야”

마지막 말을 하자 찰리의 몸이 뒤로 꼬꾸라졌다. 영환이 다급하게 그녀 곁으로 다가갔다.

‘세상 편하게 잠들어 있네..’


문제는 그녀의 말을 들은 드워프 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듣도보도 못한 인간이 모루의 전신을 이어받아 인정받은 것에 불쾌함을 넘어 혐오감을 불러일으켰다.


“어디 인간 따위가. 감히.. 신성한 드워프의 모루를... ”

어찌 보면 당연한 감정이지만 그 감정은 영환에게 전달되었고 드워프 들을 향해 공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아무것도 못 한 채 지하 벙커에 숨어있는 주제에..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지?”

등 뒤의 드워프에게 강력한 살기를 내뿜었다.

“으아악악”

가뜩이나 몸 상태가 좋지 못한 드워프 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영환 헌터 님..”

어느새 깨어난 찰리가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로 그를 불렀다.

“찰리.? 깨어난 거야? 괜찮은 거야? 모루의 신이 무슨 짓을 하지 않았어?”

다급하게 묻는 영환에게 그녀는 차분한 눈빛을 보내며 말했다.

“...네..괜찮아요..영환님 저들을···. 제게 맡겨주세요..”

“안돼.. 방금까지 죽었다가 이제 살아났어.. 휴식이 필요해···. 찰리”

다급한 영환의 말에도 찰리는 조용히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요···.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대장장이 모루의 기억을 받은 이상 저들을 그냥 남이라고 볼 수 없어요”

“그래도 찰리···. 너 지금 죽다 살아난... 후 그래···. 알았다.”

영환은 단호한 찰리의 눈빛에 더는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드워프에게 겨눠졌던 살기를 거두자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 틈을 뚫고 찰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무릎을 꿇어라.. 모루의 전언이다.”

모루가 진동하며 묵빛광이 공동 전체에 쏟아졌다.


“모루를 지하에서 끌어올려 드워프의 탑에 올려놓아라. 700년간 꺼진 대장간의 화로에 불을 올려라. 그대들은 자신의 재주로 스스로 증명할 뿐 누구를 질투하지 마라. 드워프는 대장장이다.”

밝은 음성에 자부심 넘치는 말투가 드워프 들의 뇌리를 강타했다.

모루 위에 걸터앉아 있던 찰리가 손바닥을 펼치며 마나를 끌어올렸다.

그곳에는 모루의 증표와 비슷한 형태의 마냐로 만든 검이 두둥 떠올랐다.


“모루의 증표를 만들지 못한 드워프는 서둘러 증표를 만들고 마인화가 진행된 드워프를 일깨워라.” 차분하지만 명확하고 누구도 거역할 수 없을 법한 목소리였다.


옆에서 지켜보던 영환은 색다른 모습의 찰리를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빙그레 웃음이 나와 버렸다.

그리고 이제 공략대 전체를 살릴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다른 친구들을...”

영환의 말에 찰리가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아직 불가능합니다.”

“왜지?”

“모루의 힘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저를 되살리고 대장장이의 기억을 전수하는 것에 에너지를 다 소진했습니다. 제대로 된 소환의식을 하려면 재충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찰리의 설득에 영환도 한 발짝 물러났다.

“그리고 한 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여기있는 드워프를 도와주세요.”

“그게 무슨 말이야? 찰리?”

영환은 의아한 표정이 되어 버렸다.


“모루를.. 아니 700년간 잃어버렸던 대장간를 저들에게 되찾아 주세요.”

“...찰리 그건..”

“영환 헌터 님. 이곳 대장간을 되찾고 드워프들을 휘하로 둔다면 큰 이점이 있을 겁니다.”

찰리가 부드럽게 미소지으며 말을 이어갔다.


“앞으로 영환 님이 해야 할 일은 혼자서는 불가능합니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합니다. 그 첫번째 이곳 니다벨리르에서 시작하시면 어떨지요?”

“아···. 찰리....”

‘모루이 개새끼 찰리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 완전히 드워프 편에서 말하는데..’


“본래 제 영혼은 드워프였던 거 같아요. 하지만 이제 저의 근본은 영환 님의 소환수이기도 합니다. 제가 드워프 세력을 휘어잡으면 영환 님이 이곳을 컨트롤하는 것과 같지 않을까요?”

“허..”

‘내 생각을 읽은 건가?.. 내가 알던 찰리랑 너무 다르다. 너무 똑 부러지게 바뀌었는데..’

“좋아. 우선 찰리 너는 지금부터 못해도 하루는 쉬어야돼. 그렇지 않으면 그 부탁은 못 들은 것으로 하지.”

“하하. 알겠어요. 영환 님.”

찰리가 환하게 웃었다.


그녀가 곤히 잠자고 있는 동안 드워프를 도울 방법을 생각했다.

“기욤 현재 마인화 드워프가 몇 명이지?”

“그들의 개체 수는 많지 않습니다. 1000여 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문제는 그들이 만들어낸 거병입니다.”

“거병이라면?”

“덴카.... 거병은 뭐지?”

“마기로 조종하는 거대 로봇과 같다. 이를테면 리빙아머의 상위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덴카의 말에 한쪽에서 르타가 비웃기 시작했다.

“모루의 전신? 크크 그깟 전신 하나로 수천기의 거병을 상대할 수 있을 거 같나?”


르타의 목소리에 퍼뜩 좋은 생각이 들었다. 원래는 르타를 그저 드워프들이 알아서 하게끔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스파이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은 르타 이놈이었다.

“아 저놈을 이용하는 게 좋겠어.”

영환이 사악하게 웃으며 그에게 다가갔다. 그와 눈이 마주친 르타가 몸을 한차례 부르르 떨었다.

“뭐냐.. 뭐..”


“뭐긴 고문이지”

영환의 말이 끝나기 전에 마엘이 움직였다. 그녀의 손끝에서 마나의 실이 슬그머니 흘러나와 르타의 등 피부를 뚫고 들어갔다. 그리곤 가장 고통스러운 신경계통의 조직을 들쑤셨다.

르타의 입에서 거친 고통의 소리가 들려왔다.

“으아아악”

“고문에 장사 없다.”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약해질 대로 약해진 르타는 자신의 입으로 현재 마인화 드워프의 전력을 술술 말해줬다.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한 마 거병의 숫자가 1만을 넘었다. 그리고 마물과 마인의 육체와 융합한 기술이 성공해 기동성, 유연성이 대폭 상승했다.”

‘생각보다 엄청난 숫자네..’

“그걸 드워프가 조종한다는 건가?”

영환이 순수한 질문을 했다.

“무슨 소린가? 마왕의 직속 마거병들이다.”


“이곳에는 마왕이 육체를 가지고 있나?”

“완성되어 간다. 초거대 마거병과 마물을 융합해서 절반쯤은 완성단계에 있지..”


“절반이라..”

아직 완성이 아니라는 반가운 소식과 지구에서는 그를 제거하는게 불가능했지만, 이곳에서는 가능할지 모른다는 희망이 그의 마음을 흔들었다.


“좋아.. 니다벨리르의 마왕을 죽인다.”

‘근원은 힘들지 모르지만, 절반의 힘을 가진 마왕과 모루라면 가능할지 몰라’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

마인이 되면서 얻게 되는 특전은 신체 능력만이 아니다. 마물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과 종족적 특성의 개량이 그것이다.

모루가 없는 마인드워프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도시를 일궈냈다. 마물을 이용한 건축술은 누가봐도 유용하기 이를 데 없었다.

철광석과 혈마석을 섞어 검붉은 색의 건물들과 정비된 바닥이 그것이다.


도시 중심에는 높이 10여 미터의 거병들이 늘어서 있고 그곳에 수십 명의 드워프가 달라붙어 정비하고 있었다. 그중 월등한 크기를 자랑하는 초거대 마거병이 하나가 우뚝 솟아 있었다.


총괄 거병대대장이자 현 드워프 족장 잔티르는 오늘도 마왕의 육체를 위해 밤낮없이 초거대 마거병제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목과 얼굴 부분에 블랙 미스릴이랑 마물로 접합 부분 연결해. 아···. 블랙 미스릴이랑 마물이 융합효율이 높을지 누가 알았겠어..”

“잔티르님. 제작 중에 죄송합니다. 르타가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꺼라···. 곧 있으면 마왕의 육체가 완성된다. 우리는 그것에만 집중한다.”

“예 족장님”


잔티르 현 드워프 족장으로 니다벨리르의 실세 중의 실세였다. 원래의 육체라면 이미 노쇠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육체개조를 통해 젊음을 유지했다.


그가 실세가 된 결정적인 요소는 드워프의 기술 외에도 여러 물질을 조합해서 전혀 새로운 능력을 드러내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었기 때문이다.


블랙미스릴과 마물을 조합해 접합 부위를 만들거나 신의 광물 아다마티움과 마왕의 피를 섞어 관절을 만드는 것들이다.


“육체가 완성되면 마왕의 정신과 결합할 수 있다고 했지..”

잔티르는 월등한 힘으로 이곳 니다벨리르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싶어 했다.

이미 근원과 계약이 된 상태로 눈앞의 육체를 완성한 시점에 그의 정신을 이곳에 이식될 예정이었다.


“드디어···. 드디어.. ”

무려 700년이다. 그 시간 동안, 이 초거대 마거병을 만드는데 쏟았다.


“마왕의 탑으로 이동한다.”

잔티르의 말에 스멀스멀 마물들이 거대한 거병을 떠받들기 시작했다.


물위에 떠다니는 배처럼 마물위에 떠 있는 초거대 거병.

빠르게 이동되는 초거대 마거병을 바라보는 그의 입가에는 만족스러운 미소가 걸렸다.


“내 인생 전반에 걸친 역작이 드디어 생명을 얻는다.”


마왕의 탑 근처에 멈춰선 거병을 일으켜 세우고는 마물들에게 알 수 없는 말을 외쳤다.


그러자 순식간에 마물들이 액체처럼 한차례 녹았다. 액체는 마왕의 탑 바닥을 완전히 뒤덮인 뒤 불길한 마력을 뿜어냈다.

“크르크르... 드디어 내가.. 크”


700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그 시간 동안 잔티르는 본래 드워프의 신념을 잊어버렸고 오직 마왕의 힘에 취해 있었다.

“마왕을 입혀라.”


젤리 형태가 된 마물들이 마왕의 탑과 초거대 마거병을 동시에 감쌌다.


[마왕의 육신을 차지하면 마왕의 힘을 얻게 된다]


“마왕체 소환”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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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전쟁 1 - 먹어치워 21.11.03 27 0 12쪽
103 혼란 4 - 불안 21.11.02 24 0 11쪽
102 혼란 3 - 내단 21.11.01 28 0 12쪽
101 혼란 2 - 두번째 하이엘프 21.10.25 39 0 11쪽
100 혼란 1 - 급변하는 정세 21.10.22 37 0 13쪽
99 아름다운 뱀 2 - 초감각적 게놈 프로젝트 21.10.21 37 0 12쪽
98 아름다운 뱀 1 - 노란 보석은 눈이다 21.10.19 33 0 11쪽
97 심상치 않은 변화 3 - 피르뎀의 나무 21.10.18 32 0 14쪽
96 심상치 않은 변화 2 - 기린 21.10.15 36 0 12쪽
95 심상치 않은 변화 1 - 헌터연합과 혈영 21.10.14 36 0 14쪽
94 엘프의 숲 3 -산드라와 헤임달 21.10.13 36 0 16쪽
93 엘프의 숲 2 - 세계수 21.09.30 53 0 12쪽
92 엘프의 숲 1 - 안녕 21.09.29 54 0 11쪽
91 드워프 구출작전 5 - 붉은 인간 21.09.28 52 0 11쪽
90 드워프 구출작전 4 - 마왕 거미 21.09.27 44 0 12쪽
89 드워프 구출작전 3 - 초거대 마거병 21.09.25 51 0 13쪽
88 드워프 구출작전 2 - 잔티르 2 21.09.24 46 0 11쪽
» 드워프 구출작적 1 - 잔티르 21.09.23 48 0 13쪽
86 차원에 관하여 5 - 드워프 3 21.09.15 62 0 12쪽
85 차원에 관하여 4 - 드워프 2 21.09.14 5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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