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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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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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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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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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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원에 관하여 4 - 드워프 2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85

“르타”


늙은 드워프의 목이 바닥에 굴러떨어졌다. 너무 순식간이라 누구도 반응하지 못했다.

유일하게 거대일개미 만이 반응했다.

늙은 드워프의 머리를 일개미 하나가 물어갔다.


“르타 네놈이 지금.. 네 아버지를..”

“내 아버지라? 내 아버지는 존재하지 않아.. 굳이 따지자면 마왕님이시겠지.. 생물학적 아버지가 중요한가? 무려 700년이야.. 그동안 나를 키운 건 마왕이다.”


“감히.. ”

덴카는 분노로 손을 떨었다.

“훗.. 덴카 그런 손으로 망치나 잡겠나? 감히? 하하하하 그 단어는 내가 너에게 써야 할 것 같군.. 일족의 능력은 써보지도 못하고 700년을 숨어지낸 네놈이 모루의 신전을 숨기다니.. 이런 아이러니가 있나?”


르타라 불린 드워프의 말에 덴카는 폭발하기 일보 직전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모루를 내놔라.. 어차피 네놈에게 과분한 물건이다. 굳은살 하나 없는 손에 비쩍 말라 버린 몸으로 무얼 하겠다는 거냐? 쯧쯧”

덴카는 뭐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르타의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었다.


“듣자 하니 모루의 신전 위에서는 신령한 기운들이 무기에 잘 붙는다지? S급 대장장이는 원하는 기운을 불어넣을 수도 있고? 마왕의 신체를 만드는데 더할나위 없이 필요하겠구나..어떤가? 지금 모루를 넘긴다면 앞으로 덴카. 네놈에게 많은 것들을 지원하겠다.?”

르타가 전형적인 악인의 표정을 지으며 덴카에게 제안했다.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덴카가 광소했다. 미친놈처럼 실컷 웃더니 그의 입에서 예상 밖의 말이 나왔다.


“좋다. 모루를 내어주지.. 단 이곳에서 모루의 증표를 만들어봐..네놈은 성인식도 치르지 않고 마왕에게 투신했지···. 이곳에서 모루의 증표를 만들어 드워프의 성인식을 치뤄 낸다면 네놈을 인정하지.”

덴카의 말에 르타의 표정이 알쏭달쏭하게 바뀌었다.


“모루의 증표는 ...”

“좋다. 받아들이지 모루의 증표? 증표라고 해봐야 검하나 만드는 것뿐인데.. 그깟 기본무기는 안보고 만들 수 있지. 모루를 가져와라.”

르타는 자신만만하게 덴카에게 명령했다.


영환은 물끄러미 그들의 모습을 제삼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었다.

‘대충 각이 나오는데.. 그나저나 저 죽은 드워프는 신경도 안 쓰네’


그들이 대화하는 사이 늙은 드워프의 목을 거대일개미가 가져버렸다. 슬쩍 고개를 돌려 일개미를 찾아보자 한쪽 구석에서 허겁지겁 드워프의 머리를 우두둑 씹어먹는 게 보였다.


‘시발···. 아무리 인간이 아니라고 해도···. 이건좀..’

손을 쓰려고 일개미를 향해 몸을 틀었다. 문제는 그보다 먼저 손을 쓴 존재가 있었다.

거대일개미 뒤로 거대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씹어먹던 머리통을 떨구고 행동을 멈춰버렸다.


거대 여왕개미는 멍하니 반쯤 사라진 드워프의 얼굴을 바라봤다.

이십여개체밖에 남지 않은 일개미와 드워프의 얼굴을 번갈아 봤다. 오랜 시간 먹이를 먹지 않아 명령보다 본능이 앞선 일개미가 이해되었다.

그래서 거대여왕개미는 일개미의 머리통을 순식간에 씹어 먹었다.

고통이 느껴질 만한 시간도 주지 않았다. 그것이 여왕의 배려였다.

개미의 생명은 단체다. 개인이 앞서는 순간, 아니 여왕개미의 명령을 어기는 순간부터 개인의 가치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자신 앞에 굴러다니는 늙은 드워프와는 오랜 시간 함께했던 친구였다. 성체로 자라날 때까지 그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으리라..


여왕개미는 이내 상황을 주시했다. 못 보던 존재들이 보였다. 그중 유독 한 존재가 눈에 밟혔다. 여왕개미는 호르몬의 존재.


자신의 동족의 호르몬 향이 남아있는 생명체 하나.

예민해진 후각이 가리키는 방향에는 영환이 서 있었다.


‘뭐야···. 여왕개미가 나를 노려보는 거 같은데..’


기세에 밀리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여왕개미를 뚫어지라 쳐다봤다.


“영환 님?”

“저거 도발 맞지? 공격만 안 했다 뿐이지 명백한 도발이야 ”

영환의 말에 마엘이 거대 여왕개미를 힐끗 쳐다봤다. 크기는 작아도 옹골찬 몸에 은빛 날개가 배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었다.


“네놈이 모르는 것이 하나 있다. 모루의 신전에서는.. ”

덴카가 진지하게 르타를 노려보며 말하려는 찰나에 영환이 거대 여왕개미에게 달려들었다.

콰쾅

“스트레스 좀 풀자..”


몇 차례 신체가 재구성되면서 얻게 된 스탯은 영환에게 인간 아니 그 이상의 힘과 스피드를 주었다.

빠르게 멀어진 영환은 덴카의 말을 끝까지 듣지 못했다.


“능력을 사용하지 못한다. 모루의 증표를 만들기 전까지 드워프의 능력은 무용지물이지”

르타는 별 시답지도 않은 말을 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어서 모루의 신전으로 안내나 해”

“저 여왕개미 뒤 작은 입구가 있지 그곳에 신전이 있다.”


덴카는 거대여왕개미와 싸우고 있는 영환을 가리켰다. 정확히 드워프의 크기에 맞게 작은 구멍 하나가 여왕개미 동체 사이로 보였다.


“저 인간은 뭐지? ”

르타가 서둘러 움직였다. 여왕 근처에는 인간하나가 엄청난 속도로 여왕을 유린하고 단단해 보이는 외피를 주먹으로 내려치기도 했다.


예전에 영환과 싸우던 거대여왕개미와 비교해봤을 때 크기만 작다뿐이지 몇 배는 강한 힘을 자랑했다.

“오호···. 생각보다 강한데..”


영환은 들고 있던 성검에서 이리엘을 소환하려 했다.

“이리엘 소환”

그러나 전혀 반응하지 않는 성검에 어리둥절했다.


“뭐야 왜 스킬이..”

“인간 모루의 신전 영역에서는 어떤 능력도 사용할 수 없다. 모루의 증표를 만들어 낸 존재만이 신전 내에서 능력이 발휘된다.”

덴카가 자부심 넘치는 목소리로 크게 외쳤다.

“게다가 그 거대여왕개미는 모루의 신전 가디언이다. 일반적인 여왕개미보다 수배는 강하지.”

“그걸 왜 지금 이야기하는 거야.”

영환이 짜증스럽게 말했다.

현재 그는 거대 여왕개미와 동수를 이루고 있었다.


“비키라고 인간”

르타가 거칠게 도끼를 날렸다.

거대한 도끼가 곡선을 그려 묵직하게 여왕의 등으로 날아들었다.


“어이쿠 비킬 필요 없는 것 같은데”

여왕의 다리에 맞아 튕겨나가는 도끼를 보며 영환이 비웃었다.


“이이.. 뭐하는 거냐. 움직여라”

르타는 자신의 병사들을 시켜 여왕의 다리에 집중 공격했다.

문제는 단단한 외피와 빠른 움직임 때문에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는 점이다.

“쓸모없는 녀석들.. ”

르타가 도끼로 개미의 다리를 후려쳤지만, 느껴지는 건 손바닥이 찢어지는 고통 뿐이었다.


그에 더해 이십여 마리의 일개미가 르타의 부하들을 하나둘씩 쓰러트리고 잘게 씹어 먹기 시작했다.


“클클 보통의 여왕개미가 아니다. 모루의 가호를 받은 가디언인데 그리 쉽게 막을 수 없을 것이다. 클클”

덴카는 이 상황을 짐작한 듯 고전하는 르타를 보며 기뻐했다.


한 발짝 물러난 영환이 르타를 공격하는 여왕개미를 관찰했다.


“정말 이전에 싸웠던 여왕개미와는 차원이 다르네.. 스킬 발동도 전혀 되지 않고···. 이거 쉽지 않겠는데”

성검뿐 만 아니라 소환이나 마나도 사용하지 못했다. 그저 갖고 있는 완력과 민첩성으로만 상대해야 한다.


“겨우 동수···. 다 같이 덤벼도 쉽지 않겠어..”

방심한 영환이 여왕의 발에 맞아 덴카 앞까지 날아가 쳐박혔다. 큰 충격은 없었지만 자존심이 상해 툴툴거리며 몸에 묻은 먼지를 털어냈다.

“모루라는 거 ..대단한 신물인가 보군.. 스킬과 마나를 봉인하고 가디언까지 둘 정도면..쳇”


“영환이라고 했던가···. 모루의 신전 영역일세···. 모루 그 자체가 신전이지. 그것은 드워프 세계 전체를 떠받들고 있는 대들보나 마찬가지다.. 비록 지하에 숨겨두고 있지만 말일세... ”


‘덴카 이 녀석 분명히 조울증이야 방금까지 웃더니 갑자기 우울해졌어..’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영환은 덴카 옆에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던 마엘에게 말을 건넸다.

“근데 말이야···. 마엘..”

“예 주인님..”

“마의가 군다르였고 그 영혼을 흡수했잖아., 혹시 군다르가 모루의 증표를 만들었으면 너는 스킬 사용이 가능한 거 아니야?”

“....”


마엘 스스로도 호기심이 일었다. 그가 흡수한 마의 군다르는 분명 모루의 증표를 만들고 성인식을 치른 드워프였다.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한편 르타는 모든 병력을 잃고 홀로 거대 여왕개미 앞에 서 있었다. 기이하게도 그가 죽인 아버지의 반쪽 얼굴이 거대여왕개미 배 밑에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으으으죽어라..!”

르타는 있는 힘을 다해 거대 여왕개미의 대가리를 향해 도끼를 휘둘렀다. 미약하지만 공기가 압축되며 도끼에 실려 거력을 발생시켰다.

“죽어!”

그러나 우습게도 도끼는 여왕의 손짓한번에 다른곳으로 날아갔고 그의 양팔이 거대개미의 다리에 박혀 들어 올려질 뿐이었다.


최후의 순간

르타를 들어 올려 자신의 눈높이에 올려 그를 바라보던 거대 여왕개미가 갸우뚱거렸다.

자신을 길들인 드워프의 젊은 모습과 겹쳐졌기 때문이다.


“으아아아.. 죽여라.. 으아”

양팔에서 거센 고통이 머리를 때리자 르타가 소리쳤다.

여왕은 양팔과 다리를 잘라버리고 그대로 바닥에 떨어뜨렸다. 얼굴과 몸통만이 덩그러니 남아 자신이 죽인 아버지 머리위에 겹쳐졌다.

“으아아아아아”


여왕개미는 다시금 자신의 몸으로 작은 구멍을 막아버렸다. 구멍 안에는 여왕이 낳아놓은 개미알들이 언뜻 비쳤다.


“그냥 가디언이 아니라 정말 공생이구나. 알을 지키면서 모루의 신전 입구를 막고 있다니..”

영환은 이상하게 거대 여왕개미에게 호기심이 일었다.


“마엘 마나실로 거대여왕개미를 제압해 죽이지 말고”

“스킬 사용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엘은 부정적인 말을 하면서도 거대여왕 개미 앞에 섰다.

주먹을 쥐고 팔뚝을 엑스자로 만들고 여왕개미가 다가오자 손가락을 활짝 피며 마나실을 전개했다.


그녀의 손가락에서 푸른 마나실이 만개하며 거대 여왕개미에게 날아들었다.

“아.. 되네...”

솔직히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영혼 일부가 ‘군다르’ 일뿐 영혼의 약속이라고 할 수 있는 증표가 여전할 줄 몰랐다.


“마의 군다르가 맞았어. 모루의 증표를 받고 성인식을 치른 드워프였어..”

덴카가 혼자 중얼거렸다.

현재 마엘은 혼란스러웠다. 주인이 생겼고 전혀 다른 인격과 영혼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생각했다.

어릴 적 아련한 기억으로 여러 기억이 혼재되어 있을 뿐 지금 자신의 정체성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멍하니 서있는 그녀에게 영환이 다가갔다.

“마엘.. 스킬 능력이 더 좋아진 것 같은데.. 좋아 여왕도 잡았겠다. 모루의 신전으로 가보지”

그는 마나실에 완전히 결박된 거대 여왕개미를 한번 투 툭 치고는 작은 구멍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덴카는 팔다리가 잘린 채 괴로워하는 르타를 번쩍 안아 들고 신전으로 향했다.


구멍 안에는 역시 거대 여왕개미의 알들이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공동 중앙에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대장간이 하나 자리하고 있었다. 천연 대장간이라고 부를만한 게 한쪽에 천장에서 흐러내린 물이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고 통자 쇠로 만들어놓은 숨구멍과 거대한 풀무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오.. 엄청나네..”


오랜 시간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쌓여 있고 모루의 상태가 조금 불완전해 보이는 것 빼고는 훌륭한 대장간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마엘.. 근데 우리는 무기를 만들 것도 아닌데 굳이 이런 대장간이 필요한 건가?”

신전 안으로 들어온 마엘에게 소리치자 대답이 돌아왔다.


“이곳은 평범한 대장간이 아닙니다. 모루의 신전. 이곳에서 만든 것들에는 신령이 깃들기 쉽습니다.”

“영혼을 수선하는데도 이곳만 한 곳이 없지.”

마엘의 말을 덴카가 이어 대답했다.

“모루가 완벽하다면 말이야.”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모루의 모습이 아니었다. 뿔이라고 불리는 일부분이 없고 단면만 있는 상태였다.

덴카는 물끄러미 마엘을 바라봤다.

“나를 쳐다봐도 알 수 있는 게 없다.”

“그래? 근데 왜 손을 떨고 있지?”

덴카는 마엘의 손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녀의 손은 의지와 상관없이 마구 흔들리고 있었다. 떨림은 손에서부터 전신으로 이어졌다.


“이···. 이 이럴 수가.. ”

일그러진 표정과 발작과 같은 떨림이 계속되었다.


마엘의 더듬는 목소리는 마의 군다르의 그것과 같았다.

“모루···. 의 ..신 전....”

모두가 마엘에게 시선이 꽂혔다.

떨리는 손이 말도 안되는 각도로 꺽였다. 그것은 이내 그녀의 몸을 파고들었다.


마엘은 기이한 자세로 자신의 몸에서 뭔가를 꺼내기 시작했다.

“크아아아···. 모루.. ”

소리만 들어도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 것 같았다.


그리고 마엘의 손에는 커다란 쇳덩이 하나가 들려있었다.


마엘의 고통스러운 변화를 지켜보던 영환은 속으로 생각하는게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마의 스스로 자신의 몸에 모루 일부를 개조해 놓았던 거야.. 그래서 영혼이 흩어지지 않게 인체 개조를 할 수 있던 거지”


마엘은 누가 말릴 새도 없이 커다란 쇳덩이를 들고 모루 앞에 섰다.


“700년 만에.. 이곳에.. 왔구나..”


그가 모루에 쇳덩이를 갖다 대자 강력한 자석처럼 붙어 버렸다.


덴카는 큰절을 올리기 시작했고 뒤이어 들어온 병약한 드워프 들고 눈물을 흘리며 절을 하고 있었다.


“이곳은 대장장이 드워프의 대장간 모루의 신전이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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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아름다운 뱀 1 - 노란 보석은 눈이다 21.10.19 3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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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심상치 않은 변화 2 - 기린 21.10.15 36 0 12쪽
95 심상치 않은 변화 1 - 헌터연합과 혈영 21.10.14 36 0 14쪽
94 엘프의 숲 3 -산드라와 헤임달 21.10.13 36 0 16쪽
93 엘프의 숲 2 - 세계수 21.09.30 53 0 12쪽
92 엘프의 숲 1 - 안녕 21.09.29 54 0 11쪽
91 드워프 구출작전 5 - 붉은 인간 21.09.28 52 0 11쪽
90 드워프 구출작전 4 - 마왕 거미 21.09.27 44 0 12쪽
89 드워프 구출작전 3 - 초거대 마거병 21.09.25 51 0 13쪽
88 드워프 구출작전 2 - 잔티르 2 21.09.24 46 0 11쪽
87 드워프 구출작적 1 - 잔티르 21.09.23 47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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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원에 관하여 4 - 드워프 2 21.09.14 51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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