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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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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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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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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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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727

작성
21.06.0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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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이지연 하우스파티 1 - 그들만의 치성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26






“접니다. 그 반지의 주인공”


영환의 외침에 회의실에 있던 모두의 시선이 집중되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고 잠시 침묵이 이어졌다.


“어떻게 제 손가락에 끼워졌는지 알 수 없습니다. 이 반지를 훔친 인물은 저의 어머니로 추정됩니다. 왜 어머니가 이 반지를 제게 줬는지 알 수 없습니다.”


협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조용히 영환을 주시했다. 영환은 이런 상황이 처음임에도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해나갔다.


“얼마 전에 알게 되었습니다. 제 어머니가 각성자라는 사실을요. 개인적으로 탑을 오르려는 목표는 어머니를 찾는 것입니다..”

영환은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끼워져 있는 반지를 보여주며 말했다.


“그 외에 한 가지 더 얼마 전 트릭스터를 만났습니다. 그 존재가 진짜 인지 가짜인지 저는 모릅니다. 다만 그가 말했습니다. 앞으로 마왕이 깨어날 거라 했습니다.

탑에 가려는 두 번째 이유가 제 평범한 삶을 찾기 위함입니다. ”


깊은숨을 내뱉은 영환이 말을 이어나갔다.


“임무가 다 끝난 뒤에는 이 반지를 다시 돌려 드리겠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원치 않는다면 저 혼자서라도 오를 생각입니다.”


사무장은 조금 놀란 표정으로 영환을 바라봤다. 처음 봤을 때의 그 찌질한 고영환이 아니었다. 내면의 성장이 그의 눈에 명확하게 보였다.


아무도 말을 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때 민철민이 입을 열었다.


“저는 봉인의 탑 공략대에 참여할 생각입니다. 종말을 앉아서 맞을 생각이 없습니다.”


이지연도 자신감 어린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불새 길드의 팀장이 아닌 헌터 이지연으로 참여하겠습니다.”


강석이 이지연을 바라봤다.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자 강석도 선언했다.

“헌터 강석도 공략대에 참여합니다.”


순식간의 이 회의실은 들뜬 기운이 퍼져나갔다.


하지만 신화길드장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저희 신화길드는 이 공략대에 참여하지 않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아니 헌터 민지웅은 참여한다.”

민지웅이 굵직한 음성으로 말했다. 길드장과 반하는 의견이었다. 길드장이 불쾌한 표정으로 그에게 말하려는 순간 설민지도 상큼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도 참여할게요~”

설민지는 민철민을 쳐다보며 말했다.


한숨을 내쉬는 길드장은 이제 믿을 건 김강민 밖에 없다는 생각을 했다.


“힐러는 탱커를 따라갑니다.”

조용히 자신의 의견을 말한 김강민이 길드장을 바라봤다. 얼굴이 일그러진 길들장이 벌떡 일어나 회의장을 나갔다.


이에 모두의 시선이 이석에게 향했다. 이석은 손을 겹쳐 얼굴에 괸 상태로 좌중의 시선을 즐겼다.


“공략대 전원이 아름답네요. 그곳에 제가 빠지면 말이 안 되죠?”


붉은 입술이 호선을 그렸다. 그의 독특한 감성을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그 뜻은 전달되었다.


“이로서 봉인의 탑 공략대 전원이 합의한 것으로 계약하겠습니다.”


사무장이 얼른 계약서를 돌리며 말했다.

“훈련은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이지연은 영환의 팔뚝을 툭툭 치며 말했다.

“이야 고대리 아주 많이 달라졌어!! 술또라이가 말도 잘하네···. 하하 오늘 한잔 어때?”

몸서리친 영환이 고개를 저었다.

“안됩니다. 이제 술은···. 안마십니다.”

그때의 기억이 생각난 듯 얼굴이 시뻘게졌다.


“그래도 이런 날 그냥 다 뿔뿔이 흩어 질 거야? 우리 집에서 한번 모이자.”

이지연의 말에 강석과 설민지, 김강민이 반응했다.


“그럽시다. 내일부터 합을 맞춰봐야 하는데 서로 아는 게 너무 없네요. 급하게 결정된 팀이니만큼 시간 괜찮으시면 함께하죠”

이상했다. 김강민의 말에는 항상 사람들을 이끄는 힘이 있었다.

신화길드 내에서도 길드장을 제외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위치에 있었다.


민지웅은 목석처럼 움직이지 않은 채 김강민의 의견을 따를 뿐이었다.

망설이고 있는 영환에게 민지웅이 한마디 했다.

“가지”


가야만 할 것 같았다. 말이 없는 민지웅은 길게 말하는 법이 없었다. 떨떠름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 영환을 보며 이지연은 신나게 전화를 돌렸다.


“야 오늘 파티한다. 별채에 준비 좀 해줘!”

누구에게 준비하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지연은 크게 들떠 있었다.


“진짜 오랜만에 신화길드랑 같이 뭉치네. 옛날에는 자주 뭉쳤는데 말이야.”

이지연은 내심 기분이 좋았다. 그의 옆에서 강석이 들뜬 그녀를 챙겼다.


“그럼 평창동으로 다 모엿.. 다들 우리 집 알지? 고영환은 사무장이랑 같이 오고 몇 사람 더 불러···. 내일부터 진짜 죽을 각오 하고 훈련해야 하니깐”

이지연은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회의실을 나가버렸다. 그 뒤를 당연히 강석이 따라붙었다.


“갑작스럽게 이렇게 가도 되는 겁니까?”

영환이 사무장에게 난처한 듯 물었다. 사무장도 어깨를 올리며 뚱한 표정으로 말했다.


“저도 잘 모릅니다. 헌터들의 파티에 대해서는···. 뭔가 전통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전통이요?”

“길드끼리 연합해서 공략할 때면 헌터들끼리 하는 뭔가가 있다고 들었어요.. 직접 봐야 알겠죠?”

사무장과 영환은 이지연의 평창동 집으로 이동했다.


과거 평창동이 비싼 이유와 현재 가격형성의 이유는 정말 달랐다. 현대의 부동산 가격은 철저히 고위 헌터들의 거주지 위치에 따라 급등 했다.


봉인의 탑 초기 이곳저곳에서 던젼과 몬스터들이 난입했다. 그러자 단순히 강남이라는 이유로 비쌌던 땅값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몬스터가 강남을 피해서 공격하지 않는 이상 강남 자체의 큰 이점이 사라진 것이다.


평창동도 한때 가격이 똥값일 때 이지연 일가가 들어와 넓은 부지를 소유할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가격도 올라갔다.

“이게 바로 헌터의 재테크 아니겠습니까···? 몇몇 집주인들은 고위 헌터한테 한 층을 무상으로 주는 경우도 있어요”

사무장은 신이 난 듯 떠들어 댔다.

영환은 사실상 큰 관심이 없어 영혼 없이 대답하는 중이었다.


“이지연 헌터가 연봉이 1조 단위인 거 아십니까?”

“...와 대 단 하 다”

“1조입니다. 1조···. 걸어다니는 대기업이죠.. 방금 회의실에 있던 헌터 모두가 연봉이 비슷할 겁니다. 영환 헌터님도 멀지 않았어요.”

“..... 그렇군요”

“....”

영혼 없는 영환의 대답에 말할 맛이 떨어진 사무장은 입을 닫고 운전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도착한 평창동의 저택은 거대한 성벽과 같았다. 몇 개 동을 합쳐 놓아 상상 이상의 넓이를 자랑했다.


“오 왔네! 저기 왔어.”

이지연이 멋들어진 드레스를 입고 영환과 사무장을 맞이했다.

고급스러운 감색 드레스에 과하지 않은 목걸이 구두 언제 스타일링 했는지 헤어와 메이크업이 완벽했다.


영환이 이지연을 놀란 듯이 쳐다보자 그녀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왜 너무 다르냐? ···. 생각해봐 맨날 갑옷 입고 피튀기는 곳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이런 파티는 못넘어가지···. 너도 곧 이해하게 될 거야 하하”


이지연은 그들을 데리고 헌터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평창동의 드넓은 잔디와 조경수, 고급스러운 조명, 어디서 흘러나오는 음악, 별천지나 다름없었다.


특히나 영환은 이런 자리가 처음이다 보니 몸이 굳어 버렸다. 방금까지 훈련장에서 봤던 강인한 헌터들이 모두 멋진 턱시도나 정장, 혹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한껏 멋을 부린 것이다.

민철민이 환하게 웃으며 그에게 다가왔다.

“형 왔어요? 어.. 근데.. 형 옷 갈아입어야 될 거 같은데..”

이내 영환의 옷차림이 이곳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은 세미 갑옷 차림이자 당황했다.

“형···. 흠.. 잠시만요···. 지연 누나 혹시 영환이 형 옷 좀 빌려주면 안 돼요?”

철민이 지연에게 묻자 그녀는 이미 준비했다는 듯이 별채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럴 줄 알고 준비했지 들어가 봐 반가운 사람도 있을 거야”


영환과 사무장은 그녀가 가리킨 커다란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의 인테리어 또한 고급스러움의 극치였다.

“대단하네요.. 이런 건물이 3동이나 더 있어요..”

사무장은 새삼 놀란 듯한 표정이었다. 그러다 이내 똥 씹은 표정이 되었다.


“하···. 역시 각성을 하는 게 맞아···. 협회사무장이면 뭐합니까? 빌어먹을”

영환은 혼잣말하는 사무장을 두고는 홀린 듯이 별채 내부에서 흘러나오는 마나에 이끌렸다.


커다란 별채에 여러 개의 방안에는 테마별로 나누어져 있었다. 한쪽은 갑옷류, 장신구류, 각종 포션류였다.

영환은 자신도 모르게 장신구류쪽으로 향했다. 방안에서 흘러나오는 마나가 전신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다른 곳보다 이 방이 유난스럽게 마나가 요동쳤다.

문고리에 손을 얹고 돌리려는 찰나에 등 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고 대리님?”

한 손에 양복을 들고 서 있는 이지애 인턴이었다. 그녀는 의아한 듯한 표정으로 영환을 바라보았다. 자신도 모르게 마나에 이끌려 멍해진 것이 머쓱해지자 서둘러 자리를 피하려고 했다.

“고 대리님..!!”

“아.... 이지애 씨 오랜만이네요..”

“네. 저 순간 못 알아볼 뻔 했어요···. 굉장히 달라지셨네요.. ”

볼에 볼 터치를 과하게 한 듯 빨개진 얼굴을 하고선 영환에게 양복을 내밀었다.


“이거 언니가 전해 드리라고 하셔서요.. 저쪽에 가시면 구두랑 넥타이도 있어요.. 입고 오시면 머리 세팅도 해주실 거에요.. ”


그녀 뒤로 헤어 디자이너로 보이는 사람도 있었다.

“이지애 씨도 파티에 오시죠?”

“아 네 저도 옷 갈아입고 갈 생각이에요.. 이따 봬요”


영환은 서둘러 준비된 양복바지와 셔츠를 입고 나왔다. 블랙 양복에 깔끔한 구두, 무난한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기다리고 있던 헤어 디자이너가 가볍게 머리를 만져주자 색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어머 머리만 살짝 만졌는데 분위기가 다르시네요 하하”

헤어디자이너 선생님도 놀란 듯 영환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봤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럼”


외모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는 영환은 이런 칭찬을 믿지 않았다. 그가 별채에 나와 헌터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다.


색다른 모습의 헌터들

그중 발군은 민지웅이었다. 조금은 딱딱할 줄 알았던 그는 부드러운 카키색 양복에 귀여운 파마머리를 하고 있었다.

속으로 너무 놀라 그를 뚫어지라 쳐다봤다.

“왔군”

말투는 그대로 지만, 한컷 상기대 싸우던 민지웅의 모습과 지금은 너무 상반된 모습이었다.


“자자 헌터들은 다 모였네.. 그럼 다들 알지 ?? ”

조용히 끄덕인 헌터들은 장작이 불타고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영환 혼자서 이게 뭐지라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하게 서 있었다. 철민이 영환을 데리고 거대한 장작과 커다란 테이블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뭐 하는 거야···? 이게 다 뭐냐?”

“형 저도 직접 참여하는 건 처음이고 어릴 때 종종 봐서 알고 있어요”

그 둘은 헌터들이 하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했다.


저 멀리서 이석이 커다란 소와 돼지를 어깨에 이고 왔다. 그의 성격상 가축이 몸에 닿는 걸 싫어 할 거 같았는데 별 반응이 없었다.


“자 그럼 처음 보는 헌터들도 있으니깐 다들 말하면서 진행하자고 그럼 이석부터 ..”

이지연이 호스트로서 진행했다. 그녀의 지목에 이석이 한 발짝 떼며 살짝 묵례 후 말을 했다.

“매번 제가 처음으로 하네요. 기원합니다. 이번 공략도 무사히 돌아올 수 있게 기원합니다.”

그러고는 섬섬옥수와 같이 희고 아름다운 손을 돼지와 소의 목에 그래도 박아넣었다.


“흡혈”

그가 외치는 말에 손가락이 이내 붉게 빛나며 돼지와 소의 피가 흡수되는 게 육안으로 보였다.


“다음은 내 차례”

이지연은 스스로 말하며 어느새 들고 있는 검으로 자세를 잡았다.

“기원합니다.”

슉슉

“모두 무사하기를”

슉슉

몸에 딱 붙는 감색 드레스는 큰 장애가 되지 않았다. 그녀가 휘두르는 검에 소와 돼지의 가족이 불필요한 피하지방을 그대로 도려내었다.

가죽이 스르륵 벗겨지며 붉은 육고기의 형태가 되었다.


강석이 기다란 몽둥이를 들고 와서 내려치기 시작했다.

“기원합니다. 무사히 돌아오게”

그가 내려치는 몽둥이는 돼지와 소의 육질을 더욱더 부드럽게 만들었다.

김강민은 돼지와 소를 소독시키며 민지웅이 들고 있는 거대한 장검도 소독시켰다.

그에 재빠르게 민지웅은 거대한 장검을 들어 잘게 소분하기 시작했다.

설민지는 육고기의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어줄 얼음 상자를 만들어 냈다. 그러곤 민철민을 바라봤다. 이 자리는 정당히 눈치껏 해야 한다.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 할 것들을 해야 한다.


이 정도 단합과 센스가 없다면 팀으로 움직여야 하는 던젼공략은 실패나 마찬가지였다.

“안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철민은 한발 나서며 노움을 소환해 바닥에 거대한 구멍을 만들며 그곳에 실프가 놀게 만들었다.


비 헌터 즉 파티를 도와주는 사람들은 여러 헌터의 장기를 보며 신기해했다. 티브이에서나 보던 스킬들이 생생하게 눈앞에서 재현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마지막은 영환이였다. 모두의 시선이 영환에게 쏟아졌다. 센스를 보여줘야 했다. 영환 뒤로는 아무도 없었다.


잠시지만 정적이 흘렀다. 누구도 말하지 않았고 지시하지 않았다. 오로지 센스로 뭔가를 해야만 한다.


영환은 입술을 굳힌 채 말했다.

“생환을 기원합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구덩이에 넣어 놓고는 뒤로 물러나 양 손바닥을 구덩이로 향했다.


그의 손바닥에서 검은 불이 쏘아졌다.

‘천천히 완급조절하며 태우는 게 아니야 익혀야돼.. 살살’

등으로 땀을 흘리며 익혀내었다.

고소한 냄새가 퍼져나갔다.


그곳에 있던 모두가 만족스러운 분위기가 되었다.

헌터들만의 전통이지만 이것을 통해서 각자의 센스를 확인한다. 격전 속에서 말하지 않아도 서로 손발이 맞아야 하는 데 그런 것들은 아무리 이야기해봐야 소용이 없었다.

이런 방식을 통해 서로의 성향과 센스를 맞춰보는 것이다.


“좋았어.. 하하 자 다들 와인 들어”

이지연은 매력적인 미소를 지으며 와인잔을 들어 올렸다.


“치얼스”

그들이 와인잔을 들고 건배를 하는 동시에...


콰쾅..


별채가 폭발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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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마물의 숲 1 - 출정식 이틀 후 21.07.19 117 0 11쪽
53 마왕찬양론자 5 - 소마왕 2 21.07.10 127 0 14쪽
52 마왕찬양론자 4 - 소마왕 21.07.09 126 1 12쪽
51 마왕찬양론자 3 - 오 , 다이젤 21.07.08 139 1 14쪽
50 마왕찬양론자 2 - 지하 교단 21.07.07 132 1 14쪽
49 마왕찬양론자 1 - 최진혁 21.07.06 146 1 13쪽
48 찰리 장 - "할게요" 21.07.05 162 2 15쪽
47 찰리 장 - “Tomb of Evil” 21.06.26 164 2 16쪽
46 찰리 장 - 꿈 21.06.25 165 2 14쪽
45 고영환 VS XX XXX 21.06.24 162 2 15쪽
44 강석 VS 이석 21.06.23 164 2 13쪽
43 검 vs 방패 - 21.06.22 183 2 14쪽
42 검 vs 마법 21.06.21 184 2 14쪽
41 빙 vs 양 21.06.19 209 2 15쪽
40 설민지 - 빙 21.06.18 210 2 16쪽
39 신기루 신전 6 - 트릭스터가 다 말해 21.06.17 217 2 13쪽
38 신기루 신전 5 - 정신없는 날 21.06.16 213 2 15쪽
37 신기루 신전 4 - 한방 먹이기 시작 21.06.15 222 2 13쪽
36 신기루 신전 3 - 헌터 훈련용 초감각 시뮬레이션 프라임 게임 21.06.14 218 2 12쪽
35 신기루 신전 2 - 붕괴 +2 21.06.12 237 2 13쪽
34 신기루 신전 1 - 위기의 공략대 21.06.11 269 2 12쪽
33 A급 필드 공략 5 - 안좋은 소식 21.06.10 262 2 12쪽
32 A급 필드 공략 4 - 21.06.09 259 2 12쪽
31 A급 필드 공략 3 - 빅토르 아둘레옹 21.06.08 273 2 13쪽
30 A급 필드 공략 2 - 이종 21.06.07 322 3 13쪽
29 A급 필드 공략 1 - 미션 수행식 훈련 21.06.05 351 3 14쪽
28 이지연 하우스파티 3 - 누가 누구 21.06.04 380 5 16쪽
27 이지연 하우스파티 2 - 녹색 오로라 21.06.03 379 5 14쪽
» 이지연 하우스파티 1 - 그들만의 치성 +2 21.06.02 407 6 14쪽
25 훈련과 전투 3 - 방패 민지웅 21.06.01 4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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