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졸리다?
피곤하달까.
한숨. 2권 분량을 끝내면 1주일 또 쉬자.
응, 그때 쉬면 된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좋은 편이 나올지 궁리해야 하는 때다.
요약정리 형식의 문장으로 바꿨다. 심리와 대사를 다 쓰면 글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이다.
요약정리로 가니 캐릭터의 색깔이 죽어버리고 밋밋해졌다.
그 캐릭터의 특징인 대사 속에 담긴 이면적인 심리가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으음.
그리고 요약정리 형식으로 가면서 전개를 빨리 하니까 배경 묘사나 등등이 더 없어진 느낌.
이건 저런 형식이라도 들어갈 수 있을 텐데. 마음이 급해서 묘사를 빼먹었나 싶지 않다.
반성.
다 쓰고 난 후에야 무언가를 안 적었다는 걸 경험한 삼일.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말자. 어차피 느린 글이다. 전개가 느리다.
기왕 느린 거 챙길 건 다 챙기고 뿌릴 건 다 뿌리고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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