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프리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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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뿐만 아니라, 많은 프리랜서가 있다.
다른 사람들 입장, 내가 그 사람인 적은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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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피곤할것같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도둑질(?)은 해야겠는데
프리하게 일 하고자 했던 프리랜서는, 일이 언제 떨어지나 전전긍긍이고...
분명 내가 이쪽으로 탑인 것 같은데(내가 그렇다는 건 아니고), 나중에 보면 나보다 더 높아보이는 놈도 생기고...(우씨...)
거기다 나보다 더 쌈마애인 애가 있으면 그쪽으로만 가고, 또 나보다 더 비싸면서 실력 더럽게 없는 애가 있는데 그쪽으로 가고, 뭐지?
이런저런 스트레스!
속에서 방황하기가 가장 쉬운 것이 프리랜서다.
돌아갈 곳이 없는, 도둑들, 배운게 도둑질...
나는 작가다.
글을 써서 돈을 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루틴, 일정한 습관 같은 것이 있다.
노력하라고 말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노력조차도 루틴으로 만든다.
그렇게 나는 규칙적으로 생활하려고 노력한다.
그런데 프리랜서라고...
내가 진짜 프리한지 알고, 막 부르고 막 놀자는 사람이 있다.
나도 놀고야 싶지...
근데 그게 안된다.
내 루틴이 깨지니까.
뭐 프리랜서에 대해, 이리저리 생각이 떠오른다...
나중에 이에 대해 글도 써보고 싶긴 하지만, 결국 어찌되었든!
프리랜서도 일을 한다.
그리고 일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하려고 노력한다.
프리랜서를 백수로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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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 二月
16.02.13 18:16
프리하게 연참 써주세요!
(여기서 '프리하게'란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