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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관한 생각] 장점실종

어느날 묘사와 서술에 치중하기 시작했다.

느린 전개와 묘사/서술의 중첩으로...

초반부터 수수깨끼같은 것들, 주인공 시점도 아니고...

다방면에서 접근하면서 시점이 분산되니 뭔지도 모르겠다.

뭔지도 모르겠고...

이게 뭔가, 


시점 분산에... 초보 작가들이 하는 ‘글에 힘주기’를 하고 있다니...



예전에는 몰입되는 힘이 있었다.

빠른 전개가 있었다.

그런데 장점은 어느새 단점이 되었고, 내가 독자로서 기대하던 것들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도, 뭐가 뭔지...


꾸준한 작가는 대성할 확률이 있다.

단 1%라지만, 그 1%라도...

100작품을 쓴다고 해도 그 100작품마다 1%...

확률은 더해지지 않고, 각 각 작품마다 독립 사건이라고 하지만.

언제나 작품이 대성할 확률은 1%가 있다.

99퍼센트의 실패확률에 +, - 1%의 오차범위. 그 1%, 오차범위에서 사라질 성공확률이라고 하지만...

없는 확률은 아니다.

무조건 써야지...


자만의 대가는 크다.

건강을 관리해야 하겠다.

스스로, 또 기침이 나오지만...

그 기침또한 자고 일어나면 다스려지겠지...

비록 지금은 기침 참다가 깨어나 씻고, 물마시고 약마시고 하고 있지만...

자고 일어나면 잊어지리...

잠시 먼지이리니...


묘사, 서술...

초보...

전개...

본능적으로 발휘하는 장점과

장점을 개발하기 위해 본능을 이끌어내는 사람들.




자만과 자유 방종의 댓가는 크다.

그것을 탓하려면 자신을 탓해야지...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해보면 위닝이 그랬지 않나 싶다...

위닝 초반부가...

아쉽지만, 뭐 완결 난 글을 어쩌겠나.

내 머릿속에는 또 다른 글들이 떠오르고 있는 오늘이다...



인기 있는 글은...

잘 쓰고 잘 다듬은 글이 아니라...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글이다.


잘 쓴 건 나도 안다.

잘 쓰는 것을 나도 안다.

잘 써진 것을 내가 몰라도 남들은 안다.

그런데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글을 쓸 것이냐.

작가가 쓰고 싶어하는 글을 쓸 것이냐.


항상 작가가 쓰고 싶어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글을 쓰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어쨌든, 가치 중심을 돈에 두냐 작품성에 두냐가 아닐까 하면서도...

과연 그 작품성의 기준은 너 스스로인가...


생각해보고 장점 실종을 경계하자.

단점 부각은 더더욱...



그나저나 예전엔 모르겠는데...

해보니까, 꾸준함은 작가의 미덕이 아닌가 싶다.

작가 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남들 다 열심히 사는데, 시간 쪼개서 신작 연구하고 연재 준비하고 자료조사하고 독서하고 건강관리하고...

작가가 열심히 하는 만큼보다 더,

남들도 다 열심히 사는데...


작가는 예술 하니까, 게을러도 되나?


...

작품은 언제 남기려고...

인생에 한 작품만 기억시키면 된다고?

음...


작품은 커녕, 역사에 이름 하나 남기기도 힘든 시기다.(물론, 셰익스피어 같은 사람은 예외 완전 변태급 ㄷㄷ)


어여, 어여 작품쓰자.

이 글 쓸 시간에...

하긴 이 글도 기록으로 남겨 내 머릿속에 자주 기억하려고 쓰는 거니까, 뭐 상관은 없으려나?


여튼, 

작품...

많다...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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