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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입맛의 서재

베스트 드라이버 천마가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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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입맛
작품등록일 :
2023.12.03 20:36
최근연재일 :
2023.12.19 23:31
연재수 :
1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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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수 :
82,029

작성
23.12.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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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화

DUMMY

베스트 드라이버 천마가 강함 12화





전정철은 고아였다.

동작구 어느 보육원에 있던 일이었다.


“니 새끼는 도대체 뭐 할 줄 아는 것이 뭐냐?”


찰싹!


전정철은 뺨을 맞았다.

손따귀를 날린 녀석은 바로 고아원 원장이었다.

때린 이유? 별것 없었다.

그저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을 뿐이니까 말이다.


보육원 원장은 하루하루가 보육원에 있던 원생들을 대상으로 폭력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전정철은 19세를 넘기면 즉 성인이 되는 시기만 참으면 이 지옥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다.

그 날이 오기전까지는 말이다.


어느 날 보육원 원장이 여자애를 부르지만 않았어도 말이다.

여지껏 화풀이 대상이 되었던 것은 동생들을 제외하고 자신이나 윗형들이 대신 맞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 선을 넘어버린 보육원 원장은 그 날로 세상을 하직시켰다.


칼로 찔러서 말이다.

폭력에는 폭력을 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밤이었다.

그 뒤에 모두 평화가 찾아왔다.


자신을 제외하고 말이다.


여자동생들을 건들려고 하는 순간에 각오했던 일이었다.

자신만 구타를 가했더라면 이정도 까진 안 갔을테지만 뭐 지난일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후회를 하지 않았다.


여자애들을 유흥업소로 팔아버리기 전에 성폭행을 하려고 했으니 말이다.

동생들은 전정철 자신에게 공포를 느꼈다.

무리도 아니었다.

살인을 저지른 오빠로 변하게된 순간이었으니까 말이다.


어차피 부모님조차 버린 인생.

그 인생이 더럽게 살아도 참 더러워진 인생이라고 생각했다.


전정철은 17살에 소년원으로 가게 되었다.


하기야 어쩔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살인을 저질렀는데 감옥으로 가지 않은 것이 용하였다.

그렇지만 정당방위 아닌가?


법이 사람을 죽여선 안되었다고 그런식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나도 소년원으로 보내라고 말을

판사가 그렀게 지랄거렸지만 말이다.


뭐 결정적으로는 네 딸이 그런 취급을 받으면 좋겠냐고 하는 말과 네 딸이 그런 취급을 받으면 그런 말이 나올 수 있냐고 말해서 판사가 얼굴이 붉힐 정도로 열불이 났다는 것 정도? 그런데 얼굴을 붉힌 이유가 끝말에 대머리라고 해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높았다. 망할 대머리.


결과적으로는 소년원 행이었다.

그리고 나이가 어려 소년원으로 갔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소년원으로 안 갈수는 없었다.

어차피 망할 법원이 그렇게 정해놨으니까 말이다.


시간이 지나자 이곳에서 쓰레기 인생으로 진행된 녀석들을 봤었다.

그런데 녀석들 대부분이 권력이다 뭐다 해서 빡쳐서 들어오게된 케이스란 것이다.

범죄를 저지른 녀석들이 엄청나게 우글우글 많이 있다고 판단되었으니까 말이다.


그런 녀석들도 많지만 억울한 이유로 들어온 녀석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다.


“허. 그런 놈들이 많았나 보네?”


그곳에서 만난 차현석이라는 놈이 있었다.

그리고 싸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친해졌다.

게다가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을 계속했다.

소년원 안인데도 말이다.


“형님. 도대체 뭔 사고를 일으켰길래 그런 거예요?”

“그 새끼가 자꾸 욕을 퍼부어도 양이 모자를 정도로.”

“그러니까 뭔짓이라도 저질렀길래 그런데요?”


전정철은 헛웃음을 지으며 말을 하였다.


“내가 부모도 없는 주제에 너무 깝치지 말라고 하더라.”

“그건 아니잖아요. 형님. 저도 부모님이 인간 같지는 않아서 좇같았다고요. 그래서 칼 찌르고 도망쳤는데 감옥으로 보냈잖아요. 부모란 놈들이. 거기다가 가출을 해도 보호쉼터에서도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개소리를 지껄이는 데 전부 염병 지랄이네요.”


이때만 해도 차현석은 까불이였다.

그러나 그 녀석의 죽음으로 바뀌었다.

말이 없고 묵묵한 모습을 보여준 우리 뒤를 지켜준 단 한사람.


전대 대범파 보스 한대범이 말하였다.

한대범은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다.

왜냐고? 이 망할 두 녀석들 때문에 말이다.


“너 미쳤냐? 왜 싸워 감옥에서 오래 있고 싶어?”

“어차피 감옥에서 나오면 범죄자취급을 받잖아요. 욕은 계속 먹고, 감옥에서 죽을 일은 없고, 계속 감옥에만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데요?”

“······조만간 답답함에 죽을 것 같을 거니까 참아라.”


전정철과 차현석은 가만히 있었다.

한대범의 잔소리는 지겹지만 자신을 위해 해준것이 많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감방 내에 있는 놈들은 전원 한대범에게 대들지 못하였다.


힘도 그렇고, 무엇보다 대장의 아우라인게 느껴져서 일까?

그런 의미로 따를 만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었다.


어느날 한대범은 출소해서 나갔다.

그리고 밖에 나가서 일을 찾아서 자주 면회를 오겠다고 했다.


전정철은 그러다가 말겠지. 하면서 출소할 날이 오기를 기다렸다.

차현석은 먼저 출소 하였다.

그 녀석이야 사람이 죽지는 않아서 출소가 빨라진 거였고, 전정철 자신은 사람을 죽여서 출소가 늦는 거였고 말이다.


그러던 와중에 한대범 이 독한형은 생각보다 자주 면회를 와주었다.

전정철 자신은 그런 한대범이 진심으로 전정철이란 사람을 봐주는 사람이란 것을 알게되었다.

한대범이야 말로 자신이 뒤를 따를 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


그러다가 출소할 때쯤에 한대범과 차현석이 두부 한 모를 주면서 고생했다고 말했다.


전정철은 눈물이 흘렀다.

누구라도 그러지 않았을까? 

보육원에 맡겨졌다. 그리고 망할 원장이 폭력으로 화풀이 대상이 되었다.

소년원으로 들어가 사람들을 만났다.


소년원에서 사람을 만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들이 앞에 있었다.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은 미처 알지 못했다.


전정철이 눈물을 흘리자 두 사람은 당황했다.

언제나 표독스러운 표정과 표범같이 날카로운 눈빛을 가진 남자가 갑자기 울어버렸으니까 말이다.


전정철은 사회로 나가 지원금을 받고 나갔다.

그런데 의미가 없었다.

월세 보증금을 내기 어려울 정도의 금액이었으니까 말이다.


취업하려고 해도 범죄자 출신이라서 취업에 제한되었다.


그러던 와중에 한대범이 불렀다.


“너랑 나랑 차현석. 이렇게 셋 이서 같이 일할래?”

“예.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을 할 까요?”


한대범이 씨익 웃었다.


“뭐 별거 아니야. 조직을 만들거야. 우리들이 살아가기 위한 조직.”

“건달이요? 저는 상관없습니다. 형님.”


차현석은 먼저 말하였다.

아주 당돌한 자식처럼 먼저 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전정철도 고민하고 싶지 않았다.


한대범과 차현석에게는 받은 은혜가 있으니까 말이다.


“형님. 어떻게 하면 됩니까?”


한대범과 차현석은 불법적인 사채없자들을 쓸어버렸다.

물론 명동같이 큰 곳은 아니었다.

거기에는 칼빵에다가 총까지 있어 3명이서 어떻게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밑에서 부터 차근차근.

서울에서 떠날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서울에서 떠난다면 도망치는 것 같아 부끄러운 생각이 가득 찼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동작구 부터 시작해서 사채업자, 건달들을 무릎을 꿇렸다.

싸움 실력에서 전정철 자신과 차현석 이 두명으로 가기에도 충분했으니까 말이다.


그러던 와중에 세상이 변하였다.


한대범은 고블린을 먼저 죽이고 각성했다.

그리고 나머지 두 사람도 마찬가지.

세 명의 각성자를 필두로 조직원들을 하나하나 각성시키려 했었다.


초반에 다른 쪽 녀석들이 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 녀석들은 폭발과 저격을 주로하는 각성자 였다.

그들과 싸웠다.

치열하게 말이다. 두 각성자들은 도망다니며 자신들의 숫자를 줄이기 위해 돌아다녔고, 차현석과 자신은 그 두놈을 찾으려고 사방곡곡 찾아 돌아다니고 있었다.


결국 두 각성자 중 하나 폭발을 다루는 각성자녀석을 붙잡았다.


“너 이새끼가 죽을 줄 알아라.”

“킥킥··· 어차피 죽을거라면 능력 발동하고 죽지 뭐.”

“너랑 나만 죽으면 이것으로 쌀 댓가라고 생각한다만?”

“뭐? 아냐아냐아냐. 난 이곳이 아니라 다른 곳을 폭파하려고 하는데?”


전정철의 생각 한 곳에 의문이 들어섰다.

뭐지? 왜지?

머리를 굴려 최대한의 생각을 하였다.

그 순간 바로 가지고 있던 단검으로 녀석을 죽였다.


그리고 나서 갑자기 베이스 캠프에 있던 한대범형과 부하들이 폭발에 휩싸였다.

너무 갑자기 놀라 입을 벌릴수 조차 없었다.

그 뒤로 재빠르게 이동했다.

목적지는 베이스 캠프였다.


“빨리 가자. 제발 다리야!!!”


 누구보다 빠르게 이동하고 있었다.


“제발··· 대범이형. 살아있어라.”


베이스 캠프에서 폭발이 휩싸인뒤에 한대범이 부하들을 챙기고 있었다.

그리고 웃으며 자신을 불렀다.


“정철아!!! 살아있냐!!! 우리 무사해!!!”


행복한 미소로 화답하고 있는 한대범을 보며 전정철은 실소를 짓고 말았다.

그런데 갑자기 차현석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범이 형님!!!! 어서 피하십쇼!!!!”


뭐지? 뭐라는 거야. 차현석이 뭐라는 거지?

그 순간 알았다.

한대범이 미소를 지으며 쓰러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저격특성을 지닌 각성자가 저격총을 들고 한대범을 조준해서 격발했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녀석은 유유히 도망쳤다.


그리고 전정철은 분노를 일으키고야 말았다.

차현석은 그때 도착했다.


전정철과 차현석은 한대범에게로 다가갔다.


“괜찮아요?”

“아니······ 저 정철아. 나 죽겠지? 쿨럭.”

“괜찮을 겁니다.”


한대범이 느리지만 고개를 저었다.


“정철아··· 앞으로 네가··· 보스해라··· 나 같은 놈보다 네가 하는···게 나아···"

“그러지 마세요. 사세요. 살아있어 달라고요.”


한대범이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늦어···다···그리고 잘 살아라···”


그 뒤로 한대범은 죽었다.

화장시키고 유골함을 좋은 건물에 뿌렸다.

한대범이 좋은 건물에서 아우들과 즐겁게 살고 싶다고 말해서 였다.


그 날부터 생각했다. 이 이후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각성을 자신도 했다. 인신공양이라는 망할 특성이 있지만 말이었다.

이 특성을 통해서 자신은 뭘 할 수 있을까? 심히 궁금했다.


일단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았다.

스킬을 사용해 인신공양을 사용했다.

그랬더니 놀라웠다. 최소 3배 이상의 힘을 사용할 수 있었다.

물론 사용시간은 극히 짧았지만 말이다.


그 뒤로 어린 여자애를 발견했다.

폭행이 있는 흔적. 분명히 가족이 폭력을 쓴 자국이 선명하였다.

왜 아냐고? 보육원에서도 자신이 당했던 것이 그 증거였으니까 말이다.


아이를 데리고 와서 씻기고 옷을 입혔다.

처음에 봤을때, 엉망이었지만 씻기고 나니 볼 만했기 때문이었다.


초반에 두려운 것 같지만 점차 괜찮아진 것을 볼때 후회는 하지 않았다.

아이의 생피로 인신공양을 해보았다.

역시나 지속시간 자체가 달랐다.


이것으로 강함을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부하들을 보호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옆에 있던 차현석은 공감을 할 수 없던것 같았다.


당연했다. 당장 자신도 공감하지 못하겠는데 말이다. 

그 날 소리가 들려왔다.


부하들이 쓰러진 소리가 말이다.

그리고 한 명이 왔다.


키가 2M에 가까운 육체를 가지고 있던 녀석이 말이다.


“네가 보스냐?”

“그래 대범파 보스 전정철이다.”

“나는 연민경이다. 긴말 필요 없겠지?”


전정철은 주먹을 쥐고 싸웠고, 결국 승리를 쟁취했다.

생각보다 힘이 셌지만 소용이 없었다.

방금 인신공양을 했고, 또한 지속시간이 남아있었으니까 말이다.


눈앞에 있는 녀석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알아챘다. 

이 녀석을 쓰러트려야만 된다고 말이다.


자신은 대범파라는 이름을 짊어지고 있는 부하들을 보호해 주어야 했다.

대범이형이 자신을 지켜주었던 것처럼 자신도 부하들을 지키기위해 싸워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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