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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파파 님의 서재입니다.

역대급 제작사의 탄생

유료웹소설 > 연재 > 현대판타지

유료 완결

유나파파
작품등록일 :
2019.09.19 21:28
최근연재일 :
2020.03.11 06:05
연재수 :
190 회
조회수 :
1,067,493
추천수 :
29,682
글자수 :
1,10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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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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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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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21쪽

최후의 날(亂)




Video


Audio




#1


컴퓨터 키보드 두드리는 손


Hand Held


SE-키보드소리 BGM


#2


김박사의 안경에 모니터 불빛이 반사, 모니터의 자료들이 얼핏 보여짐. 안경을 쓸어올림


Big Close up/Hand held


SE-키보드 소리 BGM,안경소리


#3


낡아 보이는 고문서 수페이지를 넘김, 그러다가 일부 내용에서 손끝으로 따라감


Big Close up/Hand held


SE-책장 넘기는 소리,종이에 손가락이 지나가면 끌리는 소리 BGM


#4


형광펜으로 일부 내용에 줄침.


SE-형광펜으로 문서에 줄긋는 소리


#5


모니터에 고문서의 내용을 치자, 해독기에서 내용을 분석하는 장면


SE-해독기 돌아가는 소리


#6


김박사 고문서 번역에 몰입해 있는 모습, 담배를 깊게 빨았다가 내뱉고 재떨이에 내려놓는다.


Close up/follow


SE-흡연하는 소리,담배 재떨이에 내려놓는 소리


#7


김박사 옆의 티비에선 인류에 경고 메세지를 전달하는 듯한 다큐멘터리 나옴. 전쟁,테러,질병,기아,이상기온,징후


TV로 Dolly in


SE-해독기 소리,TV소리


#8


다큐멘터리 영상 나오다가 노이즈 나오며 화면 먹통


Dolly out 되면 장백산 관리사무소 직원 뒷모습


SE-tv사운드,노이즈


#9




TV가 먹통이 되자, 리모콘을 마구 누르다가 때린다.


BGM-리모콘 누르는 소리,때리는 소리


#10


관리인이 투덜거리며 TV로 다가간다.


SE-중국관리인 말소리,발소리


#11


고문서 일부가 해독되기 시작하자, 내용 일부가 드러난다. ‘백두산’단어가 드러남


BGM-Title OST


#12


백두산관리소 부감/관리인 티비를 때리려고 손이 다가감


Slow 48F


BGM-Title OST


#13


김박사의 모니터에 ‘화산 폭발’ 해독되어 나타남


BGM-Title OST


#14


놀라는 김박사의 얼굴


Dolly in


BGM-Title OST


#15


관리인 TV를 때린다. 먼지가 흩날린다.


Slow 48F


BGM-Title OST,Tv때리는 소리(공간감)


#16


TV뒷벽에서부터 아래바닥까지 갈라진다. 관리인 다리사이로 갈라진 상황


Low angle/Fullshot / take2-closeup hand held follow


SE-건축물 갈라지는 소리,BGM


#17


놀라며 뒷걸음질 치는 관리인


SE-발소리


#18


갑자기 지진이 관리소에 잠시동안 일어나 흔들린다. 지진이 멈추자 무언가가 창문에 날아와 부딪히며 창문이 깨진다.


SE-지진,창문에 새부딪히는 소리,창문 갈라지는 소리


#19


관리인 창가로 다가가 바깥을 바라보자 놀라서 굳어버린다. Dolly out-flying cam/CG 지상에서 하늘로 시점이동


지축이 흔들린다. 엄청난 수의 동물들이 백두산 아래로 미친듯이 대이동, 하늘에는 수를 짐작하기 힘든 새들이 무리를 지어 이동한다. 새들이 지나간 사이로 백두산 천지연 자리가 보이는데, 연못은 알아볼수가 없고 검은연기가 가득하다.


SE-수많은 동물들로 인해 지축이 흔들리는 소리,온갖 동물소리,새들소리,화산분화구 소리,음산한 소리,BGM


#20


검은연기가 화면을 완전히 가리면,파편 날아오듯 타이틀 등장


자막-亂-최후의 날


SE-자막등장 효과음.


#21


길거리 차들이 밀려있는 가운데 건물 옥외간판에서 뉴스나옴/가전제품 매장, 수십개의 텔레비전에서 뉴스속보가 나온다. 윈도우 앞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SE-도시 소음,자동차 소리,클락션 소리


“민족의 영상,국가의 발상지로 불려오던 백두산이 금일 오전9시48분을 기해 화산 폭발을 일으켰습니다. 리히터 규모 6.8의 강진이···”


#22


서울역 대합실 노숙자들을 비롯한 시민들의 놀라서 웅성이는 모습


“백두산 일대를 강타했고, 현재 중국 지린성과 북한의 양강도 일대가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상자와 실종자는 현재 파악 할 수가 없는 상황이고···”


#23


강남의 옥외화면에 뉴스가 나오고 건물아래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근심어린 표정으로 화면을 바라본다.


“현지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히기 어렵습니다. 중국과 북한에서 적게는 50여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여 백두산에서 멀어지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24


사무실,지하철등 공공장소에서의 시민들의 모습


“네 지진전문가이신 대동대학교 이문성 교수님을 모시고 자세한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25


장군보살 간판이 보이고,장군보살의 집안에 수많은 사람들이 대기표를 들고 대기중이고, 직원이 대기표를 나중에 도착한 이에게 나눠주는 중


Crane down


‘자 대기표 받으시고 안에서 차한잔 하시면서 기다리세요!’


#26


장군보살 방안에는 두명의 여자손님이 점을 보는 중인데, 장군보살이 쌀쌀맞게 두손님을 오히려 질책하는듯 한다.




‘빌어먹을 년 엉뚱한 데 가랭이 벌려놓고 여기와서 액땜하려 들려는구나! 에이 퉤 썩을년!’


#27


두명의 여자손님 얼굴이 파래져서 급하게 나간다.




#28


두여자 손님이 나가자, 장군보살 “썩을년”


하고 말하는데 갑자기 이명이 들리며 바닥을 데굴데굴 구른다.


“썩을년”


#29


원하지 않는 강신이 이루어지고, 장군과 정체를 알수없는 수십의 원혼들이 장군보살을 둘러싸고 비명을 질러댄다.


sE-귀신들 비명소리


#30


그중에서 장군원혼이 북쪽으로 손을들어 방향을 가리킨다. 장군원혼이 울고있다.


sE-귀신들 비명소리


#31


지리산 모처 동굴안에서 명상중이던 천운도사 묘한 기분에 품에서 팔괘반을 꺼내자, 팔괘반이 미친듯이 돈다.


SE-팔괘반이 빙글빙글 도는 소리


#32


미친듯이 산정상으로 올라 바람을 맞으며 팔괘반을 들어 본다. 여전히 팔괘반은 미친듯이 돌고, 천운도사 심각한 표정


Dolly in


“저승길이 열렸어!”


#33


얼굴이 퍼르스름한 소녀가 입에 거품을 물고 경련을 심하게 일으킨다.


Hand held(긴박감,미스터리함)




#34


소녀 주위에 가족들이 걱정스럽게 바라보고 있고, 법명스님이 붉은팥을 소녀에게 흩뿌린다. 소녀 팥에 닿자 미친듯이 더 발광하고, 어느순간 죽은듯이 늘어진다.


SE-팥 던지는 소리, 여자 발광하는 소리


#35


법명스님이 법복에서 벽조선을 꺼낸다.


“이녀석이 나가기 싫은 게로구나! 벽조선 맛 좀 보아야 정신차리겠구나!!!”


SE-옷에서 부채꺼내는 소리


#36


소녀의 몸에서 빙의한 혼백이 반쯤 빠져나와 스님을 보며 스산하게 말한다.


“저세상으로 가는 길이 열렸어! 다 죽을거야! 모조리!”


#37


혼백이 흩어지듯 사라지고, 소녀는 늘어져 버린다. 법복에서 나오던 벽조선이 바닥에 떨어진다.


SE-부채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


#38


남영역 부근 몹시 낡은 건물, 한백회 사무소


FlyingCam


“김박사님께서 ‘천도비결’을 통해 금번 백두산 화산 폭발 사고의 예언을 해석을 했습니다.”


#39


낡고 헌책방 같은 한백회 사무실에 김박사를 비롯한 6명의 사람들이 앉아있다.김박사 천도비결에 대해 간략히 설명


Track(김박사를 중심으로 다른이들이 살짝 보인다)


“천도비결은 기원전2세기경에 쓰여진 예언서로 인류의 멸망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40


김박사 불 붙이며 흡연한다. 천도비결의 마지막 예언에 대해 설명한다. 오로라가 펼쳐진 밤의 산능선 위의 네명의 모습.


“천도비결의 마지막은 동방의 한(韓)이라는 나라에서 네명의 주목받지 못한 이들이 가서 인류를 구원한다는 내용입니다.”


#41


김박사 나머지 한백회 인물들에게 자신들의 소명을 설명. 네사람의 사진을 테이블 위에 내리치듯 뿌린다.


“우리는 그 네명을 찾아서 백두산으로 보내 인류를 구원하는 것이 우리에게 남겨진 마지막 소명입니다!”


#42


피시방에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 란.(채팅과 음악감상,옆의 친구와 농담.)낯선이의 등장으로 평화가 깨어진다.


“서란양?”


#43


한백회 사무실.밤.


항공촬영.부감


Flying cam


SE-BGM


#44


김박사를 비롯한, 예언서에서 인류를 구원한다고 밝힌 4명. 노트북의 화상통화를 하고 있는 소년. 심각하게 대화중.


“말씀드린 대로 네분은 인류를 구원할 마지막 희망입니다.”


#45


네사람이 둘러쌓여 앉아있는 김박사


Track


“강제로 이곳에 모신 것은 정말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46


란 궁금해서 불쑥 질문을 던진다.


“여기서 뭐하는 덴가요?”


#47


퇴마사 스님이 좌우의 무당,도사 사이에서 염주알 굴리며 말함.


Dolly in


“우리는 예지를 보았습니다. 각자 사단이 날 큰일이 난다는 것은 이해 하지만 이 소녀는 좀 혼란 스러울 텐데요?”


#48


김박사 란을 쳐다보며,란은 무슨 일인지 전혀 모르는듯 순진한 모습.


김박사 Focus in->out 란 Focus in


“그렇습니다. 많은 설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49


란은 무엇인지 이해 못하는 눈치, 나머지 삼인은 결연한 모습


Dolly in


“네 분이 동의만 해주신다면, 바로 일의 진행을 해야 할 듯 합니다!”


#50


김박사 노트북을 네사람 앞으로 민다.


Dolly in


“이쪽은 우리가 ‘천도비결’의 해독을 통해 여러분에게 현장에서도 무리없게 새로운 내용을 전달 받을 수 있게 도와줄 ‘이재혁’군 입니다.”


#51


노트북 화면에서 이재혁의 앳띤 모습이 보여진다.


“안녕하세요. 이재혁입니다. 부득이하게 여러분과 함께 하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여러분과의 현장에서의 원활한 교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52


중국 지린성의 엄청난 피난민의 행렬모습. 너머로 검은 연기가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다.


Video off / Voice only


“아시다시피 중국은 화산폭발로 아수라장 그자체 입니다.”


#53


피난민들 행렬의 반대 방향으로 4인 이동. 비포장의 도로 언덕에 4인 바람에 흩날리며 비장하게 걸어가며 등장.


“여러분은 중국 지린성을 통해서, 백두산으로 들어가 그곳의 입구를 봉인하는 것입니다.”


#54


4인의 비장한 행렬에, 남은 십 수시간의 숫자가 오버랩되어 보여진다.




도시의 빌딩들이 차례로 먼지가 되듯 붕괴되는 모습


“예언서에 따르면 그것이 부활하는 시간이 채 스무시간이 남지 않았습니다. 그안에 입구를 막지 못하면 인류는 멸망에 직면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예언들은 불행하게도 모두 맞고 있습니다.”


#55


한백회 6인의 테이블 가운데에, 김박사가 직사각형의 상자를 열자. 검이 빛을 발한다.


란이 흰천에 감싼 검을 더욱 꼭 쥔다.


“란양이 가지고 있는 것은 몹시 힘들게 구한 ‘삭’이란 검으로, 마(魔)의 그것이 부활하기 전에 어딘가에 꽂아서 부활을 저지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아마 부활장소인 것 같습니다.”


#56


폐허가 된, 용암이 흐르는 백두산을 힘겹게 오르는 4인.


Take-several / variety angle


SE-BGM


#57


(마물로 변해버린 호랑이)무늬없는 검은 거대한 호랑이가 비탈아래로 살기를 흘리며 치달아 온다.




#58


네사람을 덮치듯 뛰어오른다.




#59


겁먹고 두려움에 떠는 란을 뒤로하고, 무당,도사,승 세사람이 삼각대열을 이루며, 마물에 대항할 자세를 갖춘다.




#60


승 손에서 염주알을 한 알 뽑아 마물을 향해 쏘아낸다.


“탄!”


#61


도사 주문을 외우자, 네 사람의 주위로 투명막이 감싸진다. 염주알이 ‘탄’의 주문을 받아 폭발하자, 투명막이 물결치듯 일렁이기는 하지만 네사람을 보호한다.




#62


마물이 된 백두산 호랑이는 고깃덩어리가 된다.


마물 걸어찍기 4인




#63


마물의 뒤로 입구가 나타난다.




#64


란이 목적지임을 알고 검의 천을 벗겨낸다.




#65


팔괘반 바늘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왔다갔다 한다.




#66


도사 란을 보며 손을 내밀어 저지시킨다. 다른일행을 보고 고개를 젓는다.


“여기가 아닌 모양일세!”


#67


무당이 나서며 말한다.


“입구만 봉인하면 되는 일이 아닌가요?”


#68


스님이 염주알을 굴리며 눈을 감은채 말한다.


“내 느낌도 여기가 아니라고 전해지고 있어!”


#69


란이 든 조그만 모니터에 이재혁의 모습이 나타난다.


“방금 김박사님으로부터 해독된 정보가 도착 했습니다. 입구는 조금더 깊숙한 지하에 있다고 합니다. 거기가 입구는 맞는거 같아요. 입구를 지키는 마물은 백두산 호랑이가 마의 기운에 쇠뇌되어 그렇게 된것이고, 입구의 수문장이라고 하네요.”


#70


네사람 서로 쳐다본다.




#71


검은연기를 내뿜는 백두산자락의 입구에 네사람이 들어간다.


연기내뿜는 백두산,입구 걸고찍기




#72


네사람 거대한 지하의 동굴속의 횃불등에 의지해 걷는다.




#73


뒷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 횃불을 뒤에 던지자 천장과 바닥을 타고 이상한 마물들이 수없이 4인을 향해 밀어닥치는 모습이 보인다.




#74


4인이 죽어라 도망가는데, 마물들과 거리는 점차 가까워지고 마치 삼켜질 듯한 상황에 처한다.




#75


스님이 염주를 뜯어 바닥에 흩뿌린다.


“내가 잠시 시간을 벌어 볼 테니 얼른 가게들!”


#76


스님이 일행들을 밀치며 자애로운 눈빛으로 보낸다.


“내세에는 좀더 ···”


#77


스님이 주문을 외운다.


“박(縛)”


#78


일행들이 도망치며 뒤를 본다. 스님의 주위로 전기장이 일 듯 수많은 마물들이 발이 묶인다.




#79


일행이 동굴의 조그만 입구로 몸을 숨기자, 스님의 박의 주술이 유효하지만 마물의 숫자가 워낙 많아 , 스님과 주술이 쓰여지는 반경 모두 삼켜진다.




#80


조그만 굴에 몸을 숨긴 3인은 잠시 안전해 진다. 란이 눈물을 쏟아내며 울자, 무당이 입을 막는다. 조그많게 말한다.


“란아 울지마! 이게 우리들의 운명이었어!”


#81


란은 무당 이수련에게 더욱 안긴다.


“싫어! 죽기 싫어! 무서워!”


#82


지진이 일어나듯 지축이 흔들린다. 도사 일행들을 급하게 다그친다.


“더 늦으면 이도저도 아무것도 안될 것이야! 얼른 가야해!”


#83


좁은 굴에서 기다가 넓은 곳으로 내려서서 걷기시작하는 일행들




#84


누가 말한것도 아닌데 세사람 뛰기 시작한다.지하동굴은 불을 밝힌것도 아닌데 주변이 밝아진다.




#85


지하동굴의 가운데를 지나던 일행들이 멈추자,무당 이수련이 말한다.지하공동이 거대하고 무언가 대단한 것이 튀어 나올것 같은 느낌이다. 수많은 마물들이 어둠속에서 나타나 일행을 둘러싼다.


“이쯤인거 같은데···”


#86


긴장한 일행들의 모습, 무당 품에서 두자루의 작두를 꺼내고, 도사 들고 다니던 지팡이를 움켜쥐고 공격자세를 취한다. 어린 란은 두사람 사이에서 더욱 움츠러 든다.




#87


수많은 마물들이 세사람에게 들이 닥치자, 세사람은 치열하게 싸운다.




#88


무당 이수련이 귀신 같은 몸놀림으로 주변으로 달려드는 마물들을 베어나가자 마물들이 타 없어지듯 사라진다. 도사도 부적과 지팡이로 공격하며 마물을 처치한다.




#89


마물이 처치해도 끊임없이 나타난다.


Full shot/Boom down




#90


무당 이수련이 작두를 휘두르며 힘에 겨워 한다.


“안돼 이렇게 해서는 끝도 없어!”


#91


무당과 도사 점점 늘어가는 상처에 체력과 전투력이 상실되어 간다.




#92


무당 힘겹게 전투를 치르며 소리지른다.


“태무 도사님! 란이를 부탁해요!”


#93


도사 전투를 힘겹게 치르느라 말할 여력이 없는 가운데 무당을 힘겹게 쳐다본다.




#94


무당 혀를 깨물어 피를 작두에 내뿜자, 두자루의 작두가 불타오른다.




#95


무당이 피에 범벅되고,산발되어 갑자기 늙어버린 모습으로 전투에 임하자. 주변의 마물들이 마구 죽어나간다.




#96


도사는 무당의 뜻을 이해했는지, 주문을 란에게 걸자 란에게 보호막이 씌워진다.




#97


전투를 하며 시간이 좀더 흐르자, 무당과 도사는 진력이 다한 모습으로 란의 보호막을 결사적으로 보호하려 한다.




#98


전력부족으로 끊임없이 나타나는 마물들에게 두사람은 희생된다.


“란아! ‘삭’을 뽑아!”


#99


보호막 안에서 오열하며 슬퍼하는 란


“아아악! 안돼요! 수련 아줌마! 태무할아버지!”


#100


무당과 도사가 사라지자 마물들이 보호막에 미친듯이 달라붙고 공격한다.




#101


도사가 씌워준 보호막이 마물들에 의해 둘러쌓여서 금방이라도 터질 듯하다.




#102


마물이 다가오자 란 ‘삭’에 감싸져있던 천을 급히 벗기고 칼을 뽑자 강한 빛과 함께 힘이 지하전체를 날려벌릴 듯 터져나온다.




#103


란 놀라서 잠시 멍하니 있다가 걷기 시작한다




#104


란이 만신창이가 되어 피범벅이 인채로 지하공동의 중앙으로 다가갔다.




#105


지하공동의 가운데가 금이가서 들썩인다.




#106


란이 덜덜 떨며 ‘삭’을 꼭 쥐었다.




#107


란이 모니터를 붙잡고 물었다.


“어···어디?”


#108


란이 겁먹은 채로 모니터의 재혁에게 물었다.


“어디에 꽂냐고?어디?”


#109


재혁이 말을 잇지 못한다.


“···”


#110


재혁이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말한다.


“···시···시···시시···”


#111


지하공동의 가운데의 들썩임 더욱 강해진다.




#112


란이 비명지르듯 외쳤다.


“어디에 꽂으라고?


#113


재혁이 흙빛이 된 얼굴로 말한다.


“시···심···심장에!”


#114


란이 울며 말했다.


“무슨 심장? 어디? 심장이 어딨는줄 어떻게 알아?”


#115


재혁이 말했다.


“니..,흐흐흑··· 심장에···”


#116


란 울음 터져 나온다.


“끅!흐흐흑.”


#117


란 오열한다.


“처음부터 이렇게 되어있었던거야! 그렇지? 부모님도 선생님도 누구하나 나 그렇게 사랑해 준적 있어? 근데 나한테 희생을 하라고? 사랑하지도 않는 이들 때문에? 그냥 선택됐다고?”


#118


란 슬피운다.


“흐흐흑···”


#119


란 칼집을 버리고 공동의 가운데로 걸어간다.덜덜 떠는 모습




#120


란이 비명을 지르며 ‘삭’으로 심장을 꿰뚫는다.


“아~악!”


#121


란이 ‘삭’에 꿰인채로 털썩 주저 앉는다.란의 주위로 피가 흘러내려 들썩이던 부위로 피가 스며든다.




#122


란이 점점 생의 기운이 약해진다.


“데이트도 해보고, 예쁜 옷도 사입고, 화장도 해보고 싶었는···데···”


#123


란이 움직임이 약해지다가 멈추었다.


Full shot




#124


란의 피가 스며든후로 지하공동의 가운데가 조용해 진다.




#125


재혁 란을 부르며 오열한다.


“란아! 란아! 으흐흑!"


#126


재혁 울다가 화면을 보고 놀란다. 란이 ‘삭’에 꿰인채로 모니터가 있는 쪽으로 기어 오고 있었다.


“란아?”


#127


란이 모니터에 입술을 달싹이며 무언가 얘기를 하는데 재혁은 알아 들을 수가 없었다.


“···”


“뭐? 란아 뭐라고?”


#128


큰지진이 일어나듯 화면이 크게 흔들리고, 중앙공동이 벌어지고 가운데서 회색빛의 거대한 석고 같은 손이 불쑥 올라온다. 란이 모니터에 나타나며 비명 지르듯 말한다.


SE-지진소리,파열음,땅가죽 벌어지는 소리(강함)


“도망···가~!”


#129


모니터 너머의 거대한 마신의 상반신이 땅거죽에서 솟아 나오는 모습이 잠시 보이더니 손바닥으로 란과 모니터를 짓누르듯 짛이겨버리자. 화면이 나가 버리고 노이즈만 나온다.




#130


재혁의 패닉상태된 모습


“왜?”


#131


재혁 울부짖는다.


“왜냐고! 란이가 희생하면 다 되는거 아냐? 왜냐고! 왜!왜!왜!”


#132


재혁의 여러 모니터 중에 한대에서 김박사도 패닉에 빠진 모습.


“왜···”


#133


재혁이 모니터의 김박사를 보며 말한다.


“란이를 구하러 가야돼요!”


#134


모니터의 김박사는 안경을 벗어버린 채로 두얼굴을 감싸고 망연한 모습인채로 있다. 재혁 넋이 나간 모습으로 방을 나간다.


“란이를···”


#135


재혁 자전에 채워져있던 자물쇠를 벗겨서 던져버린다.




#136


재혁 도시 저편으로 미친듯이 자전거를 달린다.


Full shot/boom up




#137


도시 저편에서 빛이 빠르게 점멸해 온다. 재혁이 자전거로 달려간 도시가 삼켜지듯 어둠속에 잠긴다.


Night/boom up




#138


까만 어둠에서 맑은 하늘로 바뀌면, 멋진 건물 앞에서 게임런칭쇼 중이다.


Boom down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게임은 세계최고의 게임제작사인 아이팩토리사의 ‘최후의 날’입니다.”


#139


게임런칭쇼장. 란과 3인의 모습이 장엄하게 포스터와 입간판로 제작되어 있고, 거대한 모니터에서는 그들이 미친듯이 싸우는 모습이 내내 반복되어 보여진다. 란의 복장을 한 나 진행자가 헤드셋을 통해 게임 설명을 하고 있다.


“사실적인 몰입감과 표현으로 이미 세계적인 선풍이 예상이 되었는데요. 게임하시는 동안 현실과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의 리얼한 전투묘사와 재미는 여러분을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전세계의 수많은 필드테스터들이 이미 경험해 보았구요.극찬을 했습니다···”


#140


재혁의 장비가 가득한 방에 빛이 찾아들자, 모두 사라지고, 소소한 어린 청소년의 방으로 바뀌고 책상위에는 모니터만 덩그러니 남아있다.




#141


모니터 화면에는 ‘부활 하시겠습니까?라는 글귀와 란이 심장을 꿰뚫린채로 바닥에 쓰러져있는 영상이 보인다.




#142


Ending Scrolling


BGM-강렬한 음악

란최후의날 시나리오1.jpg

란최후의날 시나리오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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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100 G #188. The most precious thing in life +9 20.03.11 482 18 17쪽
187 100 G #187. 트로이카 대약진! +6 20.03.11 452 14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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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100 G #185. 아카데미상 싹쓸이 +3 20.03.09 506 22 13쪽
184 100 G #184. 아카데미상 시상식 +4 20.03.08 513 25 12쪽
183 100 G #183. ‘비숍’ 후속작 제안 +4 20.03.07 529 26 12쪽
182 100 G #182. 시나리오 공모전 대상 +5 20.03.06 542 29 13쪽
181 100 G #181. 오동식 +9 20.03.05 539 35 13쪽
180 100 G #180. 세 감독 +7 20.03.04 541 29 13쪽
179 100 G #179. 뭐 하고 싶으세요? +7 20.03.03 543 30 13쪽
178 100 G #178. 감독들의 회합 +3 20.03.02 547 30 13쪽
177 100 G #177. 그가 깔아준 고속도로 +3 20.03.01 565 26 13쪽
176 100 G #176. 이거 토마스 패터슨 맞죠? +4 20.02.29 563 29 12쪽
175 100 G #175. 칭찬과 호의 +3 20.02.28 581 28 12쪽
174 100 G #174.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 +5 20.02.27 582 31 12쪽
173 100 G #173. 베니스 국제영화제 +7 20.02.27 564 25 13쪽
172 100 G #172. 스승이 되어 주십시오 +6 20.02.26 567 29 13쪽
171 100 G #171. 괜찮아요? +10 20.02.25 573 3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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