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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 신장의 야망

웹소설 > 작가연재 > 판타지

Penless
작품등록일 :
2022.02.15 07:29
최근연재일 :
2022.03.20 10:00
연재수 :
32 회
조회수 :
13,751
추천수 :
244
글자수 :
173,840

작성
22.02.26 10:00
조회
398
추천
9
글자
13쪽

14. 봉인 해제!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을 얻다.

선작과 좋아요는 집필에 큰 힘이 됩니다!




DUMMY

"자, 잠깐만 기다려주시오!? 커어어억!"


- 번쩍! 댕강!

이제는 바로 앞까지 당도한 유신.

순찰대장이 앞으로 손은 내뻗으며 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막아서던 손과 함께 목이 깔끔히 베어지며 생을 마감했다.


"막아서는 자는 모조리 벤다! 허니 죽고자 하는 이는 오라!"


유신의 웅후한 일갈이 전장을 강타했다.

그리고 곧장 창을 회전시켜 막아서는 적병들을 모조리 베어내며 도륙했다.


- 부웅! 부우웅!

회전하는 창날은 마치 톱날처럼 모든 것을 절삭하기 시작했다.


"끄아아악!"

"내, 내 팔!!"


- 서걱! 촤아악!


손속에 자비는 없었으며, 압도적인 그의 무력 앞에 공융군은 허망하게 쓰러질 따름이었다.


"적습이다!! 적군이 침입했다!!"

"교전에 대비하라!!"


- 둥! 둥! 둥!

유신군이 공융군 진영 초입부에서 교전을 시작하자.

적진 곳곳에서 침입을 알리는 북소리와 피리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그런데 그와는 상관없이 유신의 귓가에는 한가지 더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다.


- [일반 병사를 죽였습니다! 경험치 452 EXP를 획득했습니다.]

- [일반 병사를 죽였습니다! 경험치 351 EXP를 획득했습니다.]

- [3급 무관을 죽였습니다! 경험치 2,752 EXP를 획득했습니다.]


3급 무관을 죽였다는 메세지와 함께.

청량한 바람이 전신을 감싸는 듯한 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 띠링!

- 레벨이 올랐습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이번 레벨업 달성 이후 유신은 몸에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직감했다.


- 띠링!

- 고유 스킬, 해제 레벨이 충족되었습니다.

- 플레이어 김유신의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지휘)] 스킬이 봉인해제 됩니다.


[ 유신 : 힘이 넘쳐나고 있다. 아니, 오히려 넘쳐난다는 표현이 부족할 정도다. ]


묘한 기분 따위가 아니였다.

레벨업과 동시에 조금전까지 쌓여 있던 피로는 완전히 사라졌고.

창을 쥐고 있는 손 끝 마디마디에 힘이 넘쳐 흐리고 있었다.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말이다!


그 뿐만이 아니였다!


- 지휘 스킬이 발동됩니다.

- [전신(戰神)의 군단] 스킬, 활성화!


유신을 중심으로 강력한 파동이 전 영역으로 확장되었다.


- 반짝! 반짝!

전장 곳곳에 붉은 불빛을 띄고 있는 육각형이 형성됐다.


[ 유신 : 이 무슨 귀신의 조화인가! ]


- 스킬 설명 : [투쟁의 영역]에 유저가 진입 시, 장수를 비롯한 군단병의 육체가 강화됩니다.


사정없이 유신의 뇌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들.

이해할 수 없는 문장들이 많았지만, 이해할 필요조차 없었다.


왜냐하면!


- [투쟁의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 휘하 군단의 전투력이 10% 강화됩니다.

- 지속 시간 20분.


유신군이 나아가는 방향으로 투쟁의 영역이 위치해 있었고.

영역으로 진입과 동시에 지휘 스킬이 발동한 것이다.


"어, 엇!?"

"막아라! 적장을 막아야만 한다!!"


야습으로 혼란에 빠진 공융군이었지만.

직업 군인들로 이뤄진 집단답게 빠르게 전열을 가다듬고 수비에 나섰다.

하지만 돌연 유신을 필두로 그의 기마대가.

엄청난 속도로 전방을 향해 돌진해 나가기 시작했다.


"적군의 움직임이 달라졌습니다! 백부장님!"


응전하는 것은 고사하고 뒷 꽁무니조차 따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기에.

공융군의 혼란은 가중 될 수 밖에 없었다.


[ 유신 : 투쟁의 힘이라···.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힘이 솟구친다! ]


전투력 증가 10%. 어떻게 보면 그리 큰 수치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 만물의 이치는 절대적라는 것이 없는 모든 것이 상대적이다.

고작 1.1배의 전투력 증가였지만 혼란에 빠진 공융군에겐.

땅과 하늘의 차이만큼의 아득한 간극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였다!

전투가 벌어지는 사이 이동하던 유신군의 한번 더 투쟁의 영역에 진입했고 그 결과.


- 띠링!

- [투쟁의 힘]이 2중첩 되었습니다.

- 휘하 군단의 전투력이 20% 강화됩니다.

- 지속 시간이 갱신되었습니다.

- 지속 시간 20분.


그리고 유신의 머리속으로 들어오는 정보.


- 찌릿!

- 최대 3중첩까지 가능합니다. 3중첩 시 부대는 혼란에 빠지지 않습니다.

- 또한 최대 중첩을 넘은 이후에는 추가로 투쟁의 영역에 들어가더라도 지속 시간만 갱신됩니다.

- 주의, 장수가 사망 시 모든 강화 효과는 사라집니다.


20%의 전투력 강화는 유신도 체감할 정도로 육신에 활력이 차올랐다.


[ 유신 : 기이한 일이로다. 헌데··· 어찌하여 나는 이 귀신 같은 문장들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인가? ]


유신에게 문듯 의문이 드는 것도 잠시.


- 띠링!

- S 등급, [GM 여랑 소환] 스킬을 습득하셨습니다.

- 스킬 설명 : 가이드 여랑은 유저에 정보를 제공한다.


EX등급에 이어서 S등급의 새로운 스킬까지 연달아서 습득했다.

'여랑 소환'이라는 문장에 유신이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였다.


"저곳입니다! 유신공! 저곳에 적장 공융의 것으로 보이는 대장기가 보입니다!"

"좋군! 단숨에 적진을 돌파하여 적장에게로 향한다!"


부관의 외침에 번뜩 정신이 든 유신.


"추행진으로 개진! 오합지졸들을 상대하는데 귀중한 시간을 빼앗길 수는 없는 노릇! 따르거라!"

"충!"


봉시진으로 개진하여 전투를 벌였으나.

유신을 비롯해 기마대의 돌파력이 높아진 지금 봉시진을 고집할 필요가 없었다.

선두에 선 유신은 추행진의 창 끝을 자처하며 막아서는 모든 것들을 꿰뚫었다.


- 두두두두!


전투력 강화로 인해 휘하 부대의 움직임은 이전과 전혀 달라졌다.


"유신공을 따르자!!"

"돌겨어어어어격!!!!!"


기마대의 빨라진 속도는 자연스럽게 돌파력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무진에 빠져 전열을 가다듬지 못한 후방을 뚫어내는건.

투쟁의 힘을 얻은 유신군에게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였다.


"후라라라합!"


- 부웅!

선두에 선 유신이 오른손에 힘을 끌어몰아 전방을 향해 강격을 가하자.


"커아악!"

"끄악!"


- 투캉! 파카카가가캉!

마치 태풍이 휘몰아치듯 막대한 위력이 전방을 강타했다.

막아서던 병사의 방패는 종잇장처럼 찢여 발겨졌으며.

사방으로 파편이 튀며 지척에 있던 이들까지 휩쓸려 모두 중상을 입고 쓰러졌다.


"와아아아!"

"유신공을 따르자!!"

"돌격!!"


유신이 직접 막아서는 모든 적을 뚫어내자.

뒤 따르는 아군 기수들의 사기도 덩달아 급상승했다.


"본대가 전열을 가다듬을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막아라! 목숨을 걸고 막아라!!"


공융군 병사들의 다급한 외침에도 차례차례 방어전선을 붕괴시키며.

나아가는 유신을 막을 방법은 없어보였다.


- 띠링!

- 경험치 획득했습니다.

.

.

.

- 경험치 획득했습니다.


무아지경(無我之境)에 빠질 정도로 엄청난 쾌감이 유신을 압도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 레벨이 올랐습니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진, 전쟁이라는 것은 이성의 영역이지만.

전투가 벌어진다면, 생과 사를 결정 짓는 본능의 영역이었다.


"이 고양감. 이 성취감. 다신 느껴볼 수 없다고 여겼건만."


- 두둑! 두두둑!

유신의 전신 근육이 마치 성난 황소처럼 날뛰기 시작했다.


- 띠링!

- [투쟁의 영역]에 진입했습니다.

- [투쟁의 힘]이 3중첩 되었습니다.

- 휘하 군단의 전투력이 30% 강화됩니다.

- 부대가 혼란에 빠지지 않습니다.

- 지속 시간이 갱신되었습니다.

- 지속 시간 20분


압도적 강함!

공융군에게는 그저 공포 그 자체였다.


"이딴 거!! 막을 수 있을리가 없다고!!"

"이대로 있으면 다 죽어!!! 다들 도망쳐!!"


유신군에 압도당한 적군은 전선을 이탈하여 도망치는데 급급했다.

신출귀몰(神出鬼沒)이 이러할까?

전투력 30% 강화로 돌파력까지 극대화된 유신군의 기마대를 막아내기란 불가능했다.


"유신공을 따르라!"

"신장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것이야 말로 천의(天意)!!"


유신의 병사들에게 이해할 수 없는 힘이 전신에 깃들자.

마치 몽환약에 중독된듯 유신의 이름을 환호하며 전의를 불태웠다.


"전군, 돌격하라!!"

"돌격!!!"


모든 것을 꿰뚫는 하나의 창이 되어.

유신군을 막아서는 모든 것들은 강력한 노도에 휩쓸리듯 전부 사라져갔다.


* * *


후발대로 막 전장에 당도한 주창.

그는 눈 앞에 펼쳐진 현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 주창 : 고작 오백기였다. ]


거대한 괴수가 나타나 이곳의 땅을 할퀴고 지나갔다고 가정한다면.

지금 주창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으리라.


"주창 장군님! 적군이 전의를 상실했습니다! 막아서는 적군이 보이질 않습니다!"

"나도 눈이 있으니. 어찌 그것을 모르겠느냐?"


초입부터 교전을 예상하고 왔건만.

기습이라는 단어조차 무색할만큼, 이미 전장의 승패는 크게 기울어져 있었다.


"하, 항복하겠습니다."

"투항하겠습니다!!"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항복을 권유하지도 않았건만.

무진에 빠져 이탈해 있던 공융군의 병사들이 병장기를 버리고 스스로 투항했던 것이다.


"포로들은 한 곳에 모아 포박토록 하라!"

"충!

"도부수 천명은 나를 따르도록 하라!"

"장군님을 따르자!"


승패를 가늠하는 저울의 추가 기울어졌다곤 하나.

하비성에서 고람군이 퇴각에 성공한다면, 이곳은 양쪽으로부터 적군에 의해 둘러 쌓이는 형국이 되고 만다.

주창은 공융군 본진 초입에 천오백을 남겨두고, 나머지 천명을 이끌고 유신군의 백업으로 나섰다.

무장으로서 훌륭한 판단이었다.


- 다그닥! 다그닥!


증원에 나선 주창은 얼마지나지 않아 머리속에 의문이 들었다.


[ 주창 : 이곳은 적군의 본진이다. 헌데 왜 아직도 유신공의 모습이 보이질 않는 것인가? 그리고 저 무력한 적군의 모습은 또 무엇이고? ]


장보군에 소속되어 청주를 공격했을 때.

주창은 공융군의 진면목을 몇번이고 두 눈으로 목도했다.

끈질지고, 강했으며, 사나웠다.

그런데 대체 이게 무엇인가?


"끄어억."

"사, 살려주십시오."

"내, 내 다리!! 아파! 아프다고!!"


유신군이 돌파한 적군의 방어전선에는 시신과 부상자로 가득했다.

초입과 같이 무기력하게 흩어져 전의를 상실한 녀석들뿐이었다.


[ 주창 : 유신공과 함께라면, 어쩌면···!! ]


처음엔 공융군을 상대로 승리하겠다는 유엽의 호언장담에 속으로 코웃음을 쳤다.

주창도 여의치 않는다면 하북으로 올라가 다시 황건적의 군세에 합류하면 그만이었으니 말이다.


[ 주창 : 이 지긋지긋한 전란과 가난에 허덕이는 백성들을 구하고, 천하를 바로잡으신 분일지도 모른다! ]


- 꽈악!

방관자였던 주창에게 변화가 일어났다.

억센 손아귀로 창대를 움켜쥔 주창의 눈에 불꽃이 튀고 있었다.


"유신공을 따라잡는다! 속도를 높여라!!"

"충!"


- 다그닥! 다그닥!

말을 몰아 전진하는 주창의 얼굴에 왠지 모를 청량감이 깃들어 있었다.


* * *


본진의 초입부가 적군에 의해 완전히 장악되고 무력화됐지만.

공융을 필두로 수비군을 형성하는덴 충분한 시간이었다.

강행군으로 체력이 많이 소진되어 지쳐있었으나.

질서정연하게 도열하여 적군을 맞이하는 이들의 모습은 강군이라는 표현이 적절했다.


"3차 방어전선까지 돌파당했습니다! 이제 곧 적장이 이곳에 당도할 것입니다! 자사님!"


투구조차 제대로 쓰지 못한 공융.

척후병들의 이어지는 보고에 등 뒤로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문관 출신인 그는 최전선에서 군사를 지휘한 적은 없었다.


"나의 맹장 무안국은 대체 어디에 있느냐!!"


공융의 다급한 외침에.

거대한 그림자가 어둠을 뚫고 일렁거렸다.


"자사님! 이 무안국, 지금 막 당도했습니다!"


- 부웅! 부웅!

창을 거칠게 휘두르며 몸을 푼 무안국이 큰 목소리로 외치며 말을 몰아 합류했다.


"오오! 무안국 장군!! 청주병 이천을 내어줄 터이니, 지금 당장 나아가 적장을 목을 치도록 하라!"

"맡겨만 주십시오. 자사님!"


공융의 명을 받든 무안국은 망설임 없이 유신군이 있는 곳을 향해 병력을 이끌고 출진했다.


"청주병단은 전진하라!"

"무안국 장군님을 따르자!"


- 착! 착! 착!

청주에서 악명 높은 청주병들이 무안국의 뒤를 따라 행군을 시작했다.

창을 쓰는 이, 검과 방패를 쓰는 이, 유성추를 쓰는 이.

각기 행색이 달랐지만, 풍겨오는 매서운 투기만큼은 모두 같았다.


"과연 범의 담을 가진 사내로다! 껄껄!"


무안국의 뒷모습을 지켜보며.

공융은 그가 적장의 목을 베어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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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 군웅할거(群雄割據)의 서막 22.03.14 217 4 12쪽
26 26. 마왕(魔王) 김유신 22.03.13 226 6 11쪽
25 25. 마왕(魔王) 김유신 22.03.10 250 5 12쪽
24 24. 마왕(魔王) 김유신 22.03.09 232 4 12쪽
23 23. 마왕(魔王) 김유신 22.03.08 241 4 11쪽
22 22. 마왕(魔王) 김유신 22.03.07 259 4 12쪽
21 21. 마왕(魔王) 김유신 +1 22.03.05 321 6 13쪽
20 20. 2P-김유신과 GM-여랑 22.03.04 304 5 13쪽
19 19. 2P-김유신과 GM-여랑 +2 22.03.03 291 4 12쪽
18 18. 2P-김유신과 GM-여랑 +3 22.03.02 320 6 12쪽
17 17. 2P-김유신과 GM-여랑 22.03.01 353 8 12쪽
16 16. 봉인 해제!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을 얻다. 22.02.28 390 5 12쪽
15 15. 봉인 해제!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을 얻다. 22.02.27 367 7 12쪽
» 14. 봉인 해제!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을 얻다. +1 22.02.26 399 9 13쪽
13 13. 봉인 해제!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을 얻다. 22.02.25 413 7 12쪽
12 12. 봉인 해제! EX 등급, 전신戰神의 군단을 얻다. +1 22.02.24 458 8 12쪽
11 11. 이세계 플레이어, 대장군 김유신 +2 22.02.23 439 7 14쪽
10 10. 이세계 플레이어, 대장군 김유신 +1 22.02.22 429 12 12쪽
9 9. 이세계 플레이어, 대장군 김유신 22.02.21 431 9 12쪽
8 8. 이세계 플레이어, 대장군 김유신 22.02.20 499 10 12쪽
7 7. 이세계 플레이어, 대장군 김유신 +2 22.02.19 555 14 12쪽
6 6. 신장(信長)의 야망 +3 22.02.18 556 10 13쪽
5 5. 신장(信長)의 야망 22.02.17 599 1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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