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한번쯤 해볼만 하다.
회사직원 몇 명과 가볍게 점심식사를 한후 차를 마시게 되었다.
시시껄렁한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이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왔다.
우리에게 결혼이란 무엇인가?
서로 아주 사랑해서 같이 영원히 살고 싶은것? ,
나이가 들면 해야만 하는 숙제 같은것? ,
부모님에게 일종의 효도 같은 삶?
뭐 저마다 많은 이유들이 있을것이다. 결혼을 한 이유가.
나에게 결혼은
아무것도 모르고 사랑만 보고 같이 잘 살고 싶어서 한것이다.
그리고 결혼은 한번쯤 해봐야 하는 경험이라고도 말하고 싶다.
결혼은 하면 나쁜것보다 좋은점이 훨씬 많은 것이라고 느낀다.
누군가가 결혼에 대해서 망설인다면,
나는 주저없이 결혼 하라고 말할것이다. 좋은점이 더 많으니까?
그리고, 결혼 생활 속에서 더욱 성장하는 나를 느낄 수 있으니까?
요즘 결혼을 한후 이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나이를 들어서는 졸혼이라는 것들이 유행을 해서
결혼에 대한 두려움들이 더욱 많아 졌을것이다.
하지만 해보지도 않은일에 걱정부터 할 필요가 없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좋은 일만 생기지 않듯이, 나쁜일도 계속 일어나지 않은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남녀 둘이 만나서 산다는것이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는것이 분명하지만,
양보를 배우게 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며, 무엇보다 참을성이 많이 많이
늘어난다.
좋은 일이 계속되어 결혼생각이 행복하거나,
잘해보려고 했지만 서로의 생각차이가 너무 커서 후회되더라도
결혼은 한번쯤 해볼만 하다.
오늘도 잘 해냈어.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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