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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라 돌아라 강강수월래

대면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어스름달
작품등록일 :
2017.12.26 22:56
최근연재일 :
2019.01.17 01:5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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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31,223

작성
18.05.2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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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파란만장의 환상쇼

DUMMY

검이 하는 말을 들은 덴스타인은 흥분한 얼굴로 소리쳤다.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내 죄라니!”

“왜 이러십니까, 덴스타인 씨? 비록 귀도 없고 눈도 없지만 저는 모든 걸 보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시치미를 떼시면 곤란합니다. 더구나 수비대장님 앞이잖아요. 형량이 늘어날 수도 있어요. 아니, 어차피 당신은 사형이 확실하니 굳이 조심할 필요도 없겠네요.”

“뭐라고? 고작 쇳덩이....”

“진정하세요, 덴스타인 씨. 일단 얘기나 한 번 들어보죠.”

수비대장이 악을 쓰는 덴스타인을 진정시킨다. 말을 하는 검이 범죄를 증언한다고 하니 흥미가 동한 모양이었다. 이에 덴스타인은 어쩔 수 없이 입을 다물었다. 방해꾼이 사라지자 비로소 검이 다시 말을 시작했다.

“레이먼 씨. 레나. 두 사람이 하는 얘기 다 들었어요. 꽤 날카로운 추리였지만 사실과 조금 다른 점이 있어요.”

레이먼은 한 차례 레나의 얼굴을 쳐다보며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검에게 물었다.

“그게 뭔가?”

“애초에 덴스타인 씨는 반디표범에게 도둑맞은 적도 없습니다. 모두 자작극이었어요.”

“뭐라고?”

덴스타인이 또 다시 흥분한 얼굴로 소리쳤다. 수비대장이 또 다시 그를 제지한 뒤 검에게 물었다.

“자작극이었다고? 덴스타인 씨가 왜 자작극을 벌인단 말인가?”

“덴스타인 씨가 도둑맞은 보물들에 막대한 현상금이 붙은 거 아시죠? 그가 처음에 사올 때는 그 가격이 아니었습니다. 덴스타인 씨가 반디표범을 반드시 잡겠다면서 원래 값어치보다 훨씬 높은 현상금을 책정했고, 그 결과 그것이 현재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순식간에 재산이 뻥튀기되었죠. 있는 사람일수록 채워야 할 곳간도 크다더니, 그 말이 딱 들어맞네요.”

시온의 검은 주인과 달리 언변이 상당히 뛰어났다. 그가 하는 말들은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렸다. 덴스타인이 기가 막힌 표정으로 뭔가 말하기 전 수비대장이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그 모든 게 자작극이라고? 말도 안 돼. 그러면 덴스타인 씨가 반디표범과 손을 잡았다는 얘기 아닌가?”

“냉철한 분석이군요. 맞습니다. 반디표범과 덴스타인 씨는 한 패였습니다.”

“그게 무슨 헛소리야? 거짓말 하지 마!”

결국 참지 못한 덴스타인은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검은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수비대장님은 반디표범을 꼭 체포하고 싶으셨죠? 아마 여기 계신 수비대원분들 모두 그 순간만을 고대하셨을 겁니다. 안타깝지만 그 바람은 이루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미 죽었으니까요.”

“설마....?”

경악에 찬 레나의 시선이 비밀 창고 안으로 향한다. 그 전설 같은 전적을 이룰 수 있는 실력자이자 덴스타인쪽 사람. 그리고 이미 죽은 자. 그 모든 조건에 부합되는 인물이 그 곳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말도 안 돼!”

덴스타인은 목에 핏대를 세우며 수비대장에게 따졌다.

“저런 어처구니없는 모함을 언제까지 듣고 계실 겁니까? 고작 쇳덩이가 하는 말을 믿을 겁니까?”

“아, 물론 아무 증거도 없이 하는 말을 섣불리 믿으실 순 없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다음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시온이 서 있는 창고 안에 갑자기 덴스타인이 나타난 것이다. 모두들 놀라서 고개를 돌려보니 덴스타인은 원래 자리에 그대로 서 있었다. 그 자신도 당황한 표정으로 말이다. 이 때 시온의 검이 어떻게 된 상황인지 설명해 주었다.

“여기 창고 안에 갑자기 나타난 덴스타인 씨는 마법으로 만들어낸 환상입니다. 제가 직접 본 광경을 그대로 재현하는 거죠.”

비밀 창고의 한 구석에는 덴스타인 외에도 한 사람이 더 있었다. 그는 바로 래리였다. 물론 실제 래리는 이미 죽었으니 이것도 환상일 것이다. 래리의 환상은 자신의 검에 묻은 피를 천으로 닦고 있었다.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저 피는 저를 훔쳐간 도적을 반디표범이 죽일 때 묻은 겁니다.”

검이 배경설명을 해주는 가운데 덴스타인의 환상이 래리의 환상에게 묻는다.

“처리했나?”

“네. 간만에 즐거웠습죠.”

래리는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대답했다. 덴스타인은 흥이 난 그가 못마땅한 듯 이맛살을 찌푸렸다.

“어쩌자고 그런 무모한 짓을 벌인 건가?”

“심심해서요. 사람을 죽인지 너무 오래 됐잖아요.”

“이제는 익숙해져야 하네. 여기는 스톡이야. 수비대를 우습게보지 말게.”

덴스타인이 진지한 얼굴로 경고하는데 래리는 오히려 더 히죽거린다. 그는 추억에 잠긴 얼굴로 말했다.

“수비대 얘기를 꺼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그 때가 좋았죠. 원 없이 수비대원들을 죽일 수 있었는데.... 반디표범을 다시 복귀시킬 생각은 없습니까? 아직 현상금이 붙지 않은 무기들이 많이 남았습니다. 돈 더 버시게 해드릴게요.”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이네. 게다가 이제 내가 살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굳이 그런 방법을 다시 쓰겠나? 이 물건들도 시장에 풀려면 몇 년 기다려야 하는 형편인데....”

덴스타인은 못내 아쉬워하는 래리에게 한 마디 덧붙였다.

“아까도 말했지만 이제는 참는 법을 배우게. 그래도 자네에게는 돈이 있지 않나?”

“돈이라.... 점점 살인과 돈 중에서 뭐가 더 좋은지 모르게 되고 있습니다. 저는 변덕쟁이니까요.”

래리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한숨을 푹 쉬었다. 덴스타인은 그 광경을 보고 혀를 끌끌 차며 밖으로 나갔고, 두 사람의 환영은 천천히 사라졌다.

“보셨죠? 저는 이 광경을 보고 래리 씨가 반디표범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굳이 물어볼 필요가 없었다. 수비대원들은 하나 같이 격노한 표정으로 덴스타인을 노려보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덴스타인에게 우호적이었던 수비대장 역시 눈빛이 곱지 않았다. 그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낀 덴스타인이 억울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아니야! 저건 새빨간 거짓말이야! 나는 저런 소리 한 적 없어! 해모수께 맹세할 수 있어! 저 사람도 아닌 게 하는 말을 믿어? 저 놈은 마법을 부리잖아! 마법으로 거짓말을 지어낸 거야!”

덴스타인의 말이 끝나자 시온의 검이 여유로운 목소리로 그 말을 받았다.

“흠. 타당한 지적이군요. 제가 마법으로 거짓 환상을 만들어냈을 가능성도 확실히 존재합니다.”

그 뒤 홀에 새로운 환상이 나타났다. 이번에는 수가 조금 많았다. 덴스타인과 경비병 몇 명, 그리고 돌아다니는 하인과 하녀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건 방금 전에 보신 영상의 바로 전에 있었던 사건입니다. 한 번 보시죠.”

현관이 열리면서 래리와 한 남자가 하나 들어왔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뭉개진 코를 보고 그의 정체를 알아보았다. 바로 시온의 검을 훔쳐간 장본인인 폭삭코였다.

“영감님. 여기 이 친구가 영감님의 무기를 하나 찾아 왔습니다. 현상금을 받고 싶대요.”

래리는 싱글벙글 웃으며 소리쳤다. 폭삭코는 손에 검을 하나 들고 있었는데, 지금 시온이 들고 있는 형태와는 조금 달랐다. 아마 가장 높은 현상금이 붙은 검의 모습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그 검을 본 덴스타인은 몹시 놀라더니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홀을 비우라고 엄숙히 명했다. 그러자 곧 홀에는 덴스타인과 래리, 폭삭코 세 명만 남게 되었다.

“그 검 어디서 났어?”

덴스타인은 듣는 귀가 없어지자마자 격노한 얼굴로 폭삭코에게 물었다. 폭삭코는 의아한 얼굴로 대답했다.

“우연한 기회로 얻게 되었습니다.”

“거짓말!!”

덴스타인이 그의 말을 단칼에 자른 뒤 다시 다그쳤다.

“네 놈은 어떻게 알게 된 거냐?”

“네?”

“내 비밀 창고 말이다! 어떻게 내 집에 숨어들어올 수 있었던 거지?”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저는 그런 거 모릅니다.”

폭삭코가 당황한 얼굴로 변명했다. 그러자 옆에서 래리가 이죽거린다.

“그나저나 영감님 괜찮으십니까? 이 자식이 다른 것도 훔쳐갔을지 모르는 일 아닙니까?”

“그, 그렇군!”

덴스타인은 당황한 얼굴로 벽으로 달려가더니 열쇠로 비밀 창고를 열었다. 폭삭코는 그 안에 들어 있는 금은보화를 보고 입이 떡 벌어졌다. 부리나케 창고 안에 들어가 본 덴스타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안에 폭삭코가 들고 있는 것과 똑같은 검이 제자리에 그대로 있었기 때문이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덴스타인이 당황한 얼굴로 묻자 래리가 돌연 눈을 날카롭게 빛내더니 그에게 말했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 친구가 봐버렸어요. 영감님의 비밀 창고를요. 그리고 반디표범이 훔쳐간 것으로 되어 있는 무기까지. 어떻게 하실 겁니까?”

“으으음....”

덴스타인은 난처한 얼굴로 신음을 흘렸다. 그러나 이내 결심한 듯 래리에게 나직이 말했다.

“그를 죽여 입을 막게.”

“알겠습니다.”

래리는 신이 난 얼굴로 검을 뽑았다. 그제야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폭삭코는 검을 들고 맞서 싸울 자세를 취했다.

“이 다음에 일어난 일은 그냥 넘기겠습니다. 너무 끔찍한 광경이거든요.”

문득 검이 참담한 목소리로 말했다. 다음 순간 세 사람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폭삭코는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죽어 있었고, 덴스타인은 차마 그의 시체를 쳐다보지 못하고 돌아선 채 래리에게 말했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설명 좀 해보게.”

“네? 무슨 말씀이십니까?”

“속일 생각 말게. 다 자네가 벌인 일 아닌가?”

덴스타인이 엄숙한 목소리로 다그치자 래리는 어쩔 수 없이 말문을 열었다.

“소문을 들었습니다. 어떤 남자에게 마법검이 있는데, 그 검이 자유자재로 모양이 바뀐다고 하더군요. 술집에서 만난 이 친구에게 그 정보를 슬쩍 흘려줬습니다. 잘만 하면 현상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바람을 넣어주니까 좋다고 훔쳐오더군요.”

“정보를 흘려줬어?”

“이 친구는 범죄자입니다. 가족도 없고, 이 사실을 말한 사람도 없어요. 증거는 남기지 않았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그렇게 된 거군....”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덴스타인은 언짢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래리가 뻔뻔스러운 얼굴로 한 마디 한다.

“어쨌거나 영감님에게 희귀한 마법검 하나가 생긴 셈 아닙니까? 좋게 좋게 생각하세요.”

“시끄럽고, 당장 놈의 시체부터 처리하고 오게. 누가 보기 전에!”

“알겠습니다.”

래리는 곧바로 커다란 가죽 자루를 꺼내더니 그 안에 폭삭코의 시체를 담았다. 처음부터 그를 죽일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피가 묻은 자신의 검을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후 폭삭코가 들고 있던 검, 즉 시온의 검을 들고 어깨에는 시체 자루를 메고 밖으로 나갔다.

“자, 이제 따라가 보시죠. 여러분이 보시고 계신 이 영상이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확인하실 시간입니다.”

검의 말을 들은 수비대장은 부하들에게 현장에 남아 있으라는 신호를 보낸 뒤 몸소 래리의 환상을 따라 나섰다. 뒷일이 궁금해진 레나는 시온과 아론, 제프를 비롯한 몇 사람들과 그 뒤를 따라갔다. 정원으로 나온 래리의 환상은 발길이 닿지 않는 외딴 곳에 자루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들고 있던 시온의 검을 삽으로 변신시킨 후, 땅에 힘차게 꽂았다.

“다음 장면 역시 넘기겠습니다. 저로서는 다시 떠올리기 싫은, 괴로운 기억이니까요.”

검의 말이 끝나자 어느새 가죽 자루는 사라지고 래리만이 남아 있었다. 래리는 삽에 묻은 흙을 털어내더니 다시 고급스러운 검으로 바꾸었다. 바로 시온이 지금 들고 있는 그 모습으로 말이다.

“저 자리를 한 번 파봐야겠는데....”

수비대장은 주위를 한 번 둘러보았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심부름을 시킬만한 사람이 없었다. 이에 레나가 아론에게 땅에 적당한 원을 그려 보이며 부탁했다.

“방금 제가 표시한 곳의 흙을 옮겨줄래요? 깊이는 한 3미터 정도로요. 흙만 옮겨 주세요.”

아론은 곧바로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마법이 발동하자 흙이 저절로 하늘로 떠오르더니 옆에 차곡차곡 쌓이기 시작한다. 그러자 방금 전 환상으로 보았던 그 가죽 자루의 모습이 드러났다. 수비대장이 신중히 자루를 꺼내 열어보자 아니나다를까 시퍼렇게 썩다 만 시체가 안에서 나왔다.

“어떻습니까, 수비대장님. 이 정도면 충분한 증거가 될까요?”

수비대장은 검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곧바로 성난 표정으로 저택 안으로 뛰어가더니 곧바로 부하들에게 큰 소리로 명령했다.

“지금 당장 덴스타인을 체포해라!!”

“수비대장! 그게 무슨....”

“닥쳐! 이 빌어먹을 살인자 새끼야!”

덴스타인은 계속 억울한 얼굴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지만 이미 실질적인 증거가 발견된 이상 소용없었다. 곧 그는 뚱뚱한 팔뚝에 차가운 수갑이 채워진 채 자신의 저택에서 개처럼 끌려나오는 신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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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말

파란만장 : 아 참, 제 이름은 파란만장입니다. 

아론 : 네가 누군데? 이름보다 그거부터 밝혀야지.

파란만장 : 이 시점에서 다시 한 번 제목을 보면 제가 누군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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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47 Brav
    작성일
    18.05.22 03:18
    No. 1

    수비대장도 완전 부패한 인물은 아니었군요. 뭔가 새로운 정령검은 우호적인 정령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8.05.23 22:05
    No. 2

    청렴하기만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선을 넘지도 않은, 그 정도의 인물입니다.
    그래도 수많은 수비대원을 죽인 반디표범에 대해서는 깊은 원한을 가지고 있죠.
    그 원한은 덴스타인에 대한 편견조차 뒤엎을 정도로 강렬한 것이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메틸아민
    작성일
    18.05.22 12:21
    No. 3

    참 쾌활한 정령검이네요ㅋㅋ
    그나저나 덴스타인 개처럼 끌려갔다니 완전 사이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8.05.23 22:09
    No. 4

    하다보니 처음에 레나의 캐릭터로 생각해두었던 그림이 파란만장을 통해 나온 것 같습니다.
    쾌활하게 분위기도 띄워주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여주인공을 그리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그걸 드러낼 기회가 없었네요.
    아론과 있을 때는 베이비 시터로서의 모습만 부각되고 다음에 만난 시온은 워낙 어두운 캐릭터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이웃별
    작성일
    19.01.08 00:20
    No. 5

    충격적인 환상쇼였어요.... 래리의 살인 내공이 대단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상상도 못했어요. 흡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어스름달
    작성일
    19.01.16 22:26
    No. 6

    수비대에 입단하지도 않고 저 정도의 검술에 도달하려면
    자신만의 동기가 필요했을 겁니다.
    살인에 대한 변태적인 욕구 같은 강렬한 동기가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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