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에 산 지 40년이 다 되어 가는데 이곳의 집에는 화장실에 수채구멍이 없어요. 이곳의 개들은 모두 노상방뇨를 하거나 집에서도 잔디에 방뇨를 하죠. 아주 작은 개들한테는 개집에 기저귀를 깔아주기도 한답니다. 개들이 큰 거를 거리에 하고 나서 치우지 않는 개주인 때문에 길거리 다니다가 가끔 눈쌀을 찌프릴 때가 있어요. 그리고 개를 묶지 않고 다니는 주인들 때문에 가끔 가다가 엄청나게 놀란 적도 있고요. 전 그래서 큰 개들은 싫어합니다. 심지어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진도개가 이웃을 물어서 소송을 당하기도 했지요. 개판인 세상이니 개나 사람이나 정신 차려야 하겠어요.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