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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달 님의 서재입니다.

괴협 소악(怪俠小惡)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무무달
작품등록일 :
2018.06.26 19:35
최근연재일 :
2018.07.19 00:13
연재수 :
34 회
조회수 :
43,028
추천수 :
586
글자수 :
168,736

작성
18.07.09 01:25
조회
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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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글자
15쪽

025. 섭수생!! 화타진기토를 시술받다.

DUMMY

섬서성 화음현(華陰县)의 한 작은 의방.


으흐흐흑....끄아아악


악몽을 꾸면 나올법한 소름끼치는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비명소리는 한시진 동안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나왔는데, 의방 주변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그 비명소리만 듣고도 밤에 악몽을 꿀까 꺼려하는 마음에 발걸음이 빨라졌다.


“아니, 누가 이렇게 처참하게 비명을 지를까? 어디서 큰 환자라도 들어왔나?”


“그러게 말일세! 화의원님의 솜씨라면 침이 들어왔다 나가는 것도 모를 정도로 기가 막힌데, 얼마나 아프면 저렇게 한시진 내내 죽는 비명을 지른단 말인가...”


화매진이 화음현의 작은 의방에 눌러앉은 것은 일년 전 쯤으로, 평소 일정한 거처를 두지 않고 떠돌아다니는 화매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동안 한곳에 머무른 것이다.


덕분에 다른 마을에 큰 병증이 도져 사람들이 죽어나갈 때에도 화음현만은 평화롭기 그지없었는데, 이는 모두 화매진의 신기에 이른 침술 솜씨 덕분이었다.


이제는 오히려 화음현에 신의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큰 마을에서도 환자들이 찾아오기 시작했다. 귀찮아진 화매진이 이만 거처를 옮기기로 작심하던 그때 섭수생이 반시체 꼴로 찾아온 것이다.


화매진은 손을 바삐 놀리고 있었는데 화매진이 침을 꽂는 상대는 이미 전신의 혈 자리에 침이 빼곡하게 꽂혀있는 섭수생이었다. 침이 꽂힐 때마다 섭수생은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는 수밖에 없었다..


섭수생의 모습은 마치 고슴도치와 다를 게 없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통 은색 침이 꽂혀있었는데, 이제 마지막 침 하나만이 남았는지 화매진이 하나의 금색 장침을 들고 섭수생을 노려보고 있었다.


침을 들고 잠시 섭수생을 바라보던 화매진의 싸늘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제 백회혈에 놓을 마지막 침 하나만이 남았다. 내 마지막으로 물으마! 정녕 후회하지 않겠느냐?”


화매진의 최후통첩을 들었지만 입을 열어 대답하기는커녕 고개를 끄덕일 힘도 없는 섭수생이 그저 눈을 감았다 떳다.


그 모양새를 본 화매진이 고개를 들어 크게 한숨을 짓더니 말했다.


“알고나 있거라. 이 비법의 이름은 화타진기토(華佗眞氣土)라 한다.”


“....”


“본가의 시조이신 화타어르신은 후한 시대의 명의로써 호는 원화(元化)라 한다. 시조님은 조조(曹操)의 치료를 거부하시어 모진 고문을 당하고 돌아가셨는데, 일가족이 잡혀 들어가고 막내 자제이신 화영순 한 분만이 간신히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섭수생은 속으로 화매진이 왜 이 순간에 자신의 신상내력을 밝히는지 의아했지만, 꼼짝할 수 없는 몸인지라 잠자코 들을 수밖에 없었다.


“시조님은 당시 감옥의 간수인 오압옥에게 그분의 비술이 적힌 청낭서(靑囊書)를 남기시며 자신의 후손에게 전달하길 부탁하셨고, 그 바램이 헛되지 않아 이대조이신 화영순 그분께 무사히 전달되었다.”


화매진이 잠시 뜸을 들였다.


“청낭서의 마지막장엔 시조 어르신의 유언이 남겨져 있었는데, 그것은 뜻을 펼치기 위해서는 합당한 힘도 가져야 전언과 함께 비술의 맥이 끊기는 것을 우려한 한 가지 응급요상법도 적혀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화타진기토(華佗眞氣土)이다.”


말이 끝날 무렵에 화매진의 손도 섭수생의 백회혈을 찾아 침을 내리 꼽고 있었는데 어른손바닥만한 장침이 쑥쑥 꽂혀 들어가는 것이 여간 신기하지 않았다.


침이 순식간에 백회혈을 통해 들어가고 화매진이 다시 입을 열었다.


“일전 말했듯이 이 비법은 일단 시전하기만 하면 무슨 수를 써도 되돌릴 수는 없다. 뿐만 아니라 마른 우물에서 물을 퍼 올려 쓰는 방법인지라... 너는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온몸의 기운이 쇠하여 장작처럼 말라 죽고 말 것이다.”


섭수생은 침이 백회혈로 모두 들어간 다음부터 온몸이 찌르르 울리고 어디서 나오는지 무한한 기운이 솟아나 삽시간에 온몸에 활력이 도는 것을 느꼈다.


팅..티딩..팅


사지백해에 흐르는 기운에 방해가 됐는지, 온몸을 뒤덮고 있던 은침들도 모두 튕겨 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시술이 성공한 모습을 보고도 화매진은 침울한 표정이었는데, 마침내 온몸의 감각이 활성화 되는 것을 느끼며 섭수생이 입을 열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후배는 오늘의 이일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이니, 어르신께서도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시길 바랍니다.”


섭수생의 진심어린 말에도 화매진의 침울한 표정은 풀리지 않았다. 도리어 더욱 어두워졌는데 섭수생이 어찌할 바를 몰라 할때 말했다.


“후회라...그래 너는 후회하지 않을지 모르나 노부는 오늘 일을 평생 후회할 것이다. 사람을 살리는 손으로 사람을 죽게 만들었으니.”


“....”


내게 치료를 거부당한 무림의 혹자들이 나를 삼절괴의라 부르며 깍아 내리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크게 괴의치 않아왔는데, 이제 비로소 그들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인정해야겠구나.”


섭수생이 그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하여 위로의 말을 건네려고 했다.


“어르신... 저는...”


“되었다. 이제 한식경이 지나면 몸을 원하는 데로 움직일 수 있을 터이니 너는 그 즉시 이곳을 떠나거라.”


“어르신.....”


섭수생이 뭐라 더 말하려고 했으나 화매진은 순식간에 그의 눈앞에서 사라져 종적을 찾을 수 없었다. 과연 무림오괴의 일인이라 불릴 만큼 굉장한 운신이었다.


혼자 남은 섭수생은 죄스런 마음을 숨길 수 없어 가슴이 울컥했으나 이내 마음을 다잡고 몸을 움직여 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몸 여기저기를 움직여보며 한식경쯤이 지났을까?


화매진의 말대로 한식경쯤이 지나자 기운은 점점 충만해져서 몸속을 가득채운 것이 부상을 입기 전보다 오히려 힘이 넘쳤다. 한시를 지체할 수 없었던 섭수생이 마음을 먹고 문밖으로 나설 때였다.


“저..저기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섭수생이 목소리가 들린 방향을 쳐다보자 무언가를 두손 가득 든 소동하나가 쭈뼛거리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아..넌 내 붕대를 감아주던 아이로구나!”


그 아이는 이제 열 살은 되었을까한 총명해 보이는 아이었는데 섭수생을 보고 총총걸음으로 다가와 두손으로 무엇을 내미는 것이 아닌가?


“의원 할아버지께서 이것을 건네주라 하셨어요.”


섭수생이 소동이 들고 있는 것을 보자 정갈한 백삼 한 벌과 은자 한 뭉치, 그리고 왠 약병 하나였다.


“의복은 갈아입고 가라고 하셨고 은자는 필요한데 긴히 쓰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단약은...단약은...”


아이가 망설이며 쉽게 말을 꺼내지 못하자 섭수생이 부드러운 표정으로 아이와 눈을 마주치고 말했다.


“아이야, 너는 부담 갖지 않아도 된다. 어르신이 해주신 말을 그대로 전해주겠니?”


의원에서 소일을 맡아 하는 이아이가 처음 이 사내를 보았을 때는 온몸에 상처가 가득하고 피부색이 푸르스름한 것이 시체와 같았다. 의원 할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붕대를 감아줄 때마다 두려움에 몸을 떨었는데, 이제 보니 꽤나 온화한 인상인지라 마음이 놓였다.


“의원 할아버지가 기한이 다되어 우물이 완전히 마르거든 약을 드시라고 했어요, 고통에서 편히 벗어날 수 있을 거라고 전하라 하시면서요.”


‘아아........’


섭수생은 그제야 그 단약이 무슨 용도인지 알아챘다. 모르긴 몰라도 아마 저 약을 복용하는 즉시 명이 끊어질 것이다. 비법의 효용이 다하면 찾아오는 극심한 고통을 겪지 말고 편히 가라고 전해준, 화매진으로서는 일종의 배려였던 것이다.


‘감사합니다. 어르신!!’


섭수생이 화매진이 머무르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거처를 향해 엎드려 절을 올렸다. 지금의 섭수생으로는 꼭 돌아와 인사를 하겠다는 말도 쉽사리 할 수 없었다. 이극고 일배를 마친 섭수생이 아이에게 한번 싱긋 웃어주더니 발걸음을 옮겼다. 목적지는 하가표국이 있던 산서성의 문수현(文水縣)이었다.


‘내 조카, 일표야! 기다려라. 곧 이 숙부가 데리러 가마!!’


굳은 결심을 마친 섭수생은 의방을 나서자마자 촌음의 시간도 아깝다는 듯 경공을 펼쳐 날아갔다. 일보에 일 장 가까이 몸을 날리는 것이 상처를 입기전보다 더욱 날랜 경공솜씨였다.


******


시간이 흘러 적일조의 아이들이 적혈도에 들어 온지도 어느새 일 년이 되었다. 그 나이대의 아이들이 그러하듯 아이들은 일 년 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성장했는데, 어리버리하고 겁에 질려 밤마다 엄마를 찾던 아이들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었다.


며칠 전 아이들에게는 각자에게 맞는 흑색 무복과 머리띠 하나가 주어졌는데 적일조는 머리띠에 일(日)자가 새겨져 있어 다른 조와 구별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었다.


“이제 훈련은 모두 끝이 났다. 내일 하루는 푹 쉬고 다음날 있을 경합을 준비해라!”


검교두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어제를 기점으로 일년을 약속했던 검교두 밑에서의 수련은 모두 끝이 났고, 내일 있을 다른조와의 대결을 위해 아이들에게는 하루간의 휴식이 주어졌다. 아이들에겐 적혈도에 끌려온 이래로 처음 갖는 자유시간이었다.


처음의 한 달을 제외하고는 모든 아이들에게 영양분 있는 식사가 주어졌기에 아이들은 몰라보게 성장했는데, 그중 우칠의 체격은 압도적으로 커서 흑색 무복을 입은 뒷모습만 보면 과여 저 인물이 어린아이일까 싶을 정도로 장성한 모습이었다.


시간은 축시경(오전 1시 ~ 오전 3시)이 되어 소악을 선두로 오전 수련을 마친 적일조 아이들은 식사를 하기위해 약 백여명을 수용할 수 있게 지어진 식당건물로 들어서고 있었다.


“대장 오늘은 한번 배불리 먹어보자구.”


우칠이 두 손으로 배를 탕탕 치며 호기롭게 외쳤다.


모일이 저게 왠 헛소리냐는 표정을 짓고 즉각 대꾸했다.


“우칠 네가 언제 한번이라도 배불리 먹지 않은 적이 있었나?”


옆에 있던 구일도 입을 삐죽 내밀고는 우칠에게 항의했다.


“첫날에 우리중 반밖에 식사를 못할 때도 그래!! 대장이 만두같이 옷에 숨겨올 수 있는 음식은 남겨 오라고 했는데도, 너 혼자 참지 못하고 다먹어치워서 대장한테 혼 구멍 난거 기억 안나?”


다른 아이들도 그때 우칠이 소악에게 죽도록 얻어맞고 설설 기던 기억이 나서 ‘큭큭’ 거리며 웃었다.


우칠도 그때 생각이 나서 무안했던지 뒷머리를 슥슥 문지르며 말했다.


“그땐 나도 배가 고파서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만두를 보자마자 눈깔이 돌아서 대장이 했던 말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는걸 어쩌겠어?”


이걸 한결같다고 칭찬을 해야 하나? 바보라고 면박을 줘야하나, 생각하던 소악도 우칠의 멋쩍어하는 모양을 보고 피식 웃었다.


“우칠, 오늘은 너무 배불리 먹지마라. 내일 다른 조들과 일년간의 수련 성과를 비교하는 대결을 해야 하는데, 오늘 과식해서 탈이라도 나면 그게 무슨 망신이냐? 적당히 먹어..적당히!!”


“대장, 무슨 말을 그렇게 해? 내가 과식해서 배탈난거 본적 있어? 내 위장은 무적이라구!! 무적!!”


그런 우칠의 위장자랑에 다시 한 번 아이들이 왁자지껄 웃었다. 그때였다.


“무식함도 저 정도면 병이로군, 병이야!! 적일조는 원래 다 저렇게 단순무식한가?”


식당의 한쪽에서 우칠을 향해 비아냥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적일조 아이들이 즉시 얼굴에서 웃는 기색을 지우고 소리가 난 방향을 쳐다보자 같은 흑색무복을 입은 열댓명의 아이들이 보였는데, 머리에 두른 띠에 새겨진 성(星)자로 보아 저들이 적성조(赤星組)임을 알 수 있었다.


우칠을 향해 비아냥거린 아이는 그중에 양 눈이 옆으로 쫙 찢어져 살모사 같은 인상을 주는 한 아이였는데, 적일조 아이들이 일제히 인상을 굳히고 자신을 노려봐도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다시 입을 열었다.


“적일조의 조장은 거지새끼 출신이라서 그런지 조원들도 조장을 닮아 하나같이 비슷하네... 일단 먹을 것을 보면 눈이 돌아가는 모양이지? 하하하 이건 뭐, 거지새끼들도 아니고!!”


여전히 비아냥거리는 목소리로 적일조를 욕한 아이가 웃어대자 옆에 있던 아이들도 같이 웃어대는데, 이 모습을 본 모일과 구일이 더 이상은 참지 못하겠는지 한발자국 앞으로 나섰다.


“됐어! 나설 필요 없어!!”


소악이 한 손을 벌려 즉시 뛰어나가려는 모일과 구일을 제지했다.


“하지만 대장, 저놈들은 우칠에게 모욕을 준 것뿐만이 아니라 대장까지 욕했어!”


여전히 분한지 주먹을 부르르 떨며 모일이 말했다.


“됐으니까, 모두들 다 내 말 잘 들어!!”


모일과 구일은 몹시 분한지 여전히 주먹을 부르르 떨고 있었는데, 소악은 오히려 우칠을 바라보며 말했다. 처음 우칠은 자신을 모욕하는 적성조의 아이들을 보고서도 별 반응이 없이 슬슬 웃고 있었는데, 그들이 이어서 소악을 거지라 욕하자 얼굴에서 웃는 기색이 사라지더니 두 손을 늘어뜨리고 가만히 서있었다.


적일조 안에서는 항상 소악과 티격태격하며 바보같이 웃는 얼굴만 하고 있던 우칠이 무표정한 얼굴을 하곤 감정 없는 눈빛으로 적성조를 쏘아보자 그 시선을 받은 살모사 얼굴의 아이도 순간 긴장했는지 몸을 움찔 떨었다.


“우칠!!”


소악이 낮지만 강한어조로 우칠을 불렀다.


“헤헤헤..대장, 내가 너무 분위기를 잡았나? 그런데 대장 저 녀석이 대장을 거지라 욕한 건 물론이요, 우리 형제를 싸잡아 욕했으니 한번 혼쭐을 내줘도 좋지 않을까?”


우칠이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소악의 허락을 구하는데 모일과 구일 역시 다시 주먹을 꼭 쥐는 것이, 소악이 허락만 한다면 당장 달려가 놈들을 아작 내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소악이 아이들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물었다.


“너희들, 내가 평소에 자주하는 말이 뭐지?”


“은혜는 백배로, 원수는 천배만배로!!”


아이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저놈이 말한 대로 나는 원래 거지 출신이 맞으니 거지라고 한 것은 욕이 아니지!!”


“......”


“하지만, 저놈등이 우칠이나 너희들을 싸잡아 모욕을 준 것은 맞다.”


소악이 이렇게 말하자 우칠이 ‘옳다구나!’ 하는 표정을 지으며 얼른 말했다.


“그러니까 대장, 대장이 허락만 하면 내가 당장 저 녀석들을...”


“말 끊지 말고, 끝까지 들어! 우칠!!”


우칠이 소악의 말을 듣고는 다시 입을 다물고는 소악을 바라보았다.


‘저놈의 눈깔만 마주치면 말을 못 꺼내겠단 말이지....’


“우리 형제들을 모욕했으니 이 빛은 절대 잊지 않고 갚아준다!! 하지만 복수는 지금 이곳이 아닌 내일 경합을 통해서 한다!!”


단호하게 말하는 소악의 말에 아이들이 흥분을 가라 앉혔다. 누가 뭐래도 자신들의 대장은 한다면 반드시 하는 성격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적일조의 아이들이었다.


“놀고들 있네!! 어디 허접한 것들이 복수 운운하고 있어?”


그때 적성조 아이들이 있던 곳에서 여태껏 아무 말도 하고 있지 않던 아이 하나가 몸을 일으켜 세우며 큰소리로 외쳤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89 한사
    작성일
    18.07.09 09:29
    No. 1

    좋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야한69리키
    작성일
    18.07.14 01:05
    No. 2

    섭수생 표물운반갔다 습격당하고 왔다 중상입고. 7일간이동후 회복. 한달도 안되는기간이랑 소악이 납치되어 배타고 끌려간거만 한달 넘는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야한69리키
    작성일
    18.07.14 01:06
    No. 3

    왜 두개의사건을 같은 시간대에 쓰는거죠? 머리가 그렇게 안돌아 갑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무무달
    작성일
    18.07.16 11:39
    No. 4

    지적해 주신 부분 감사합니다. 제 재주가 부족해서 보기 불편하셨다면 죄송스럽구요..
    타임라인 설정은 같은 시간대에서 시작했다가 점점 차이가 날 예정인데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청맥
    작성일
    18.07.15 14:04
    No. 5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토닥토닥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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