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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즐님의 서재입니다.

부활로 먼치킨 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즐
작품등록일 :
2020.10.06 03:55
최근연재일 :
2020.12.20 22:04
연재수 :
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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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2
추천수 :
309
글자수 :
3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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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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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Chapter.14 Error (2)

DUMMY

시간은 물 흐르듯 빠르게 흘러갔다.


우리는 2개월이라는 시간을 모두 성장에 투자했다.


하루도 빠짐없이 메인 베어를 사냥하기 위해 나갔고, 사냥하고 레벨을 올리고, 스킬의 등급을 올렸다.


다음 퀘스트까지 남은 시간은 단 2개월.


단순 예상으로만 해도 2개월 뒤에 이루게 될 스펙을 우리는 훨씬 빠르게 만들 수 있었다.


“[업화]”


나는 혈도로 손바닥을 가볍게 베어내 피를 흘려보냈다.


그리고 스킬, 업화를 발동시켰다.


나의 소량의 피.


그것만으로 업화는 상당히 뛰어난 크기와 온도를 가진 불길을 만들어냈다.


“[불의 검무]”


거기에 더하여 업화가 발동되어 있을 때, 그 불길을 검에 묻혀 전투하는 스킬, 불의 검무까지 연계하였다.


나는 도약을 통하여 간단히 메인 베어 앞으로 이동하였고, 몸을 틀어 회전시키며 메인 베어의 목을 간단히 베어냈다.


메인 베어의 목은 마치 두부를 써는 것처럼 간단히 썰렸고, 떨어진 목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퍼져 나왔다.


‘[업화]’


혹여나 옷에 피가 튈까, 나는 업화를 발동하여 메인 베어의 피를 깔끔하게 태워냈다.


“후. 오늘 사냥은 끝.”


[레벨업 하셨습니다.]


메인 베어의 시체는 점차 마력으로 분해되었고, 아이템을 남겼다.


“숙련도도 이제 끝이겠지.”


‘[마력 변환]’


그리고 나는 분해된 시체에서 나온 마력을 통하여 마력 변환을 사용하였다.


메인 베어의 시체가 분해되어 생겨나던 마력은 내가 사용할 수 있는 마력으로 치환되었다.


[마력 변환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기분 좋은 내용을 담은 알림이 이어졌고, 나는 다음 스킬을 발동하였다.


마력으로 치환되긴 했으나 나의 기본 마력 통은 결국 20이다.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기에 나는 망설임 없이 ‘힐’을 사용하였다.


나의 손바닥에 생긴 검상은 간단히 치료되었다.


그와 함께 또다시 이어지는 시스템의 알림 소리.


[힐(B)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아쉽게도 힐의 경우는 이 정도는 아주 낮은 편에 속했다.


힐이라는 스킬 자체가 사제용 스킬이라 해도 무방했고, 기본적으로 사제라는, 신의 은총을 받은 직업은 회복 계열 스킬에 추가 보정이 들어갔다.


직업 특성상 마력의 제한도 거의 없었고, 치료할 일은 많았다.


나도 일부로 상처를 내면서 힐의 등급을 올리긴 했으나 S급 이상으로 쓸만한 정도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A급도 무시할 정도는 아니긴 했지만.


지금 시간은 오후 9시다.


의도적으로 기억하기 위해서 나는 ‘스킬 조합’의 시간을 9로 맞추었다.


“이번엔 성공하길.”


2개월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지만 계속 실패하던 스킬 조합이다.


이번엔 성공하길 간절히 빌며 나는 곧바로 발동시켰다.


[스킬 조합이 발동됩니다.]


[조합을 원하는 스킬을 선택하세요.]


나는 빠르게 7가지 기술을 선택했다.


궁술부터 시작하여, 검술까지.


사실 이런 기술류의 스킬들의 경우는 조합의 확률이 매우 낮다.


낮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있다.


리스크가 거의 없는 스킬이며 세상에는 내가 익힌 기술들 이외에도 많은 기술들이 있다.


이를테면 포술이라든가 총을 사용한 기술이라던가, 여러 가지가 있었다.


하지만 7가지의 기술을 조합시켰을 때 만들 수 있는 스킬은 유일하다고 해도 무방했다.


‘웨폰 마스터리’ 정도, 그 이외에는 딱히 없다.


대신할 스킬도 없고.


여기서 문제점이 생기는데 스킬은 이름, 설명에 따른 절대적인 권한을 미친다.


웨폰 마스터리라고 한다면 이름 그대로 ‘모든 무기에 관한 절대적 보정’이다.


내가 얻은 7가지 기술들뿐만 아니라, 아까 말했던 포술이나 총을 사용한 기술 등까지 모두.


그렇기에 많다고 생각되는 기술 7가지도 사실 적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것이 바로 ‘확률’이라는 또 다른 조건이었다.


여러 번 말했지만 원인 없는 결과는 없고, 부족한 원인에 결과가 생길 리 없다.


그리고 그중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원인이 ‘운’이었다.


[조합을 시도합니다.]


“느낌이 좋군.”


[성공했습니다!]


[스킬 조합의 등급이 상승합니다.]


[스킬 조합의 등급이 최대치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성장시킬 수 없습니다.]


[조건, 같은 스킬은 1일 1회만 가능이 사라집니다.]


[스킬 조합의 성공률이 대폭으로 상승합니다.]


[‘부족한 점을 채우는 확률’이 대폭 상승합니다.]


스킬 조합에 관한 시스템 알림이 빠르게 올라갔다.


“스킬은.”


[스킬: 웨폰 마스터리(A)를 획득하셨습니다.]


[조합된 스킬의 이름은 1회한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상세 내역은 상태창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좋군.’


딱히 내용을 보지 않아도 상관은 없을 것 같다.


이름이 모든 것을 표현해 줬으니까.


그다음으로 나는 지금껏 모아둔 스킬을 조합을 시도했다.


이번엔 부족한 면이 있는 것들이 아닌, 그저 합치는 것이기에 크게 확률이 낮지는 않을 것이다.


[스킬 조합(Max)가 발동됩니다.]


[원하는 스킬을 선택해 주세요.]


‘집중력 강화와 감각 강화를 합친다.’


집중력 강화, 그리고 감각 강화.


모두 전투를 보조해 주는 조건형 액티브 스킬이다.


집중력 강화 같은 경우는 익힌다면 정말로 어느 정도 시간이 느려지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감각 강화는 인간의 5개의 감각을 크게 확장시켜준다.


[성공했습니다.]


역시 크게 문제없이 성공했다.


[스킬: 전투태세(A)를 획득하셨습니다.]


[상세 내역은 상태창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건 확인해야겠군.”


이름이 조합이랑은 거리가 멀었다.


차라리 2개를 합쳐 진화시켰다 보는 편이 맞는 느낌이었으니까.


[전투태세(A): 발동 시 모든 스탯이 10% 상승하며 집중력, 감각 등의 모든 전투에 관련한 능력이 대폭으로 상승한다.]


‘사기다.’


스탯 10% 상승.


이것의 차이는 대단했다.


극적으로 1스탯 1스탯을 올리기가 어려우니까.


“그다음.”


그다음으로는 파이어볼, 불 폭발 그리고 명유화무를 선택하여 조합했다.


[성공했습니다.]


[상세 내역은 상태창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편은 두 가지의 하위 스킬을 넣어 명유화무를 어느 정도 강화시켜주는 편이 되었을 것이다.


스킬을 얻었다고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흑염과 무기 강화, 그리고 강타를 조합한다.’


[성공하셨습니다.]


역시 실패 없이 성공했다.


[스킬: 암흑도(暗黑刀)(A)를 획득하셨습니다.]


[상세 내역은 상태창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확인해야겠군.’


[암흑도(A): 검에 검은 불꽃을 두릅니다. 명유화무의 ‘불의 검무’와의 결합이 가능합니다.]


좋군.


아주 좋다.


‘명유화무와의 결합까지 가능하다니. 이건 놀랍다.’


나는 스킬을 정리하고 이제 마을을 향하여 몸을 돌렸다.


***


‘놀라운걸?’


우리는 밥, 그리고 내일 있을 던전에 관한 설명을 위해 모였다.


나는 모두의 능력치를 확인해 보았고, 상당히 놀라웠다.


일단 모두 간단히 50레벨을 넘겼다.


즉, 여기에 오기 전과 단순 스탯을 비교하자면 무려 3배 정도가 늘어버린 것이다.


거기에 단순히 스탯뿐만 아니라 무기술에 관한 기교 등도 모두 성장했을 것이고 전투력은 모두 상당한 수준에 올라왔다.


특히 파워밸런스가 아직 낮은 지금, 그들은 한가락 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역시 밥은 술과 함께 먹어야지.”


“어휴 저 술고래.”


우리는 일단 밥부터 먹고 이야기하기로 결정하고 술과 함께 식사를 했다.


“서준아. 그래서 내일 던전 어디로 가는 거야?”


모두 밥을 어느 정도 먹자 천혜림이 중요한 이야기를 꺼냈다.


“고블린 던전.”


“고블린? 내가 아는 그 고블린? 지금이면 툭하면 터트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전혀 아니다.


“누나. 그건 ‘튜토리얼 고블린’이라는 생각은 안 해봤어? 참고로 말하는데 이제부터 나오는 고블린들은 ‘청소부’보다 더 쌔.”


청소부의 공포 또한 어디까지나 튜토리얼 1층에 한하여 생각해야 한다.


“응? 그놈들 고블린이었어?”


“응.”


아 맞다.


놈들의 이름이 ‘엘리트 블루 고블린’이라는 사실은 나만 알고 있었다.


심지어 퀘스트를 받기 직전까지도 오크격 몬스터라고 생각했었다.


일단 넘어가자.


딱히 문제 삼지도 않는 것 같으니.


“던전이라... 소설 속에서 나오던 그런 거... 맞겠지?”


이현성이 그렇게 중얼거렸다.


대충 맞는 말이다.


던전이란 세계 곳곳에 있는 몬스터들의 집과 같은 곳이라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놀랍게도 던전 속에는 보물 상자가 숨겨져있고 좋은 아이템을 주는 ‘보스 몬스터’가 존재한다.


여느 판타지 소설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설정이었다.


나는 고게를 끄덕이며 이현성의 의견을 인정하였다.


“그 뭐냐.. 고블린 던전이라고 했었나? 어떠냐?”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가봐야 알지. 하지만 함정은 없을 거야.”


결국 그곳도 놈들의 집이다.


집 안에 함정을 깔아두는 미친놈이 어디 있겠나.


지성이 딸리는 몬스터라고 해서 다르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심지어 지성이 크게 딸리지도 않으며 가끔은 사람보다 똑똑한 몬스터도 있고 말이다.


“대충 쓸어버리면 되는 거지?”


“대충 맞긴 하지.”


하지만 부로스의 생각처럼 간단히는 안될 것이다.


목표는 어디까지나 보스니까.


“간단하네. 던전이면 돈 좀 꽤나 당길 수 있냐?”


크게 문제에 대해서는 생각하지도 않는 천혜림은 돈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돈보다도 놈들이 떨어트리는 무기. 그거 상당히 좋다고 하지.”


나는 솔직하게 말해주었다.


“팔면 돈 되지?”


“... 당연하지.”


역시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진지한 대화가 이어지지는 않았다.


뭐, 너무 진지하게 긴장하고 있으면 그것도 안 좋긴 했지만.


그리고 이미 너무 많이 성장해서 크게 문제 될 것도 없을 것이다.


“그럼 나는 먼저 가본다.”


“응.”


“나도 그럼 이만!”


나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프레이와 함께 여관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피로한 몸을 가볍게 침대로 던졌다.


“내일 던전... 별일 없겠지?”


“아마도? 왜?”


“그냥, 뭔가 불안해서.”


참고로 프레이의 저 감은 진짜로 잘 맞는다.


그래도 이번에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모두의 실력은 고블린 던전을 클리어하기에 충분하기도 했고, 적어도 고블린 던전에 관해서는 내가 아주 잘 알고 있었으니까.


“괜찮을 거야.”


나는 침대에 누워 프레이에게 답해준 뒤 몸을 틀어 하늘의 달을 바라보았다.


어찌 됐건 나는 내일 던전 클리어를 계획했고.


그것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현재 다음 퀘스트가 오기까지는 48일정도 남아있었고, 우리를 방해할 사람도, 이유도 없었으니까.


고블린 녀석들도 집중만 잘 하면 간단히 잡을 수 있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불안함은 사라지지 않았다.


단순히 감이 좋은 프레이의 말을 들어서일까?


‘아니다.’


아니다. 프레이의 말보다도, 더 원초적인, ‘직감’이 불안하다고, 주의하라고 알리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괜찮을 거다.’


나는 불안함을 떨치기 위해 ‘괜찮을 것이다.’라고 세뇌하듯 중얼거렸고, 그렇게 또다시 하루를 마쳤다.


하지만 언제나 사건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찾아온다.


***


평범하게 일어났다.


평범한 아침 햇살을 맞으며.


평범하게.


나는 창문을 활짝 열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서늘하다.


붉다.


공포스럽다.


평범했던 길거리는 사람의 ‘붉은 피’로 물들여져있었고.


어떠한 괴물들은 흉포한 울음소리를 내며 사람들을 찾아 죽여갔다.


‘여긴 할라라가 아니다. 건물의 모양을 봤을 땐... 포른인가...?’


나는 아침을 맞으며 일어났지만 어딘가로 이동되었다.


마치 튜토리얼 탑에 들어간 것처럼.


Craaaaaaaa-!!


흉포한 울음소리가 퍼졌다.


그 울음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공포.


그 울음소리를 듣고 내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다.


생물의 세포 하나하나에 각인되어 있는 태초의 공포.


그 공포가 저 울음소리에서 왔다는 사실에 나는 탄식을 금치 못했다.


저 울음소리의 주인과 지금 이곳의 거리는 크게 멀지 않았다.


나는 빠르게 주변을 돌아보았다.


내가 알 수 있는 정보, 이 상황을 넘길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 빠르게 눈을 돌렸다.


“어...?”


그리고 나와 똑같은 상태로 일어난 이현성이 보였다.


“이게 무슨 일이냐?”


그와 함께 나타난 정서연은 나에게 물었다.


“나도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징조는 아닌 것 같군.”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절대로, 절대로 정상적인 일은 아니며, 좋은 일은 아니었다.


에에에엥---!!!!


그때, 시스템의 알림이 울려왔다.


그 소리는.


여느 때와 같은 밝고 맑은 소리가 아니라.


무언가에 대해 경고하는 경고음이었다.


경고음은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울려댔다.


나는 시스템 창을 띄웠다.


시스템과 관련된 것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았다.


저 괴물과 시스템의 경고, 그리고 이 상황에 대해서 묘한 위화감을 느꼈으니까.


‘뭐... 뭐야...?’


시스템 창은 처음으로 붉은빛을 내며 점멸했다.


[Error]


라는 말만을 남긴 체.


계속.


계속.


계속 점멸했다.


“서준 오빠는 어딨어요? 레이 언니는요??”


이번에 나타난 사람은 정시아였다.


그 아이는 주변을 돌아보다가 나에게 물어보았다.


내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래, 차라리 서준이가 있었더라면, 이 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을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없었다.


그와 같은 총명한 지혜도, 기술도, 상황을 인지하는 눈도 없었으니까.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은 몬스터를 때려눕히는 것이었으니까.


“모르겠다. 나도... 나도 모르겠다.”


나는 울음소리의 공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목소리를 떨며 말했다.


의문투성이의 상황.


하지만 단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있었다.


결코, 이 현상은 정상이 아니라는 것.


그것만은 확실히 알았다.


“일단...”


서준은 나에게 말했었다.


혹여나 본인이 사라지게 된다면 파티의 지휘를 맡아달라고.


너만 믿는다고 말이다.


나는 지시를 내리기 위해 말을 골랐다.


꺄아아악-!


그때 무언가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사람...?”


공포에 질린, 여성의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그 비명소리들은 끊임없이 들려왔다.


멈추지 않고, 계속.


끊임없이.


“도와주러 가자.”


참을 수 없다.


무슨 일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는 강해졌다.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일을 하자.


그것이 적어도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한 명이라도 더 구한다. 빨리 움직이자.”


나는 문을 박차고 달려나갔고, 사람을 덮치는 몬스터들을 때려눕히며 몇몇의 사람을 구해갔다.


그리고.


...




작가의말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마지막 줄 오류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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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Chapter.16 결단 (1) 20.12.20 65 2 14쪽
51 Chapter.15 불꽃 (5) 20.12.19 64 1 13쪽
50 Chapter.15 불꽃 (4) 20.12.17 68 1 13쪽
49 Chapter.15 불꽃 (3) 20.12.16 87 2 18쪽
48 Chapter.15 불꽃 (2) 20.12.13 90 2 14쪽
47 Chapter.15 불꽃 (1) 20.12.12 93 1 14쪽
46 Chapter.14 Error (3) 20.12.10 105 2 12쪽
» Chapter.14 Error (2) 20.12.08 105 2 15쪽
44 Chapter.14 Error (1) 20.12.06 119 2 14쪽
43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3) 20.12.05 113 1 14쪽
42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2) 20.12.03 126 1 12쪽
41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1) 20.12.02 128 2 14쪽
40 Chapter.12 광광도시 할라라 (5) 20.12.01 142 3 13쪽
39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4) 20.11.29 152 2 14쪽
38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3) 20.11.28 160 3 16쪽
37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2) 20.11.26 178 2 14쪽
36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1) 20.11.24 191 3 13쪽
35 Chapter.11 망령의 숲(4) 20.11.22 199 6 11쪽
34 Chapter.11 망령의 숲(3) 20.11.20 221 4 15쪽
33 Chapter.11 망령의 숲(2) 20.11.19 226 5 13쪽
32 Chapter.11 망령의 숲(1) 20.11.17 252 3 15쪽
31 Chapter.10 블랙 본(2) 20.11.15 279 3 15쪽
30 Chapter.10 블랙 본(1) +1 20.11.14 277 4 12쪽
29 Chapter.9 튜토리얼 탑-종료(3) 20.11.14 279 4 16쪽
28 Chapter.9 튜토리얼 탑-종료(2) 20.11.12 267 5 14쪽
27 Chapter.9 튜토리얼 탑-종료(1) 20.11.10 291 5 14쪽
26 Chapter.8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2) 20.11.08 303 6 12쪽
25 Chapter.8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1) 20.11.05 310 5 12쪽
24 Chapter.7 선택의 층(4) 20.11.04 326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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