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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즐님의 서재입니다.

부활로 먼치킨 되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루즐
작품등록일 :
2020.10.06 03:55
최근연재일 :
2020.12.2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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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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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
글자수 :
3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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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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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2)

DUMMY

은둔 대장장이 렉스.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에서 최초로 ‘전설’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남자이다.


말도 안 되는 업적을 세우게 된다면 ‘전설’이라는 칭호와 함께 고유 스킬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고유 스킬은 원주민에 한하여 지급된다고는 하지만...


렉스는 그중 첫 번째로 전설이 된 남자였다.


그는 단순히 망치로 철을 두드리고 물건을 만드는 것만으로 전설이 되었다.


간단한 철, 간단한 도구로 ‘명검’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강한 무기를 만들어낸 것이 원인이었다.


본래의 목표는 할라라에서 쉬다가 그를 찾으려 했었지만 설마 이렇게 숨어서 감정 기술로 돈벌이를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최소한의 친분은 만들어두려고 했었지.’


그는 어떠한 이유를 통하여 대장장이라는 직업을 벗어던지고 은둔하게 된다.


뭐, 나의 입장에서는 찾을 수고를 덜어서 좋긴 하지만,


“어떤 물건인지 한번 볼 수 있을까요?”


정중하게 부탁하는 렉스.


장인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자존감이 낮은 것이 보였다.


“물론입니다.”


일단 혈도를 꺼내에 그에게 주었다.


완전 귀속 무구라고 할 수 있는 혈도이기에 렉스가 쥐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떨어져 지켜보는 것은 가능했다.


“이거... 정말로 놀라운 검이군요... 장인의 손길을 전혀 거치지 않은, 무구 그 자체의 의지로 완성된 검...”


다행히도 렉스는 나의 검에 흥미를 가졌다.


그 역시 대장장이였기에 흥미로운 무기는 지나칠 수 없나 보다.


“그럼 감정해보겠습니다.”


그는 주머니에서 투박한 감정 도구를 꺼낸 뒤 나에게 말하였다.


“부탁드립니다.”


사실 크게 희망이 가지는 않는다.


렉스의 감정 등급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그의 진짜 힘은 대장장이 기술에 있었다.


그리고 고유 스킬, 그중에서도 몇 번 강화된 혜안을 이길 것 같지는 않았기에 크게 기대는 걸지 않았다.


몇 분이 지나서 렉스는 감정 도구를 주머니에 넣곤 말을 꺼냈다.


“감정 스킬로도 모든 것을 볼 수 없군요. 일단 확인된 것만이라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정 스킬은 감정이 완료되면 그 정보를 시스템을 통하여 타인에게까지 공유할 수 있다.


렉스의 말이 끝난 직후 나의 눈앞에는 시스템의 알림이 빠르게 생겨났다.


[혈도(측정불가)]


[설명: 확인 불가]


[스킬-피의 길, 광폭화 생성]


...


아쉽게도 내가 확인한 것 이상으로 볼 수는 없었다.


등급도 확인이 불가능했고, 설명도 가려져있었다.


그리고 남아있는 성장의 확률까지 크게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이거... 강화의 여지가 있겠군요.”


“강화요?”


하지만 렉스는 예상외의 이야기를 꺼냈다.


강화.


지금까지는 봉인돼있던 혈도의 힘을 하나씩 풀어 성장시켰다.


하지만 렉스의 말대로라면 봉인과 상관없이 추가적으로 더욱 강한 힘을 가지게 만들 수 있다는 소리이기도 했다.


“뭐, 그게 가능한 사람은 없겠지만요. 후후.”


만약 내 예상이 맞는다면 렉스는 가능할 것이긴 하다.


재료가 없어서 시도할 수 없을뿐더러 그는 아직 트라우마를 이기지 못한 듯하기에 그 이상으로 강화에 대해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알게...습니다. 코인도 지급 완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딱히 렉스와의 만남은 길지 않았다.


그의 성격 자체가 워낙 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이니까.


정확히는 그의 성격을 바꾸어버리는 일이 한번 있긴 했지만...


뭐,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그래도 렉스에게 몇 가지 무구 의뢰를 맡기는 것이 좋겠군.’


자존감이 극한으로 떨어진 장인에게 믿음과 신뢰가 섞인 의뢰만큼 치유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전문 용어로 친밀도 작이라고 하지... 큼.


“가자.”


나는 할 일을 마쳤기에 프레이와 천혜림에게 이야기했다.


“어디로?”


“애들한테 가야지.”


“그렇네.”


할 일도 모두 끝냈으니, 숙소도 잡고 밥도 먹어야 했다.


사실 따로 활동해도 되긴 했지만 그 부분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었다,


***


모두 모여 식사까지 마친 우리는 드디어 온천이 옵션으로 포함된 숙소를 잡았다.


“남은 4인실이 없어서 그런데... 방을 4개로 드려도 괜찮을까요? 각각 2인실로요.”


“음...”


천혜림이 잠시 고민하듯 턱을 잡고 말을 늘렸다.


그러곤 프레이와 눈빛을 교환하더니 다시 말을 꺼냈다.


“그러면 5개로 주세요. 2개는 1인으로 부탁드립니다.”


“네네~ 알겠습니다.”


비용은 나갈 때 지급하면 된다.


“여기 열쇠 있습니다. 온천 같은 경우는....”


그 뒤로 약간의 설명이 이어졌다.


우리들은 이미 지구에서 온천을 들러본 적 있는 사람들이었기에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방은 어떻게 나눌 거야?”


“일단 현성이 형 받고, 서연이 누나도 받고.”


“아 다 됐네~ 부로스 받아!”


라며 천혜림은 1인실 열쇠를 모두 빼앗아갔다.


“뭐, 어쩔 수 없지. 우리도 가자.”


“응!”


묘하게 프레이의 볼이 상기되어 있는 것 같긴 하지만 기분 탓이겠지.


“흐아... 피곤하다.”


잠은 오지 않았지만 몸이 피곤한 느낌,


“온천은 언제 갈 거야?”


“몰라? 애들이 먼저 오지 않을...”


똑똑-


끼익-


“미친. 그냥 열 거면 노크를 왜 한 거야?”


“아 그냥 열려있길래. 후후. 온천이나 가자.”


기적과도 같은 타이밍으로 천혜림이 들어와 온천 이야기를 꺼내었다.


그녀 뒤에 부로스와 그 외 4명도 있는 것을 보니 이미 모두 끌고 온 것 같기도 하고.


“먼저들 가있어. 난 할게 조금 남아서.”


“우리 먼저 들어간다.”


“어어.”


천혜림이 프레이까지 데리고 그 외 2명을 가지곤 여탕을 향하여 이동했고, 외 3명은 알아서 남탕으로 이동했다.


‘하아... 할 일도 드릅게 많구만.’


뭐, 그것들은 모두 나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스킬이 더 필요하다.’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것은 메인 베어와 싸울 때도 절실히 느낀 것이기도 하고.


고유 스킬급으로 강한 파천신검의 일격의 검술과 명유화무, 그리고 최강의 스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약.


그것만 보아도 사실상 메인 베어 정도는 압도했어야만 했다.


고유 스킬, 혹은 그 정도로 강한 스킬은 단순히 레벨을 벗어난 강함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 정도로 강한 스킬이 2개나 있으면서도 메인 베어를 압도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상한 것이었다.


메인 베어는 시작일 뿐이다.


나의 최종 목표인 ‘신’.


그들을 죽이기 위해선 결국 악마도, 슬라임도, 드래곤도 거쳐 지나가야만 했다.


그것도 한시라도 빨리, 운명이 발동되어 나의 주변의 사람을 갉아먹기 전에 말이다.


그런데 메인 베어 따위에게 막혔다.


빨리 자리를 잡고, 강해져야만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것이 되지 않았고, 나는 조금씩 초조해져만 갔다.


분명히 언제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으며, 강한 힘도 가지고 있었지만 어째서인지 부족함은 채워지지 않았다,


이미 ‘오류의 무언가’를 보았고, 그로서 더더욱 초조해진 것일 수도 있긴 하다.


오류가 나온 시점에서 회귀의 정보가 어느 정도 쓸모가 있을지도 알 수 없었으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쓸모가 없어져만 갈 것이니까.


내가 미래를 바꿈으로써 당연히 회귀의 정보는 쓸모가 없어지긴 할 것이다.


그렇기에 할 수 있는 것이 있으면 하나라도 더 해두는 편이 좋았다.


“하아...”


사실 이러한 생각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쯤은 안다.


사실상 정신병의 일종에 가까우니까.


불안한 미래와 후회뿐이었던 과거 때문에 조급함과 초조함에 사로잡혀 지나칠 정도로 나를 밀어붙이고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무엇보다도 사람이라면..., 사람이기에 영원히 이런 상태로 완벽함을 유지할수 없고 언젠간 나또한 무너질것이 보였다.


“이것또한 운명인가...”


[한 신이 당신을 비웃습니다.]


[어떤 신이 그 신을 욕하며 당신을 위로합니다.]


‘꺼져라. 필요없다.’


한순간 사라질뻔 한 전투의 의지가 다시 생겨났다.


진심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사람을 비웃다니, 그것도 신이라는 작자가 말이다.


이것또한 운명.


그렇다면 역시 이또한 벗어나면 그만이다.


초조하다면 진정하면 된다.


내가 쌓아온 것을 믿고, 주변을 믿고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계속, 느려져도 상관없이 멈추지 않고 계속 성장하고, 쌓아가면 되는 것이다.


한순간 나를 잡아먹으려 했던 기분나쁜 감정이 한순간 물러났다.


그래, 일단 할일부터 하자.


고민이건 생각이건 나중에 하는걸로 결정한 나는 기분나쁜 감정을 빠르게 정리하였고, 계획을 짰다.


‘오늘은 암시장으로 간다.’


기분나쁜 감정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한결 나아짐을 느낀 나는 머리를 굴렸다.


비공식적인 상점, 암시장.


거래가 활발하다고 할 수 있는 할라라에서도 당연히 암시장은 존재했다.


크기로 따지면 그렇게 크진 않았지만 있을만한 것은 다 있을 것이다.


‘돈은 충분하다. 스킬이 필요해.’


스킬은 이왕이면 일찍 얻어두는 것이 좋다.


마치 게임처럼 시작부터 좋은 등급을 가진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니며 모두 공평하게 F 등급부터 숙련도를 올려 성장시키는 것이었기에 일찍 얻어두는 편이 확실히 이득이었다.


‘암시장의 위치.’


한 바에서 얻을 수 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는 곧바로 숙소에서 빠져나와 그곳을 향해 이동했다.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바.


딱히 화려하지도 않고 눈에 튀지도 않는 평범한 바가 눈에 들어왔다.


[오아시스]


‘여기군.’


나는 곧바로 바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십시오.”


나는 바텐더와 마주 앉아 술을 주문하고 바로 받아 마실 수 있는 자리, ‘바 탑’에 앉았다.


시간이 늦었기에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바텐더는 곧바로 나의 앞에서 주문을 받아주었다.


“오늘 괜찮은 것 있습니까?”


그 말을 들은 바텐더의 입꼬리가 실룩, 움직였다.


그러다가 바텐더는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물론이죠. 좋은 것들이 꽤나 있습니다. 무엇으로 하시겠습니까?”


‘암시장이 얼마 지나지 않아 열리나 보군.’


“바로 마실 수 있는 것으로 부탁합니다.”


나는 정확하게 정보를 알기 위해서 다시 이야기를 꺼냈다.


“300코인입니다.”


“여기요. 팁으로 조금 더 넣었습니다.”


“좋군요.”


암시장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간단하다.


이 바에서 지정돼있는 말을 꺼내어 술을 주문하면 된다.


그중 ‘바로 마실 수 있는 것’은 현재 가장 가까운 암시장 날짜를 묻는 것이다.


바텐더는 서랍에서 셰이커를 꺼냈다.


그리고 그곳에 여러 가지 술과 음료를 셰이커에 넣고 뚜껑을 닫았다.


타닥타닥타닥-


얼음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바텐더는 얼음이 가득 담긴 잔에 완성된 칵테일을 잠시 옆에 두곤 여러 가지 음료를 먼저 부어 층을 쌓았다.


‘호오? 신기하군.’


누가 봐도 스킬의 영향이 있는 듯 셰이커를 통하여 나온 음료는 총 4가지의 색을 만들어냈다.


이렇게 부으면서 여러 가지 색이 나오는 경우는 있긴 하지만 섞고 난 뒤 색이 변하게 하는 것은 척 보기에도 스킬의 영향덕이었다.


어쨌거나 칵테일이 완성되었고, 바텐더는 나에게 건네주었다.


“여기 있습니다.”


평범한 음료.


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이 음료를 모두 마시게 된다면 컵 바닥에 암시장이 열리는 날짜와 위치가 적혀있다.


‘다행히 슈터로군.’


슈터란 한입에 털어 넣는 칵테일을 뜻한다.


개인적으로 술을 즐겨마시는 편은 아니기에 그저 짧고 굵게 가는 편이 좋다.


나는 그것을 입에 털어 넣었다.


혀를 통하여 쌉싸름한 알코올의 향이 느껴졌고, 그 이후 새콤달콤한 음료의 맛이 느껴졌다.


그 와중에 강한 존재감을 알리며 식도를 통해 내려가는 알코올은 도수가 상당함을 알려주었다.


나는 잔의 바닥면을 확인했다.


‘젠장.’


“그럼 다음에 뵙죠.”


바텐더의 눈치 있는 인사와 함께 나는 다시 달려갔다.


날짜는 오늘.


위치는 할라라 중앙 분수대 옆에 있는 골목의 지하라고 한다.


문제는 시간이다.


침입자를 막기 위하여 암시장은 정해진 시간을 제외하면 문을 완벽하게 닫아버린다.


그리고 입장시간은 딱 지금부터다.


‘늦으면 한 달 뒤다. 뛰어야겠군.’


암시장의 주기는 할라라의 치한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1달에 한번 정도이다.


만약 이번의 암시장을 놓치면 한 달은 여기서 생활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작가의말

어...음... 휴재할려다가 그냥 올리긴 했는데... 분량과 퀄리티는... 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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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Chapter.16 결단 (1) 20.12.20 65 2 14쪽
51 Chapter.15 불꽃 (5) 20.12.19 64 1 13쪽
50 Chapter.15 불꽃 (4) 20.12.17 68 1 13쪽
49 Chapter.15 불꽃 (3) 20.12.16 87 2 18쪽
48 Chapter.15 불꽃 (2) 20.12.13 90 2 14쪽
47 Chapter.15 불꽃 (1) 20.12.12 94 1 14쪽
46 Chapter.14 Error (3) 20.12.10 105 2 12쪽
45 Chapter.14 Error (2) 20.12.08 105 2 15쪽
44 Chapter.14 Error (1) 20.12.06 119 2 14쪽
43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3) 20.12.05 113 1 14쪽
»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2) 20.12.03 127 1 12쪽
41 Chapter.13 일단 할일부터 하자. (1) 20.12.02 128 2 14쪽
40 Chapter.12 광광도시 할라라 (5) 20.12.01 142 3 13쪽
39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4) 20.11.29 153 2 14쪽
38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3) 20.11.28 160 3 16쪽
37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2) 20.11.26 178 2 14쪽
36 Chapter.12 관광도시 할라라 (1) 20.11.24 191 3 13쪽
35 Chapter.11 망령의 숲(4) 20.11.22 199 6 11쪽
34 Chapter.11 망령의 숲(3) 20.11.20 221 4 15쪽
33 Chapter.11 망령의 숲(2) 20.11.19 226 5 13쪽
32 Chapter.11 망령의 숲(1) 20.11.17 252 3 15쪽
31 Chapter.10 블랙 본(2) 20.11.15 279 3 15쪽
30 Chapter.10 블랙 본(1) +1 20.11.14 277 4 12쪽
29 Chapter.9 튜토리얼 탑-종료(3) 20.11.14 279 4 16쪽
28 Chapter.9 튜토리얼 탑-종료(2) 20.11.12 267 5 14쪽
27 Chapter.9 튜토리얼 탑-종료(1) 20.11.10 291 5 14쪽
26 Chapter.8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2) 20.11.08 303 6 12쪽
25 Chapter.8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1) 20.11.05 310 5 12쪽
24 Chapter.7 선택의 층(4) 20.11.04 326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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