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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님의 서재입니다.

연구소의 유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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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x
작품등록일 :
2023.02.05 20:07
최근연재일 :
2023.03.01 09:15
연재수 :
1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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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62,164

작성
23.02.1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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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7화-3819일 꿈

DUMMY

"3달 전에 했던 주화 수업 이후로 처음이네! "


"진짜 기대된다 그지?"


"응 응! 박사 님 좋아!"


몇 달 만에 뵙는 엑스 박사 님 과의 첫 수업인 만큼

친구들은 다들 많이 들뜬 듯 해 보였고

나도 엑스 박사 님과의 수업에 기쁜 마음을 가지고 임했다.

(정작 엑스 박사 님께서는 뭔가 잘못된 듯 인상을 찌푸리고 계셨지만....)


「첫 번째 테스트-내구성 테스트」


"하이시안 박사 님은 야구 배트나 골프 채 같은 걸 자주 이용하시는데."


"엑스 박사 님은 무슨 도구를 사용하시지?"


지정해 주신 자리에 앉아 박사 님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는 우리들은

엑스 박사 님께서 어떤 도구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하실지 궁금해 했는데

연구 가운을 입고 벽에 걸려 있는 여러 도구 들을

유심히 살펴보시던 엑스 박사 님은

오랜만의 확인이니 쉬운 것부터 간다고 말씀하시며

탁자에 놓인 작은 망치를 잡으셨다.


"흐음....지난 번 수업 때 뭐로 했는지 모르니까"


"그냥 간단하게 쉬운 걸로 해줄게 얘들아."


싱글 벙글한 표정으로 오른 손에 작은 망치를 쥐신 엑스 박사 님

박사 님께서는 선별 해 놓은 위치 중 제일 앞쪽에 앉아 있는 리안에게 다가가셔서

눈을 감으라고 말씀하셨다.


"음...."


"리안아 일단 눈 감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 해라."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리안의 머리를 향해 망치를 내리치신 엑스 박사님


'까앙!!!'


망치는 벽에 부딪히는 듯한 큰 소리와 함께 튕겨져 나왔다.


"...........헐"


잠깐 동안의 침묵-

엑스 박사 님은 망치가 튕겨져 나온 반동으로 인해

떨리고 있는 손목을 돌리시며 대단하다는 감탄사를 내 뱉으셨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참 경이롭네."


"정말 말도 안되는 육체 강도야."


'하이시안 박사 님이랑 똑같은 반응이시네?'


'왜 두 박사님들은 이런 별것도 아닌 일들에 놀라시는 거지?'


하이시안 박사 님 또한

내구성 테스트를 할 때마다 우리들을 여러 물건으로 타격하신 후

놀라워 하시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에

우리는 별 다른 생각 없이 엑스 박사 님의 감탄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렸고

감탄을 끝내신 엑스 박사 님은 일렬로 앉아 있는 우리들을 한 번씩 망치로 내리치시며

우리의 몸이 정상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셨다.


"까앙!"


"까앙!"


"자 그럼 이제 네가 마지막이네 유리안"


"눈 감고 있으렴"


명령대로 눈을 꼭 감은 내 머리를 향해 박사 님이 망치를 내리치시자

이미 수 년간 아이들에게 여러 번 테스트 하느라 내구도가

많이 달아 있었던 망치는 그대로 산산조각이 나 버렸고


'쩌저저적!' '와장창!'


"?"


"?"


조각난 망치 조각 들을 빤히 바라보고 계시던 박사 님은

'망치가 박살 났는데요 박사님?'이라는 우리의 시선에

나무 막대로 된 망치의 손잡이 부분을 쓰레기 통에 던져버리시며

내구성 테스트를 종료한다고 말씀하셨다.


"흐음...망치가 이렇게 부숴질 줄은 몰랐는데"


"어차피 내구성 테스트는 다들 끝났으니 일단 내구성 테스트는 여기서 그만하도록 하고"


"두 번째 테스트로 넘어가자."


「두 번째-연기력 테스트」


내구성 테스트를 마치신 엑스 박사 님은

벽 옆에 붙어있는 책상 서랍 안에서 대략 500쪽 정도 되는

두께의 책을 들고 오셨다.


"자 그러면 이번에는 반대로 유리온 부터 시작한다."


"내가 없는 사이에 얼마나 발전했는지 볼 거니까 열심히 하렴."


아이들 전원에게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엑스 박사 님은

맨 끝에 있는 내게 다가오신 후

얼굴 바로 앞쪽으로 책을 휘두르셨다.


"왜...왜 갑자기...그러시는 거에요..."


'덜덜덜..덜,ㄹ.'


양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잔뜩 몸을 움츠리며

아주 살짝 몸을 흔들어 떨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시선은 상대가 들고 있는 무기에서 떼어서는 안되며

내가 두려워하고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상대방이 무기를 눈 앞에서 휘둘렀을 때 가져야 할 방식이었다.


"좋았어"


"잘했다 유리안."


내 연기를 칭찬해 주시며 이마를 쓰다듬으신 박사 님은

칭찬과 더불어 한 가지 조언도 건네주셨다.


"다만 전에도 말했다 시피"


"이런 책 같은 물건은 칼,도끼와 같은 진짜 날붙이 무기들 보다는 조금 더 얕은 반응을 보이는 게 좋을거란다."


"네!"


우리는 5년 전부터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본연의 자유로운 표현이 아닌

어떤 방식을 연기하는 수업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상대가 무기를 들었을 때를 대비해

최대한 현실적으로 긴장감 있게 대하는 연습이라며

하이시안 박사 님이 가르쳐주시고 있는데....

(솔직히 왜 배우는 지는 잘 모르겠다.)


차례 차례 한 명씩 연기가 미숙한 부분이나 틀린 점들을

교정해 주시고 있는 엑스 박사님.


항상 상냥하게 웃고 계신 엑스 박사님 조차도

카시우나 언니는 조금 당혹스러우신 듯 해 보였다.


"왜. 왜.그.러.세.요!"


'덜.덜.덜'


"아니지 자 다시 한번 알려줄게."


"손을 머리 위쪽으로 들거나"


"아니면 몸을 뒷쪽으로 빼서.."


늘 그렇듯 심각한 수준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카시우나 언니

세번 정도 교정을 시도하시던 박사 님은 평소와 같은 웃는 얼굴로

팩트를 꽂아버리셨다.


"하하!..."


"카시우나 너 진짜 연기 못한다.~"


"네?"


뜻 밖의 답변이었다는 듯 깜짝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카시우나 언니

언니는 양 손을 모고 우물쭈물 거리며

지난 번 수업 때는 칭찬을 받았었다고 말했다.


"그...그렇게 못 하나요?"


"그치만 하이시안 박사 님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칭찬해 주셨는데..."


"......엥?"


그 말에 순간 멈칫하신 엑스 박사 님과 우리들-

그때 우리의 속 마음은 전부 같은 생각이었을 거다.


'하이시안(박사 님)이 저런 연기를 잘했다고 칭찬할 리가 없는데...?'


"한번만 더 해볼게요!"


언니는 다시 한번 시도 해보겠다며 손에 힘을 불끈 쥐고

다시금 엑스 박사 님이 지시하신 상황을 연기했는데


"우...우아아...너..너무...무서워..."


'때 때리지 마세요!..."


언니는 최선을 다해 열연을 펼쳤지만 언니의 연기를 지켜본

우리 모두는 알고 있었다.

언니는 진짜 답이 없는 수준으로 연기에 재능이 없다는 것을


'설마...하이시안 박사 님도 그냥 포기하셔서 열심히 한다고 칭찬하신 건 아니겠지..?'

라는 불안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무렵


"이야....연기 수업 배운지 5년이 넘었는데 이거 실화냐?"


-엑스 박사 님의 감탄사와 함께 6교시가 종료되었다.


"오늘 잔반 처리 당번들은 식판이랑 남은 음식들 가지고 오렴."


"넘어지면 음식물 쓰레기 떨어지니까 천천히 따라와야 된다 얘들아"


"네에~"


닭 볶음 탕과 고기 완자와 두부 조림을 섞은 덮밥

그리고 밭에서 가져온 여러 야채들을 이용한 샐러드와 오렌지로 이루어진

저녁 식사 시간을 마치자

엑스 박사 님은 잔반 처리 당번들을 불러 모으셨고

그 중에는 나도 끼어 있었다.


"그래 나한테 주고 가면 된 단다."


"음식물 쓰레기들은 저 앞에 있는 초록색 통 에다가 버리고."


1구역에 있는 식당에서 2구역 중앙에 있는 조리실 까지

엑스 박사 님의 뒤를 따라 걸어간 우리는

박사 님의 안내에 따라 한 명씩 차례대로

박사 님에게 들고 온 잔반 통과 식기 도구들을 전해 드렸는데.

해야 할 일들을 마치고 저녁 쉬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 뛰어간 다른 아이들 과는 달리

난 엑스 박사 님 옆에 남아 설거지를 도와드렸다.

(박사 님에게 드리고 싶었던 질문이 있었기에.)


"박사님! 제가 도와드릴 게요"


"굳이...?"


"혼자서 정리하시는 것 보다는 두 명이 더 빠르잖아요."


"그건 그렇긴 한데..."


"그래 뭐 도와주면 나야 좋지."


25분 뒤-


"그 정도면 됐으니 먼저 나가서 기다리고 있으렴."


"네!"


더러워진 식기들을 깨끗하게 씻어서 선반 위에 올려둔 나는

박사 님의 지시대로 먼저 조리실 바깥으로 나가 엑스 박사 님이

남은 뒷정리 들을 모두 끝내고 나오시기 만을 기다리고 있었고


"그러면...."


"자 다 됐다."


내일 아침에 준비해야 할 조리 도구들과 음식들을 모두 확인하신 엑스 박사 님은

마지막으로 주방의 여러 식기들이 모두 제자리에 잘 있는지 확인하신 후

불을 끄고 복도로 나오셨다.


'탁! 탁! 탁!'


손에 묻은 물기를 털며 조리실 문을 열고 나오신 엑스 박사 님-


문 앞 벽에 기대어 박사 님을 기다리고 있었던 내게

박사 님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여쭤보셨다.


"그래서...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뭐니?"


"네...?"


"뭔가 원하는 게 있으니까 계속 내 옆에 있었던 거 아니야?"


"네가 성격이 유순하고 착한 건 알고 있지만 갑자기 뒷 정리까지 도와주는 건 뭔가 나한테 궁금한 거라도 있어서 그런 것 같은데."


늘 그렇듯 환한 미소와 함께 서 계신 엑스 박사 님은

마치 내 생각을 읽고 계신 듯 했고


직설적으로 자신에게 궁금한 게 뭐냐고 묻는 엑스 박사 님의 말씀에

난 순간 당황해 하고 싶었던 말을 못하고 머뭇거렸다.


"어...그게...."


"제가 박사 님에게...드릴 말씀이..."


아...오늘 꿈에서 꾼 내용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좀 자연스럽게 꺼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잠시 동안의 침묵-


묘하게 무거워진 분위기 속

나는 침묵을 깨기 위해 하이시안 박사 님이 어디 계신지 여쭤보았다.


"그...그러고 보니 하이시안 박사 님은 어디 계시나요?"


"저녁 시간에 한번도 못 뵈었는데.."


오후 시간 이후 한번 도 뵙지 못한 하이시안 박사님-

요즘 꾸고 있는 이상한 악몽에 대한 이야기도 본래 하이시안 박사 님에게

여쭤보려 했던 일이기에 나는 엑스 박사 님과 조금 풀어진 분위기의

대화를 위해서는 하이시안 박사 님에 대한 질문을 드리는 것이 좋을 거라 생각했고


그런 내 질문에 엑스 박사 님은 저녁 시간 조금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하이시안 박사 님은 지금 주무시고 계신다고 알려주셨다.


"걔?"


"조금 전에 저녁 먹어야 되는데 안 먹을 거냐고 물어보러 개인 연구실에 갔는데"


'나 잘 거니까 절대로 건들지 말아라.'


"라는 쪽지를 걸어두고 문을 잠궈놨었어"


하이시안 박사 님은 지금 주무신다는 답변에 이어

계속해서 대화를 이어주시는 엑스 박사님


"거 참...하이시안 그 놈도 자주 싸우는 애들 때문에 많이 피곤했나 봐 그지?"


"맞아요...리안이나 파시룬 같은 애들은 진짜....말리기 힘들죠.."


"그래도 너나 카시우나 처럼 착한 아이들이 있어서 다행이지 뭐"


"저희도 박사 님들 속 썩인게 얼마인데요..."


그렇게 조금의 시간이 지나고-


조금은 풀어진 듯한 분위기 속

나는 박사 님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을 꺼냈다.


"혹시 박사 님 이라면 알고 계실지도 몰라서 질문을 좀 드리려고 하는데..."


"하이시안은 자고 있어서 그런가?"


"그래 뭐 네가 어떤 질문을 할지 나도 궁금하네."


상당히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내 질문을 들어주시려 하는 엑스 박사 님-

나는 박사 님에게 근래에 꾸고 있는 이상한 꿈에 대해 질문 드렸다.


"박사님"


"제가 요즘 어떤 꿈을 꿨는데요..."


"그 꿈 내용이 조금 이상해서 혹시 두 박사 님 들이 알고 계신 부분이 있는지 싶어서요."


-꿈 내용 설명은 중략-(1화에 있음)


"흐음.....불에 타고 있는 마을이라...."


불에 타고 있는 정체 불명의 마을

사람의 인기척 조 차 느껴지지 않는 공허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마을이 나오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엑스 박사 님은 잘 모르시겠다는 듯 난처한 표정으로 턱을 만지시며

조금 더 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없는지 물어보셨다.


"꿈에 대해서 뭐 더 다른 정보는 더 없니?"


"불에 타고 있는 마을이라는 게 조금 걸리긴 하는데..."


"단순히 마을 같은 건 내가 해주는 이야기들에서도 자주 나오니까 잘 모르겠네..."


"다른 정보는 저도 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발을 하나라도 때면 그 순간 바로 잠에서 깨어나서..."


단 한 발자국만 마을을 향해 움직여도 그 즉시

꿈에서 깨어난다는 이상한 징크스가 있다는 말씀을 드리자

엑스 박사 님은 방금 전보다 더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셨다.


"불에 타고 있는 마을...?"


"사람은 한 명도 안 보였고 며 칠째 같은 자리에서 반복 되고 있다...?"


"으으으므....음...."


"글쎄다?"


"나도 잘 모르겠네."


머리를 긁적 거리시며 잘 모르겠다고 답변해 주시는 엑스 박사 님

나는 아쉬운 표정을 애써 지우며 박사 님께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다.


"....음...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엑스 박사님!"


"전 그럼 이만 방으로 가 볼게요.!"


"...그래"


인사와 함께 1구역에 있는 내 방으로 돌아가려 던 찰나

엑스 박사 님은 고개를 돌린 나를 부르시며

곧 갈 테니까 아이들에게 나와 있으라고 전달해 달라는 말씀을 전하셨다.


"오늘은 오랜만에 왔으니까 너희들이 기다리는 이야기 해 줄게."


"그러니 다른 아이들에게 시간에 맞춰서 기다리고 있으라고 전해주렴 유리안"


"네!"


꿈에 대한 단서나 실마리를 잡지 못한 것은 아쉬웠지만

엑스 박사 님이 오랜만에 해 주시는 바깥의 이야기를 들을 생각에

가슴이 부푼 난 기뻐하며 생활 구역으로 달려갔다.







여담-「포커 페이스」


평소와 같은

그저 웃는 얼굴로 아이의 질문에 답변해 주려고 했던 박사는

분명 당황했을 것이다.

아이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질문에 말이다.


"꿈에서 어떤 마을이 불타고 있는 모습을 봤어요."


"전 단 한번도 연구소를 나간 적이 없는데...참 이상하네요."


"박사 님이 해주셨던 여러 동화 속 마을 같은 걸까요?"


"혹시 아시는 게 있다면 알려주세요!"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 순진한 얼굴로 웃고 있는 아이

오랜만에 만나는 박사와 짧은 대화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며

엑스는 과연 무슨 생각을 했을까?


"으음....글쎄다?"


"나도 잘 모르겠는 걸?"


애써 아쉬운 감정을 밝은 미소로 숨긴 아이는 감사 인사를 건네왔다.


"...역시 박사님도 잘 모르시는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따가 뵈어요!"


평소와 같은 환한 얼굴로 자신의 방을 향해 뛰어가는 아이

코너를 돌은 아이가 시야에서 사라지자

엑스는 작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분명 아무도 모를 거라 생각했는데."


"그날의 일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가 있다니...."


"참 세상일은 모르는 건가."


"이것도 어쩌면 다 그날의 업보라고 봐야 될지..."


작가의말

하이시안 박사는 3시 수업을 끝내고 난 뒤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 

다음날 9시 까지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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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부 마지막 날-안녕 내 연구소 (1부 완-完) 23.03.01 20 0 17쪽
14 3911일-고의는 아니지만 23.02.20 19 0 11쪽
13 3911일-대화를 나눈다면 23.02.19 19 0 8쪽
12 3911일-여느 때와 같은 하루(2일차) 23.02.18 22 0 8쪽
11 2일차-프롤로그-「신뢰할 수 없는」 23.02.18 18 0 4쪽
10 「외전-1954일」한 밤중에 대화 23.02.11 18 0 11쪽
9 8화-3819일(첫째날-완 完) 23.02.11 20 0 6쪽
» 7화-3819일 꿈 23.02.11 21 0 15쪽
7 6화-3819일 수업시간(2) 23.02.11 25 0 11쪽
6 5화-3819일 수업시간 23.02.11 22 0 10쪽
5 4화-3819일 의무 23.02.11 17 0 8쪽
4 3화-3819일 다 함께 23.02.11 24 0 10쪽
3 2화-3819일 아침인사 23.02.11 22 0 8쪽
2 1화-3819일 이상한 꿈 23.02.11 32 0 12쪽
1 프롤로그-안녕 내 집 23.02.11 71 0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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