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당 떨어져?
끼니를 제대로 먹지 않고 일하다보면 허기진 상태로 어지러울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젊은 사람이나 한창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잘 일어나지 않는 일입니다.
흔히들 당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뭔가를 먹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자신감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나이를 가리지도 않습니다.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알아차릴 때 그건 바로 정신적으로 당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뭘 먹어야 하는 상태가 아닙니다.
우리들은 스스로 괜찮다고 말합니다.
할 수 있다고도 말합니다.
좀 더 해보면 된다거나,
믿어 보자고 말하기도 합니다.
무엇이든 챙겨 먹는 것처럼 도움이 되는 생각들을 찾아 떨어진 자신감을 보충해야 합니다.
자신감도 당분처럼 떨어지면 채울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는 더 도움이 필요합니다.
믿어 주어야 하고,
잘 할 수 있다는 시선으로 봐 주어야 하고,
그들의 실패를 대수롭지 않게 여겨주는 격려의 말이 필요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영양에 신경을 쓰는 엄마들처럼 경험이 적은 젊은이나 아이들에게 떨어진 자신감을 채워 주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관계는 모두는 이어진 기차같습니다.
앞에서 위안과 격려를 받아 뒤로 다시 전달하면서 자신들의 바퀴를 열심히 돌립니다.
하나의 선로를 같이 달려가야 한다고 봅니다.
당이 떨어져 허기진 사람을 위해 음식을 내 주듯 우리들은 작은 위로와 격려의 마음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지금 나는 당이 떨어진 느낌입니다.
달달한 무언가가 간절히 생각납니다.
이건 신체적인 당부족입니다. ^^
초코렛으로 충분합니다.
빨리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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