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곤일척』4권
"며칠간 벽력검을 살펴본 결과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알아냈지. 벽력검이 지독한 뇌기를 머금은 검이긴 하지만 주인을 미치게 만드는 광검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말이야. 벽력제가 자신 이외에 벽력검을 사용하는 것을 싫어해서 금제를 걸어 놓은 것 같았지.”
벽력검은 세상에 알려져 있는 그런 검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민설린은 계획을 변경하여 무상비급만을 세상에 내보냈다. 그리고 벽력검은 현재 호북 동쪽에 존재하는 한 중소 규모 사파의 문주 손에 들려 있었다.
“호북에 피바람이 불면 무당이 움직이게 될 것이다. 무당이 움직이면 사혈맹도 움직이겠지. 아니, 어쩌면 사혈맹이 먼저 움직일 수도 있겠군. 벽력검은 상도패를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큰 미끼가 될 테니까. 호호.”
무상비급으로 무림에 혼란을 주는 것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벽력검으로 중원에 혼란을 일으키려는 혈영.
무상비급에 준할 정도의 기물이자 이지를 상실케 하는 벽력검.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중원은 또다시 풍파가 일어날 조짐을 보이는데!
-목차-
제1장. 이성(二聖)과 마주 서다
제2장. 깨달음을 놓치다
제3장. 녹림의 왕을 만나다
제4장. 후회하는 슬픔의 인연을 만나다
제5장. 벽력이 광기를 일으키다
제6장. 욕심은 사람을 사람이 아니게 만든다
제7장. 검은 피의 흔적을 발견하다
제8장. 원한은 모든 것을 얼려 버릴 정도로 차갑기만 하고…
제9장. 검은 피에 휩싸여…
12월 23일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감사합니다.
001. Lv.1 [탈퇴계정]
10.12.23 22:35
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