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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감성 님의 서재입니다.

신령님이 보우하사 대한제국만세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현대판타지

Analog감성
작품등록일 :
2024.02.19 17:29
최근연재일 :
2024.05.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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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2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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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운요 침몰! 튀어!

DUMMY

흠차대신으로 조선에 온 심보정은 이홍장과 함께 해방파의 거두로 손꼽히는 자다.

이는 그가 역임한 관직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었다.

선정대신(船政大臣)은 배를 만드는 선정국을 관리하는 대신이라는 의미다.

민절총독은 바다와 맞닿은 민절 지역, 즉 복건성과 절강성의 총독이다.

관직 때문이라도 그는 해방파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그가 해방파였기에 그런 관직을 역임한 것이었다.


“훌륭하오.”

“하하하.”


함대를 구경하는 나의 칭찬에 심보정은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자기 나라의 함대, 그것도 자신이 선정대신으로 있으며 상당수 함선을 건조한 함대에 조선의 세자가 감탄하였다.

이에 심보정의 기분은 좋을 수밖에 없었다.


“청에서 직접 건조한 함대이지요?”

“예. 그렇습니다.”


두 차례의 아편전쟁에서 패한 이후, 청은 서양의 배를 수입하여 분해하고 재조립하고 역설계하였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함대를 재구축하였다.

북양함대, 남양함대, 복건함대, 광동함대.

이렇게 네 개의 근대화된 해군 함대를 만들어 운용하였다.

사실 심보정이 이끌고 온 함대는 크게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철갑함이 아니라 목갑함.

이제는 전부 철갑함으로 무장한 서양 열강들의 함대와 비교하자면 한 세대 뒤처지는 함선들이었다.

그러나 비록 한 세대 뒤처졌다고는 하나, 자신들의 손으로 만들어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자주국방이라는 의미에서 나는 청이 함대를 구축한 것에 큰 점수를 준다.

뭐, 후일 서태후가 권력을 잡고 재기하려던 청에 망조가 들기 시작하며 골로 가버렸지만...

어쨌든 지금 당장 상대할 적은 철갑함으로 무장한 서양 열강들의 함대가 아니라 청의 함대와 수준이 비슷한 일본의 함대다.

이 정도의 함대라면 일본의 함대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훌륭하오. 훌륭한데, 근래 서양 열강들의 함대는 철갑함으로 이루어지오. 흠차대신은 이를 아시오? 청도 철갑함으로 무장을 해야 하지 않겠소? 뭐, 조선은 한 세대 뒤처진 함선도 못 만들고 있으니, 이런 말을 할 자격도 없지만...”


함대는 돈 잡아먹는 괴물이다.

어차피 청과 동맹을 맺었고 청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지금의 조선이 독자적으로 함대를 보유할 능력이 없으니 청의 함대가 중요하다.

참으로 민망한 일이기는 하나, 지금으로서는 청의 함대가 곧 조선의 함대다.

청의 함대가 강성해야만 조선의 바다가 안정된다.


“저하께서 그 사실을 어찌 아십니까? 서양과 수교도 맺지도 않은 조선이, 서양 열강들의 함대를 볼 기회도 없었을 것인데...”

“꼭 봐야만 아는 것은 아니지 않소.”

“예... 그렇습니다. 서양 열강들의 신식 함대에 비하면 뒤처졌기는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덕국으로부터 최신의 전함들을 수입하기로 조정에서 이미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삼아 다시금 함대를 재구축해야겠지요.”


독일에서 최신의 전함들을 수입하고, 그것을 역설계하여 자체적으로 전함을 생산하여 함대를 재구축하겠다는 청.

과연 지금의 청은 그나마 멀쩡하였다.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었다.

나로서는, 조선으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오! 훌륭하오! 참으로 대단하오! 역시 대청이오! 대청만 믿겠소!”

“하하하! 이렇게나 극찬해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연신 감탄을 터뜨리며 극찬하자 심보정의 입이 귀에 걸렸다.

조선의 차기 주인인 어린 세자가 자신이 키워내는 청의 함대에 껌뻑 죽는 모습을 보이니, 이는 개인적으로도 청의 신하로서도 참으로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많이 기뻐하고 열심히 일본과 싸워 주기를 바란다.


***


직례총독 겸 북양통상대신 증국전은 잔뜩 인상을 쓰고 있었다.

조정에서는 참전을 결정하였고, 일본에게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를 하였다.

그에 따라 청이 조선과 일본의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다.

이에 자신은 북양군 4만을 조선으로 원군을 보내야 했다.


“휴우...”


흠차대신으로 조선에 가는 민절총독 심보정은 함대를 이끌고 진즉에 먼저 출발하였다.

그것은 인원이 적어 그리 신속히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이고, 이쪽은 머릿수가 4만이나 되었다.

전장으로 보내는 일이다.

게다가 타지도 아니고 외국으로 보내는 것이니 돈을 두둑하게 챙겨줘야만 한다.

그래야 장병들이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

결국은 돈! 돈이 부족하단 말이다!


“조정에 예산을 내어달라고 하면...”


이내 증국전은 고개를 저었다.

조정이 무슨 돈이 있어 예산을 내어주겠는가.

청이 세수로 거두어들이는 돈은 막대하지만, 그만큼 막대한 돈을 쓰고 있었다.

조정에 앓는 소리를 하며 예산을 내어달라고 청한다면 돈은 못 받고 괜히 자신만 무능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는 일이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조선으로 보낼 수도 없는 일이고...”


무작정 조선으로 4만의 병력을 보낸다?

불만이 가득한 4만의 병력이 조선에서 무슨 짓을 하겠는가.

조선인들을 상대로 쌓인 불만을 표출할 게 뻔한 일인데, 조선은 적국이 아니라 대청을 떠받드는 소중한 번국이다.

그런 일이 벌어져서는 대청의 위엄이 상한다.

이는 절대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다.


“이걸 어찌해야...”


고민을 거듭하던 증국전은 한가지 묘수를 떠올렸다.

특별한 묘수라 할 것도 아니었다.

상인 하면 돈이고, 돈 하면 상인이 아닌가.

자신들의 복수를 해주겠다는데, 그렇다면 상인들도 도와야만 하지 않겠는가.

증국전은 직례성에서 활동하는 상단의 상단주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내가 왜 불렀는지는 다들 알고 있겠지?”


상인들은 증국전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들을 부른 의도를 알았다.

일본과의 전쟁에 자금이 부족하니 성의를 보이라는 것이다.


“자네들의 복수를 위하여 대청의 군대가 일본과 싸우는 일에 요긴하게 쓰일 것이네. 하니 자네들도 대청의 군대를 돕도록 하게.”


군대를 보내어 상단에 물적·인적 피해를 준 일본과 싸운다는 것은 분명 환영할 일이었다.

그러나 요즘 사업도 예전 같지 않고, 그렇지 않아도 조선에 진출했다가 추가적인 손실까지 발생하였다.

사정이 이러니 성의를 보이는 것이 영 껄끄럽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내지 않을 수도 없었다.

자신들의 앞에서 성의를 보이라는 사람이 무려 직례총독 겸 북양통상대신인 증국전이지 않은가.

그의 눈 밖에 난다면 직례성에서 사업하기는 틀렸다.

직례성뿐이 아니다.

그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청나라 땅 어디에서도 사업하기 힘들게 될 것이다.


‘어찌합니까?’

‘어쨌든 성의를 보여야만 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요즘 사업도 안 되어 벌이도 영 시원치 않은데...’

‘그래도 일본 놈들과 싸우는 일에 필요하다고 하니...’


상인들은 곧장 대답하지 못하고 빠르게 눈동자를 굴리며 서로의 뜻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때 가장 먼저 선뜻 나서는 인물이 있었다.


“자네가 왜?”

“게다가 조선을 돕고자 나서는 청의 군대를 위해 쓰이는 것이니, 저희도 응당 도와야지요.”

“자네의 마음은 알겠으나 우리 대청의 군대를 조선으로 파병하는 일에 대해 조선의 상회로부터 돈을 거둔다면 천하가 이 일을 곡해할 수 있네.”

“아니옵니다. 대인. 저희도 직례에서 활동하는 상단이 아닙니까. 저희도 다른 상단들처럼 마땅히 성의를 보이고 싶습니다.”

“이거 참... 하면 알겠네.”


조선상회의 왕민열이 먼저 물꼬를 트자 다른 자들도 뒤이어 나서기 시작했다.

이러니저러니 하여도 어차피 성의를 보이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었으니까.

그렇게 조선으로 파병을 보낼 4만의 북양군을 위해 쓰일 자금이 충당되었다.

그리고...


“직례에서 활동하는 상단이라...”

“뭐, 그래도 염치는 있는 모양이오.”


증국전과의 만남을 끝내고 씁쓸한 기분으로 돌아서서 나오던 상인들은 왕민열을 불렀다.


“이보시오. 왕 회주.”

“왜 그러십니까.”

“앞으로 잘해봅시다. 조선상회도 우리도 모두 이곳에서 사업하는 사람들이 아니오.”


그간 배척을 받아왔으나 이번 일로 직례성의 다른 상단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함께 할 수 있게 된 조선상회였다.


***


일본의 함대가 인천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조선에 대한 일본의 재침공이었다.

일본은 이번에야말로 한양을 점령하고 조선의 항복을 받아낼 생각이었다.

이전에야 방심하여 패하였으나 이번에는 아니었다.

준비한 육군 병력이 2만이나 되었다.

2만의 황군이 인천에 상륙하여 한양으로 진격할 것인데, 조선이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이전처럼 방심하지도 않을 것이니, 나약한 조선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얌전히 대일본의 식민지나 되면 되는 것이다.


“응? 저게 뭐야?”


운요호의 순시병은 의아해하였다.

대일본의 함대를 향해 다가오는 물체들은 분명히 배였다.

진형을 갖추고 나란히 항해하는 모습을 보니 함대였다.

그렇다는 것은 조선에서 대일본의 함대를 막고자 함대를 내보내었다는 것이다.


“조선 놈들이 무슨...”


어쨌든 적의 출현이니 알리기는 알려야 했다.

한데 무언가 이상했다.

다가오는 적 함선의 생김새가 어딘가 익숙한 듯하였다.

아뿔싸!

저것은 조선의 배가 아니다.

일본해군의 함선처럼 서양의 배다.

제대로 된 전투함들이다.


“비상! 비상! 적 함대 출현!”


여유롭게 인천으로 들어가려던 일본의 함대는 급히 전투에 돌입하였다.


***


“수송 선단은 물러나라! 전투함들은 전투를 준비하라!”

“젠장! 어떻게 조선 따위가 신식 함대를!”

“바보냐! 깃발을 봐라! 저건 조선의 함대가 아니라 청의 함대다!”

“이런 젠장!”


인천에서 튀어나온 것은 조선의 함대가 아닌 청의 함대였다.

청은 인천에서 활동하던 자국 상인들의 피해를 이유로 일본과 조선의 전쟁에 참전을 선언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최근의 일이었다.

청의 함대가 이렇게나 빨리 조선에 배치되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하였다.


“쏴라!”


퍼엉! 퍼엉! 퍼엉!


“우리도 쏴라!”


퍼엉! 퍼엉! 퍼엉!


양쪽 전투함들은 전속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거리까지 멀어서인지 전투함들의 포격전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서로에게 제대로 된 피해를 주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일본의 함대는 큰 문제에 부닥치고 말았다.


“적 함대가 접근했습니다!”

“적들이 후위의 수송 선단에 포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길!”


당연하지만 돛은 물론 증기기관까지 사용하는 전투함보다 수송선은 느릴 수밖에 없다.

상륙시킬 2만의 병력과 물자까지 꽉꽉 채웠으니 더더욱 느릴 수밖에 없다.

수송 선단은 적 전투함들의 포격을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장갑이 부실한 수송선들은 적의 포격을 버텨낼 수도 없다.


“수송 선단을 보호하라!”


일본해군의 전투함들은 신속한 기동을 포기하고 청의 전투함과 수송 선단 사이를 선체로 가로막았다.

수송 선단을 대신하여 스스로를 방패로 삼는 선택이었다.


콰앙! 콰앙!


“으아아악!”

“이런 젠장!”

“구멍이 뚫렸다! 막아! 빨리 막아!”


무자비하게 두드리는 적의 포탄에 두꺼운 전투함의 장갑도 버티지 못하고 박살이 나기 시작했다.

전투함들은 아비규환의 상황에 빠졌다.

언제까지 막을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러다가는 수송 선단을 지키려다 귀중한 전투함들을 다 잃게 되고 말 것이다.

물론 그리되면 자신들도 전부 물귀신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고...


콰아아아앙!


엄청난 폭발과 함께 박살이 나버린 함선이 침몰한다.

일본해군의 전투함 중 가장 작은 함선인 운요호였다.

탄약고에 적의 포탄이 틀어박힌 모양이었다.

당장은 버티고 있으나 곧 자신들도 저 꼴이 나고 말리라.


“우, 운요가 침몰한다!”

“젠장! 속도를 높여! 어서!”

“후퇴다! 후퇴! 서둘러라! 어서!”


일본해군의 전투함들은 돛을 최대한 펼치고 연기를 콸콸 뿜어내며 최고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더 이상 전투함을 잃을 수 없기에 수송 선단을 지키기를 포기하였다.

이미 많은 피해가 발생하여 전투를 지속할 수도 없었기에 후퇴를 결정하였다.


“이 비겁한 해군놈들아!”

“돌아와! 이 개자식들아!”


육군이며 해군이며 가릴 것이 없었다.

버려진 수송 선단에서는 욕설이 난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수송 선단에는 무자비한 청 함대의 포격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살려줘!”

“항복! 항복이다! 그만 쏴!”


수송 선단의 태반이 백기를 내걸고 항복하였다.

도망치던 수송선들은 연신 퍼붓는 포격에 걸레짝이 되어 모두 수장되었다.

또다시 패배해버린 일본이었다.


작가의말

선작과 추천은 작가에게 힘이 됩니다

부산아재김님 후원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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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59 단D.a.n.n
    작성일
    24.03.22 18:38
    No. 1

    잘가라 섬나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온조동
    작성일
    24.03.22 19:14
    No. 2

    불쌍해 보이네요 일본이 ㅋㅋㅋ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23 엘멜로이
    작성일
    24.03.22 19:42
    No. 3

    아직 근대화 수준이 낮은 일본이고 완전 맛 가기 전인 청이니 전투 자체는 변수 없으면 청이 이길거 같긴 합니다만... 문제는 서양 열강들의 본격적 개입과 그에 따른 전후 처리겠죠. 진짜 잘 거래해봐야 현실적으로 뜯을 수 있는건 배상금이랑 근대화 기반 시설(공장 같은거) 정도? 이권도 뜯을 수 있긴 하지만, 이건 일본 국내 반발에 청이나 조선이 소화하긴 힘드니 그걸 찍어누르고 배 쨀 수 있는 서양 열강에 대가 받고 파는 방법 밖에 없을거고요. 이번 기회에 조선은 최대한 울궈낼대로 울궈내서 근대화에 필요한 자금 마련할 필요는 있겠죠.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장만월.
    작성일
    24.03.22 20:35
    No. 4

    소설이라해도 일본이 불쌍해 보이다뇨ㅋㅋ

    찬성: 3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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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조선의 세자는 규슈를 원한다 +3 24.04.08 2,165 59 13쪽
35 나는 그에게로 가서 신이 되었다 +9 24.04.05 2,241 61 12쪽
34 군주 아래에 만민이 평등한 법 +3 24.04.04 2,218 5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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