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후계구도 분란을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나 아니면 안돼도 아니고... 주인공 구도대로 흐르려면 앞으로 주인공 암살 시도도 버텨야 되고(저렇게 하늘의 뜻을 남발하는데 그러다 죽거나 크게 다치면 역으로 천벌 받았다는 식으로 호도가 됨.거기에 주인공 개입으로 미래가 바뀐만큼 앞으로 주인공 예측이 틀릴 일이 더 많이 늘어나는 만큼, 저렇게 터질 역풍의 크기는 더더욱 커짐), 그렇게 늦게 태어난 적자가 장성해서 경험 쌓을때까지 버텨야 되고, 그 과정에서 이미 다 장성한 서자나 이복동생은 또 조져야 되는데 이게 죄다 하나하나 따져보면 무리란 말이죠. 고종의 방계 즉위로 인한 빈약한 정통성 보충과 앞으로의 혼란기를 감안하면 적통 후계가 잘 성장해 즉위해서 뒤를 이을 필요가 있는데 이걸 스스로 뒤로 미룬다는거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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