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을 깨뜨린 말썽꾸러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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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믿기지 않겠지만 승윤이가 그리고 승윤이가 쓴, 엄마의 화분을 깨뜨린 말썽꾸러기 승규 이야기]
물론 독자 여러분은 이미 짐작하시겠지만
승규는 어리기 때문에,
이제 많아봤자 다섯살 정도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것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승규에게는 시옹이라는 좋은 친구가 있어요.
시옹이는 고양이죠.
어쩌면 승규랑 이야기하고
시준이랑 놀 수 있으니까
마법 고양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하지만 너무 깊이 이해하진 말도록 해요.
다섯살의 능력을 우리가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아무튼, 승규는 시옹이라는 고양이와
아주 행복한 관계랍니다.
둘은 같이 자고, 놀고, 먹는 것에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곤 해요.
게다가 승규는 뭐든지 나오는
마술 상자도 가지고 있으니 둘은 더 행복하죠.
뭐, 적어도 시준이가 보기엔 그렇다는 거죠.
- 작가의말
말썽꾸러기가 속어래요. 근데 이미 제목을 그렇게 지었으니 그렇게 가도록 합시다!
(뜬금없이 발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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