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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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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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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56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08.02 21:54
조회
135
추천
6
글자
9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피터는 낮 시간 동안에는 휴고, 제롬, 로버트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들을 논의했고 오후가 되면 체력 훈련을 하고 검투술을 단련했다. 이때 로즈마리가 상대를 해 줬는데 생각외로 실력이 엄청났다.

롬지 성에서 정식으로 전문 교관으로부터 전투 기술 훈련을 받았던 로즈마리로 피터도 상대하기 매우 곤욕이었다. 거의 모든 무기를 잘 다루는데 이제까지 한손 검과 방패를 들고 싸우는 것만 보았지만 창과 한손 도끼도 수준이 높았다.

그래서인지 피터도 로즈마리로 부터 배우는 것이 많았고 10번 대련을 하면 4번 정도는 로즈마리에게 패배했다. 다만 로즈마리는 활쏘는 것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대신 석궁을 열심히 훈련했으며 10번 쏘면 9번은 표적의 정중앙을 꿰뚫는 실력을 보였다.

여기에 글도 읽고 학식도 있어서 피터가 휴고와 공부를 마치고 남은 책을 읽을 때 옆에서 듣고 뜻을 풀어 줬다. 책 읽는 것이 끝나면 같이 저녁을 먹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정 무렵까지 로즈마리와 함께 누워 보물찾기를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스톰빌로 옮겨 온 제롬 란파에가 몇 가지 일을 했다. 제롬은 모든 마차 바퀴에 금속 테를 두르게 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피터를 찾아와 마차가 느려질 것이라며 걱정했다.

제롬은 지금 정비되지 않은 길을 가는데 마차 바퀴가 많이 부서진다면서 느리더라도 확실하게 화물을 운반하기 위해 바퀴를 보강해야 함을 강조했다. 피터는 반신반의하기는 했지만 자신이 데려온 제롬이 가장 먼저 큰일을 하는 것이니 손을 들어줬다.

그 덕분에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지만 스톰빌을 비롯해서 피터 영지에 있는 모든 마차들의 바퀴에 금속 테가 보강되었다. 바퀴를 수리하는 특정 업자의 돈을 받고 무리한 일을 벌였다고 제롬 란파에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피터는 다른 말을 하지는 않았다.

이날 피터는 마차 바퀴에 금속 테를 붙이는 공방을 한 번 돌아 본 후 호위병들과 함께 숙소로 돌아오고 있었다. 이때 피터의 앞쪽으로 한 사람이 길 가운데 가만히 서 있었다. 단번에 상대가 누구인지 알아본 피터는 호위병들을 멈춰 세운 후 다가갔다.

“아서 전하. 정말 이곳에서 뵙게 되니 이것이 현실인지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 전하.”

“아아, 피터. 지금은 굳이 무릎을 숙이지 않도록 하시게. 이곳에 내가 온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니 말이네. 예의를 생략하게.”

“알겠습니다. 전하.”

“놀랐나? 피터?”

아서 주변으로 여러 국왕 호위병들이 있음을 깨달은 피터는 그렇다면서 머리를 조아렸다. 국왕은 남들의 이목이 있으니 가까이 있는 선술집으로 함께 갈 것을 권했다. 피터는 함께 움직였다.

국왕 호위병들이 안에 들어와 있던 사람들을 밖으로 나가게 했고 사이 피터의 호위병들도 따라와 거리를 두고 섰다. 선술집이 비워지니 두 사람은 국왕 호위병이 맡아 놓은 자리에 앉았다. 주인에게 맥주 두 잔을 가져오게 했고 아서는 먼저 잔을 들어 마셨다.

“시원하기는 하지만 그나저나 맥주가 숙성이 덜되었군.”

“이곳 스톰빌처럼 만들어진지 오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전하.”

“그렇기는 그렇지. 그나저나 아무 것도 없는 곳을 단기간에 이렇게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들어 줬으니 몹시 내가 고맙게 생각하네. 피터.”

“모든 것은 여러 사람들의 노력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전하의 땅이니 마땅히 힘을 다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피터는 국왕 아서가 무슨 이유에서 스톰빌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는지 알고 있었다. 아서는 다시 맥주를 한모금 마신 후 피터에게 로즈마리에 대해서 꺼냈다. 로즈마리 롬지는 반역자 올리의 장녀다.

“롬지 가문이 반역죄로 멸문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세상에 롬지의 피가 혈관에 흐르는 자들이 많이 남아 있네. 다들 몰락해 흩어져 도망갔거나 아니면 노예가 되어 있기도 하지. 특히 서부의 왕이라고 자청하는 조엘 숙부를 추종하는 올리 롬지가 가장 문제네. 그래서인지 피트 자네가 로즈마리와 함께 한다는 소리를 듣고 입 달린 잘난 것들이 벌써부터 이런저런 말을 떠들고 있네. 피트에게 좋지 못한 말이네.”

“송구합니다. 굳이 다른 변명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전하.”

“아아, 피트가 여자가 부족한 것은 아니고 내게 아내가 필요하다고 한다면 좋은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줬을 것이네. 그런데 로즈마리는 좀 그렇네. 물론 피트가 누구를 만나든, 누구와 섹스를 하든 내가 상관할 것은 아니네. 피트의 그것이 여자 앞에서는 예의바르지 못하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일이니 말이지.”

“제가 무엇을 해야 하겠는지요? 전하.”

아서가 직접 스톰빌까지 찾아온 것만으로도 무엇인가 큰일이 벌어졌다는 것을 짐작한 피터는 솔직하게 처분을 기다렸다. 굳이 여러 변명을 하는 것보다 아서가 직접 판단하고 내린 결과를 받아들이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남녀의 문제는 확실하게 단정을 지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겠나?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로즈마리는 피트를 죽이려 칼을 들고 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피터와 서로의 어떤 것이든 함께 찾는 일을 하고 있다니 말이야.”

“저도 이 상황이 어떻게 이렇게 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신께서 어찌 이런 상황을 만들어 주셨는지 말이죠.”

“할 수 있다면 로즈마리를 체포해서 법의 심판을 받게 하고 싶네. 일이 이렇게 된다면 피트가 몹시 슬퍼하겠지?”



============================


무덥네요...ㅠ.ㅠ; 직접 재보니 낮기온 39도...;;


Next-55


●‘촉석’님...아;; 부끄럽습니다. 간만에 저 작가넘도 글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나기도 했고 말이죠...

어쨌든 간에 피터 이놈은 로즈마리와 함께 하는 행동만으로도 얻어지는 것이 4가지나 있습니다. 더욱이 로즈마리도 그냥 여자는 아니기 때문에 피터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본래 피터 같은 위치에 있는 영주면 외부로 출전을 할 때 대리인으로 안주인이 있어야죠.

하지만 이제까지 테사는 피터가 웰싱엄 북쪽 200개 마을을 통치할 때도 안주인으로 워터빌에서 함께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왕도 써스톤에 남아 있었죠.

피터의 월급과 자신의 연금, 상가 등에서 나오는 임대료를 받아서 사는 생활을 버리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결론적으로 피터에게 안주인 역할을 하지 못해서 휴 기트에게 모든 것을 맡긴 것이나 마찬가지죠.

에궁;;; 이런저런 말을 더 하고 싶지만 입이 근질거려도 참아야죠...웅...ㅠ.ㅠ; 저 작가넘도 먹고 살아야 하니 말이죠...웅...;;

그나저나 진짜 무덥네요. 잠깐 사무실 밖을 다녀왔는데요. 땀으로 목욕을 했네요...하지만...몇 몇은 그새 외부 날씨에 적응이 되어서 어제보다 시원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네요...ㅎ.ㅎ; 사람의 적응력이라는 것은 정말...ㅠ.ㅠ; 그래도 무덥고 몸 피곤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더위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 하셨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되세요...

●‘용갈장군’님...피터 이놈이 아직 20세니 그렇죠...연달아 10번이면...고추에서 피가 배어 나올 것입니다. 여자도 코피를 쏟을 것이고 말이죠...ㅎ.ㅎ;

그나저나 주변을 보면 30대 중반이나 40대 초반만 되면 발기부전이 오는 사람들이 제법 있더군요...ㅎ.ㅎ;

그래서인지 배우자가 불평이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웃긴 것은 운동을 하지 않고 약으로 해결하거나 아니면 다른 파트너를 찾더군요...~3~;;

얼마나 주변에서 약을 많이 먹는지 저 작가넘이 발기부전이 왔다고 거짓을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가 회식 끝나고 돈 모아서 업소를 가자고 할 때 그런 쪽은 생각이 없는데 딱히 댈 이유가 없어서 말이죠. 괜히 제가 발기 부전이라서 돈낭비 할 생각이 없다며 상황을 모면했는데요.

다음날 제게 다들 발기 부전 치료제라면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를 몇 개씩 주더군요. 그것의 숫자가 200알이 넘습니다...ㅎ.ㅎ; 감사하다고 받기는 했는데요. 쓸데는 없죠.

그냥 가지고만 있습니다. 문제는 이때 저 작가넘을 걱정하며 약을 준 사람들이 거의 모든 사람이라는 것이네요.

생각외로 많은 사람들이 약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ㅠ.ㅠ;

그냥 운동만 열심히 하면서 지내고 있는 저 작가넘이 특이한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간에...필요하면 저 작가넘에게는 200알이 넘는 약이 있으니...언젠가 써먹기는 할 수 있겠죠. 물론 그냥 계속 가지고 있을 수도 있지만 말이죠...ㅠ.ㅠ;;;

괜히 잡설이 길었습니다...웅...

오늘 잠깐 밖에 일 때문에 나갔다가 더위에 정신을 놓아 버렸네요...ㅠ.ㅠ;

더위에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편암함과 함께 하는 밤되세요...(부비적)(부비적)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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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27 4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36 2 5쪽
1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6 132 5 5쪽
1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5 132 5 7쪽
1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4 130 5 6쪽
1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3 141 5 5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2 136 6 9쪽
1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1 134 5 6쪽
1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7.31 135 5 6쪽
1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7.30 147 7 7쪽
15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7.29 144 6 6쪽
14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8 143 6 7쪽
14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7.27 149 8 6쪽
14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6 133 7 5쪽
14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5 138 7 8쪽
14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4 129 6 6쪽
14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3 131 5 7쪽
14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2 124 6 6쪽
14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1 130 4 6쪽
14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0 132 5 6쪽
1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9 158 4 5쪽
1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8 122 7 7쪽
1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17 131 5 7쪽
1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6 124 6 8쪽
1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7.15 125 5 6쪽
1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4 124 5 8쪽
1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13 130 7 6쪽
1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2 127 6 6쪽
1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1 128 7 6쪽
1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0 131 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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