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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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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9.05 23:23
연재수 :
550 회
조회수 :
62,861
추천수 :
2,536
글자수 :
1,950,804

작성
23.07.25 22:05
조회
138
추천
7
글자
8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피터는 휴고에게 거대한 바위 요새 이제는 우드퍼드 요새에서 사무엘 사임머가 알 수 없는 죽음을 자처한 일을 알렸다. 휴고는 큰 전쟁 없이 모든 것이 마무리 된 것을 다행으로 여겼지만 브로디의 활약으로 사무엘 사임머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어진 것을 모르지 않았다.

피터가 검은 언덕 요새를 공격하기 위해 연합군을 이끌고 원정에 나섰을 때 브로디는 여러 차례 사무엘 사임머와 교전했다. 모든 상황에서 브로디에게 패배했고 결정적으로 빈돌 도시를 급습했지만 이것도 실패하고 많은 병력과 롱쉽들을 상실했다.

여기에 피터가 직접 나서며 사무엘 사임머가 결코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을 거대한 언덕 요새도 헤롤드에게 철저하게 무너졌다. 가만히 있어봐야 모두에게 남아 있는 것은 완전한 패배와 절망뿐이다.

자신을 믿고 찾아온 사람들과 어깨에 짊어진 책임을 위해서 사무엘 사임머는 피터에게 항복대신 죽음을 택하고 모든 사람을 맡긴 것이다. 단순히 휴고의 짐작일 뿐이지만 대강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물론 정확한 것은 피터가 직접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사무엘 사임머를 만나서 알아볼 것이다. 어느 정도 상황이 정리되자 피터는 제롬, 로버트, 파비안을 얻은 일을 알렸다. 휴고는 피터를 위해 이런저런 인재들이 많아지면 좋다고 대답했다.

“모든 일을 내가 도맡아 처리했지만 규모가 커지게 되면서 일을 나눠 맡게 될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백작님께서 선택한 사람들이니 무능하든 유능하든 각자 해야 할 쓰임이 있습니다. 그들을 곧 만나보게 될 것이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휴고 스승님.”

“그나저나 먼곳을 다녀오시며 많은 고생을 하고 돌아오셨지만 보고 드릴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말씀해 주시죠.”

휴고는 우드퍼드 마을과 레인고치에서 사업 계획서를 들고 자금을 대출 받기 위해 온 사람들과 함께 몇 몇 건축업자들이 부실 자재를 사용한 일을 꺼냈다. 이것과 함께 이주해온 백성들이 나눠 받을 주택의 건축과 농지 복원이 늦어지는 것에 불평하고 있음을 알렸다.

“세 곳에서 동시에 일이 진행되고 있어서 건축 자재의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버려진 마을에서 건축 자재를 조달했지만 규모가 커지게 되니 멀리까지 가야하니 운반비가 많이 들더군요. 시드머스 섬과 타운필드, 웰싱엄 쪽에서 실어와야 하니 시간도 오래 걸린다며 보다 많은 운반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얼마나 올랐는지요?”

“우선 30% 정도 운반비를 더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방치하게 된다면 더욱 많은 비용을 추가로 요구할 것입니다.”

“이런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제가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요?”

피터의 물음에 휴고는 납품 업자들을 교체하거나 계약 기간을 정해서 그 시간 동안은 내용 변경을 하지 못하게 할 것을 권했다. 이것과 함께 예비 물자를 더욱 많이 비축해 둘 것을 바랬다.

“스톰빌에서 건축 자재 같은 예비 물자를 비축해 두고 필요한 지역으로 운송하는 일을 이 지역 사람들에게 맡기는 것입니다. 중, 장기적으로는 벽돌 공장을 만들어 이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건축에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업도 시작을 해서 이 지역의 사람들에게 돈을 벌도록 하는 것이군요.”

“그렇습니다. 벽돌 공장을 세우고 운영할 수 있는 사업자를 찾아 자금을 대출해 줄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불평이 많은 나눠 받을 주택의 건축이 늦어지고 농지 복원이 지연되어 기다리고 있는 백성들에게 스스로 주택과 농지를 개간할 돈을 빌려 주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좋은 생각입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죠. 그나저나 이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는 이주민들이 많이 늘어났는지요?”

정확하게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피터가 물으니 휴고는 차분히 대답했다. 다른 곳에서는 자신의 몸을 누일 방 한 칸, 송곳 꼽을 땅 조치 없던 사람들이 집과 토지를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휴고는 두 가지를 걱정했는데 먼저 복원 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곳으로 통제 받지 않은 이주민들이 마음대로 들어가는 경우다. 저들은 아직 복원 계획이 없는 곳으로 들어가 토지를 차지하고 주택을 건설할 것이다.

문제는 이후 계획에 따라 이주하는 이주민들과 몰래 들어가 토지를 경작하고 주택을 세운 사람들이 충돌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것은 두고두고 골치 아파질 수 있는 상황이니 매우 신경쓸 필요가 있었다.

두 번째는 계획에 따라 이주하고 토지를 나눠 받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통치자인 피터가 어떻게 관리하고 규정에 맞게 세금을 징수할 수 있다. 그렇지만 무단으로 이주하는 이주민들과는 관리와 세금 징수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즉 무단으로 이주한 이주자들 때문에 영지 전체에서 피터의 통치에 균열이 생길 수 있는 문제가 따라오게 된다. 이것들 이외에도 여러 문제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우려되는 두 문제에 대해서 휴고가 대책도 내놓았다.

“허락 받지 않은 이주민들이 제멋대로 백작님의 영지로 들어와 토지를 강제로 점유하지 못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공식 문서로 토지와 주택의 사용권을 받은 정식 이주민에게 토지, 주택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나눠 주는 것이 어떻겠는지요? 결국에는 백성들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파악하며 무엇보다 세금을 거둘 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영지 내부의 일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말이죠. 그리고 조금 늦더라도 차근차근 일을 하는 것이 좋겠죠. 아, 여기 보여 드릴 것이 있습니다. 휴고 스승님.”

“음, 무엇인지요? 아! 이것은 이 인버란 평야 지대의 지도군요. 어디에서 이것을 얻으신 것입니까?”

“조금 전에 말씀드린 메이슨 가문의 로버트가 내게 선물한 것입니다. 이것이 있으면 복구 계획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터가 지도를 꺼내 놓으니 휴고는 크게 기뻐하면서 영지의 구체적인 복원 계획과 이주민들의 정착 방향을 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확신했다. 휴고와의 일을 끝낸 후 피터는 곧 병사들을 찾아서 약속한 수당을 지급했다.

모두들 일시불로 돈을 받자 기뻐했는데 거의 대부분이 스톰빌에 있는 매춘 업소를 향해 달려가기 바빴다. 우드퍼드 요새에 있던 많은 여자들이 있었지만 다리 사이에 달린 고깃덩이가 장식이 아님을 증명하지 못한 것을 여기에서 풀기 바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당을 받은 아담의 군사들이 레인고치로 떠나고 벽돌 공장을 세우는 문제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이때 우드퍼드 요새에서 뒤늦게 출발한 제롬 란파에와 로버트 메이슨, 파비안 부자가 스톰빌에 도착했다.



========================



무덥네요...ㅠ.ㅠ;


Next-47


●‘럴수럴수’님...에궁; 오늘은 진짜 별일 없이 하루 보냈습니다. 외근이 한 번 있었지만 그냥 다녀오고 끝이었네요...^_^;

그나저나 코로나가 다시 기승이라서 걸린 사람들이 은근히 많네요. 오늘 퇴근하고 피트니스 센터를 다녀왔는데요. 코로나 걸린 회원이 운동하고 갔다가 슬그머니 소독을 하더군요...;;

정말 요즘도 다시 코로나가 번진다고 하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것을 보니 좀 놀랍기도 합니다...ㅠ.ㅠ;

저 작가넘은 다시 운동을 하는데요. 나름 체력이 조금은 회복을 하니 좋지만요. 예전 무게를 들지 못하는 것이 정말 화가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계속하다보면 다시 회복되기는 하겠죠...웅...;

돌아오는 길에 정말 비가 많이 내리네요...~3~; 이제 비가 좀 그만 왔으면 싶네요...웅...; 건강과 비에 피해 없으시길요.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더위와 습기에 몸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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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8 127 4 7쪽
15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7 136 2 5쪽
15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6 132 5 5쪽
15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5 132 5 7쪽
15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4 130 5 6쪽
15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8.03 141 5 5쪽
15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8.02 136 6 9쪽
15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 23.08.01 134 5 6쪽
15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23.07.31 135 5 6쪽
15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V +1 23.07.30 147 7 7쪽
15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7.29 144 6 6쪽
14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8 143 6 7쪽
14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7.27 149 8 6쪽
14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6 133 7 5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5 139 7 8쪽
14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4 129 6 6쪽
14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3 131 5 7쪽
14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22 124 6 6쪽
14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1 130 4 6쪽
14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20 132 5 6쪽
14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9 158 4 5쪽
13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8 122 7 7쪽
13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17 131 5 7쪽
1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6 124 6 8쪽
1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 23.07.15 125 5 6쪽
1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4 124 5 8쪽
1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1 23.07.13 130 7 6쪽
1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2 127 6 6쪽
1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1 129 7 6쪽
1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III 23.07.10 131 7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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