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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won 님의 서재입니다.

D.K 이야기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전쟁·밀리터리

완결

듀얼won
작품등록일 :
2015.03.23 19:30
최근연재일 :
2015.05.15 20:02
연재수 :
8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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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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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글자수 :
454,309

작성
15.03.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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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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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글자
12쪽

5화. 양립할 수 없는 자

안녕하세요. 이런 자리에 글을 올리게 되어서 정말 두근거리네요. 머리말이란 것이 가볍게 스킵 당하는 신세라서 이 글도 그렇게 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이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한 배경 지식을 위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K 이야기는 12년 전 리니지 최강의 혈맹 D.K 가 해체를 선언했을 때 제가 타 사이트에다가 연재한 후 재작년에 완결을 한 게임 환타지 소설입니다. 그래서 그 사이트를 가시거나 제 블로그를 오신다면 다 읽으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래도 어릴 때 썼던 것이라 틈도 많고 해서 각색도 하고 더 다듬어서 올릴 것이니 이것을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 나라 MMORPG 게임의 시조 격이라 할 수 있는 리니지, 그 중에서도 제 1 서버였던 데포로쥬 서버는 수많은 혈맹과 강자들이 어우러져 매일 같이 전쟁을 하던 전국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러던 시대를 끝내고 서버를 통일하다시피 한 것이 바로 '카이'라는 걸출한 리더가 이끌던 '스피드' 혈맹입니다. '게임을 게임처럼' 대하며 리니지를 하던 타 혈맹들과는 달리 스피드는 전문적인 전투 집단처럼 강력한 지휘 체계와 권모술수를 토대로 서버를 독재하다시피 하였고 많은 게이머들의 성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런 스피드 혈맹에 맞서 여러 혈맹들이 연합체를 형성하였고 그 중에 일원이 바로 '전사의숨결'이 이끌던 D.K 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스피드 혈맹의 조직력과 카이의 전술을 당해내지 못하였고 나중에 연합체를 탈퇴하고 독자적으로 싸운 것을 포함하여 내리 10연패를 할 때까지 스피드를 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10연패를 하면서 디케이는 점점 조직적으로, 그리고 점점 전술적으로 강해져갔고 이후 던전에서 있었던 대 전투에서 승리를 하면서 처음으로 스피드를 무찔렀고 이후 카이가 제3서버인 질리언 서버로 넘어간 후 켄트 성을 따내면서 D.K의 시대를 열게 됩니다. 그러한 디케이에 맞서 또 하나의 걸출한 영웅의 세력이 등장하게 되고 이 후 이들은 수년동안 어우러져 전쟁을 하게 됩니다. 스피드, D.K, 그리고 향후 등장할 또 하나의 혈맹... 이후 리니지와 여러 국내 온라인 게임의 서버를 장악한 세력의 주축은 대부분이 이 세 혈맹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들은 국내 MMORPG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기게 됩니다. 그럼 그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DUMMY

이 곳은 켄트성 내성 중앙홀... 우리는 지금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를 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본던 장악에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혈맹원 상당수가 장비의 손실을 보았다 이 말이군요."


군주님의 날카로운 발음에 나 까지도 살이 조금 떨렸다. 군주님은 부드러운 말투를 항상 쓰지만 그래도 그 속에 담겨있는 카리스마는 우리를 저절로 복종하게 한다. 풍운여전사는 완전히 쫄았는지 고개를 숙이고 말이 없었다.


애고... 내가 총대를 매야 겠구나.


"면목없습니다. 상대를 너무 우습게본 제 탓입니다.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벌을 내리기에 앞서서 어떻게 당했는지 듣고 싶군요.. 백여 명의 정예를 동원했는데... 참패를 하다니... 일이 어떻게 된겁니까? "


"그게.... 빠른 본던 장악을 위해서 풍운여전사님은 567층을 , 저는 1234층을 맡다가 상층부의 군대가 궤멸되고 말았죠."


" 본던1234층? 하하... 설마 두 분께서 못 알아들으실 리가 없다고 생각해서 말씀을 안 드렸는데... 제가 말한 본던 장악은 고렙의 몬스터들이 많은 567층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


물론 내가 그걸 모르지는 않았다. 하.... 후회된다... 그래! 내가 총대를 다 맬 필요는 없겠지.


"예.. 알고 있었지만 풍운여전사님이 그것이 좋다고 해서..."


내말에 풍운여전사가 흠칫 고개를 들더니 나를 노려보았다. 그러나 그보다 더 강력한 군주님의 노려봄에 그의 표정이 다시 두려움으로 바뀌었다.


"그런 것이었군요.. 하하.. 벌은 오히려 이 군주가 받아야 할거 같습니다. 저는 두분의 사이를 알고 있었기에 화해를 시키려고 함께 움직이게 한것인데 그것이 결국 이런 실패로 돌아왔군요. "


"당치도 않습니다. 군주님의 잘못이라니요."


"그런 말씀은 하지 마십시요."


여러 간부들과 동맹 군주들이 화급히 말했다. 그것에 군주님도 다시 미소를 띄우며 이 일을 간단히 주의를 주는 차원에서 마무리를 지었다. 그래! 우리 디케이는 이 정도로 무너질 혈맹이 아니지.


그러나.. 이 상황에서 풍운여전사는 또 주제 넘게 입을 열었다.


"제가 감히 군주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예? 무엇이죠?"


"이 모든 일이 원흉은 쭈미오빠라는 자입니다. 그 자가 저를 쓰러트리면서 우리 군의 대열이 붕괴되었고 결국 이런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보통 영악한 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저는 그자를 제거해야된다고 생각하며 군주님께 그 자의 척살령을 건의합니다."


저런 한심한... 척살령이라니... 우리가 그런 령을 함부로 내리는 그런 가벼운 혈맹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그런데 주변의 여러 사람들이 그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아하! 이 일의 책임을 적에게로 돌리겠다는 건가? 후후.. 우리 디케이도 어느덧 추잡해졌구나.. 당당하던 디케이가...


응? 그런데 사천귀의 표정은 또 왜 일그러질까?


그것보다 내가 아무래도 나서야겠다.


"그건 웃기지도 않은 소리입니다."


"!!"


"!!"


"뭣이?"


내가 강력히 나오자 여러 사람들이 놀란 표정이었고 풍운여전사도 얼굴에 노기를 띄며 반응했다.


"대체 뭐가 웃기지도 않다는 건지 묻고 싶군요."


"하하.. 풍운님... 정말 그 이유를 듣고 싶습니까?"


"물론입니다."


눈빛좀 보게.. 완전히 나를 찢어죽이려는 눈빛이다. 하지만 눈빛만으로는 사람을 죽일 수 없는 법이다.


"첫째로 디케이 전원이 한명을 죽이려고 나서는거 부터가 디케이의 명예를 실추시키며 둘째로 둘의 싸움은 정당한 일대일 이었는데 그것을 복수하려는것이 꼴불견이며 셋째로 제가 듣기로 그 자의 행동으로 그 자를 따르는 일반유저들이 많아 또다시 일반유저들의 반감을 살수 있으며 넷째로 지금은 본던에서 아이템을 잃은 혈원들의 장비를 보충해주는것이 급선무지 그런 시덥잖은 일로 애들을 다시 피곤하게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뻐금뻐금'


훗! 나의 기가 막힌 언변에 풍운여전사는 할 말이 없는지 입만 벌리고 있다. 금붕어냐? 키킥...


내 언변에 주변의 사람들은 다시 내 쪽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군주님도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시는 듯했다.


" 저 역시 수희님의 말씀이 맞다고 봅니다. 풍운여전사님은 복수같은 건 생각지 마시고 사냥을 해서 혈원들의 장비를 보충하는데 힘을 써주셨으면 합니다. "


"......예....알겠...습니다."


키킥... 아무래도 나의 승리인가? 내가 흐뭇해 하고 있을때 갑자기 귓말이 왔다.


(풍운여전사: 너.... 죽여버리겠다. 각오하고 있어라..)


훗! 그래.... 언제든지 와라... 나 역시 너와 함께 설수 없으니....


나는 무슨일이 있어도 풍운여전사.. 너 같은 자와 함께 설수 없다.!!!


------------------------------------------------------------


"천귀야. 너 투망있냐?"


회의가 끝난 후 나는 가려는 사천귀에게 물었다.


"투망? 없는데.."


"뭐? 지금껏 투망도 안사고 뭐했어?"


"그거야... 투망은 비겁한 것 아니겠수."


이건 또 무슨 소리냐.


"투망이 왜 비겁해?"


"그야... 싸나이가 싸우다 지겠으면 깨끗이 죽어야지 투망입고 튀거나 텔하는건 뭐유. 나라면 그냥 멋지게 융단깔고 죽겠수다."


"미친 넘.. 그러니까 니가 돈이 안모이지... 키킥 혹시 돈이 없어서 못 산거 아니야?"


내 말에 사천귀는 얼굴이 벌게지며 대들었다. 이러언 귀여운 녀석... 어린 티를 낸다니까..


"자자... 알았으니까 그만해라. 내가 5투망이 하나 더 있는데 그거 너 주마."


"엥? 빌려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준단 말이우?""


이 자식.. 비겁하다더니... 준다니까 좋아 죽으려고 하네. 뭐... 사랑하는 후배니까 줘도 되겠지...


하지만... 아깝다.. 흑.... 5투망이면 8방어구보다 비싼데...


"형같은 분이 그냥 나한테 이런걸 베풀 리가 없는데... 뭐 원하는거 있수?"


이럴 수가... 이 녀석이 이렇게 예리해 지다니... 그리고 내가 원래 이런 놈이었나? 이것참... 가끔 나도 내가 모를 때가 있다. 언제나 산소같이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자부했건만...


자 .. 미친 짓은 그만하고 슬슬 용건을 말해야겠다.


"그렇게 대단한건 아니다. 그냥 앞으로 3일동안 그 투망쓰고 나를 따라다니면 되. "


내 제안에 사천귀는 별거아니라는듯 웃었다.


"하하... 이런 걸 주었는데 일주일이라고 못하겠수. 걱정마시우."


이 자식.. 투망이 비겁하다더니.. 입 찢어진다. 그것보다... 이제 풍운여전사를 역사의 한 페이지로 보내도 되겠지?


2일 후...


나는 음침한 카오 신전을 서성이고 있다. 슬슬 나올 때가 된거같다. 음... 이 대기의 흐름... 투망을 써도 장지롱님이나 나 정도면 평상시와의 미세한 느낌 차이 때문에 존재감을 느낄수 있다. 사천귀야 뭐 알고 있기때문에 다 느껴지지만 지금 내가 느끼는 투망케릭은 하나가 아니었다.


"슬슬 모습을 드러내시지요. 풍운여전사님"


"뭣?"


이런 단순하기는... 숨어 있던 자가 놀라면 어쩌란 말인가? 나는 사천귀에게 지시한 것들을 귓말로 말했고 사천귀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잠시 후 풍운여전사가 모습을 드러내었다.


"어떻게 알았지? 버그라도 쓴건가?"


한심하군... 정말 자기가 10검8셋의 주인이라면 이 정도는 기본이어야 하거늘... 현질로만 강해진 자는 이렇게 한계가 있는것이다.


"그런 건 집어치우고 용건이나 말하시죠."


"후후.. 그걸 몰라서 묻진 않겠지? 내가 죽을 각오를 하라고 했을텐데..."


풍운여전사는 이를 부득부득 갈며 말했고 나는 억지로 놀란 척했다.


"아! 그런 말을 했었죠. 전혀 말도 안되는 개소리여서 금방 흘려버렸지만 말입니다. 키킥..."


"후후... 계속 그렇게 지껄여라... 그럴수록 니 고통은 심해질테니..."


"그거야 당신이 상관할 일이 아니고.. 그것보다 이게 디케이의 규칙을 어기는 짓이란건 알고 있습니까?"


디케이의 절대 규율 2번째... 그건 디케이 혈원끼리는 절대로 싸워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재미로 컴뱃존에서 싸우는 것도 금지다. 작은 싸움이 큰 불화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원천봉쇄를 해놓은 것이다. 이것은 2,3진에서는 몰래 어기는 일이 가끔 있는 것으로 알지만 1진.. 특히 우리 4인방들은 이것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


"후후... 나야 그렇게 군주가 정해놓은 규칙에 순종할 생각은 없거든? 그리고 너를 없애는게 규칙 따위보다 너 중요하니까..."


완전히 무덤을 파는구나.. 후후.. 이제 됐어.


"그런데... 당신... 정말 멍청하군요..."


"?? 뭔 개소리냐?"


"스크린샷이라는 기능은 알고 있습니까?"


"뭐? 그게 왠 뚱딴지 같은 소리냐."


이런이런... 물론 예상을 했기에 이 방법을 썼지만 정말 완전히 모를 줄이야... 한심스럽군...


"천귀야! 이제 나와도 좋다."


"예스!!"


사천귀가 투망을 벗고 나왔고 이것에 풍운여전사는 기겁했다.


"이자식... 함정이었구나.."


"풍운여전사님... 님이 군주님의 말을 이렇게 우습게 알줄은 몰랐습니다. 혼 좀 나셔야 겠군요."


사천귀는 풍운여전사를 노려보며 가방속의 거울을 꺼냈다. 이것은 평범한 거울이 아니라 스크린샷 기능으로 1분간의 대화내용을 영상으로 저장할수 있는 것이다.


"!!! 이럴 수가..."


아까 말했던 1분 간의 대화를 들으면서 풍운여전사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며 휘청거렸다.


"이제 님은 D.K 에서 추방입니다. 잘 가시죠."


"웃기지 마라!!"


풍운여전사는 10일도를 뽑아들고 댓쉬해왔다. 사천귀도 검을 뽑으려 했지만 내가 제지했다. 이런 상대 따위는 혼자서도 충분하다.


'챙'


"이노옴..."


"풍운여전사님... 10일도가 강하긴해도 격중시키지 못하면 다 헛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흥분한 상태도 저를 벨 수 있을 거 같습니까!"


'수악 스윽 퍼어어억'


이것이 나의 필살기 3연참이다. 아래베기 허리베기 내려 찍기... 이 게임은 필살기가 없는게 특징이자 매력이지만 이런 규정따위는 검술이 고도의 경지에 이른 자들에겐 그냥 허물어진다. 나의 이 연속격에 피가 150정도 단 풍운여전사는 말갱이를 마시며 뒤로 물러났지만.. 뒤로 물러난것 부터가 진 것이다.


진정한 디케이의 정신은 물러서지 않는 것이다. 검이 없으면 주먹으로 때려라. 이게 우리 디케이의 진정한 정신이란 말이다.


'퍼어어억'


"크악! 으... 이 자식... "


"나원참... 풍운님... 저는 계속 빨갱이만 빨고 있는거 아십니까? 명색이 부군주가 스치기 밖에 못하다니... 한심하군요. 이러니 일반유저들이 우리를 얼마나 우습게 봤겠습니까."


나는 내 앞에 엎드려서 허우덕 대는 과거의 부군주에게 말했고 그는 갑자기 눈을 빛냈다.


"멍청한놈! 방심하지 말아야 할것을..."


'스아아악'


"으윽!"


"수희형!"


훗! 괜찮다. 내가 이 정도도 생각 못했으려고... 부군주에 대한 마지막 예우로 한대 맞아 주었을 뿐이다. 그래도 10일도가 아프긴 아프구나...


'슈욱 퍼억 스으으윽'


더이상은 볼 것도 없었다. 나는 이제 전혀 기회를 주지않고 그를 베었고 결국 그는 융단을 깔며 쓰러졌다. 떨구어진 아이템은 .... 검이었다.


"이건 마지막 선물로 받도록 하죠.. 그럼 잘 가시길..."


사천귀와 나는 유유히 발걸음을 돌렸다.


이제 풍운여전사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흘러가는 역사속으로...


작가의말

참고로 D.K 이야기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쓴 것이 아니라 70% 이상의 허구가 들어간 픽션입니다. 등장인물의 성격과 실제 성격은 무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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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24화. 이름만 강한결이 아니다 15.04.05 612 2 13쪽
24 23화. 진정한 라이벌이란? 15.04.05 740 2 11쪽
23 22화. 악마혼의 진면목 15.04.05 646 2 13쪽
22 21화. 최강의 팀 +2 15.04.04 729 3 10쪽
21 20화. 의외의 적군, 의외의 아군 15.04.04 684 3 10쪽
20 19화. 믿을 수 있는 존재? +1 15.04.04 684 6 12쪽
19 18화. 또 하나의 반왕 15.04.04 774 2 10쪽
18 17화. 유저들의 힘 15.04.03 826 3 11쪽
17 16화. 알 수 없는 자 15.04.02 792 2 13쪽
16 15화. 기란 성의 주인은? 15.04.01 670 3 13쪽
15 14화. 성들의 제왕 15.03.31 820 2 19쪽
14 13화. 전투는 시작하기 전에 이미 반은 결정된다. 15.03.30 728 4 23쪽
13 12화. 전세역전 15.03.29 876 5 11쪽
12 11화. D.K 는 무적이다! 15.03.29 850 3 13쪽
11 10화. 연전연패 15.03.29 863 3 12쪽
10 9화. Man of One Way, 그 화려한 등장 15.03.29 1,051 5 16쪽
9 8화. 치열한 전투 속에서 15.03.28 1,235 5 11쪽
8 7화. 윈다우드 공성전 15.03.28 1,030 5 8쪽
7 6화. 세 번째 성의 등장 +2 15.03.28 1,186 7 12쪽
» 5화. 양립할 수 없는 자 15.03.28 2,546 6 12쪽
5 4화. 진행되는 계획 15.03.27 1,387 7 13쪽
4 3화. 운명이 정한 라이벌 15.03.26 1,540 8 13쪽
3 2화. 오크 요새의 등장 15.03.25 1,866 10 20쪽
2 1화. 새로운 반왕 세력의 등장 15.03.24 1,947 15 13쪽
1 프롤로그 +2 15.03.23 3,493 2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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