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만만찮은 마법 박사과정생과 박사 졸업 실패.
모든 대학원생분들의 무사 졸업을 기원합니다.
엘 메이거스.
히페리온 대학교 자유전공학부 마법사학과 조기 입학.
동 교 학사 조기 졸업.
동 교 마법 석사 졸업. <마법의 발동과 주변 대기 마나 농도에 따른, 마법 발동 성공 확률과 위력의 상관 관계에 대한 연구>.
모든 과정을 광속 통과와 더불어 프리 패스한 그는 주변에서 '인생 2회차 아니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잘 나가는 인생이었다.
그러나 모든 건 거기까지였다.
석사까지 단번에 끝낸 그는, 정점에 도달하자는 마음가짐과 끝까지 가보자는 생각에 박사 과정에 도전, 공장이라고 부를 정도로 수많은 논문을 제출한 그는 모든 논문이 통과되지 못하는 결과를 맞이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결과는 6년차 마법 박사과정생.
그에게 화려했던 이력은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나 마찬가지인 족쇄.
이런 실패한 인생인 그에게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구원이 시작되었다.
학력 인플레 때문에 박사들이 많아졌지만, 그래서 박사 학위 따는 게 더 어려워졌습니다.
- 작가의말
판타지라 한들 지도교수에게 갈려나가는 건 당연하겠지?이런 생각으로 기획된 마법저장.
오늘도 지도 교수와 선배들에게 갈려나가는 대학원생들분들이 작은 축복과 무사 졸업하기를 기원하며 이 글을 작성합니다.
※1화는 곧 올라갑니다.
박사과정생이라고 표현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그냥 석사라고 표현하는 게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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