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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1호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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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민간인1호
작품등록일 :
2020.11.05 22:34
최근연재일 :
2021.03.03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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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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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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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서열정리

DUMMY

[서열정리]


두 여자들이 남았을 때 처음으로 경쟁에서 밀린 여자는 지속적인 폭력과 압박으로 반쯤 실어증이 걸려버렸다.

남자가 하는 말은 바로 듣고 행동했지만 그 외에 다른 행동들 특히 같은 여자가 자신에게 어떤 짓을 하든 저항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결국 여자들을 죽인 여자 1과 실어증에 걸려버린 여자 2의 위치는 자연스럽게 부인과 첩으로 완성되었고 구성원 셋 전부가 이 상황을 마음에 들어 했다.


하지만 이렇게 끝나면 내가 그렇게 절대적인 안주인을 말하지도 않았다. 이 관계는 한 1년 정도가 지나고 나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여자 2가 갑자기 음식을 먹지 않거나 입덧을 하기 시작했다.

아무리 남자가 여자들의 일을 알아차리지 못한다고 하지만 입덧과 조금씩 불러오는 배는 눈치를 첼 수밖에 없었다.


원래 이들은 관계를 맺을 때 아이를 갖지 않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여자 2의 위치가 첩으로 떨어지고 여자 1이 점점 더 자신에게 빠지게 만들기 위해 몸을 사렸고 그것 때문에 결국 여자 2가 아이를 임신하는 결과까지 이오졌다.


여자가 2가 아이를 가지자 남자는 여자 2에게 온갖 정성을 쏟기 시작했고 결국 여자 1 보다 여자 2를 우선순위로 놓아버렸다.


이에 여자 1은 바로 여자 2를 따로 불러 배를 가격하며 여자 2에게 ‘너는 첩일 뿐이다.’ ‘너가 아이를 가진다고 달라질 것은 없다.’ ‘첩의 아이는 노예다.’ 등등의 목욕적인 말을 뱉으며 원래는 자신과 첩의 관계를 확실히 다지기 위해 사용했던 여자 1의 주먹은 점점 더 배 속에 있는 아이를 죽이기 위해 더 강하게 그리고 확실하게 주먹을 내리쳤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아이가 여자 1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만 있을 수밖에 없었던 여자 2는 근처에 있는 주먹만한 돌로 여자 1의 머리를 가격했다.


난 이 부분에서 정말 놀랐는데 여자 1의 상태는 정말 어디 최면 능력자가 최면을 걸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최악에 최악 이였다.


내가 이정도로 결론을 내린 것은 여자 2는 그냥 보면 실어증에 걸린 것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었지만 그 안은 지금 당장 혀를 깨물고 자살할 수 있을 정도의 우울증과 여태까지 받은 폭력이 몸에 기억되면서 정말 조금이라도 더 내몰리면 바로 자신의 목숨을 끊을 정도의 상태였다는 말이다.


즉 방금 전 상황에 서는 여태까지 쌓여있는 데이터의 총합의 결과 여자 2가 자살한다는 선ㄴ택지 밖에 없었고 나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여자 2가 그 일을 깨버렸다.

그리고 난 이때부터 여자가 가지고 있는 모성에 대해서 호기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했고 흥미로운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었다.


처음 여자 2의 결과를 보고 난 바로 여자 2의 기억을 지운 뒤 전혀 다른 상황을 만들었다. 이번에도 남자 한명에 여자 4명이라는 건 같았지만 남자의 힘이 압도적으로 강할 뿐이지 여자 2를 제외한 여자 세 명은 모두 이능력을 가지게 만들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바로 비명횡사 할 것이라고 생각해 남자와 여자 2사이의 아이가 가장 먼저 생긴다는 설정을 추가했다.


그리고 결과를 지켜보았는데 이번에도 여자 2는 방식이 다르긴 했지만 여자들의 분풀이 대상이 되었고 전과 같은 위치로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남자의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아이가 죽을 뻔 한 위기를 격 게 되자 4년 동안 마련해 둔 치밀한 계획으로 여자들을 전부 죽여 버렸다.


여자 2가 다른 여자들을 죽일 때 마다 다른 여자들을 죽이는 방식도 더욱 잔인해지고 치밀해 졌지만 그와 동시에 자신이 낳은 아이에 대한 사랑은 더욱도 커져갔다.


그렇게 결과가 나오자 이번에 난 여자 1을 다시 꺼내와 이번에는 여자 1이 먼저 임신하도록 설정했다.

덤으로 여자 2의 능력을 남자와 비슷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러면 하렘이 완성되지 않을 수도 있었기에 여자 2의 천적을 남자로 만들어 버렸다.


그렇게 완성된 세 번째 세계는 내게 여자 2가 특별해서 그랬다는 말을 전부 지워버릴 정도로 완벽한 결과를 내주었다.

여자 1은 여자 2에게 노예의 주박이 걸렸지만 결국 어떻게 그 주박의 허점을 찾아내 여자 2를 죽여 버렸다.


이쯤 되자 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여자의 모성은 그 어떤 힘보다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덤으로 부성애도 실험을 해 본 결과 부성은 아이를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거나 아이를 지키는 상황 둘로 나뉘었다.


이 부성에의 결과도 정말로 흥미로웠지만 난 내 여자들에게 다른 남자들을 사랑하게 만들 생각이 전혀 없었기에 이 결과 값은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았다.


그래서 이 긴 설명은 계속 말하지만 하렘에는 절대적인 안주인 즉 남자의 1순위인 여자가 존재해야 하고 그 밑으로도 서열이 생성 돼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처음에는 이 둘의 싸움을 계획한 뒤에 하루정도가 지나고 바로 취소하려고 했었다. 내 예상보다 둘의 감정의 골이 깊어졌기 때문이었는데 그래서 내가 둘의 행동을 제재하려고 하자 둘은 잠깐만 둘만이 이야기 하고 싶다고 하고선 서로 짧게 이야기를 나누고 나에게 돌아왔다.


둘은 아까 전 서로를 경계하던 사이라고는 할 수 없을 정도로 쿵 짝을 맞추며 나를 놀리거나 밤에 동시에 들어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때 둘이 나눈 대화를 내가 알 방법은 없지만 이런 이야기는 믿어주고 싶었고 그래서 믿어주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지금 내 눈앞에 있는 모습이다.


시렐은 우쭐해 하기는 했지만 리사를 깎아내리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았고 리사도 분해하기는 했지만 크게 질투를 하거나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계획을 세우지도 않았다.


물론 이 모든 게 리사의 계획이거나 시렐의 계획일 수도 있지만 그렇게 까지 생각한다면 아마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 해질 것이다.

그 정도의 상상력이라면 아마 지나가는 낙엽을 보고 암살일거라고 생각하는 인간들처럼 돼버리고 그렇게 둘을 몰아가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그렇게 긴 식사기간이 끝나고 우리는 각자 자유시간을 가졌다. 아영이의 감과 사고가속 컨트롤은 이제 더 이상 배울 필요가 없었고 그때부터 본인이 원하는 방향을 정하기만 하면 되는 일이기에 더 이상 아영이는 감을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영이는 물론 시렐 리사까지 슬슬 에덴에 들어가고 싶다는 분위기를 온몸으로 분출하기 시작했다.

그냥 대놓고 에덴을 언제 플레이 하냐고 물으면 언제쯤 이라고 대답을 해줄 생각이었는데 저렇게 분위기만 풍기는 것을 보면 또 장난기가 생겨 알려주기 싫은 마음이 생겨버렸다.


물론 그것도 오늘까지의 이야기였기에 나는 자유시간을 가진 뒤에 모두를 거실로 불렀다.

내가 셋을 거실로 부르자 아영이는 드디어 에덴에 들어갈 수 있다고 대놓고 좋아했고 시렐과 리사는 언니를 만난다는 생각에 생각이 많아진 듯 보였다.


“음, 원래 오늘부터 에덴에 들어갈 거야. 라고 말해주려고 했는데 다들 오늘부터 에덴에 들어갈 거라고 확신하는 분위기네.”

“어? 아빠? 그러면 오늘 못 들어가? 나 심심하단 말이야~”


“조금만 참아 오늘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고 에덴으로 들어갈 거니까. 일단 내가 아리아 상단을 전부 먹은 건 아영이도 너희들도 전부 알거야 내가 알려줬으니까. 그리고 어제 에덴이 업데이트를 했지.”


“보니까 데스티니라고 하던데 운명이면 신들과의 운명을 이야기 하는 걸까? 아니면 언니가 침공해 오는 걸 데스티니라고 하는 걸까?”

“글세? 난 두 개다 라고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그건 모르는 일이지 그래도 일단 여러 신들이 나타났어. 우리가 지금 기르고 있는 비둘기들의 신부터 호랑이에 다른 놈들 까지 근데 오늘 한번 확인해 보니까 비둘기 들이 강해지기는 했지만 지배에 금이 가지는 않았어.”


“그럼 두 개밖에 없는 거 아니야? 언니가 그 비둘기 신을 잡고 있던가. 그 신이 죽어버렸다던가.”

“드디어 리사가 머리를 쓰기 시작했구나. 나중에 칭찬을 듬뿍해줘야겠는데? 리사 말대로 비둘기들의 신은 누님에게 잡혀있던가 아니면 소멸했을 가능성이 높아 난 개인적으로 후자에 가능성을 두고 있거든?”


“왜?”

“대충 이번 업데이트에서 개발자들이 준 힌트들을 조합하면 신이라는 존재는 그 종족의 신앙으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하나봐 그래서 그 종족이 번영할수록 그 신의 힘도 강해지는 거고 반대로 그 종족이 쇠퇴하면 그 신의 힘도 약해지는 거지.


이건 유저들이 알아낸 정보가 아니라 개발자들이 뿌려놓은 떡밥이랑 공식석상에서 이야기 하는 걸 조합한 거니까 틀릴 확률은 적에 그래서 지금 난 비둘기들의 신이 완전히 소멸됐거나 정말 극미량의 힘만을 가지고 살아남아서 누님에게 붙어있거나 둘 중 하나라는 이야기지 뭐 다시 말하면 난 후자가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근데 언니의 힘이면 그 비둘기들 신 살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보니까 결국 언니가 전부 끌고 와서 싸우는 거 같던데 그 정도면 조금이라도 살려둘 수 있지 않나?”

“확실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니야 그건 누님 성격에 맞지가 않아. 누님이 인정이 많기는 하는데 우리가 관련이 되어 있으면 상당히 타산적으로 성격이 바뀌거든.”


누님은 우리들과 관련이 있을 때 그니까 나와 관련이 있을 때는 항상 타산적으로 바뀌었다. 정확히 나에게 얼마나 이득이 가느냐가 첫 번째였고 두 번째가 나와 자신의 관계가 얼마나 좋아지느냐가 두 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얼마나 이들이 가느냐가 세 번째였다.


물론 지금 상황에서 누님은 일단 첫 번째 두 번째를 신경 쓰지 않고 세 번째 에만 신경을 쓸 확률이 높았고 그러면 차라리 비둘기들의 신을 죽여 버려서 비둘기들이 더 강해지는 것을 막거나 힘을 흡수해 버리는 것도 가능했다.


“그러면 지금은 비둘기들 신은 걱정 안 해도 되는 거지?”

“그렇지. 누님이 힘을 뺐었다면 이야기가 다르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마 효율이 최악 수준으로 나올 테니 한동안 비둘기들을 뺐기거나 하는 일은 없을 거야.”


신의 힘은 그 종족의 번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고 그 번영의 척도는 역시 신앙이다. 하지만 지금 비둘기 들은 자신들의 신이 거의 반 불구가 됐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것을 생각할 시간도 없을 것이다.


아마 기본 설정 상 나오는 신앙은 어찌할 수가 없지만 그 조금의 신앙도 누님을 향해서 가는 게 아니라 이미 죽은 놈에게 가고 있으니 아마 누님이 비둘기들의 신의 힘을 가지고 있으니 그걸 재대로 활용하기도 전에 전쟁이 끝날 것이다.


“그러면 다음으로 진혁 그 포션은 어떻게 됐어?”


내가 아리아 상단을 먹자마자 한 일은 바로 마도공학을 사용해 복종을 티가 나지 않게 걸수 있는 포션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포션은 이제 유통만 하면 될 정도로 물량은 충분했고 거기에다가 체력 회복 효과도 다른 포션들과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좋았기에 수요 또한 충분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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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드래곤+뱀파이어 21.02.18 84 3 11쪽
103 전쟁준비와 드래곤 21.02.17 80 3 11쪽
102 전쟁준비 21.02.16 78 3 11쪽
101 전쟁준비 21.02.15 84 3 12쪽
» 서열정리 21.02.12 79 3 11쪽
99 서열정리 21.02.11 90 4 11쪽
98 정리 21.02.10 93 3 11쪽
97 정리 21.02.09 91 4 11쪽
96 알프헤임 21.02.08 100 4 12쪽
95 두 번째 세계수의 힘 21.02.04 98 4 11쪽
94 지배 마법 21.02.03 99 4 11쪽
93 지배와 굴종 21.02.02 104 4 11쪽
92 더 많은 병력을 21.02.01 107 5 11쪽
91 더 많은 병력을 21.01.31 103 5 11쪽
90 더 많은 병력을 21.01.30 102 5 11쪽
89 놀이공원 21.01.29 103 5 11쪽
88 놀이공원 21.01.28 109 5 11쪽
87 놀이공원 21.01.27 118 5 11쪽
86 종족번식 21.01.26 112 5 11쪽
85 비둘기장? 21.01.25 110 5 11쪽
84 도시 건설 21.01.24 113 5 11쪽
83 도시 건설 21.01.23 118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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