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민간인1호 님의 서재입니다.

사상 최강의 마도공학자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판타지

완결

민간인1호
작품등록일 :
2020.11.05 22:34
최근연재일 :
2021.03.03 23:01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35,641
추천수 :
676
글자수 :
571,477

작성
21.01.31 23:00
조회
102
추천
5
글자
11쪽

더 많은 병력을

DUMMY

[더 많은 병력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일단 합격점수야.”


다리는 솔직히 사은품 정도였지만 사람은 사은품을 보고 물건을 사기도 하기에 난 내가 준 사은품에 대한 대가를 어떻게 주는 것을 알아보려고 했다.


그래서 처음으로 받는 대가인 감사를 어떻게 풀어 나가나 했는데 처음부터 너무 건성으로 대답한다면 그 뒤에는 볼 것도 없었다.


그리고 그런 인간이 운영하는 상단과 계약을 할 필요는 더더욱 없었다. 그렇지만 그런 내 생각을 마부는 이해하지 못한 거 같았다. 아리아의 이름과 이진성이 가지고 있었던 하반신 마비를 알고 있다면 아마 저 마부는 상단주 이거나 상단주의 직속 부하일 것인데 저렇게 뒤에서 대놓고 째려보고 있으니 언짢아 졌다.


일단 건네 준 물자는 충분했다. 양으로 보아 아마 처음 주려던 물자의 세배를 준거 같은데 이정도면 충분히 양호했다.

마차에 있는 아이템을 옮길 겸 우리가 얼마나 많은 뱀파이어를 가지고 있는 지 보여줄 겸 난 나무를 배고 있는 뱀파이어들 전부를 아이템을 옮기도록 지시했다.


내 지시에 뱀파이어들은 박쥐로 변해 근처까지 날아오고 나서 인간의 모습으로 착지해 아이템들을 내가 지시한 대로 옮겼다.

영리한 아리아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해가 될 만한 짓은 하지 말라는 내 명령 덕분에 뱀파이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전부 말하라는 명령은 내릴 수가 없다.


그래서 지금 내가 보여주는 뱀파이어의 능력을 이 마부가 아리아에게 알려주어야지 뱀파이어들이 박쥐로 변하는 능력을 아리아가 명령할 수 있다.


“아리아한테 감사가 너무 불성실 하다고 전해 그리고 마부 너는 그 눈부터 어떻게 해봐 지금 당장이라도 뽑아버리고 싶으니까. 특히 그 눈으로 내 일행을 한 번 더 그리고 특히 내 딸을 그렇게 쳐다본다면 네 진짜 눈깔을 뽑아버리고 1촌부터 6촌까지 전부 죽여줄 테니까. 알아들었지? 라. 이. 언.”


나를 저런 눈으로 쳐다보는 건 상관없다 내가 저놈의 기분을 먼저 잡쳐놓았기에 하지만 그 눈이 뒤에 셋에게 그것도 아영이에게 가는 순간 난 정말로 놈을 죽여 버리고 싶었다.


안 그레도 에덴에 처음 들어왔을 때 아영이한테 찝쩍거렸던 놈들의 10촌까지는 물론 친구의 친구까지 전부 개밥으로 만들어줬는데 이놈도 그 안에 추가시켜 버릴까 잠깐 고민했지만 일단 놈의 개인 재산을 전부 압류해 버리는 걸로 끝냈다.


아마 놈이 에덴에서 나오면 키네시스 압류 팀이 놈에게 가 놈의 재산은 물론 가지고 있는 옷과 속옷까지 전부 가져갈 것이다.


너무한 처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목숨을 안 가져간 걸로 고마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가지고 있는 게 전부 뺏긴다고 죽는 것도 아니 아마 금방 살길을 찾을 것이다. 뭐 운 나쁘게 죽을 수도 있지만 그건 이 인간의 팔자가 그런 거다.


“돌아가 봐.”

“예.”


끝까지 마음에 안 드는 놈이었으나 아마 저놈도 한번 호되게 격고 난다면 아마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그렇게 놈의 다음을 생각하다가 기분이 나쁘니 전부 머릿속에서 지워 버리고 난 내가 할 일을 다시 생각했다. 자제의 종류를 보면 일단 건물을 지을 철광석들이랑 벽돌들이랑 식량에 필요한 가축들이랑 농작물이 주를 이뤘다.


그 다음으로 있는 것 들은 연구에 필요한 기구들이나 포션 그리고 골드무더기였다. 쌓다 보니 너무 많아질 거 같아서 따로 준비한 상자들에 재료를 담았고 결과적으로 상당한 양에 내가 개조까지 한 상자 30개가 꽉 찼다. 아마 이정도면 소규모 도시를 지을 정도의 자제들이었고 난 바로 이 자제들로 내가 구상하던 것들을 짓도록 명령했다.


일단 밴 나무들로 전과 같은 고시원을 만들었다. 가지고 있는 나무들의 1푼 정도를 남기고선 전부 고시원으로 만든 다음 고시원을 만드는 뱀파이어를 제외한 뱀파이어를 새보았다.


“고시원을 만드는 뱀파이어가 총 100마리 그리고 지금 남은 뱀파이어들의 숫자가 총 1000마리네 이거 고시원 만드는 속도를 늘려야겠어. 이정도 속도라면 나중에는 고시원을 짓기도 전에 뱀파이어들을 전부 꺼낼 수도 없겠네.”


“뭐 뱀파이어들은 꺼내놔야지 성능이 더 좋아지니까 고시원은 필수지 근데 아무래도 철제랑 벽돌로 고시원 몇 체를 지어야 할 거 같은데? 안에 나무만 끼어 넣어서 수도 역할을 하게 하자 이정도면 늘어나는 숫자를 감당 할 수가 없어.”


“그 정도로 늘어나는 속도가 빠를 줄이야 그러면 일단 철제도 고시원을 짓는데 사용하기로 하고 연무장은 어떻게 할까? 붉은눈? 연무장은 철제랑 벽돌로 하는 게 났겠지? 아무래도 마나가 많이 나올 테니까.”


“응, 연무장은 철제로 하는 게 나아 그래야지 벽이 버티기도 하고 괜히 나무가 변하는 불상사도 없으니까.”


“그럼 다음으로 농지랑 광산인데 일단 광산은 말만 광산이지 틀만 잡아놓을 거니까 30명 정도면 충분하겠지 문제는 연무장 농지랑 연구소 스킬 연구소 이렇게 네 가지인데. 고시원에 400명 정도를 더 투입하고 남은 600명 정도를 어떻게 나눌까?”


고시원을 짓는 인원은 500명으로 충분했다. 고시원 세 채는 철제로 만들기에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500마리의 뱀파이어가 달라붙으면 결국 오늘 안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다. 차라리 고시원에 뱀파이어들을 집중시키는 방법도 있지만 500마리 이상으로는 고시원 40체를 짓는 건 효율이 좋지가 않았다.


“일단 벌목으로 200넘기고 연무장으로 300을 넘기고 연구소랑 스킬 연구소를 50대 50으로 짓는 게 좋지 않을까 타이탄? 연무장은 크기가 커야 되는데 그러면 자연스럽게 인력도 많이 들겠지만 어차피 연무장은 시간이 오래 걸릴 거 고시원 짓는 애들을 넘기고 연구소 두체는 그렇게 크게 지을 것도 아니니까.”


시렐의 말대로 연무장은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다. 일단 나무가 아니라 철제로 짓는 다는 것에서 시간이 걸리고 그 크기도 지금 짓는 고시원들을 모두 합친 부지보다도 더 크게 지을 것이다.


그렇기에 연무장에 300마리의 뱀파이어를 미리 넣고 기틀을 만들고 있는 다음에 고시원을 다 지은 뱀파이어 500마리를 넘기자는 이야기였다.


“확실히 그게 더 좋겠네. 그러면 붉은눈? 이정도면 충분할까?”

“뱀파이어 800이면 아마 3일 내로 만들 거 같은데? 어차피 뱀파이어는 계속 늘어날 거니까 시간은 더 줄어들 수도 있고.”


그렇게 의견들이 모이자 바로 건설을 시작했다. 가장 빨리 건설된 건 역시 9체의 고시원 이었고 그 다음으로 완성된 것은 연무장 이었다. 그 다음에 농지와 광산이 만들어 졌고 마지막으로 두 연구소가 만들어 졌다.


스킬 연구소 같은 경우는 일단 자제들을 강화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그냥 연구소 또한 스킬 연구소 보다는 모자라지만 그래도 자제들을 강화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또한 고시원은 도중에 계획을 바꿔 나무가 일정량 이상 모이면 그냥 계속 짓는 걸로 바꿔 현재 고시원의 숫자는 총 100체가 넘어갔다.


“정말로 뱀파이어가 늘어나는 숫자가 한순간이네 벌써 만 마리가 넘어가니까 점점 무서워지는 거 같은데?”

“만 마리 가지고 뭘 그래 아직 실질적인 전투력은 낮은 놈들인데 뭐 이제 타이탄 너가 지배 마법을 어떻게 만드느냐와 붉은눈이 놈들을 어떻게 가르치나가 전력상승에 주가 되겠지.”


일단 자제가 온 뒤부터 1주일이 지날 동안 우리는 뱀파이어들의 자아를 어느 정도 풀어주었다. 이제 놈들은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놈들이 아니라 생각이란 걸 할 줄 알게 되었다. 물론 그 생각이 뱀파이어라기보다는 그냥 밥이다, 맛있다. 밥이다, 맛없다. 훈련한다, 힘들다. 훈련한다, 보람차다.


정도의 생각이었지만 아직 뱀파이어들의 자아를 완전히 풀어주기에는 갈 길이 상당히 멀었다. 그리고 나도 스킬 연구소가 지어질 때까지 놀고먹고 한 것도 아니다. 내가 1주일 동안 열중했던 목표는 과연 비둘기들이 달걀을 낳을 수 있을까와 비둘기들을 뱀파이어들에게 복종시킬 수 있을까 이 두 가지였다.


이 부분은 예상한 대로 상당히 시간이 걸렸는데 1주일 동안 암컷 비둘기를 뜯어본 결과 내 결론은 달걀을 낳는 것이 가능하다 였다.

일단 개발자들이 이 달걀을 낳는 기관인 총배설강을 그것도 비둘기의 것이 아닌 닭의 것으로 넣은 이유는 아이템을 만들기 위해서일 것이다.


비둘기들의 복부 부분을 계속 관찰해본 결과 놈의 난자에는 일종의 봉인이 걸려있었는데 이 봉인은 성장을 막는 상급 마법인 바이러스가 걸려 있었다.


바이러스 마법은 정확히 말하면 성장을 막는 마법이 아닌 성장을 막는 저주 마법이다. 그렇기에 잘 눈에 띠지도 않고 한 번 마나를 크게 사용해 마법을 걸면 그 흔적은 마나를 살펴봐도 미미하게 보일 정도로 마나가 줄어든다.


그리고 이 저주 마법은 난자와 그 난자를 생성하는 난소에 걸려있어 난자의 성장을 막아두었다. 다만 문제는 지금부터였다. 저주마법을 발견한 건 이틀 정도면 충분했다. 다만 여태까지의 5일 동안 이 저주마법을 해제하면 모두 비둘기들이 죽어버렸다.


다만 설정으로 저주가 풀리면 비둘기가 죽는다는 아니었고 바이러스 마법을 유지시키는 마나가 비둘기들의 마나였기에 저주마법을 해제시켜 버리면 그 반동으로 비둘기들이 죽어버렸다.


해제마법으로 해제시켜 버리면 반동으로 죽어버렸고 마나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하다보면 몸에 있는 마나들이 같이 제거되어 버렸다. 힐 개열 마법은 저주마법을 풀지 못했기에 힐을 사용해 저주를 제거하는 것도 불가능 했다.


그리고 내가 내린 결론을 다시 말하자면 달걀을 낳는 것이 가능은 하지만 내가 마법적인 능력이 부족하고 이 저주 마법이 내가 아는 저주 마법보다 훨씬 고위 마법이었기에 해제하려면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였다.


현재 고위 마법보다 위인 마법은 오리지널 마법들로 보통 소수의 랭커들이나 다수의 하이 랭커들이 가지고 있는 마법들이다.

그렇기에 내가 생각하기에 이 바이러스 마법은 아마 다른 신이 걸어둔 저주일 것이다.


다만 그 신도 큰 힘을 사용하지는 못했고 자기 나름대로 개조를 해서 자신과 동급인 존재가 오지 않는 이상 이것을 풀지 못하도록 만든 것이다. 라는 게 내 최종 결론이다.


그렇기에 아마 이 문제를 해결하면 몬스터의 번식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 연구에 또 다른 성과는 몬스터의 번식 문제의 답을 예상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 있다. 비둘기 수컷도 확인해본 결과 수컷의 정소부분에도 바이러스 마법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즉 난자와 정자 둘 다 바이러스 마법으로 성장이 멈춰 버렸고 만약 이 바이러스 마법을 해제한 다면 비둘기 암컷의 폐경과 수컷의 발기부전을 해결하고 그 두 비둘기를 같은 장소에 넣고 결과를 지켜보면 뱀파이어처럼 서로간의 교미로 번식이 가능한지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사상 최강의 마도공학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12 전쟁 21.03.03 300 3 10쪽
111 전쟁 21.03.02 72 3 11쪽
110 전쟁 21.03.01 72 3 11쪽
109 전쟁 21.02.26 74 3 12쪽
108 전쟁 21.02.25 86 3 11쪽
107 몬스터 21.02.23 90 3 11쪽
106 무한동력 21.02.22 91 3 11쪽
105 무한동력 21.02.19 80 3 11쪽
104 드래곤+뱀파이어 21.02.18 84 3 11쪽
103 전쟁준비와 드래곤 21.02.17 80 3 11쪽
102 전쟁준비 21.02.16 78 3 11쪽
101 전쟁준비 21.02.15 84 3 12쪽
100 서열정리 21.02.12 78 3 11쪽
99 서열정리 21.02.11 90 4 11쪽
98 정리 21.02.10 93 3 11쪽
97 정리 21.02.09 91 4 11쪽
96 알프헤임 21.02.08 100 4 12쪽
95 두 번째 세계수의 힘 21.02.04 98 4 11쪽
94 지배 마법 21.02.03 99 4 11쪽
93 지배와 굴종 21.02.02 104 4 11쪽
92 더 많은 병력을 21.02.01 107 5 11쪽
» 더 많은 병력을 21.01.31 103 5 11쪽
90 더 많은 병력을 21.01.30 102 5 11쪽
89 놀이공원 21.01.29 102 5 11쪽
88 놀이공원 21.01.28 109 5 11쪽
87 놀이공원 21.01.27 118 5 11쪽
86 종족번식 21.01.26 112 5 11쪽
85 비둘기장? 21.01.25 110 5 11쪽
84 도시 건설 21.01.24 113 5 11쪽
83 도시 건설 21.01.23 118 5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