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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의 서재입니다.

퇴출당한 망나니 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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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저녁밥
작품등록일 :
2021.07.28 01:34
최근연재일 :
2021.12.20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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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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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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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1.07.2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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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1화 인과응보

DUMMY

"서..선배님! 저희끼리 조금씩 모아서 준비했습니다. 결승전 꼭! 이겨 주십시오!"



지금의 회령중 황금기를 만들어 준 명실상부 최고의 에이스 황선덕, 별명은 황제 선덕!

그의 마지막 시합을 응원하는 후배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쁘게 포장 된 글러브를 건넸다.



"뭐?..조금씩 모았어?"

"네넵!!"



잔뜩 구겨진 인상으로 상자 속 글러브를 꺼내고 상자는 바닥에 '휙~' 던져 버렸다.

후배들은 익숙한 풍경에 미동도 하지 않았지만



"얼마냐?"



황제 선덕이라는 별명 뒤에 가려진 그의 진짜 별명은 '속물' 후배들에게 상습적인 금품 갈취와 폭력을 행사하는 양아치가 잔뜩 인상을 구기며 물었다.



"3..37만원 입니다..."

"윌슨이네 하.. 너무 가벼워 장난해? 롤링스 정도는 돼야지 이거 환불하고 롤링스로 바꿔와"

"그..그렇지만 가격이 두..두 배 이상..흡!"



안절부절못하는 후배 입을 거대한 손으로 틀어막은 황선덕은 특유의 날카로운 눈매로 노려보며 경고했다.



"조금씩 모았다며? 그럼 이번엔 많이 모아서 바꿔오면 되겠네"



회령중 벤치는 이미 황선덕에게 지배당하고 있었기에 감독마저 그의 눈치를 보는 실정이다. 이렇게 벤치에서 대놓고 삥을 뜯어도 아무런 제지가 없는 게 그 증거였다.



"조운철 선수 1회초 회령중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습니다.!

"역시 수비의 진흥중 답습니다."

"이번에는 회령중 에이스를 만나볼 차례입니다. 회령중의 심장 황제 선덕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쨔악! 퍽!



연습 투구임에도 현장에 온 관중들을 위한 퍼포먼스라도할 생각인지 벤치의 껄렁했던 모습과는 다르게 황선덕은 전력투구를 하고 있었다.



"오늘도 보여주는군요 누가 저 친구를 중학생으로 보겠습니까? 시속 144km/h의 직구를 계속 뿌려대고 있습니다!"

"제구력에 문제만 극복한다면 분명 그는 고등학교도 평정할 재목일 겁니다."

"당연하죠!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 파이어볼러 거기다 완봉에 욕심을 두지 않고, 확실하게 자기 컨디션을 관리하는 걸로 유명한 그를 거부할 학교가 과연 있을까 의문이군요! 자! 던집니다!"



-황제 선덕! 짝짝! 짝짝짝! 황제 선덕! 짝짝! 짝짝짝!



'덥고 시끄러워.. 그때 시구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빌어먹을.. 아슬아슬하게 딱 5이닝 까지 이려나?'



결승전 선발을 선다는 책임감도, 중학교 마지막 피칭이라는 감격도 승리에 대한 집착마저도 없는 껍데기뿐인 에이스



"스트라이크!! 아우웃!!"



그런데도 그의 직구는 오늘도 스트라이크 존으로 빨려 들어갔다.



"역시 황제답네요."



관중석에서 일반인의 것이라고 보기에는 과한 대포카메라를 앞에 세운 여성이 감탄했다.



"...."

"키 184cm에 84kg 구속은 중학교 2학년부터 146~150km 이대로 부상만 없다면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바로 전력감이겠어요"



그녀의 정체는 스포츠 KY에 갓 입사한 박현서 기자였다.



-스트라이크!! 타자 아웃!



"저게 정말 중학생이 맞을까요!? 대학생과 중학생이 붙는 것 같네.."



하지만 박현서와 다르게 같이 동행한 그녀의 사수 오현배 기자는 동의하지 않는 얼굴이었다.



"글쎄 그건 끝까지 지켜보면 알겠지"



황선덕을 평소에도 탐탁지 않게 생각했던 오현배 기자는 '신인 발굴'이라는 특집 기사만 아니었어도 이곳에 오지 않았을 것이다.



무엇보다 인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오 기자는 황선덕의 본 모습을 잘 아는 몇 안 되는 관계자중 하나 였다.



***



"호..홈런!! 솔로 홈런!!! 오늘도 황제는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실하게 증명하려는 것 같습니다!"

"6회 초까지 팽팽하던 양팀의 균형이 드디어 무너졌네요!"

"거기다 황선덕 선수는 유독 5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데, 진흥중도 그의 타격 스타일을 잘 알기에 볼넷으로 빼는 게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동감합니다. 용기 있게 잘 던졌습니다만, 아쉽게 됐어요.

지금은 수비에 특화된 진흥중의 스타일이 무너지지 않도록 선수들 멘탈 관리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황제! 황제! 황제!



중학생에 어울리지 않는 별명이지만,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십 년 감수했네..하마터면 외야플라이 될뻔했잖아!? 아슬아슬 하게 딱 맞췄다. '



홈 플레이트를 밟으며 선취점을 낸 황선덕은 동료들과의 하이 파이브를 무시하고 덕아웃이 아닌 불펜으로 바로 직행했다.



첫 득점을 이루고도 어딘가 분위기가 살벌한 그의 뒷모습에 불안했던 회령중 감독 역시 황선덕을 따라갔다.



"애들아~ 잠깐 할 말이 있다. 남은 이닝 잘 막을 수 있겠지?"

"서..선배..! 설마..."

"아까부터 어깨가 자꾸 욱신거려서 말이야~ 선취점은 만들어 놨으니까 너희들 믿는다."



가장 중요한 무대 하지만 아프다는 그를 막을 사람은 없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이런류의 대화할때는 녹음기를 키기 때문이다.



어린 나이 답지 않은 영악함,

하지만 못 이기는 척 매번 속아주던 이태승 감독이 오늘만큼은 달랐다.



"황선덕! 네가 야구를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쯤은 알고 있다. 하지만 다른 시합도 아니고 결승이다. 부상 판단은 내가 할 테니 투수교체는 허락하지 않겠다."



평소답지 않게 엄하게 꾸짖는 이태승 감독 호통에 주머니 속에 넣어 뒀던 녹음기를 끈 황선덕은 거리낌 없이 성큼성큼 다가가 노려보며 낮은 목소리로 경고했다.



"어깨가 아프다고."



초, 중, 고를 통틀어서 전국 어느 학교를 뒤져 봐도 감히 감독에게 이런 태도를 보일 수 있는 선수는 없다. 하지만 이런 무개념짓을 너무 많이 겪었던 이태승 감독은 꽉 쥔 주먹을 부들부들 떨며 자신을 컨트롤했다.



"못 들었어? 판단은 내가 한다."



더 이상의 소통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감독이 벤치로 돌아가자 서둘러 선수들이 달려와 그를 다독였다.



"진정해 감독님이 저렇게 말씀하셔도 이번 이닝만 끝나면 바로 교체해주실거야 알잖아? 그치 애들아?"

"그..그럼! 선덕이 말이면 하늘에 별도 따다 주실 감독님인데 하하.."

"일단 이거 마시고 진정해"



최대한 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아이들의 모습은 황제의 폭정을 쉬쉬하는 신하들 같았다.



"닥치고 다 꺼져"



-우당탕탕!!



의자를 걷어차면서 황선덕이 다시 벤치로 돌아오자 덕아웃에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남은 부원들은 부디 기분파인 그가 제발 일탈하지 않기를 빌고 또 빌었다. 그러나..



"5회말 진흥의 공격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빠악!! 으으으..!!



"허리에 직격!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마운드에 올라가는 동안 계속 어깨를 돌렸었는데 혹시 부상 아닙니까!!?"



해설가에 말과는 다르게 덕아웃은 상황을 단번에 이해했다.



"저..저 새끼 설마 강제 퇴장 받으려고 저러는 거야!??"

"아니겠지 세상 어떤 미친 새끼가 감독에게 개긴다고 빈볼을 던지겠어!"

"넌 아직도 저 새끼를 몰라?"



흥분한 선수들이 벤치에서 소란스럽게 말하는 와중에도 회령중 이태승 감독은 그저 눈을 지그시 감을 뿐이었다.



"황선덕 선수 잠시 정신을 가다듬는 걸로 봐선 사고 였던 것 같습니.."



-빠아악!!



"이럴 수가요!! 다시 한번 7번 우한별 타자 어깨에!"

"황선덕 선수 답지 않습니다!"

"우한별 타자 움직이지 못합니다.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심판 역시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했는지 이번에는 황선덕을 향해 경고를 했다.

그러자 모자를 벗고 고개를 숙이는 그의 모습에 상대팀 감독을 비롯한 선수들이 벤치 클리어링까지는 애써 참았다.



1루 쪽 관중들의 야유가 간간이 들리기는 했지만, 그럴 때마다 노골적으로 어깨를 돌리며 황선덕은 자기 부상을 암시했다.



"가..감독님 아무래도 교체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결국 7번 타자 우한별을 대신해 무사 1,2루 주자가 있는 상황



'어쭈 영감탱이 이래도 교체 안 할 거야?'



-삐익!!



"아 이게 무슨 일인가요! 견제구가 너무 높았습니다. 1루수의 키를 넘겨 버렸네요."

"공이 빠진 틈을 이용해 발 빠른 2루 주자가 동점을 만들어냅니다!"

"자꾸 어깨를 만지는 황선덕 선수 정말 부상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부상이 아니더라도 지금 타이밍에는 타임이라도 할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그런 중계진 걱정이 무색하게 이번 경기 최악의 사고가 발생하고 말았다.



-빠악!!!



8번 타자 조규환 선수 얼굴에 다시 한번 이번 대회 최고속도 150km/h의 투구가 직격했고, 경기장은 처참한 사태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규...규환아!!!!!!!!"



그리고 경기장에 있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소리치는 조규환 어머니의 절규가 울려 퍼졌다.



앞선 우한별때와 다르게 완전히 정신을 잃은 조규환을 보는 순간 정신이 번쩍 든 황선덕은 서둘러 머리를 굴려댔다.



'이런 등신 같은 새끼 그걸 그대로 맞는 병신이 어딨어!! 어쩌지.. 어쩐다..어깨를 잡고 쓰러질까.. 아니야 너무 늦었어 달려가서 걱정하는 척 할까? 어쩌지..어쩌지..'



다급한 마음에 벤치에 감독을 쳐다보려 했지만, 이태승 감독은 이미 쓰러진 조규환 선수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망할 영감탱이 지금 다른 팀 선수 챙길 때야!?'



반성의 기미는 조금도 보이지 않고 이태승 감독을 노려보던 그때, 눈앞을 가득 채우는 시스템 경고 멘트에 황선덕은 작은 희열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광기수치가 MAX에 도달했습니다.]

[최초로 낙오자 업적을 기록 하셨습니다.]

[야구 마스터 시스템이 훼손됩니다.]



"돼...됐다..!"



빈볼을 맞추고도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해냈다는 듯 함성을 지르는 황선덕을 수십 대에 카메라가 담아내었다.



***



[에이스의 침몰 최악의 폭투로 인해 조규환 선수 실명에 이르러!]

[우승팀의 소감보다 다친 동료를 향해 서둘러 그라운드를 떠나는 진흥중]

[황선덕 선수의 어깨부상을 암시하는 녹취록 공개! 이태승 감독 자질 논란!]

[황선덕 왈 "조규환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싶다." 심경을 밝혀!!]



ㄴ 현장에서 직관한 사람으로서 한마디 하자면 이건 폭투가 아니라 혹사가 빚어낸 참사였다.

ㄴ뭔 개소리야 맞추고 나서 좋다고 소리지르더만! 거기다가 혹사는 지랄? 5이닝 동안 고작 58구 던진 걸 혹사라고 하냐? 그리고 지 몸 끔찍하게 아끼는 걸로 유명한데?

ㄴ 그래도 투구하고 안절부절못 하는 걸 보면 일부러 던진 건 아닌 듯?

ㄴ 당연한 거 아니냐? 어떤 미친 선수가 일부러 대가리에 공을 던져?

ㄴ 와 근데 녹취록에서 이태승 감독 진짜 냉정하다 팀의 승리보다 선수의 장래를 생각했어야지 지 커리어 때문에 애 하나 망쳤네



이때까지만 해도 빈볼을 맞춘 경위에 대해서만 여론이 집중되며 이태승 감독 자질 논란으로 종결 되나 싶었지만 문제의 동영상 하나가 모든 상황을 역전 시켰다.



***



노래방에 룸 안에서 담배를 뻐끔뻐끔 피며 거만하게 내려다보는 황선덕과 그의 친구들이 생일 파티라도 하는 듯 이것저것 조공을 그에게 바치고 있었다.



"이번에 크게 사고 쳤다며?"

"감독이 꼰대질 하니까 엿되보라고 한 거지"

"야 그래도 얼굴에 던지는 건 좀 심하지 않냐? 그러다 죽으면 어쩌려고?"

"그 정도는 던져야 퇴장을 당하지 새꺄~ 근데 등신처럼 가만히 서 있으니까 눈 병신 되는 거야 그 새끼만 잘 피했어도 내가 지금, 이렇게까지 욕 처먹고 있겠냐고.."



짜증섞인 얼굴로 앞에 있는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끝으로 영상이 종료 되었고, 그 영상 하나에 상황은 급 반전 되었다.



-예전부터 황선덕 선수의 인성 논란은 유명했습니다. 시합 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포수가 자기 폭투를 흘리는 날에는 전원 집합이 었습니다.

-후배들 돈을 뺏는 일도 흔했습니다. 제 친구는 컴퓨터를 팔아서 줄 정도였으니 말 다한 거죠

-경기 시작 전에도 후배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글러브를 건넸지만 브랜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2배가 넘는 고가의 글러브로 바꿔오라고 했었습니다.



하나둘씩 그에 진짜 허물들이 벗겨지자, 여기저기서 범람하듯 증언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시력을 잃은 조규환선수의 머리를 쓰다듬던 어머니 역시 문제의 동영상을 본 뒤 결심했다.



"악마 같은 놈.. 겨우 그딴 이유로 내 아들을...!!"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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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78 ki******
    작성일
    21.07.30 02:03
    No. 1

    너무갔내이것도 그냥 마운드안가면되는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7 shineepi..
    작성일
    21.08.22 10:54
    No. 2

    시작이 너무 매운맛인데...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1 ha*****
    작성일
    21.10.02 18:15
    No. 3

    스트라이크.주자아웃? 혹시 타자아웃인데 잘못 쓰신거 아닙니까? 아님 주자와 타자를 헷갈려하시는건 아니신지? 1화보고 있는데 다음화를 보기가 ㅎ.ㅎ 제목을 자꾸 바꿀게 아나라 글 올리기전에 함 읽어보시고 올리심이 어떤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저녁밥
    작성일
    21.10.02 21:40
    No. 4

    이제서야 확인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han5844님이 아니었으면 계속 몰랐을뻔 했네요. 다시 오타난 부분이 없는데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ha*****
    작성일
    21.10.02 18:18
    No. 5

    그리고 작품소개란에도 오타있습니다.제발좀.. 오타...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저녁밥
    작성일
    21.10.02 21:48
    No. 6

    작품 소개란은 어디를 말씀하시는 걸까요.. 제가 아무리 찾아봐도 잘 모르겠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ha*****
    작성일
    21.10.03 00:04
    No. 7

    작품소개란 오타 착옵니다. 죄송해요.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0 저녁밥
    작성일
    21.10.03 02:53
    No. 8

    아닙니다. 앞으로도 잘 좋은 피드백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기른장
    작성일
    21.10.11 13:54
    No. 9

    오‥~! 읽기 시도조차 두렵게 만드는 엄청난 비호감 제목에다가 그에 어울리는 시작이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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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142화 한일전(2) 21.12.08 792 18 11쪽
142 141화 한일전(1) 21.12.07 821 18 12쪽
141 140화 국대 1선발 등극! 21.12.06 819 17 13쪽
140 139화 우리나라 그렇게 약하지 않거든요. 21.12.05 802 18 12쪽
139 138화 WBC에 약한 대한민국 21.12.04 791 15 12쪽
138 137화 WBC 전력분석 +1 21.12.03 857 16 14쪽
137 136화 본선 시작! 21.12.02 865 19 11쪽
136 135화 WBC 대표팀 적응기(1) 21.12.01 897 18 12쪽
135 134화 1년만에 한국 21.11.30 917 20 12쪽
134 133화 오해 21.11.29 899 18 13쪽
133 132화 누구 마음대로? +1 21.11.28 929 14 11쪽
132 131화 최고라.. 그거 아주 마음에 쏙 드네 21.11.27 929 19 11쪽
131 130화 결벽증 +1 21.11.26 934 16 10쪽
130 129화 리그 최고의 타자 마이크 트라웃 21.11.24 983 15 12쪽
129 128화 미안하지만 제구는 장담 못합니다. 21.11.22 974 17 11쪽
128 127화 또 한명의 신인왕 21.11.21 1,011 15 12쪽
127 126화 캠프 스왑 21.11.20 1,027 17 11쪽
126 125화 난 딴 돈의 반만 가져가 +1 21.11.18 1,055 15 11쪽
125 124화 그 누구도 제게 국적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21.11.17 1,073 16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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